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접읍남녀새마을협의회와 예봉초등학교(남양주시 소재)가 최근 ‘제2회 경기도 도시텃밭대상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동주택, 학교, 직장 등 생활공간 곳곳에 공동텃밭을 만들어 구성원들의 소통공간과 공동체의식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여기에는 경기도내 143개 단체가 응모했다. 이번에 입상한 진접읍남녀새마을협의회는 지난해 공동텃밭에서 수확한 무(1천개)와 배추(1천500포기)를 가지고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해 불우이웃 및 홀몸노인 250가구에게 전달하는 등 도시농업을 통한 사랑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또 예봉초등학교는 텃밭을 운영해 전교생(960명)을 대상으로 1인 1채소 가꾸기를 실천하며 어린이들에게 농산물 재배의 기쁨과 일의 보람을 제공하고, 생명존중 함양을 위해 노력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성남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경제활력 등 지역현안을 해소해갈 ‘혁신 프로젝트’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내용은 노인돌봄, 보육, 자원순환, 방과후 교실, 주거복지와 지역재생 등 다양하며 참가자 자격은 컨소시엄팀과 단독 참가팀 등 2가지 유형이다. 시는 컨소시엄팀에 우선 선정권을 부여하고 프로젝트 사업의 혁신성, 실현성, 사회적 파급력, 필요성, 사회적 기업가정신 등을 종합평가해 1~3개 팀을 다음달 13일 선정한다. 선정 팀에는 오는 11월27일까지 1팀당 500만원~3천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참여 희망기업은 프로젝트 참가신청서와 실행계획서, 기업 소개서 등 각종 서류를 갖춰 시나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729-3662 /성남=노권영기자 rky@
광주시는 조억동 시장 주재로 가뭄극복 비상대책 회의를 농정과 등 관련 부서장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의 5월 강수량이 34.5㎜로 전년보다 25㎜, 평년보다 51.5㎜ 적게 내렸으며, 기상청 6월 전망에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적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장기 가뭄에 대처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 결과 가물막이, 관정, 양수장비 등을 집중 점검하고 양수장비 및 기자재 구입과 수원확보를 위한 하천굴착 등 소요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상황이 심각해 질 경우 재난대책본부를 가동, 가뭄대비 상시근무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오산시 정보통신과 정택진 팀장 메르스로 모든 초등학교 휴교 우유 대리점 하는 친구 ‘발 동동’ 아이디어로 1만여개 배달 ‘훈훈’ ‘문제 해결·나눔 실천’ 일석이조 “그저 좋은 분들에게 전달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주변 이웃들에게 사랑이 담긴 우유가 배달돼 매우 기쁘네요.” 오산시의 한 공무원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에 한 손을 보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바로 오산시청 정보통신과 정택진(45·사진) 팀장. 얼마 전 메르스 때문에 오산지역 초등학교가 모두 휴교에 들어가자 S우유 대리점을 했던 친구가 뒤늦게 휴교 소식을 전달받게 되면서 1만여 개(약 1천만원 상당)나 되는 우유를 납품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는 연락을 받게 됐다. 이에 정 팀장은 지역 사회에 좋은 일을 하라는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시청 비서실과 복지정책과, 시회복지과 등을 통해 소외계층 확보에 나섰다. 유통기한이 가장 중요한 우유인 만큼 정 팀장은 신속하게 지원할 곳을 물색했고, 그 결과 이틀 만에 정택진 팀장과 친구는 1만여 개의 우유를 시 산하 지원기관에 모두 전했다. 이날 우유는 다문화센터와 무한돌봄팀, 오산 푸드뱅크 등 27개소를 통해 오산 관내 지역 소외계
시흥경찰서 정왕지구대가 휴지를 줍는 노인들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등에게 야광반사지를 배부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주로 야간에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경우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리어카나 휠체어를 이용해 도로를 횡단하다 사고를 당하는 노인이 많음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정왕지구대는 이러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폐휴지를 줍는 노인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고휘도 야광반사지를 자체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시흥시 정왕동에 거주하는 최모(71)씨는 “리어카를 끌고 도로에 나가면 교통사고가 날까봐 항상 걱정됐는데 이렇게 야광반사지를 부착해줘 안심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창수 시흥경찰서장은 “야광반사지 부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광명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일부 병·의원들이 진료를 거부하는 사례가 있다고 보고 지난 9일 광명시 의사회 회장 등 임원진과 긴급 간담회를 열어 진료 거부로 인한 주민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광명시 의사회 측은 발열이 있는 환자를 포함해 진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광명시는 의사회 측에 광명시 메르스 예방을 위한 1등급 방진마스크인 N95 마스크 2천개, 보호복 200벌, 소독제 200병 등을 배부하면서 소속 회원 의사들에게 나누어주도록 했다. 한편, 광명시에는 9일 현재 메르스 확진환자나 의심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관내 초·중·고, 유치원, 어린이집 중 휴원하거나 휴업하는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시민·전문가 매월 2회 정기점검 시설물 계측 균열·변형 등 파악 사전 관리체계로 후진국형 탈피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시민과 전문가들로 ‘시민안전기동반’을 구성하고 관내 구석구석을 점검하는 등 사전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특히 외형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균열과 변형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과학적 계측장비를 도입, 시설물 계측도 병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운영된 시민안전기동반은 지역실정에 밝은 시민 20명과 건축, 토목, 소방 등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특급기술자) 10명으로 구성돼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의 시민안전기동반 활동은 안전사고 발생 후 수습과 복구조치에 힘쓰고 있는 후진국형 안전관리 체계를 탈피한 사전 관리체계로써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안전기동반의 활동과 국제적인 재해전략기구 가입으로 광명시를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는 물론 시민행복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고양시는 지난 4~5일 킨텍스에 열린 한국 MICE 산업전(KOREA MICE EXPO 2015)에 참가해 베스트 프로모션 은상(Best Promotion Silver)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 MICE 산업전은 한국관광공사와 경기관광공사가 공동 개최하는 국내 유일 글로벌 MICE 전문 전시박람회로, 베스트 프로모션상은 우수 홍보기관에 수여된다. 이번 행사는 240여개의 MICE 관련 공공 기관과 관련업체 36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했다. 이번 고양홍보관은 고양 MICE Alliance 회원사인 킨텍스 등 8개 업체와 공동으로 참가해 약 100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마케팅 활동을 함께 펼쳤다. 특히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고양 고양이 캐릭터를 이용해 참관객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갖고 칵테일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MICE 도시로서의 메리트를 참가자에게 설명하고 국제회의, 전시회, 인센티브 관광 등 고양시의 MICE 강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남양주소방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Zero)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 주말부터 119시민수상구조대 조기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내 8개 소방서에서 오는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최근 이상고온으로 물놀이 이용객들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남양주소방서에서 조기 운영하게 됐다. 이를 위해 소방서는 앞서 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과 관내 거주 대학생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구성, CPR 및 기본응급처치법, 물놀이 안전지도 등 기본소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물놀이 위험지역에 수변안전요원으로서 수변지역 순찰 및 입수 부적격자에 대한 제한조치, 익수자에 대한 인명구조역할을 수행한다. 김진선 서장은 “선제적 대응으로 단 한건의 물놀이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지역주민께서도 위험한 지역에는 들어가지 않고 안전수칙을 지켜 물놀이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명지대학교는 지난 8일 인문캠퍼스에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U대회) 성화봉송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유병진 총장과 명지대 재학생 25명이 함께 참여했다. 봉송행사는 ▲성화봉송단 맞이(정문) ▲성화봉송 ▲성화봉송단 맞이(특설무대) ▲이동성화로 점화 ▲공식의전 및 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돼 주주자 5명과 보조주자 20명 등 총 25명의 학생대표가 교내 성화봉송 구간을 달렸다. 유병진 총장은 최종주자로부터 성화를 이어받아 특설무대에 마련된 이동선화로에 점화했고, 이번 대회 ‘프리미엄 파트너’로서 명지대에서 준비한 공식의전 행사와 축하공연으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특히 1999년 스페인 라스팔마스U대회에 이어 이번 광주U대회에서도 한국선수단장을 맡고 있는 유병진 총장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장차 각국의 스포츠리더로 성장할 세계 대학생 선수들과 만남의 장을 통해 축제를 잘 즐길 수 있도록 뒷바라지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