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지원해주는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첫 도입된 시민안전보험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 등을 당했을 때 피해자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보장 제도다. 이 보험은 시가 자율적으로 보험사 등과 가입 계약한 보장제도로써 올해는 상해의료비는 1인당 70만원까지, 상해사망장례비는 1인당 2천만원까지 보장한다. 단, 비급여 항목과 일반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 및 산업재해, 기타 배상책임을 통해 보상이 가능한 사고는 지급이 제외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동안 청구가 가능하나 해당 계약기간의 총 보상한도액이 소진 시 지급이 종료될 수 있다. 신광호 안전정책과장은 “화성시 시민안전보험이 개인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시민에게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될 수 있는 만큼,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화성시민의 생활에 위기가 오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시민안전보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수원도시공사는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 내 노후 카라반 7대를 모두 신규 카라반으로 교체, 이달부터 정상 예약·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8.4m×2.7m 규모의 신규 카라반은 기존 카라반 대비 길이가 약 1m 더 길어져 보다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수용인원은 기존 최대 4인에서 최대 6인으로 확대됐다. 최대 인원 증가에 따라 이용 이용 금액은 기존 10만 원(비수기 주말·공휴일 기준)에서 4만 원이 증가한 14만 원이 적용된다. 내부 구성은 기존 카라반 대비 2층 침대가 추가됐고, 냉장고, 하이라이트, 냉난방시설, TV 등이 설치됐다. 또한 신규 카라반은 국내에서 제조돼 사후관리도 용이해졌다. 지난 2013년 도입된 기존 카라반은 미국산이라 고장이 나면 AS가 불가하거나 비용이 높아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신규카라반 도입으로 캠핑장 경영수지 개선은 물론 이용객의 편의까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정문 사장은 “신규 카라반 도입으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심 속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라며 “시민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은 매월 1일~15일 온라인을 통해 신청(추첨)하면 되며 이용 시간은 당일 14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교육기부 우수기관의 재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관에 부여하는 마크이다. 재단은 2012년부터 추진해온 마을교육 기부 수업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 실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재인증마크를 획득했다. 마을교육 기부 수업은 지역사회 인적ㆍ물적 자원을 활용한 8개 분야를 중심으로 화성시 초ㆍ중ㆍ고등학교 3600학급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재단 자체 교육기부 사업뿐만 아니라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관내 기업과 연계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전문 연구원의 교육기부 수업을 관내 초등학교 52학급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기아 오토랜드 화성과 연계해 관내 고등학교 대상 명사 특강을 올해 10월까지 12회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은 중장기 경영전략 중 ‘나눔과 협력’이라는 핵심가치에 맞춰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교육기부자 등 교육주체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특화 교육과정 설계 및 실행 예정이다. 임선일 화성인재
안성소방서(서장 배영환)는 4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안성상공회의소와 따뜻한 동행 경기 119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동행 경기 119’는 경기도소방 직원들이 1일 119원을 기부하여 각종 재난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한 위로와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배영환 안성소방서장과 안성상공회의소 한영세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서와 지역산업 육성의 중심인 상공회의소 양 기관이 서로 함께하여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안성상공회의소는 “따뜻한 동행 경기119”에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후원하고 안성소방서는 상공회의소에 소방 안전 컨설팅, 소방안전교육·훈련을 지원하게 된다. 안성상공회의소 한영세 회장은 “희망을 전달하는 따뜻한 동행 경기119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영환 안성소방서장은 “가치있는 일에 동참해주신 안성상공회의소에 깊이 감사하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해 동참하는 분들의 뜻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안성시 대덕면 내리 25호 공원에서 지난 2일, 거주하는 내·외국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리 다문화 가족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덕면 행복마을관리소는 내리에 거주하는 원주민과 외국인 간 문화의 격차를 좁히고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남녀노소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술, 민요, 섹소폰, K-POP댄스, 태권도 공연 등을 준비했다. 또한, 우리나라와 러시아·우즈베키스탄 등 각 나라의 전통복장과 음식을 소개하며 다문화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부스를 운영하여 일상에 지친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적을 떠나 안성시민으로서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건호)는 지난 29일,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 인식 배양을 위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업인단체 1개소를 선정해 ▲농업인 안전 농작업 교육 ▲안전진단 컨설팅 ▲근골격계질환 예방 운동 ▲안전보호구와 안전장비를 지원하였다. 성과보고회와 함께 농작업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수료증을 수여했다. 농작업 안전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은 10월부터 수료증을 지참해 지역 농축협을 방문하면 농업인 안전재해 보험 가입 시 할인을 적용받게 된다. 이영승 농촌사회과장은 “농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사고율이 높으나 농업인의 안전 인식 및 시스템 구축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 인식 향상을 돕고, 사고가 줄어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은 2023년 8월 30일 오후 3시 안성시시설관리공단 3층 회의실에서 시민위원 8명과 함께 2024년도 본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시민 제안의 안건 평가 시 안정성과 사회적 약자 배려 및 공공의 복지 증진을 우선순위로 삼아 24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제안을 심의하였다. 제안된 안건은 ▲종합운동장 내 종합안내판 교체 및 방향식 지주안내판 설치, ▲종합운동장 산책로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구입 설치, ▲국제정구장 음향방송장비 교체, ▲추모공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로 총 4건의 안건 중 3건은 안성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종합운동장 산책로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구입 설치 건은 안성시 보건소로 제안하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위원들은 “시민의 제안인 만큼 신중한 검토를 실시하여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안성시 시설관리공단 될 수 있도록 24년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였다.”고 강조하였다. 공단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시민이 공단 경영 참여를 통해 예산편성에 투명성을 보장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채택된 안건들은 내년 예산편성에
수원시가 ‘2023년 3분기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오는 10월 2일까지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은 만 24세 경기도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3분기는 10월 20일부터 지급한다. 기본소득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10월 2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주민등록표 초본을 제출하면 된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24세(1998년 7월 2일~1999년 7월 1일 사이 출생) 청년으로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청년이다. 수원시 거주 청년은 수원페이로 청년기본소득을 받는다. 수원페이 카드 발급 이력이 없는 대상자에게는 신청할 때 입력한 주소로 카드를 발송한다. 수령한 카드는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이나 코나아이 고객센터(1899-7997)에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은 취업 전 생활 지원이 가장 필요한 시기의 청년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24세 청년은 신청 기간 내 신청을 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원시가 ‘수원특례시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열고, ‘탄소중립, 시민의 일상이 되다’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수원시의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정책을 발표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시민 한분 한분의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일상의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건물, 수송, 폐기물 등 3대 부문에서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향한 4대 핵심 정책을 이행할 것”이라며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친환경 교통정책·대중교통 활성화 ▲자원재활용 확대, 일회용품 없애기 ▲‘탄소중립 1번지’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시민과 종교계·학계·산업계·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대표, 협업 기관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탄소중립 시민위원회’ 위촉식, 이재준 시장의 탄소중립 비전·정책 발표, ‘탄소중립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탄소중립 시민위원회는 시민을 대표해 수원시 탄소중립 정책과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공모로 위원을 모집했고, 145명의 수원시민으로 구성했다. 마무리로 이 시장과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이행
수원시가 오는 11~12일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세계유산 분야 대표 행사다. 이번 포럼은 11일 오후 1시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수원시립공연단이 ‘무예24기’ 특별공연을 하고,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세계유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용의 가치’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세계유산의 활용(Heritage X)’를 주제로 메타버스, 사회공헌 사업, 미디어 분야에서 세계유산을 활용해 쉽고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어 낸 사례들을 소개하며 세계유산과 공존하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포럼 기간에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재)수원문화재단과 (재)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주최하는 ‘헤리티지 페스타’는 이달 9~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수원만의 지역콘텐츠, 다양한 기업들이 세계유산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특별한 팝업전시회, 이종기 작가의 세계유산 콜라보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재)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는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