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시민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이달 1일 밝혔다. 안성시는 지역 특성을 행정에 반영하고 각종 행정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특히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분야, 지역발전·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경제 분야를 중점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사·중복사업을 기능과 역할에 따라 통합 및 재조정하여 과 신설 없이 한정된 인건비와 정원 안에서 효율적인 조직을 설계하고, 각 부서 명칭은 부서의 역할과 그 중심 가치를 표방하는 내용으로 변경한다. 먼저, 안성 인구의 약 19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서비스를 위해 본청과 보건소의 관련 업무를 보건소 노인돌봄과로 일원화하여 재편하고, 사회복지과, 가족여성과, 교육청소년과 3개 과의 업무를 생애주기별로 조정, 명칭을 변경하여 사회복지과, 미래교육과, 평생학습체육과로 개편한다. 사회복지과는 여성, 보육, 청년, 장애인, 1인가구, 장묘 업무를, 미래교육과는 아동, 청소년, 학교교육 업무를, 평생학습체육과는 평생학습, 체육 업무를 담당하며, 이를 위해 사회정책팀, 여성팀, 청년팀 등을 신설하거나 명칭을 변경하게 된다. 두 번째로는 문화체육
안성시의 대표 브랜드이자 가을 축제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는 ‘2023 안성맞춤 바우덕이 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열린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조선 후기 유랑예인 집단인 남사당패를 이끈 최초의 여성 꼭두쇠 김암덕(金岩德)의 예술혼을 기리고 고유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개최됐다. 그동안 시는 바우덕이 축제의 차별화 및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부서별 실행계획 보고회와 축제위원회 회의 등을 진행하며 행사 방향과 전략, 세부 프로그램 등을 확정했다. 특히 2023 바우덕이 축제의 슬로건으로 ‘흥난多, 신난多, 모두多’를 선정한 가운데 코로나 종식의 원년을 맞아 그동안의 고통과 활동 제약을 초월해 다채로운 즐거움과 힐링, 상생의 가치를 선사하고 싶은 염원을 담았다. 주요 볼거리로는 6년 만에 재개된 전야제 행사인 길놀이 퍼레이드를 비롯해 축제의 꽃인 남사당 풍물단 공연과 퓨전공연, 안성 예술인 및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 어느 해보다 알찬 콘텐츠로 구성됐다. 또한, 안성맞춤랜드 수변공원과 안성천 일원에 일루미네이션을 설치하고, 조선시대 안성장터 거리와 농특산품 판매장, 먹거리 장터 등을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시, 국민의힘)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안성시 어린이 통학로 안전 실태 파악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학교는 통학로 개선이 시급한 마전초등학교, 백성초등학교, 만정초등학교가 대상이다. 교통안전공단은 등하교시간 학생들의 통행행태 및 왕래 차량의 특성을 분석하고, 방호울타리와 과속방지턱 등 도로·교통 안전시설 설치 여부를 파악하여 교통안전 위험요인 및 개선방안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이후 통학로의 문제점을 분석한 개선 보고서를 의원실에 보고하면, 의원실은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통학로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및 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에도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안성 초·중·고 55곳을 조사하여, 24개 학교의 통학로 개선사항을 정비해왔다. 가령 안성시와 경찰청과 함께 비룡초등학교 앞 수년간 통학로를 방해하던 전봇대와 가로등을 이설했으며, 내혜홀 초등학교 후문에는 보행자 확인이 어렵다는 민원이 있어 신호등을 설치했다. 한편, 통학로 개선 과정에서 양진중학교 인근 부지가 교회 부지 등으로 되어있어 보도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8월18일 토지…
오산시는 청년의 날(오는 16일)을 기념해 2주간 SNS를 통해 청년 응원 영상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는 오산의 미래이자 오산 발전의 원동력인 지역 청년들을 응원하고자 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챌린지 첫 번째 주자로는 ‘오산 아빠’ 이권재 시장이 직접 나섰다. 이 시장은 시장이기 이전에 청년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지역 청년들이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챌린지 첫 주자를 자처했다. 챌린지에 참여한 이 시장은 “여러 힘든 여건 속에서 방황하고 흔들릴 때도 있겠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한 도전이야말로 청년들의 특권”이라며 청년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 시장은 이어 “오산시는 언제나 청년들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청년들의 꿈과 새로운 도전을 늘 응원하겠다”고도 피력했다. 이번 챌린지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청년 응원 메시지 영상 또는 사진을 본인 SNS에 업로드 하면 된다. 오산시는 이번 챌린지에서 나온 메시지를 한 데 모아 16일 오산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영상으로 재구성해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14~16일 오산 시민이 한마음으로 청년을 응원하
한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2일 경기캠퍼스 경삼관 1층에서 GCC 토토즐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전했다. 2023년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4060새롭G 한신캠퍼스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래로의 여정:이륙’을 주제로 한 AI 아트 전시회 ▲학습 동아리 활동 전시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기획 프로그램 및 라이프 로드맵 체험이 이뤄졌다. AI 아트 전시회는 디지털 테라피 수업에서 수강생들이 제작한 AI 예술 작품들이 프로젝션 맵핑 등으로 표현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로컬크리에이터 체험은 여소영 강사와 함께 경기도 특산품 홍보물을 기획하고 제작해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축제에 참여한 수강생은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에 마냥 행복하다”며 “최고의 페스티벌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신대는 지난 5월 ‘2023년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GCC 4060새롭G 사업 운영 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100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경기도민 정체성 ▲생애 재설계 능력 ▲디지털과 인문 분야 소양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 강의를 진행중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소방서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2023년 소방장비 관리실태 확인점검에서 전체 3개 그룹중 C그룹 우수관서로 선정되어 지난 4일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경기도 3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방장비 관리실태 확인점검’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능동적인 현장활동을 위한 소방장비 관리 및 운용실태를 확인하고, 현장대원들의 소방장비 조작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매년 1회 실시하고 있다. 오산소방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 훈련을 통해 현장대원들의 장비조작 및 응급조치 능력 등 소방장비 운용자의 직무능력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이번 결과는 오산소방서 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장비점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방장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 관리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박물관은 지난 5일 탁본전람회 40주년 특별전 관람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도와 오산시의 후원으로 개막한 탁본전람회 40주년 특별전은 ‘진경시대 명필의 금석문 서예’를 주제로 9월 1일부터 한신대 경삼관 4층 갤러리한신에서 진행 중이다. 강성영 총장은 축사를 통해 “탁본전람회에 매년 참석을 하면서 한국사학과와 박물관이 진행하고 있는 이 숭고한 일들에 감탄하게 된다”며 “역사는 현실과 단절된 것이 아니고 현실은 미래의 시작이기에 한국사학과는 무궁히 발전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정해득 관장은 “1985년에 처음 시작했던 탁본전람회가 올해로 40회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조선시대 역사의 비어 있는 부분을 채워나가는 역할을 하겠다는 목적 의식을 가지고 이번 진경시대 명필의 금석문 서예전을 준비했다”고 환영사와 함께 전람회를 소개했다. 한편, 이번 전람회는 오는 10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숙종, 영조, 정조를 비롯하여 조상우, 윤순, 이광사, 강세황, 조윤형 등 다양한 가문에서 배출된 명필들의 서법을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5일, 안성시의회 제1별관 3층 소통회의실에서 9월 정기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간담회는 안정열 의장을 비롯한 의원 7명(정토근, 이중섭, 이관실, 정천식, 최승혁, 최호섭, 황윤희)과 유태일 부시장 및 안성시 주요 담당부서 국·소장(과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 조율과 자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안성시의 주요 현안 사항으로는 △안성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행정과) △안성∼이천 직행 좌석형 시내버스 신설(교통정책과) △안성맞춤 청년주택(주택과) △상수도 사용료 인상(상수도과) △스마트팜 선도지역 육성사업 추진(기술보급과)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문화예술사업소)등 6건 이다. 또한, 각 안건 별 소관 국·소장으로부터 설명을 청취한 뒤 각 안건에 대해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안성∼이천 직행 좌석형 시내버스 신설」,「상수도 사용료 인상」및「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집행부 직원들에게 오늘 논의된 현안사항에 대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주기를 요
국민의 힘 소속 최호섭 안성시의회 의원이 제217회 안성시의회 임시회에 ‘안성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제출했다. 본 일부개정 조례안은 지난 3월 21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변경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택시운송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의 기본 차령을 2년 이내의 범위에서 연장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일부개정 조례안이 조례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게 된다면 유연한 차령제도 운용을 통해 ‘택시운송사업자의 경영 부담’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안전 문제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안전성을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로 한정되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도 택시운송사업조합 안성시조합 최상진 조합장과 임원들은 안성시의회를 찾아 택시 차령 2년 연장이 포함된 ‘안성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에 대해 조속한 조례제정과 시행을 요구했다. 입법예고 기간에 등록된 의견은 1건 있었으며 자동차의 차령 연장에 찬성하는 대덕면에 거주하는 이모 씨는 “자동차의 기술 발달로 인하여 내구성이 향상되었으며, 최저임금의 상승 대비 택시요금의 상승 비율이 턱없이 부족하여 택시업계의 경영부담이 가중되어
안성시는 대덕면 내리 대학인 마을이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자원순환마을로 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덕면 내리 대학인마을은 2500여명의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문화가 다르고 쓰레기 배출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여 성상별로 분리배출을 하지 않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런 문제를 민관 협력으로 해결하고자 올해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공모전에 신청하여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민간단체 ‘다도락’에서 대학인마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업싸이클링 교육 및 체험, 쓰레기 암행모니터링단 운영, 마을 자원순환 캠페인 및 자원순환축제 등을 개최하여 대학인 마을 시민 의식 변화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지난 8월 9일에 대덕면 내리 대학인마을에서 안성시청 자원순환과, 안성시시설관리공단, 다함께돌봄센터, 대학인마을 내리경로당, 내리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학인마을 내리경로당 등과 함께 자원순환선언 후 거리캠페인을 진행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8월 12일, 26일 두차례에 걸쳐 대덕면 내리 25호공원에서 자원순환축제를 개최하여 업싸이클링 체험, 달라진 자원순환마을 사진전,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 등을 통해 대학인마을 어린이와 마을주민들이 자원순환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