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사랑장학회 2016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회는 대학생 60명과 고등학생 52명에게 1억6천480만원의 장학금 지원 약속 증서를 수여하고 중학생 14명에게는 840만원의 드림플러스학자금 적립 증서를 전달했다. 김애란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금리 하락 등으로 장학사업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뜻있는 시민과 기업과 단체 등의 따뜻한 후원에 힘입어 올해도 126명의 장학생을 선발·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땀을 흘리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는 그동안 1천697명의 청소년에게 22억9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던 아침, 최근 이천시 장호원읍 송산리 마을회관에 10년지기 친구들이 수천송이 꽃모종을 들고 찾아왔다. 이들은 지난 2007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10년간 봉사활동을 벌여온 농업기업 신젠타 코리아㈜의 직원들이다. 신젠타는 세계 최대 농업기업 중 하나로 지구환경보호를 위해 최근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신젠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Operation Pollinator)은 농경지에서 화분매개곤충의 수를 늘리기 위해 필수 서식처를 제공하는 생물다양성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작물의 수확량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업과 벌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앞서 신젠타코리아는 착한성장계획의 일환으로 2014년 안동대 식물의학과 연구팀과 협력을 맺고 안동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3년간 안동의 사과 과수원을 대상으로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 연구를 진행해 화분매개곤충 및 천적의 개체 수를 늘렸다. 이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더 많은 지역으로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기 위해 1사1촌 자매결연을 이어오고 있는 장호원 송산리작목반과 협력해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 22일 서울 KBS본관 TV 공개홀에서 열린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갖춘 119 구조·구급대원에게 상을 수여하는 ‘제21회 KBS119 시상식’에서 시흥소방서 임성욱 소방장과 오산소방서 김현미 소방장이 수상자로 선정돼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KBS가 주관하고 국민안전처가 후원하는 이번 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인명구조·재난사고 예방 등 헌신적인 소방활동으로 신뢰와 존경을 받는 119 대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97년 소방공무원에 입문한 임성욱 소방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현장에 4천여 회 출동해 4년간 시민 621명의 생명을 구했다. 임성욱 소방장은 “평생에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을 받아 정말로 기쁘며, 봉사하는 마음가짐과 사명감으로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현미 소방관은 8천여명을 대상으로 총 200여회에 걸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심폐정지, 뇌혈관질환, 중증외상 구급출동으로 환자 153명의 생명을 구했다. 김현미 소방장은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이런 큰 상을 받
경기문화재단은 21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와 문화교류 활성화 및 문화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단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간의 문화교류와 협력을 통해 경기도 교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박물관, 미술관 관람 및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향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문화역량강화을 통한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최기봉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교직원들이 경기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각종 문화프로그램 체험과 향유를 통해 교육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김찬동 재단 뮤지엄본부장은 “교육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16만 교직원들의 경기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는 경기도 문화예술진흥에 많은 힘을 보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연천경찰서가 지난 20일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 장애인 시설인 ‘동트는 마을’의 체육행사에 참석해 시각장애인 및 지체장애인의 체육활동에 도우미 역할을 자청했다. 동트는 마을 신창옥 원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행사를 진행함에 있어 시각장애인들이 많아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여성청소년계 직원들은 시각장애인들의 손을 잡고 보물찾기, 이어달리기 등 체육행사를 도와주며 손을 거들었다. 신 원장은 “경찰서 덕분에 행사를 성공리에 치를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가평군지회가 21일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창립6주년 기념행사 및 안보결의대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김영우 국회의원, 한연희 가평군 부군수, 조중윤 가평군의회 의장, 조규용 축협조합장, 김석구 가평군농협조합장, 허금범 숙박업지부장, 박경수 자유총연맹지부장, 이상윤 재향군인회장, 장기명 산림조합장, 윤장원 상이군경회장, 고엽제전우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완수 가평지회장은 고엽제전우회의 약력을 보고한 후 “각 시·군 지부장 등과 함께 국가안보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국립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복지대학 산학협력단은 지난 20일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은 ▲중·대형 국책사업 및 연구개발 ▲사회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계약학과)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득환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양 대학은 경기도의 중심이 되는 국립대학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긴밀하게 협조함으로써 지역발전 및 우수 인재 양성에 활발한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용섭 한국복지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계약학과 운영 등 인력양성사업의 공동 추진으로 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경대와 한국복지대는 앞서 지난해 10월22일 교육·학술교류협력 및 교직원 인사교류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0일 관내 음식점에서 경기도의원을 초청해 소방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업무보고와 만찬을 겸해 소방행정의 이해를 도모하고, 서로간에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도의원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어려운 여건에도 언제나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남양주소방서는 물론 경기도 소방행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선 소방서장은 “도의원과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통해 안전문화 정착은 물론 전 직원이 고품격 소방서비스를 실천하여 국민행복시대에 부응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오산시의회 장인수(사진) 의원이 오산시민을 위한 오산시 체력인증센터 설치에 발벗고 나서면서 오산시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21일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규 국민체력인증센터 사업을 공모한다는 사실을 접한 장인수 의원은 오산시청 지하에 체력인증센터 공간 리모델링을 촉구하고 오산시 체력인증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의원발의했다. 그 결과, 지난 18일 오산시는 국민체력인증센터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매년 2억원 상당의 운영비와 인건비, 체력측정 장비 등을 지원받게 됐다. 또 장 의원은 앞서 지난 2014년 9월, 오산시 건강도시 기본 조례안을 의원발의하여 오산시가 건강도시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치는 한편, 오는 23일 자전거 축제인 오산천 두바퀴축제에서 오산시 건강도시 선포식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시 무한돌봄센터 서부네트워크팀은 삼성전자 기흥/화성단지총괄과 화성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3년째를 맞는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은 건설, 전기 등 시설분야를 담당하는 삼성전자 소속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화성시와 용인시 취약계층의 집 수리를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화성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8일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 사랑의 집 활동 연계와 사후관리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첫 사랑의 집으로 화성시 송산면 마산리에서 혼자 사는 조모(38)씨의 집에 삼성전자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방문해 붕괴 위험이 있던 주택의 내벽강화와 지붕 보수, 도색, 화장실/싱크대 설치 등을 진행한다. 조씨는 “불안한 집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랑의 집 활동에 사회공헌기금 1억6천만 원을 지원해 용인과 화성 지역 8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울 계획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