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역 ‘자연채 푸드팜 센터’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1년 2개월 만에 누적 매출 30억 원을 달성해 지역 농산물 직거래의 성공 모델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임시 개장 이후 첫해 12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8월 현재 누적 방문객은 14만 명에 달한다. 지난 7월 열린 1주년 기념행사 기간에도 수천 명이 다녀가며 직매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생산자 중심의 유통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일부 농가는 월 500만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월급 받는 농부’라는 새로운 농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함께 지역 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직매장의 성과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타 지방자치단체의 선진지 견학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이를 계기로 로컬푸드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판촉 행사와 함께 ‘아파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잔류농약 검사와 비닐하우스·저온저장고 시설 지원 등 안전 관리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방
경기도 정원산업과에서 추진 중인 2025년 하반기 경기 흙향기 맨발둘레길 조성사업에 포천시에서 신청한 둘레길 16개소가 모두 선정됐다. 경기흙향기 맨발둘레길 조성사업은 시민의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 증가와 도시 녹지 확충 및 자연 자원 활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균형발전과 걷기를 통한 지역 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맨발걷기길 사업은 도비 70%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개소당 1억 원이 소요된다. 이번 선정으로 포천시는 16개소 둘레길 사업비로 총 11.2억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맨발둘레길 선정은 시민이 원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추진한 결과”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정원여가도시로서 정주여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배우 공명, 신은수, 차우민, 윤상현이 8월 25일(월) 오전, 서울시 마포구 마포동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로 8월 29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계몽주의 시대 파리 문학 살롱은 다양한 계층이 섞일 수 있는 장소였다. 여성도 초대되어 성별이나 사회적 지위, 그리고 재능이 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진정한 향료 단지가 되었다. 또한 작가와 출판사를 연결하고 사상가와 다른 사상가를 연결하여 아이디어의 확산을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였다. 미국 역사학자 J. W. 욜튼은 “사회적 침투성 때문에 살롱은 프랑스에서 혁명 이전, 사상의 중요한 포럼이 되었다. 궁정의 후원이 사라지고 출판 산업이 성숙되기 전, 살롱은 출판사와 후원자, 독자들이 작품을 제작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저자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도 했다.”라고 평가했다. 이 살롱의 중심인물은 안주인이었으며, 그들은 종종 감각과 권위를 갖춘 중년 여성이었다. 그들의 개인적인 매력과 사회적 야망, 조직력, 지성, 재치, 고상한 취향이 살롱의 분위기를 결정했다. 물론 안주인들은 매주 또는 격주로 열리는 모임에 초대할 사람을 선택하는 책임도 있었다. 전편에서 이미 살펴보았듯이 탕생 부인, 데팡 부인, 조프랭 부인은 이를 모두 잘 수행한 안주인들 이었다. 오늘은 그들의 후배이자 경쟁자였던 쥘리 드 레피나스(Julie de Lespinasse)가 운영한 살롱에 대한
부천시는 25일,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거래를 차단하고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부천시 전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2025년 8월 26일부터 2026년 8월 25일까지로, 단독주택·다가구주택·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이 포함된다. 주거지역에서 토지면적 6㎡를 초과해 매입할 경우, 소재지 구청장 허가가 필요하며, 허가받은 외국인은 4개월 이내 입주 후 2년간 실거주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이행명령 후, 불이행 시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부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통해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실수요자의 주택 취득을 유도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 관련 제도를 철저히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세 정보는 토지e음 홈페이지와 각 구청 민원지적과, 토지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자율주행 시내버스 ‘판타G버스’ 운행 노선을 판교 제2테크노밸리 2구역까지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판타G버스는 지난 2023년 7월 도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위탁해 총 2대의 차량이 운행된다. 현재는 시범운행기간으로 무료 운행되며 제1·2테크노밸리를 잇는 7개 정류소 5.9㎞를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하루 24회 순환하는 형태다. 누적 탑승객은 지난달 기준 6만 2000명을 넘어섰다. 다음 달부터는 판교이노베이션랩, 스마트모빌리티실증허브, 벤처타운 남문·서문 등 4개 정류소를 추가해 총 11개 정류소 8.3㎞ 구간으로 운행을 확대한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교는 기술과 산업이 집약된 공간인 만큼 자율주행버스가 실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는 데 가장 적합한 무대”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달달(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버스’를 타고 양주와 남양주를 찾는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26일 양주, 27일 남양주를 방문해 공공의료·지역복지 현황을 중점적으로 시찰한다. 김 지사는 양주·남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 등에서 지역주민과 동북부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도는 남양주 백봉지구와 양주 옥정신도시에 각각 300여 병상 규모의 공공병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양주 서정대학교에서는 의료 현안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복지정책 관련으로는 양주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방문, 남양주 호평동 무료 급식소에서 배식 봉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양주시청년센터, 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남양주 봉선사를 방문해 각계각층 도민과 소통한다. 김 지사는 지난 19일 달달버스 출정식에서 “경청, 소통, 해결 세 가지 임무를 갖고 평택부터 힘차게 발진하겠다. 31개 시군의 지역문제 해결 의지가 모이면 도가 바뀔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일 첫 방문지인 평택에서는 평택포승단지 BIX 산업단지 내 TOK첨단재료(주)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 평택항마린센터,
위메이드가 신생 게임 개발사 ‘스튜디오라사’에 100억 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지분 25%와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하며 콘솔 IP 라인업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25일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지난 6월 설립된 콘솔 게임 개발사 ‘스튜디오라사(대표 노창규)’에 10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라사는 2023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 수상작 P의 거짓의 핵심 개발진이 주축이 돼 창립한 회사다. 노창규 대표를 비롯해 김태연 프로젝트 디렉터, 김현 아트 디렉터 등 주요 인력이 참여하고 있으며, 2028년 출시를 목표로 신작 Project IL을 개발 중이다. 투자금은 핵심 인력 확충, 프로토타입 제작, 아트 리소스 구축 등 개발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스튜디오라사의 창의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약 25%의 지분을 취득했다. 또한 신작 Project IL의 글로벌 퍼블리싱 및 2차 투자 권한도 확보했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개발력이 검증된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진과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스튜디오라사와 함께 한국 게임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할 수 있
신세계프라퍼티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아동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25일 신세계프라퍼티는 하남·고양·안성·수원 등 전국 6개 스타필드에서 14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스타필드 플레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타필드 플레이’는 2018년 시작된 원데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8500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임직원 봉사단 ‘별꿈서포터즈’는 매년 아이들의 놀이 친구로 나서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고 있다. 올해는 250명이 동참했으며 누적 참여 임직원은 750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관계사 조선호텔앤리조트 임직원 35명이 서울 지역 아동 70여 명과 하루를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정숙자 하남시 지역아동센터 협회장은 “아이들이 스타필드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새로운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아이들의 웃음과 성장을 8년간 곁에서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플레이 외에도 경기도와 ESG 업무협약을 체결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복지를
교보생명이 문화예술을 통한 고객 소통과 클래식 대중화에 힘쓴다. 25일 교보생명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 부산 콘서트홀에서 ‘2025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박재홍, KBS교향악단이 협연해 우수고객 6000여 명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제공했다. 1부 무대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가, 2부에서는 교향곡 5번 ‘운명’이 연주됐다. 박재홍은 “학생 시절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가 꿈을 키우는 계기가 돼, 이번 무대가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는 공연장에서 직접 고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의 평생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노블리에 콘서트는 2012년부터 정명훈과 함께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6회 공연으로 1만여 명의 고객과 만났다. 한편, 교보생명은 인문교양 강좌, 자산관리 컨설팅 등 차별화된 VIP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