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수원화성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29일 기자를 만난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더불어민주당·사선거구) 의원은 요즘 오는 10월 7~9일 3일간 자신의 지역구인 행궁동에서 열리는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준비에 한창이다. 행궁동에서는 매년 9월과 10월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해 '정조대왕능행차',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수원을 대표하는 축제·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박영태 의원은 행궁동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갖지 않도록 시설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항상 문제가 됐던 주차공간과 화장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 의원은 "8월 열린 '수원 문화재 야행' 행사 때 행궁동 인근에 주차할 공간이 없어 돌아간다거나, 개방된 화장실을 찾지 못하겠다는 민원이 수없이 제기됐다"며 "이를 교훈 삼아 수원시와 협의를 통해 규모가 큰 축제‧행사가 몰려있는 9월과 10월 동안은 임시적으로 현장 안내‧관리 인력을 배치하는 '축제기간 대응 방안'이 수립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영태 의원 지역구인 행궁동, 지동 등 수원화성 인근은 조선
수원시와 용인시 간 갈등으로 번진 수원 광교해모로아파트 송전탑 이설 문제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는 수원시,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송전탑 이설 공사'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4자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4자 회의는 GH가 오는 9월 실시할 예정인 송전탑 이설 공사에 대해 용인시가 반대 입장을 내면서 마련된 자리다. 공사 착공을 앞두고 조속한 합의가 이뤄져야 했지만 회의 결과, 수원시와 용인시는 입장차를 줄이지 못하며 합의가 결렬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시는 성복동 주민들이 송전탑 이설로 조망권 침해 등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고, 수원시는 원안대로 송전탑이 이설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H는 지난해 9월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오는 9월 1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산13-1번지 일원에 길이 1.029km, 1만 7047㎡ 규모의 송전탑 2기 및 송전선로(154㎸)를 설치하고, 기존 아파트 단지 인근 송전탑 3기 및 송전선로는 철거하는 송전탑 이설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협의가 결렬되면서 송전탑 이설 공사 착공도 지연이 불가피할…
수원시의회가 3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77회 수원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의회는 이날부터 9월 12일까지 14일간 일정의 임시회에서 조례안 등 40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회기에서 심의할 조례안은 총 25건(의원발의 15건·시장제출 10건)이다. 이중 주요 조례안은 '수원시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수원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달라 ‘긴급지원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위기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지원 대상자 범위를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은 녹지지역 내 일반음식점 등 제2종 근린생활시설 건축에 적용된 바닥면적 관련 규제를 완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과 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면밀히 파악하여 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점검할 것"이라며 "최근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잇따른 범죄 등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시는 전방위적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몽골 축산분야 생태계 강화와 축산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산학연계 마이스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는 ▲호르몬의 활용, ▲사료 배합비 작성을 통한 컨설팅, ▲고급육 생산을 위한 효율적 관리 방안, ▲KOPIA 강사 초청(사료 작물 재배 기술) 등이 있다. 특히, 금번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농촌진흥청 KOPIA 센터와 연계하여 마이스터 프로그램 대상 농가에 KOPIA 사업 수혜 농가를 일부 포함하였다. 본 사업의 PM인 남인식 교수(한경국립대학교 동물생명융합학부)는 “이번 프로그램이 양적 축산(관행유목축산)에서 질적 축산(기술축산)으로 변화하기 위해 필수적인 교육이라 생각하며, 지속 가능한 축산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국립대학교는 지난 8월 ‘2023년 경기도 국제협력사업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 협력과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 신용재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재무관리학회에서 2023 하계 임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토큰증권(Security Token)과 자본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회장 인사말, △토큰증권 금융정책 발표, △토큰증권과 자금조달수단 발표, △해외 토큰증권 사례 분석과 시사점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금융위원회 현지은 사무관, 한양대학교 강형구 교수, Brock대학교 표운용 교수, Wavebridge(전 금융감독원 국장) 원대식 고문 등이 참석하였다. 신용재 한국재무관리학회 회장은 “올해 2월 금융위원회가 <토큰증권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을 발표한 상황에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한 논의가 자본시장 및 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수원시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응원하는 영상공모전 '뭉치면 뜬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전은 경기남부지역에 국제공항 유치를 희망하는 내용을 주제로 브이로그, 뮤직비디오 등 형식 제한 없이 60초 이내의 창의적인 동영상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9월 18일부터 10일 13일까지이며 영상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총 6편(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3)의 작품을 선정한다. 오는 10월 31일 수원시 홈페이지에 발표 예정이며 수상작은 유튜브 등 영상홍보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수원시 공항지원과 공항홍보팀(☎031-228-36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기국제공항을 주제로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홍보 영상을 통해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에 관심을 가지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안성소방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25일까지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화재안전대책은 추석 명절 대비 화재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대국민 홍보를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된다. 최근 5년간('18년~'22년) 안성시 추석 연휴 기간 화재 발생 통계에 따르면 총 13건으로 인명피해 1명(부상), 재산피해는 약 1.7억원이 발생했다. '22년 화재발생은 전년(추석연휴) 대비 2배 증가하였고 사유는 전기적 원인 및 부주의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관리 간담회 및 행정지도 실시 ▲화재 취약 시간 상인회·의용소방대 협력 예방 순찰 강화 ▲화재취약시설(요양병원 및 요양원 등) 화재안전 현장행정 지도 ▲외국인 이용 대안학교 안전관리 강화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 강화 ▲언론매체 등을 통한 화재예방 집중홍보 등으로 다양한 화재안전대책을 펼칠 예정이다 배영환 안성소방서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활동 강화와 재난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률이 높은 만큼 시민들께서도…
안성시 징수과는 청렴시책의 일환으로 “이름에 청렴의 뜻을 담아 - 청렴 삼행시” 짓기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징수과 직원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매월 한 명씩 자신의 이름에 청렴의 뜻을 담아 청렴교육 시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연말에는 최고의 삼행시를 뽑아 소정의 청렴 상품을 증정할 예정으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달 발표자는 최승린 과장님으로 “최고의 세무공무원이 모인 징수과 직원 여러분!! 체납액ZERO!! 승리하는 그날까지 화이팅하시고 인(린)정받는 징수과, 청렴한 징수과를 위하여 함께 노력합시다.”라고 징수과를 대표로 청렴을 다짐하였다. 최승린 징수과장은 “청렴 이름 삼행시를 통해 직원들 간 청렴문화 확산 의지를 다지고, 청렴을 바탕으로 시민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직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은 공동으로 2023년 8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정인규(鄭寅圭, 1890.09.20. ~ 미상) 선생을 선정했다. 정인규 선생은 원곡면 외가천리 사람으로, 당시 28세의 농민이었다. 선생은 1919년 4월 1일 원곡면과 양성면에서의 독립만세시위에 참여하였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4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되었던 양성면과 원곡면의 합동 만세시위는 원곡면에서 출발하여 성은고개(현 만세고개)를 넘어 양성면으로 전개하였다. 당시 양성면이 원곡면보다 큰 도시였기 때문에 경찰관 주재소는 양성면에만 있었다. 따라서 원곡에서 출발한 시위대들은 만세고개를 넘어, 양성에서 만세운동을 벌이던 주민들과 합세하여 주재소, 면사무소, 우편소, 일본인 고리대금업자의 상점 등을 파괴하였다. 1919년 4월 1일 정인규 선생을 비롯한 원곡면민들은 원곡면사무소 앞에서 만세시위를 시작하여 양성읍으로 행진했다. 한편 양성면에서도 이때 만세시위 행진을 벌여 읍내를 돌며 면사무소·주재소 등을 에워싸고 만세를 부른 다음 서서히 되돌아 나오는 도중이었다. 이들은 원곡면 1000여 명의 행렬과 합세, 2000여 명의 대 시위행렬이 되었다. 연합 시위대는 태극기를 선두에
안성시 공도도서관에서는 오는 9월 13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인문학 강연을 공도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우리가 평생 풀지 못한 마음의 숙제 “가족에 대한 공부”다. 가족 소통 방법, 가족간의 상처와 회복에 대한 고민, 해소방법 등에 대해서 강연한다. 강연자로 나서는 최광현 교수는 한세대학교 상담대학원 교수이자 가족치료 연구소장이다. 가족치료의 다양한 방법 중 트라우마를 통한 가족치료를 전공했으며, KBS아침마당, EBS클래스-e강사 등 다수의 방송에도 출현해 폭넓은 행보를 이어왔다. 저서로는《가족의 두 얼굴》,《가족 공부》,《사람이 힘겨운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 《가족의 발견》등이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도서관의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에 보다 더 가까워지고 일상 속에서 즐겁게 인문학을 향유하길 바라며, 이번 강연으로 가족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아무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가족의 행복을 위한 안내와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