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아침까지는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며, 경기내륙에는 아침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 안개가 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4~17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5~16도 ▲성남 4~16도 ▲과천 3~15도 ▲안양 5~15도 ▲광명 5~15도 ▲군포 5~15도 ▲의왕 3~15도 ▲용인 4~15도 ▲오산 3~15도 ▲안성 5~16도 ▲이천 2~17도 ▲여주 3~16도로 예측된다. ▲양평 4~16도 ▲하남 4~16도 ▲광주 3~15도 ▲파주 1~15도 ▲양주 1~15도 ▲고양 3~16도 ▲의정부 3~16도 ▲동두천 2~15도 ▲연천 1~15도 ▲포천 2~15도 ▲가평 2~15도 ▲남양주 3~16도 ▲구리 4~16도 ▲김포 4~15도 ▲부천 5~15도 ▲시흥 3~16도 ▲안산 4~15도 ▲화성 5~16도 ▲평택 5~16도다. ▲인천 6~15도 ▲강화 3~14도 ▲백령도 9~14도 ▲서울 6~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양평 블룸비스타 호텔 앤 콘퍼런스에서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관광상품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 관광의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청년 창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공모전에는 ‘경기청년 여행감독 육성 사업’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2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팀들은 ▲로컬문화체험 ▲청년여행코스 ▲환경·지속가능여행 ▲테마형 기획상품 등 다양한 주제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본 심사에 앞서 30일에는 공모작의 완성도와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의 1:1 멘토링이 진행됐다. 또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前 우아한형제들 대외정책 이사)가 ‘성공하는 스타트업 마케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을 더했다. 31일 본 심사에서는 관광전문가, 기획자, 투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창의성, 사업성, 지역성, 타당성,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과 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등 총 10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에는 총상금 2600만원과…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평택 브레인시티 8·10BL, 고용요구 ▲ 오전 6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안양 평촌 자이퍼스나티 건설현장, 임단협 체결 촉구 ▲ 오전 6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과천 주공 4단지 재건축 건설현장, 임단협 체결 촉구 ▲ 오전 9시 양대노총 건설노조, 이천 고백리 물류창고 건설현장, 고용요구 맞대응 ▲ 오전 10시 30분 평택민중행동, K-55 정문 G 건너편, 한미연합공중훈련 규탄 기자회견 ▲ 오후 2시 통일교, 서울구치소 입구, 기도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아직도 기후변화를 음모론으로 몰고 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같은 자본가다. 반면에 우리 대중은 기후 변화를 피부로 절실히 느낀다. 4계절이 뚜렷하던 한국은 이제 여름과 겨울 두 철로만 나뉘는 나라가 되었다. 지구촌 여기저기는 잦은 가뭄, 홍수, 산불, 태풍과 같은 천재지변으로 위협받고 있다. 카리브해 섬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달 말 이 섬에 시속 300km의 허리케인 멜리사가 몰아닥쳤다. 가장 높은 5등급의 이 허리케인은 자메이카를 휩쓸고 쿠바로 올라갔다. 이 열대성 폭풍이 지나간 자리는 수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로 황량하고 쓸쓸했다. 자메이카 지방정부 장관 데스몬드 맥켄지에 따르면, 멜리사가 지나간 후 53만 명이 넘는 자메이카 주민들이 전기 공급을 받지 못했다. 남서부에 위치한 인구 15만 명의 세인트 엘리자베스 교구는 물에 잠겼다. 자메이카의 곡창고로 불리는 이곳은 피해 규모가 대단했고 한 병원은 지붕이 무너져 내렸다. 중부 세인트 캐서린에서는 리우 코브레 강이 범람하여 강풍이 울타리와 지붕을 무너뜨렸다. 맥켄지 장관은 “멜리사의 피해는 상당하며, 자메이카 전체가 파괴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수원시가 시민들의 시정참여 플랫폼으로 운영하는 ‘새빛톡톡’의 성과가 놀라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민선 8기 이재준 수원시장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새빛톡톡’은 민·관 소통을 통한 협치와 적극행정의 선례로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민 누구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는 참여행정의 성공사례가 돼가고 있는 이 정책의 활용 폭을 더욱 넓혀야 한다는 여론이다.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수원시의 꿈을 성원해 마지않는다. ‘새빛톡톡’은 2023년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2년간 시민제안, 설문투표, 신청 접수 등 수원시 대표 시정참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새빛톡톡’은 지난 2023년 2월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구축 용역으로 같은 해 6월 시범 운영을 거쳐 7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출시 당시부터 ‘새빛톡톡’은 시민 누구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협치와 적극행정의 모범으로서 호평받고 있다. ‘새빛톡톡’은 지난 7월 기준 가입자 수가 13만 명을 돌파했고 시민 제안 접수는 3300건을 넘었다. 시민 제안 플랫폼에서 나아가 초등학교 및 대학 수업 도구로 활용되고 시정 주요 홍보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
학교에서 축제를 이틀 동안 연다고 말하면 주변 반응이 비슷하다. 중, 고등학교도 아니고 초등학교에서 축제 진행이 돼? 하루는 음식 부스와 각종 체험 존, 안 쓰는 물건이나 만든 물건을 파는 장터, 이튿날은 학생들의 공연과 초청 공연이 어우러진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축제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능하다. 행사를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피, 땀, 눈물이 말라붙는 시점 즈음에 멋들어진 결과물이 나온다. 작년까지는 학교에서 하루에 장터와 공연을 몰아서 진행했다. 올해는 욕심을 조금 더 냈다. 하루는 장터, 하루는 공연으로 나누어 이틀 동안 ‘백양놀장’을 열기로 한 것이다. ‘백양’이라는 학교 이름에 ‘놀이터의 장(場)’을 더해 만든 이름답게, 학교 전체가 들썩였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어우러진 진짜 축제의 장이었다. 이틀 동안 교육이 살아 숨 쉬는 배움의 시간이자, 학교라는 공동체가 서로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첫째 날은 바자회였다. 체육관 필로티와 현관 앞이 순식간에 시장으로 변했다. 학부모 부스에서는 김치전이 노릇노릇 익어가고, 솜사탕 기계에서는 하얀 구름이 피어올랐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과 작품, 집에서 가져온 물건들이 부스에 줄지어 놓였고, 가
내년 6월 3일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31개 시군 단체장 등에 대한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경기신문은 지방선거를 약 반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배경과 행보를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대선주자 입증 무대…도지사 선거 줄 선 유력 후보들 ②'교육의 중심' 경기교육감 선거…3강 구도에 단일화 변수 <계속> 경기도교육감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현직 교육감과 전직 장관, 5선 중진 의원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인사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며 ‘보수 1 대 진보 2’의 3파전 양상이 형성되고 있다. 경기도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대 규모로, 학생 161만 명과 교사 13만 명을 아우르는 ‘교육의 수도’로 불린다. 이 때문에 교육감 자리는 정치권에서도 상징성이 크다. 보수 진영에서는 임태희 현 경기도교육감의 재선 출마가 유력하다. 임 교육감은 교육감 직선제 이후 13년간 진보 진영이 장악했던 경기도 교육을 되찾은 첫 보수 교육감이다. 그는 취임 이후 ▲‘하이러닝’을 통한 디지털…
국회 국토교통위윈회 염태영(민주·수원무)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3선 수원시장을 거친 최초 선출직 최고위원 출신으로서의 기량을 뽐내며 국토부에 일침을 가해 이목을 끌었다. 경기도 민생 현안의 명확한 진단과 송곳 질의를 이어가 단체장 출신다운 노련미를 선보이며 활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염 의원은 상임위 국감 첫날이었던 지난 13일 국토부에 대한 국감에서 GTX-C 착공 지연을 지적하고 정부의 총사업비 증액 없이는 GTX-C 착공과 공사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공사비 현실화를 통한 조속한 착공을 주문했다. 염 의원은 “지난해 1월 의정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GTX-C 노선 착공식까지 열고 2028년에 구간 연장과 개통을 약속했으나 진전이 없어 지난해 국감 당시 착공식 후 10개월째 감감무소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아직도 달라진 게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GTX-C 사업비는 기재부 물가특례를 적용해 민간투자비 2000억 원만 증액 승인하면 공사를 시작할 수 있는데 물가특례 적용·반영을 놓고 아직도 할 수 있다, 없다는 소모적 논쟁 중”이라며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결국 GTX-C 사업도 재정사업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경기도의회가 4일 제387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경기도·경기도교육청 등 집행부가 한 해 동안 실시한 정책·사업과 내년도 살림에 대한 심사에 나선다. 3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4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45일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 대집행부 질문, 조례안 심사 등을 실시한다. 이번 회기는 제11대 도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안 심사가 실시된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김동연, 임태희 등 민선8기 집행부 수장에 대한 날 선 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실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달 17일부터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을 구성, ▲도정·교육행정 위법·부당 사례 ▲주요 시책·사업 개선·건의 사항 ▲예산 낭비 사례 등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도의회 황대호(민주·수원3)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정동혁(민주·고양3)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도 도민 제보창구를 운영하면서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고 있다.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집행부 예산안에 대한 도의원들의 송곳 질의가 예상된다. 도는 이날 올해 본예산안(38조 7221억 원) 대비 1조 1825억 원(3.1%)을 증액한 39조 9046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