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4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는 올 한 해 스타벅스를 방문해 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은 행사로, 사이렌 오더 혹은 매장에서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한다. 올해는 오랜 기간 겨울 시즌 아이템으로 사랑받아온 플래너를 비롯해 지난해 첫 출시되어 높은 인기를 끈 캘린더, 겨울 아이템으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포터블 램프 등 총 8종의 증정품을 선보인다. 몰스킨과 함께 만든 ‘스타벅스 2025 플래너’는 매일의 일상을 담는 데일리 플래너 2종(그린, 핑크 색상)과 자유롭게 일자를 적어 기록할 수 있는 언데이티드 플래너 1종(브라운 색상) 총 3종으로 구성했다. 스타벅스는 글로벌 필기앱 ‘굿노트(Good Notes)’와 손잡고 스타벅스 겨울 e-프리퀀시 최초로 디지털 플래너도 새롭게 선보인다. 디지털 플래너는 플래너를 수령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앱을 통해 증정될 예정이다. 이번 겨울 신규 아이템인 ‘스타벅스 포터블 램프’ 4종은 디자인 조명 전문 브랜드 보나키아와 협업했다. 부드러운…
Sh수협은행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신뢰 구축을 강화하고자 소비자보호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관리하는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23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에는 ▲계약서류제공 ▲청약철회제도 ▲금리인하요구권 보장 ▲중도상환수수료 부당징구 ▲자료열람제공 ▲위법계약해지 등 금융소비자보호법상 중요한 소비자권리구제 점검 기능이 탑재됐으며 민원과 사전협의, 임직원 교육 등 통상적인 소비자보호 업무도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또,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부서에서 각 영업점의 업무처리 적정성을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연계해 향후 수협은행과 거래하는 소비자의 권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연숙 수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일선 영업점에서 금융상품 판매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빠짐없이 체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시스템 운용과 제도변화 등에 대한 임직원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금융소비자보호 차원에서 미비한 점이 없도록 노력하고,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은행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
신한금융그룹이 ‘신한 슈퍼SOL’을 통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정책지원금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 2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날부터 실시하는 ‘정책지원금 조회 서비스’는 정부 산하 5000여 개 기관의 정책지원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웰로와의 협업을 통해 개인이 놓칠 수 있는 정책지원금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주거 ▲교통 ▲고용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지원금을 조회 및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모바일 접근성이 낮은 노년층을 위해 다른 가족 구성원이 대신 조회가 가능하도록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정책지원 혜택들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며 “‘신한 슈퍼SOL’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금값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면서 한 돈에 50만 원을 훌쩍 넘어섰다. 국제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안전자산으로서의 수요가 커졌고,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을 완화한 영향이다. 앞으로도 금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금값 강세로 인한 달러화의 영향력 약화와 국제 금융체계 변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견해가 나왔다. 국제 금값은 21일(미국 현지시간) 장중 온스당 2740달러(약 379만 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년 전 온스당 2000달러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40% 오른 것으로, 올해 연간 상승률은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금 현물 시세도 고공행진 중이다. 22일 기준 한국금거래소의 금 가격도 한 돈(3.75g)당 51만 6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7일을 기점으로 이미 한 돈에 50만 원을 돌파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동 지역 불안과 미 대선 결과에 관한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안전자산으로서 금 수요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낮춘 것도 금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은 이자가 붙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
경기도 용인시 삼가2지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용인’ 아파트가 4년간의 난항 끝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21년 2월 준공됐으나 출입로 문제로 입주가 무기한 연기되며 ‘유령 아파트’라는 오명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용인시가 대체 진입로 개설을 확정하면서, 내년 봄부터 첫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22일 용인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용인시는 삼가2지구 임대주택 대체 진입로를 내년 3월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4년간 방치됐던 ‘힐스테이트 용인’은 드디어 입주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대체 진입로 인근의 역북2근린공원도 오는 2026년 6월까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용인도시공사 도시재생팀 관계자는 "삼가2지구 대체도로 개설과 공원 조성 사업은 2026년 6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라며 "빠른 입주를 위해 도로는 내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용인은 총 13개 동, 지하 4층에서 지상 38층 규모의 대형 단지로, 공공지원형 민간임대아파트로 지어졌다. 총 5000억 원의 공적 자금이 투입돼 8년 임대 후 분양이 가능한 ‘뉴스테이’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었지만, 도로 문제로 인해…
GS건설이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GS건설은 입주 1~2년 차 단지를 대상으로 '먼저보고 새로고침'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는 입주 1~2년 단지를 대상으로 조경, 커뮤니티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필요시 보수를 진행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해 입주민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마음을 담아 자이(Xi) 입주민들의 안부를 묻는다는 의미로 ‘Dear. Xian(디어 자이안)’으로 정해졌다. GS건설의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는 지금까지 시공사들의 공용부 하자 처리 방식이 하자를 접수한 뒤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사후처리' 방식인데 반해, 입주민들의 요청 전에 미리 단지 곳곳을 꼼꼼히 살피고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하는 서비스다. 이는 과거 단순한 아파트 관리에 머무르던 서비스 영역을 능동적으로 찾아내고 확대함으로써 고객의 서비스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먼저보고 새로고침' 캠페인 첫 시행단지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신동탄포레자이'다. 신동탄포레자이는 작년 2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지상 최
케이뱅크가 두 번째 기업공개(IPO)에서도 고배를 마시면서 최대 200억 원의 일회성 이익을 기대했던 우리은행도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시중은행 순익 1위'라는 올해 목표에서 한 발 멀어진 데다 케이뱅크의 상장을 둘러싼 시장의 기대가 꺾이면서 향후 얻게 될 이익 또한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앞서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결과를 받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의 일회성 이익 취득 시기도 미뤄졌다. 우리은행은 케이뱅크의 지분 12.15%를 보유한 2대 주주로, 계획대로 케이뱅크가 이달 말 상장했을 경우 200억 원가량의 간주 처분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케이뱅크가 상장을 통해 4100만 주 규모의 신주를 발행하면서 우리은행의 지분율이 10.95%로 하락하기 때문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올해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위 달성을 다짐한 만큼, 우리은행 입장에서는 이번에 불발된 간주처분이익이 아까울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평가다. 은행의 순이익 순위는 몇 백억 차이로도 뒤집어지는 경우가 많다.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
현대건설이 22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1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1%, 전분기 대비 22.4% 감소했다. 주요 원자잿값 상승과 안전·품질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매출은 8조 2569억 원으로 5.1%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대형 프로젝트 매출 가속화 덕분이다. 현대건설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업개발 및 금융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생산공장 등 해외 플랜트와 국내 주택·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로 연간 매출 목표인 29조 7000억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수주는 22조 2580억 원으로 연간 목표의 76.8%를 달성했다.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등 신규 수주와 더불어 사우디 자푸라 프로젝트 패키지2 등을 확보하며 수주잔고는 86조 5905억 원을 기록,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3조 9688억 원, 유동비율 169.8%, 부채비율 132.2% 등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
LG전자가 한국전자전(KES 2024)에서 AI홈 솔루션을 중심으로 미래 생활의 비전을 제시했다. LG전자는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5회 KES 2024에 참가해 생성형 AI가 탑재된 허브 '씽큐 온'을 중심으로 다양한 AI 가전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관람객이 더욱 몰입해서 체험하도록 약 900㎡ 규모 전시관을 극장 콘셉트로 꾸미고 생성형 AI 기반의 AI홈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관 전면에는 55인치형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 20대를 설치해 냉장고∙세탁기 등 실제 제품과, AI칩셋 그래픽을 겹쳐 보이도록 연출한 미디어아트로 AI홈의 근간이 되는 ‘AI 코어테크’를 표현했다. AI 코어테크는 모터∙컴프레서 등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에 제품 사용 환경을 분석하는 AI 기술을 접목, 최적화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끌어올린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연내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기반으로 일상이 더욱 편리해지는 AI홈 라이프스타일을 라이브 연극 형식으로 보여준다. 무대에 등장하는 남편과 아내는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경기농협)가 도내 농축협 조합장 간의 화합을 위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농협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농협 설악수련원에서 경기관내 농·축협 조합장 161명과 31개 시·군 지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경기농협 조합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경기농협 조합장 포럼'은 경기 관내 농축협 조합장 간 소통·화합·공감의 장으로서, 농협 주요 현안에 대한 상호 토론과 협력 방안 모색을 통해 경기농협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주요 행사다. 이번 포럼에서는 10개 조의 상생위원회 별로 '쌀 소비 증진을 위한 대책'과 '도시·농촌농협 균형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의를 진행했다. 포럼 후에는 경기농협 전 조합장이 합심해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박옥래 경기농협 총괄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경기농협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 볼 수 있었다"며 "쉽지 않은 일이지만 경기농협 조합장 포럼을 계기로 더욱 하나 되고, 힘을 합쳐 농업·농촌의 새로운 미래상을 이끄는 중심이 되겠다”고 전했다. 경기농협 포럼 의장인 박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