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이 최근 그림책꿈마루에서 3번째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열고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그림책꿈마루 직원을 비롯해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이동시장실에선 ▲그림책꿈마루의 진입로가 급경사며 접근성이 떨어지는 불편사항 ▲맞벌이 부부를 위한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 개설 건의 ▲전시장 운영 및 프로그램 안내 강화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뿐만 아니라 ▲시 고유 굿즈 개발 및 상품화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 마련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1시간 20분 동안 가진 소통의 시간에서 하은호 시장은 “의견을 잘 반영해 그림책꿈마루가 시대를 아우르며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이동시장실은 새로운 공간, 시민과 함께하는“이라는 소주제로 새롭게 개관한 시설을 방문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다음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28일 오후 4시 송정복합체육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자치분권과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가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와 협약을 맺어 부설 주차장 무료 개방에 나섰다. 시는 당동중학교와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협약을 체결해 부족한 주차 공간 확충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학교 부설 주차장 개방사업은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 부설주차장을 미사용 시간대에 개방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개방되는 민간, 공공기관 개방주차장은 총 9개소 242면으로 확충했다. 시는 당동중학교 체육관 부설주차장에 폐쇄회로(CCTV)와 반사경 등 시설공사를 진행한 뒤 28면을 주말을 포함해 매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40분까지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당동중학교와의 협약으로 인근 주차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기관, 공공기관 등의 주차장 개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지난 19일 도심속 생태계 보고인 초막골생태공원 다랭이 논에서 벼 추수 체험행사를 가졌다. 8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3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벼 베기 체험과 직접 수확한 벼를 전통 농기구인 홀대로 타작하며 쌀이 되는 전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떡메치기와 같은 전통방식의 농업체험과 더불어 논습지의 소중함과 초막골생태공원의 생물다양성에 대해 배우는 생태해설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이 행사는 도심속에서 생태공원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자연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수확한 쌀은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막골생태공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교육 및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최근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편성 전 주요사업의 추진계획과 시정 운영방향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하은호 군포시장 주재로 각 국·소·실 및 공공기관별로 진행됐으며,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후반기 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방향과 변화하는 행정수요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내년 핵심과제로 ▲금정역 일원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계획 수립 ▲서울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개발 ▲산본신도시 정비 활성화 및 선도지구 정비사업 추진 ▲철도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 전략 수립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내 고부가 가치형 첨단사업 유치 등 46건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도시환경 개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도시 가치 향상과 시민 행복 증진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 어려운 재정 여건 속 효율적 재정 운용을 통한 민선 8기 후반기 가시적 성과 창출 및 성장 극대화를 위해 역점사업의 점검 체계를 강화해 정기적인 재정전략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내년도에도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은 더욱 어려울 것을 예상되지만 도시 발전을 견인할 사업에 대한 투자와 시
군포시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축제를 25일과 26일 도시재생 사업지인 군포역세권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시재생축제는 퍼니푸드앨리 음식문화축제, 군포 역전 도랫길 축제라로 축제마다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마련됐다. 행사 첫날 진행되는 퍼니푸드앨리 음식문화축제는 군포역세권 상권활성화를 위해 ‘퍼니푸드앨리’ 음식골목 거리에서 진행된다. 이 곳에서는 세계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운영과, 각국의 악기연주공연이 펼져지며 각 나라별 지명이나 인사말 등의 간단한 퀴즈 참여자에게 퍼니푸드앨리 상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군포역전 도랫길 축제에서는 지난 4년간 도시재생 사업성과를 전시 및 공유하고 부대행사로 헤드셋을 끼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4년간 진행한 도시재생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사일런트 아트워킹 투어‘가 계획되어 있다. 사일런트 워킹 투어는 회차별 최대 인원수가 정해져 있어 사전 QR코드로 참여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군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사일런트 아트워킹 투어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웰컴 파티을 비롯해 반려화분 만들기, 가죽공예, 케리커쳐, 켈리그라피 등 다양한 예술체험 활동도 준비했다. 행사를 주관
군포시가 가을행사와 연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 홍보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관내 박람회와 주요 전철역, 유관기관 및 기업체를 찾아 군포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홍보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12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열린 ‘2024 자원봉사박람회’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홍보부스에는 커피드립백, 화장품, 수제 누룽지, 건강 빵, 수암주, 재래캔 김, 시즈닝 등 12개 품목의 우수한 답례품을 알렸다. 또 부스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받고 싶은 답례품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도입의 취지와 참여 방법 등을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10월 한 달간 ‘가을맞이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동안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답례품과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 추가로 커피 쿠폰(1만 원 상당)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연말까지 관내 주요 전철역, 유관기관 및 기업체도 찾아간다.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연말정세액공제 혜택과 군포시 답례품을 소개하며 제도 동참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
군포시는 이달말까지 청년들의 복합 문화 공간인 ‘청년공간 플라잉’을 청년 및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총 사업비 219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6,356㎡ 규모로, 마들어진 청년 맞춤형 시설공간이다. 플라잉은 ▲1층 청년카페, 푸드코트, 라운지 ▲2층 다목적홀, 세미나실 ▲3층 메이커스페이스, 포토 스튜디오, 미디어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방문 예약은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예약 링크는 청년공간 플라잉 블로그 및 청년공간 플라잉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플라잉은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무료 대관 기간 동안 많은 청년들이 플라잉의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군포시민체육광장, 산본로데오거리, 초막골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4 군포올래(All來) 행복축제’ 행사에 3만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 5일 양일간 제36회 군포 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축제는 유명가수들의 신나는 공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축제 첫날에는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김현욱의 아나운서의 사회로 효린, 박서진, 박건우, 한담의 등 유명가수들의 신나는 공연 및 한얼국악예술단의 대북퍼포먼스와 밤하늘을 수놓은 환상적인 드론 라이트쇼에 시민들은 감탄했다. 5일에는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제10회 군포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 생활문화축제, 공예문화축제,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 거리 체험공간 등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수리사에서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만낄할 수 있는 산사음악회가 수리사를 찾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군포시는 22년부터 그간 개별적으로 열리던 군포의 주요 가을축제를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발적인 문화콘텐츠를 아우를 만한 대표 축제로 군포올래행복축제를 계획 운영해오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가 내년부터 수도요금과 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 시는 수도요금 인상은 ‘상·하수도 공기업 중장기 경영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요금현실화 방안을 반영해 3년간 단계적으로 요금을 인상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고지 분부터 2차로 인상된 요금을 적용하게 된다. 인상율은 수도요금 약 15%, 하수도요금 약 18%이며, 물이용 부담금 및 정액료는 변동되지 않는다. 이번 인상으로 한 달 16㎥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가정(3인 가족)에서의 내년도 수도요금은 종전 2만 1810원에서 2만 4850원으로 3040원이 오르게 된다. 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는 “수도요금은 2016년 인상 이후 시민의 민생안정을 위해 동결했으나 공기업 재정 악화 극복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 하다”며 “ 더 나은 상·하수도 서비스 제공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청년 전월세 보증금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주거 안정과 정착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자는 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청년으로 청년 연소득 4000만 원 이하(및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원 이하),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 1억원 이하이다. 지원은 주택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에 한해 연 1회 최대 1백만 원까지 이자 지원(최대 4회)이 가능하며 선정자에 한해 12월중에 일괄 지급 예정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공공임대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월세자금 대출자(버팀목, 중기청 등), 군포시 신혼부부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동일 신청년도 중복 수혜 불가)는 제외된다. 공고일 기준으로 금융기관 대출을 선행한 청년(만 19세 이상 ~ 39세 이하)은 오는 11월 29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군포시의 젊은 세대들을 위한 특색 있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자립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