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20일 관내 양돈 농장을 방문해 폭염 피해 예방과 냄새저감시설 등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때 이른 더위로 가축 관리에 비상이 걸림에 따라, 김보라 시장이 폭염 피해 예방 및 축산냄새 저감 대응 사례를 직접 둘러보고자 현장 방문에 나선 것이다. 김 시장은 방문한 축산농가의 실질적인 고충을 듣고 대책마련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돈·양계농가가 사육구조 및 축종 특성상 폭염 피해 및 축산냄새에 취약함에 따라, 미양면 소재 돼지 사육농가를 방문하여 현장을 살피고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자동으로 환기가 조절되는 무창축사에 악취포집 정화시스템을 적용해 가축의 사육환경을 최적화하고, 냄새 민원을 예방하는 스마트한 악취저감 시설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안성시는 최대 축산지역으로, 전국의 3%, 경기도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언제든지 폭염·폭우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임에 따라 상시 재해 예방대책에 철저를 기해주시고, 축산농가에서는 근본적인 축사시설 개선에 적극 노력하여 하절기 폭염 및 축산냄새 관리도 안성시 농가가 가장 스마트하게 한다는 것을…
수원시가 당수체육공원을 기존 9063㎡에서 1만 6647㎡로 확대하고, 물놀이장·축구장·바닥분수·주차장 등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16일 당수체육공원(권선구 당수동 162-1번지 일원) 2단계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수원시는 공원 조성사업비용으로 오는 2024년까지 95억 8200만 원(국비 16억 1700만 원, 특별조정교부금 7억 원, 시비 7억 265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조성 사업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물놀이장(380㎡), 축구장(8인용, 3300㎡), 바닥분수(45㎡), 주차장(23대), 회주 산책로 등을 설치한다. 물놀이장, 바닥분수 조성사업으로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7억 원)과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확보한 국비(10억 원)로 올해 안에 1차분 공사를 완료하고, 일부 구간을 개방할 계획이다. 또 2차분 공사에 필요한 2023년 특별교부세 등 국·도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조속히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당수체육공원은 당수동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세대 맞춤형 여가·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주민 삶의 질을 높여 줄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
수원시가 '제6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해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청년친화 우수 기초지자체 선정됐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국회의원, 광역·기초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자체의 청년참여기구 운영, 청년지원사업, 청년 관련 행사 주최·참여 등을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한다. 선정 방식은 국회의원, 광역·기초자치단체별로 종합대상·정책대상·소통대상부문으로 선정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16일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중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수요자 욕구를 파악하고, 정책을 다변화해 청년들이 생애주기별로 역량을 개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의 참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20일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3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 등을 심사·의결했다. 예결위는 기정예산액 3조 1094억 원에서 2593억 원 증액해 3조 3687억 원으로 편성·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중 7억 2000만 원을 감액 조정한 후 수정가결했다. 또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증액된 주요 사업은 ▲수원도시공사 경영관리(1200만 원),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TV활용 시정홍보(2000만 원), ▲현충탑 부설주차관제 시스템 교체(1950만 원), ▲선진지 국외 벤치마킹(360만 원) 이다. 감액한 주요 사업은 ▲수원시 기업인의 날 행사(4000만 원), ▲경기국제공항 건설 관련 용역(2억 5000만 원), ▲사회적 경제 통합브랜드 개발(3000만 원) ▲시·동 나눔이음 공유회(6000만 원) 등이다. 예결위를 통과한 추경예산안 등은 오는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찬용 예결위원장은 "예산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시민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건전재정 확보와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하여 지역
수원시가 20일부터 27일까지 8일 동안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개인정보 취급 업무와 지능화된 사이버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수원시는 공직자의 보안 의식을 높여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해킹 등 보안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교육은 8회에 걸쳐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열리고, 내부 실정에 맞는 업무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강사로는 조항주 수원시 정보보안정책팀 부팀장(정보보안 분야)과 진이경 변호사, 이야리 소만사 실장(개인정보 분야)이 참여하며, ▲정보보안 업무규정 및 필수 준수사항 ▲정보보안 활동 결과, 정보보안 우수·미흡 사례 ▲사이버 침해사고 사례 및 대응 절차 ▲개인정보 보호법 개요 ▲개인정보 침해 및 유출 사례,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꾸준히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해 공직자의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수원시민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수원 영통 소각장 개·보수와 이전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20일 열린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영통 소각장 대보수 사업 충당 비용 123억 330만 원이 편성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개선사업' 예산안을 가결 시켰다. 22일 ‘제376회 수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지만 사실상 통과가 유력하다. 소각장 개선사업은 국비 포함 1441억 원을 투입해 소각로, 배출시설 교체, 주차장 및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익 시설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 기간은 총 30개월 예정이다. 한편 이날 '소각장 대보수' 의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준 시장이 공약으로 내건 '영통 소각장 이전' 기간을 10년이 아닌 8년 단축을 요구하며 설전이 이어졌다. 결국 의회와 수원시는 한발씩 양보해 9년으로 합의해 '소각장 대보수' 사업을 의결했다. 최원용 의원(국민의힘)은 "의회는 영통 소각장 이전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주민 여론을 반영해 집행부에 사업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며 "사업 기간이 단축된 만큼 수원시의 이전 계획 또한 이른 시일 내에 구체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합의에 따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는 삼성전자 DS부문 평택캠퍼스의 환경안전 관리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소통협의회는 20일 정기회의를 맞아 방재센터 상황실에서 캠퍼스 전체의 화재 발생 및 화학물질 누출에 대비한 24시간 감시 체계를 보고 받고, 삼성전자 및 협력사 임직원과 동일하게 ‘환경안전 체험관’도 체험했다. 이후 소통협의회는 반도체 생산시설인 FAB 가동을 위해 필수적인 시설인 냉각탑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의 무해성, 삼성전자에서 독자 개발한 수증기 저감 기술의 설명을 청취했다. 소통협의회는 또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사용한 물을 정화하는 그린동을 찾아 방류수 기준 등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설비 자동화를 통해 작업 안전성이 향상된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3기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는 지역사회와 정기적인 소통 협의체로 각 동·면장의 추전을 받은 캠퍼스 인근 주민대표 지역위원 8명(고덕동·고덕면·세교동·중앙동)을 포함해 회사 관계자와 공공·언론위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소통협의회는 이에 따라 지역사회와 기업의 주요한 소통 창구로서 캠퍼스 인접지역의 주민대표로 구성, 환경안전 관리를 위해 개선 제언과 회
안성소방서는 서운면 KCC 안성공장 일대에서 화재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 효율 극대화, 소화용수 급수체계 혁신 및 대량 방수 신속 진압을 바탕으로 개발된 '경기소방 특화 3대전술'을 주축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화재현장 소방차량의 효율적 운용 훈련(소방차 화재현장 차량몰림 방지, 차량통제 및 자원대기소 담당자 지정) ▲화재현장 급수확보 훈련(소화용수 관리자 지정 및 긴급구조 통제단 조직에 급수지원반 신설) ▲화재현장 급수체계 전술 훈련(100M 이상 원거리 소화전에 소방호스를 연장하여 급수, 소화전 2구를 연결하여 소방차량 급수 및 송수, 원거리 급수를 위한 중계방수 운영) 등이다. 배영환 안성소방서장은 “경기소방 특화 3대 전술을 전 직원이 숙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해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며, 화재 특성에 맞는 진압훈련과 교육을 통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소방서는 20일 안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해피앤힐링코칭연구소 문지윤 대표가 성인지감수성 제고,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관리자의 역할, 2차 피해 방지, 사건처리 절차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배영환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차별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한경국립대학교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 남부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안성·평택 캠퍼스 별 1:1대면상담, 사회통합전형 상담, 성적산출 및 모의지원 등 입학을 위한 핵심 정보 중심의 집중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교내 장애학생지원센터와 협력해 특수교육대상자 베리어 프리 맞춤형 상담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한경국립대학교는 경기도 대표의 유일한 국립대학으로써 교육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4학년도 사회통합전형을 신설하여 자립지원대상 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정원 내 관련 전형을 운영 중이다. 박람회 참가 신청은 온라인 및 현장 방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경국립대학교 입학관리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신용재 한경국립대학교 입학관리본부장은 “2024학년도 대학정보 박람회는 수험생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다양한 입시 정보를 얻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