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과 삼성전기㈜, 수원시가 손을 잡고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해 건립하는 ‘수원시 글로벌청소년 드림센터(이하 드림센터)’ 기공식이 25일 오후 수원 팔달구 팔달로 141번길 4에 위치한 건립부지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이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염태영 수원시장, 류승모 삼성전기 인사팀장을 비롯해 주한 네팔대사관 H.E. Kaman Singh LAMA 주한 네팔대사, Raul Hernandez 주한 필리핀 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드림센터는 480㎡(145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천368㎡(413.8평)의 규모로 직업능력개발실, 대안학교 강의실, 도서실&독서실, 커뮤니티실, 컴퓨터실, 옥외 휴게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과 삼성전기, 수원시는 지난 3월 3일 삼성전기가 건립기금(28억원)을 기부하고 수원시가 부지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민경화기자 mkh@
국내 유명 닭 가공 치킨업체인 굽네치킨과 오에이치코리아가 24일 해병2사단에 독서카페와 100대 분량의 통큰 공기 살균기를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기증은 국방위원회 위원이자 병영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해병대 출신인 홍철호 의원(김포)에 의해 이뤄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해병2사단 산하 교동부대에 설치된 독서카페는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벌이고 있는 군부대 독서카페 기증 릴레이 운동의 첫번째 결실이다. 이날 홍철호 의원은 “자신이 태어나서 한 일 중 제일 잘한 게 해병대에 입대한 것이고, 두 번째로 잘한 일이 국방위원회 위원이 된 것”이라며 “후배 장병들의 인성함양과 사기진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에이치코리아는 앞서 지난 18일 해군과 공군에 각각 공기살균기를 100대씩 기증했으며, 이날 해병대에 이어 향후 육군까지 총 400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안산시가 자원봉사단체, 기업과 손잡고 저소득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에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저소득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 구성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자원봉사단체와 기업의 재능기부를 받아 주거환경을 바꿔주는 ‘행복家꿈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8일 국내에서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었으나 이혼하고 단원구 원곡동에서 살고 있는 다문화 한부모 가정을 찾아가 장판과 화장실 문 교체, 세면대 보수, 도배, 청소를 하는 등 따스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시 건축과 직원과 후원 건설사인 주영종합건설 직원들이 참여했다. 건설사 관계자는 “행복家꿈 사업에 참여하면서 보람과 행복함을 느낀다”며, “앞으로의 사업에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센터 등 5개 단체 및 건설사와 함께 연말까지 15가구를 추가로 수선할 계획이다”라며, “최근에는 2개 기업에서 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행복家꿈 사업이 한층 더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과천소방서(서장 심재빈)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바이러스 감염사태와 관련해 내부 확산을 막고 감염관리를 위한 감염방지 전담 T/F팀을 구성했다. 현재 관내에선 메르스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병원격리 2명, 자가격리 3명, 능동적 관리대상 9명으로 감염우려가 있고 구급대가 메르스가 발생한 안양 등 인근지역의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해 철저한 감염관리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전담팀은 24일 대책회의를 갖고 마스크, 장갑, 고글 등 감염방지 장비의 올바른 착용과 환자 이송 후 구급차의 내외부 소독, 구급대원의 신체 소독 강화, 의심증상 환자 이송 후 즉시 보고 등을 실시키로 했다. 이순근 현장대응1단장은 “감염위험요소의 사전 제거와 구급대원의 2차 감염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의심 증상 구급출동에 대한 모니터링 및 즉각 보고체계를 확립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관절·척추 전문 바른세상병원(성남시 분당구 소재)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3차 국민안심병원으로 선정, 메르스 예방활동 및 안전한 진료에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병원은 지난 19일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 운영돼오고 있으며 내원하는 환자들이 메르스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바른세상병원은 관절·척추 특화병원으로 병원내의 내과 진료는 수술 전후 환자 관리에만 집중하고 있다. 또 메르스 감염 예방과 관련, 병원 입구에서 내원하는 모든 환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유병원 확인 및 체온 측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메르스 발병 이전부터 병원내의 모든 구역에 멸균 공기청정시스템을 구축, 호흡기를 통한 감염의 소지를 최소화하는 적극적인 감염관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김윤주 군포시장이 2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 윤리 경영 분야 대상을 받았다. ‘2015 대한민국 경영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혁신의 경영문화와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및 자치단체 등을 발굴해 수여하고 있다. 김 시장은 책읽는사업본부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시스템을 독보적으로 구축하고, 전 부서가 참여하는 ‘책 읽는 군포’와 ‘철쭉도시 군포’ 만들기 정책사업을 전개했을 뿐 아니라 상시 청렴 장려 활동을 펼쳐 윤리경영 우수사례로 선정해 홍보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저를 포함해 군포시 공직자 전체는 ‘시정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봉사와 섬김’을 기본 원칙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그런 마음가짐이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윤리적 경영을 유지·강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김성회 사장이 ‘2015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리더십 부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2015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는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국가경쟁력을 책임질 CEO를 선정해 시상했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후원했다. 소통을 중시해온 김성회 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방만경영 개선, 생산성 혁신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경영자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능력을 갖춘 CEO로 선정됐다. 김성회 사장은 “평소 섬김의 자세로 직원들과 함께 회사를 이끌어온 것이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로 선정되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직원과 머리를 맞대 더 좋은 경영활동을 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성회 사장은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대상’ 사회책임경영 부문 대상, ‘2015 대한민국경제를 빛낸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현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의 본보기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테크노 경영대학원 총동문회 매년 불우이웃 돕기 발벗고 나서 오성웅 수석부회장, 노고 치하 “앞으로도 이런 자리 계속되길” 23일 오전 11시 용인시 소재 태광컨트리클럽에서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회장을 비롯, 경희대학교 테크노 경영대학원(이하 테경회)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성웅 테경회 수석부회장배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골프대회는 오성웅(55·사진) 테경회 수석부회장이 해마다 지역 내 홀몸노인이나 소외계층 등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테경회 동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동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성웅 부회장은 대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일정 중에도 이 자리를 빛내주신 동문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동문 간에 친목을 다지고 더욱 화합된 테경회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테경회는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지역사회 내 복지시설 등을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함께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회를 마친 오 부회장은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동문간 뜻
조억동 광주시장은 23일 서울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에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월간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경제, 산업,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하게 됐다. 조 시장은 민선 4~5기와 지난해 민선6기 3선 시장을 재임하면서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완수해 나가는 CEO의 경영마인드로 자방자치단체의 핵심인 ‘신뢰 행정 구현’를 통해 타 분야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조 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면서 더 넓고 장기적인 시야와 안목으로 그간 쌓아온 실력과 경쟁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사람 중심의 친환경 명품도시 건설을 이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22일 화성동부경찰서를 방문해 박명수 서장을 만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협조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현재 화성동부서는 박명수 서장의 신속한 지휘 아래 상황대책반을 구성, 메르스 관련 112신고 접수 시 인접순찰차와 신속대응팀 및 기동타격대를 출동시켜 대상자 격리조치 또는 상담 등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밖에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오산’ 구축을 위한 시책 추진에 적극 협력해 오산시와 함께 필봉산 등산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오산천 자전거 순찰대를 만들어 오산천 내 치안 활동을 강화하는 등 기관 간 모범적 협력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곽상욱 시장과 박명수 서장은 서로 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궐동파출소 신축·이전, 궐동 지하차도 교통 여건 개선 등 현안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또 정체가 많이 발생하는 궐동지하도의 교통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사거리·신호 체계 변경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긴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