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남자 주인공인 배우 강태오(28)가 수원 kt위즈파크 마운드에 선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오는 7일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배우 강태오를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skyTV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ENA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강태오는 이준호 캐릭터를 통해 ‘유죄남’, ‘다정 남주’, ‘강폭스’ 등 여러 수식어를 생성하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강태오는 개성 있는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ENA채널에서는 입장 관객 대상으로 우영우 부채를 나눠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날 ENA홈런존을 ‘우영우 홈런존’으로 변경 운영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 청소년 대표팀이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일찌감치 8강행 티넷을 손에 넣었다. 김진순(인천비즈니스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대회 7일째 결선리그 3조 경기에서 루마니아를 33-31, 2골 차로 제압했다. 조별예선에서 스위스와 독일, 슬로바키아를 잇따라 꺾고 3전 전승을 거두며 1승을 안고 결선리그에 진출한 한국은 이날 승리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으로 확정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부터 결선리그 1차전까지 4번의 경기를 핸드볼 강호들이 즐비한 유럽 국가를 상대하면서 모두 승리해 유럽팀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 한국은 이날 전반 초반 김민서(강원 황지정산고)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곧바로 3-4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골키퍼 김가영(인천비즈니스고)의 선방과 김민서, 이혜원(대구체고)의 득점이 터지며 5-4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차서연, 김서진(이상 충북 일신여고)의 득점으로 한 때 12-9, 3골 차까지 앞서가던 한국은 다시 루마니아에 추격을 허용했고 업치락뒤치락 팽팽한 시소게임을 펼친 끝에 전반을 17-16, 1골 차로 앞선 채 마쳤다. 한국은 후
한국 여자핸드볼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 김진순(인천비즈니스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4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 핸드볼선수권대회 6일째 결선리그 3조 경기에서 루마니아를 33-31로 물리쳤다. 조별리그에서 스위스, 독일, 슬로바키아를 차례로 물리친 한국은 핸드볼 강호들이 즐비한 유럽 국가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에 1골을 앞선 한국은 10골을 넣은 김민서(황지정산고)와 6골을 기록한 김서진(일신여고) 등의 활약을 앞세워 후반 한때 6골 차까지 간격을 벌렸다. 한국은 5일 네덜란드와 결선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8세 이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최근 두 차례 대회였던 2016년과 2018년에 연달아 3위에 올랐다. <4일 전적> ▲ 결선리그 3조 한국(2승) 33(17-16 16-15)31 루마니아(1무 1패) 네덜란드(1승 1무) 31-25 독일(2패)
프로축구 성남FC가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는 데 앞장선 뮬리치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2-1 승리에 기여한 뮬리치를 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뮬리치는 제주 전 전반 25분 김훈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 지역으로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분에는 심동운이 골문으로 쇄도하며 내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멀티 골을 기록했다. 뮬리치와 함께 수원 삼성을 11경기 만에 승리로 이끈 전진우와 오현규가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 부문의 김지수(성남), 장호익(수원), 골키퍼에 박배종(수원FC)도 포함됐다. 한편 K리그1 2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일 인천축구젼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 전이 뽑혔다. 이날 경기는 인천이 김보섭의 선제 골로 앞서갔지만, 수원FC 김현이 동점 골을 넣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인천은 짧은 패스를 바탕으로 측면을 지배하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달 30일부터 경북 영덕군에서 진행된 ‘2022 GROUND.N K리그 U12 & U11 챔피언십’이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K리그 22개 구단 산하 U12 & U11팀(초등부) 선수들이 참가했다. 연맹이 지난 2019년 신설한 K리그 U12 & U11 챔피언십은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의 타 연령별 대회와 마찬가지로 ▲저학년 선수들의 경기 경험을 위해 저학년 대회를 별도 운영, ▲모든 경기를 조명이 갖춰진 경기장에서 야간에 진행, ▲쿨링 브레이크 실시 등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경기를 뛸 수 있게끔 했다. 여기에 대회 기간 중 모든 경기의 분석 영상을 촬영하고, 촬영된 영상은 분석 데이터와 함께 별도 플랫폼을 통해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에게 제공된다. ‘2022 GROUND.N K리그 U12 & U11 챔피언십’은 2019년 첫 대회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다. 성적보다는 더 많은 선수에게 출전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참가 팀은 토너먼트 없이 조별리그 방식으로 모두 같은 경기 수를 소화했다. 8인제 경기방식으로 체력 소모가 많을
한국 여자 주니어 테니스 대표팀이 2022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김이숙 감독(최주연아카데미)이 이끄는 여자 14세 이하부 대표팀은 3일(현지시간)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열린 대회 3일째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홈 팀 체코를 종합전적 0-3으로 져 전날 캐나다 전 1-2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그러나 대회 첫 날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은 한국은 아르헨티나, 캐나다와 나란히 동률을 기록했지만 순위 선정 기준에 따라 A조 2위를 차지하며 8강에 합류했다. 한국은 체코를 맞아 1단식에서 이서아(강원 춘천SC)가 엘리스카 포레츠코바에게 세트스코어 1-2(4-6 7-5 2-6)로 패한 뒤 2단식에서 주희원(서울 전일중)이 라우라 삼소노바에게 0-2(3-6 2-6)로 졌다. 한국은 이어진 복식에서도 이하음(부천GS)-이서아 조가 알레나 코바츠코바-삼소노바 조에 1-2(6-1 2-6 4-10)로 아쉽게 패했다. 김이숙 감독은 “A조 2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날까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간절함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아쉽게 패했다”며 “하지만 그 이상의 파이팅과 경기력을 보여줬고,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로 만족하
인천체고가 제46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천체고는 4일 전북 임실군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박태승, 서동영, 강지성, 서준혁이 팀을 이뤄 1,718점으로 한국 주니어신기록(종전 1,701점)을 갈아치우며 서울 오산고(1,699점)와 고양 주엽고(1,683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주엽고와 성남여고가 1,691점과 1,689점을 기록하며 서울 태릉고(1,696점)에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남고부 속사권총 개인전에서는 박성준(경기체고)이 본선에서 554점을 쏴 7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 금메달 결정전에서 이세윤(서울 환일고)에게 22-24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1,647점으로 환일고(1,680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는 서동영(인천체고)이 390.3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프로축구 유일한 지역 더비인 수원 삼성과 수원FC의 시즌 세번째 ‘수원더비’가 이번 주말 열린다. 수원과 수원FC는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시즌 세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월 26일 K리그1 2라운드에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수원이 1-0으로 승리했고 6월 25일 진행된 18라운드에서는 수원FC가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수원은 지난 3일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11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지난 5월 17일 열린 13라운드 김천 상무 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둔 이후 10경기에서 단 4골을 뽑아내는 데 그치며 5무 5패로 무승행진을 이어가던 수원은 모처럼 멀티골을 뽑아내며 길었던 무승 징크스를 깼다. 수원은 대구 전 승리로 5승 9무 10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10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에서도 벗어났다. 아직 남은 경기가 많아 안심할 순 없지만 길었던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왔다는 것 만으로도 수원으로선 다행스러운 일이다. 축구 대표팀의 A매치 경기로 휴식기를 갖는 동안 전력강화에 나선 수원은 새로 영입한 K리그2 득점왕 출신 안병준과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나부를 비롯해 정호진, 신원호, 이
kt 위즈가 NC 다이노스를 대파하고 50승 고지를 밟았다. kt는 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호투와 ‘국민거포’ 박병호의 연타석 3점 홈런에 힘입어 15-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0승(2무 41패)째를 올리며 4위를 유지한 kt는 5위 KIA 타이거즈(47승 1무 45패)와의 승차를 3.5경기 차로 벌렸다. 3위 LG 트윈스(56승 1무 37패)와는 5경기 차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6⅔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하며 시즌 6승(8패)째를 올렸고 박병호는 연타석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4타수 2안타 6타점으로 맹활약했다. 31, 32호 홈런포를 가동한 박병호는 홈런부문에서 2위 김현수(LG19개)를 13개 차로 따돌리고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kt는 2회초 황재균과 김민혁의 연속 안타에 이어 박경수의 희생번트 때 상대 투수 구창모의 포구 실책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김준태와 심우준이 연이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조용호의 우전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kt는 계속된 2사 1, 3루에서 배정대의 좌익선상 2루타로 1점을 더 뽑아
수원 삼성이 지긋지긋한 무승 사슬을 68일 만에 승리를 챙겼다. 수원은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전진우의 선제골과 오현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지난 5월 17일 김천 상무와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이후 이어진 10경기(5무 5패) 연속 무승에서 탈출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5승 9무 10패, 승점 24점이 된 수원은 김천(5승 8무 11패·승점 23점)를 밀어내고 리그 10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지난 김천 전에서 멀티골 승리 이후 최근 무승에 빠진 10경기에서 4골을 넣는 데 그치며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렸던 수원은 모처럼 멀티골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살렸다. 수원은 전반 시작 10분 만에 대구 제카의 오른발 터닝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실점위기를 모면한 뒤 곧바로 반격에 나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1분 마나부가 미드필드 왼쪽에서 내준 공을 전진우가 이어받아 페널티아크 정면까지 몰고간 뒤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문을 열은 것. 수원의 시즌 4번째 승리였던 김천 전 결승골 이후 침묵했던 전진우의 시즌 3호골이었다. 109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