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12라운드 중부 유럽 랠리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시즌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자동차는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진행된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12번째 라운드 '중부 유럽 랠리'에서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오트 타낙(Ott Tänak)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중부 유럽 랠리는 체코, 오스트리아, 독일 유럽 3개국에 걸쳐 레이스가 진행되며 각 국가의 험난한 산악 포장도로를 달리는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다. 이번 경기에 오트 타낙,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안드레아스 미켈슨 (Andreas Mikkelson) 등 3명의 선수가 현대 월드랠리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했다. 오트 타낙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풍부한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18개의 스테이지 중 15번째 스테이지부터 1위를 차지하며 2시간 37분 34초 6의 기록으로 팀을 포디움 정상으로 이끌었다. 티에리 누빌, 안드레아스 미켈슨 역시 안정적인 주행을 바탕으로 3위, 7위에 이름을 올리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
쿠팡이 제주 감귤 농가에서 감귤 약 800톤을 매입한다. 역대급 폭염과 잦은 국지성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감귤 농가들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함이다. 쿠팡은 이달 말까지 800톤가량의 감귤을 제주 농가에서 매입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최근까지 330톤의 감귤을 매입했고, 이달 말까지 500톤을 추가로 사들인다. 매년 감귤 시즌이 본격화되는 10월을 맞아 쿠팡이 매입한 역대 최대 규모다. 쿠팡의 이번 매입 결정은 올 7~9월 중순까지 제주 지역에 폭염과 잦은 국지성 호우로 최근 노지 감귤의 열과(과일이 갈라지거나 터지는 현상) 피해 규모가 폭증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 기간 제주의 폭염일수는 21.4일로, 전년(6.6일) 대비 14.8일 늘어나면서 고온으로 감귤 농가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쿠팡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져 제주 농가에서 유통 채널로 판매가 여의치 않은 감귤을 대거 매입했다. 전체 매입분 가운데 절반가량을 소형(49~53mm)과 대형(63~70mm)이 차지한다. 감귤 시장에서 통상적으로 인기가 높은 중형 감귤(54~62mm)은 가격대는 높지만 생산량이 적다. 대부분의 생산량을 차지하는 소대형 감귤은 중형과 비교해 20~30% 저렴하지만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가 21일 지역 내 혈액 부족 사태를 해소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 행사에는 본부 및 각 지사 직원들이 참여해 혈액 수급에 기여했다. LX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헌혈 운동을 실시해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했다. 신서범 LX경기남부지역본부장 직무대행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헌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전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 가속화를 위해 국내에서 대규모 재생에너지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부품, 물류, 철강, 금융 부문 6개 그룹사와 현대건설 간 연간 242GWh(기가와트시) 규모의 20~25년 장기 공동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용빈 현대차그룹 부사장, 문병섭 현대글로비스 안전환경경영실 상무, 황윤목 현대위아 전략추진실 상무, 송두순 현대케피코 기획실 상무, 이대형 현대종합특수강 경영관리본부 상무, 유흥목 현대캐피탈 경영지원본부 상무, 이동훈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케피코, 현대종합특수강, 현대캐피탈 6개 그룹사는 재생에너지 전력 수요자로 협약에 참여했으며, 현대건설은 이들 6개 사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연결하는 전력 거래 중개 역할을 맡는다. 현대건설은 국내 전력중개거래 선도 사업자로서 기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전력 구매는 물론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참여 등 다
하나은행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에 하나증권과 함께 복합점포 영업점 ‘네이버그린팩토리점’을 개점했다. 해당 점포에서는 예·적금, 대출과 같은 은행 거래뿐 아니라 주식, 채권과 같은 증권 업무까지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2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개점한 ‘네이버그린팩토리점’은 네이버와 네이버 계열사들의 기업거래 편의성과 임직원들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신설됐다. 이번 ‘네이버그린팩토리점’에서는 네이버 임직원들에게 하나금융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 사내 메신저를 통한 실시간 원격 금융 상담 및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앞으로 네이버 임직원을 위한 전용 특화 자산관리 상품도 선보인다. 해당 점포의 인테리어 또한 하나금융그룹과 네이버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 컬러를 통일감 있게 적용, 임직원들이 친근한 이미지를 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이 날 개점식 행사에는 박애너스 네이버 책임리더, 노세관 네이버 I&S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승열 하나은행장,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 등이 참석해 하나금융그룹과 네이버 간 파트
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슬림한 디자인을 결합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Galaxy Z Fold Special Edition)'을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Z 폴드6 대비 1.5mm 더 얇고 3g 더 가벼워져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더욱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16GB 메모리를 탑재해 갤럭시 AI를 더욱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펼쳤을 때는 203.1mm(8.0형)의 넓은 화면으로 더욱 몰입감 있는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며, 접었을 때는 164.8mm(6.5형)의 커버 스크린으로 자연스러운 바 타입 제품과 같은 사용감을 제공한다. 퀄컴의 최신 AP인 스냅드래곤 8 3세대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AI 프로세싱을 지원하며,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글래스 소재를 사용해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제품 판매는 오는 25일 오전 9시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의 공식 온라인몰(T 다이렉트샵, KT닷컴,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시작된다. 가격
DGB금융지주와 iM뱅크(구 대구은행)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금융지주와 은행이 동시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양 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컨설팅 착수 등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한 준비를 해 왔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직원들의 직책별 내부통제와 위험관리에 대한 책임을 사전에 정하는 제도로, 금융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명확해진다. 여기에는 지난 3월 취임 이후 취임 이후 지주와 은행에서 꾸준하게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황병우 DGB금융 회장(iM뱅크 행장 겸직)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DGB금융과 iM뱅크는 책무구조도의 효율적인 관리조치의 이행을 위하여 책무관리시스템을 별도로 마련해, 부서단위에서 대표이사까지 이어지는 내부통제 점검 및 보고, 임직원들의 점검활동과 개선 조치들이 시스템상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양 사 관계자는 “책무구조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금융당국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LG생활건강의 바디케어 브랜드 비클리닉스(b.clinicx)가 ‘하이드로플럼샷™ 5% 딥 하이드레이팅 바디로션’을 출시했다. 비클리닉스가 내놓은 신제품 하이드로플럼샷™ 5% 딥 하이드레이팅 바디로션은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최대한 많은 수분을 오래 채워서 나타나는 이른바 ‘수분 플럼핑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수분 흡수율을 높이는 핵심 성분인 하이드로플럼샷™에는 21번 정제한 고순도 스피큘을 담았다. 여기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는 스쿠알란 5%와 피부 코어에 탄력을 주는 히알루론산&펩타이드를 더했다. 피부에 수분을 채우고, 붙잡고, 수분 막까지 씌우는 3중 수분 케어가 가능하다. LG생활건강 비클리닉스 브랜드 담당자는 “은은한 그린티 시트러스 향과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바를 수 있는 제형이 인상적인 제품”이라며 “찬바람이 불면서 건조해지고 탄력 잃은 피부가 고민인 고객이라면 하이드로플럼샷™ 5% 딥 하이드레이팅 바디로션으로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흥국화재가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 ‘흥국 플로깅’을 개최했다. 21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의 배우자, 자녀를 포함해 총 90명이 참가했다. ‘플로깅(plogging)’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뜻한다. 흥국 플로깅 참가자들은 나무집게, 장갑, 친환경 쓰레기봉투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를 받은 후 왕복 4km 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다. 코스 완주 후에는 ‘흥줍킹상’ 시상식이 열렸다. 참가번호를 추첨해 ‘흥줍킹’ 10명을 뽑고 친환경 화장품 세트 또는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든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제품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상’으로 친환경 텀블러를 지급했다. ‘친환경’ 가치를 담아내려는 노력은 현장 곳곳에서 발견됐다. 참가자 휴게공간으로 친환경 나무 부스가 설치됐고, 온 가족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친환경 포토박스도 설치됐다. 또한 커피는 개인별 텀블러에, 간식은 비건 샌드위치로 제공됐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친환경 캠페인의 의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준비했다”며 “어린 자녀들도 환경보호
경기도와 인천에서 서울에 있는 집(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을 가장 많이 매수한 지역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로 조사됐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총 1만 9343명의 경기, 인천 거주자들이 서울에 있는 집합건물을 매수했는데, 이 가운데 1220명이 성남시 분당구 거주자였다. 분당 거주자들이 많이 매수한 지역은 강남권이다. 송파구가 175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174명, 서초구 139명, 강동구 105명 순이다. 강남권역에 대한 접근성이 편리하고 생활권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가 더해지며 강남권역 매수자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남양주시는 총 1174명(6.1%)으로 분당구 뒤를 이었다. 남양주시 거주자들이 많이 매수한 서울 자치구는 강동구(146명), 성동구(139명), 중랑구(133명), 노원구(80명), 송파구(78명)로 남양주시와 비교적 가까운 지역 위주로 나타났다. 특히 강동구는 지난 8월 지하철8호선 별내역 연장으로 남양주시와 강동구 접근성이 쉬워지며 기존 주소지와 함께 매수지역의 접근성이 좋아진 지역을 매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양시 덕양구는 서울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