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5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홈 경기 예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친환경 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K리그 최초의 ‘그린위너스상’을 수상한 수원구단은 이번 홈 경기에 ‘수원을 푸르게 지구를 푸르게’라는 주제로 환경보호의 의미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을 마련했다. 우선 경기장 외곽에서는 지난 5월 시작된 ‘디자인 더 블루윙즈 2023’ 캠페인의 막바지 최종 후보작 오프라인 투표가 진행된다. 오프라인 투표는 올바른 플라스틱 분리 배출을 위해 경기장에서 발생한 플라스틱을 비닐 라벨, 투명 PET, 일반 플라스틱 순으로 분리한 후 남은 플라스틱 캡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여 환경보호에 대한 의미를 담았다. 최종 우승작은 투표 종료 후 수거된 플라스틱 캡의 무게를 측정해 선정하며 8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유니폼은 폐플라스틱 원사로 제작돼, 2023년 선수단이 경기에서 직접 착용하게 된다. 또 폐플라스틱 응원도구 콘테스트 이벤트도 진행된다. 개인이 제작한 폐플라스틱 응원도구를 지참해 운영 부스를 방문하면 200명에게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화성의 ‘펜싱 명문교’ 발안중과 향남고가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 남녀 중등부와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발안중은 25일 전북 익산시 배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중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노의현, 남가현, 박시후, 김주하가 팀을 이뤄 서울체중을 45-25, 20점 차로 대파하고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앞서 예선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발안중 남자팀은 16강에서 대전 탄방중(45-23), 8강에서 인천 해원중(45-31), 4강에서 부산 다대중(45-33)을 연달아 격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발안중은 여중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도 최재은, 방효정, 홍리원, 정해인이 한 팀이 돼 전북 이리북중을 45-33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발안중 여자팀은 해남제일중을 45-14, 대전 문정중을 45-39, 다대중을 45-35로 차례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로써 발안중은 지난 3월 열린 회장배 전국종별펜싱대회를 시작으로 5월 중·고연맹회장배, 7월 전국종별선수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으로 남녀부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나란히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이
경기도 육상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3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32년 만에 정상에서 내려왔다. 경기도 육상은 25일 울산광역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14개, 은 12개, 동메달 16개 등 총 42개로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지만, 종합점수에서 268점으로 서울특별시(284.5점, 금 10·은 17·동 13)에 뒤져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광역시가 금 10개, 은 8개, 동메달 11개로 종합점수 203.5점을 얻어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는 31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어오던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에서 32년 만에 선두 자리를 서울시에 빼앗기며 ‘육상 웅도’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됐다. 도 육상은 이번 대회 남녀고등부에서 금 9개, 은 6개, 동메달 5개 등 20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부별 점수에서 148점으로 서울시(147점)와 전남(88.5점)을 제치고 1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남녀중등부에서 금 2개, 은 3개, 동메달 8개로 75점을 얻는 데 그쳐 부별 순위 6위에 머물렀고, 남녀초등부에서도 금 2개, 은2개, 동메달 1개, 부별 점수 45점으로 부별 순위에서 인천시(68점)와 서울시(53점)에…
프로야구 kt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잡고 2연승을 거뒀다. kt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조용호의 4안타 활약과 소형준의 호투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kt는 2021년 6월 26일 이후 393일 만에 한화전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시즌전적 46승 2무 39패(승률 0.541)로 4위를 유지한 kt는 이날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에 1-6으로 패한 3위 LG 트윈스(53승 1무 33패)와의 승차를 6.5경기 차로 좁혔다. 선발투수 소형준은 이날 5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1승(2패)째를 신고했다. kt 타선에선 조용호가 5타수 4안타 1타점, 알포드가 5타수 3안타 1타점, 황재균이 3타수 2안타로 맹활약했다. kt는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조용호가 한화 선발 펠리스 페냐와의 9구 승부 끝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내며 출루에 성공한 뒤 배정대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3번타자 앤서니 알포드가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적시 3루타로 1루에 있던 조용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kt는 2회에도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폭투와 오윤석의 볼넷으
강지후(안양 범계중)와 신효인(양주 백석중)이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강지후는 24일 경북 안동시 안동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중등부 개인종합에서 개인전과 2인조전, 4인조전에 모두 출전해 합계 2,799점(평균 233.3점)으로 이남균(구리 토평중·2,762점)과 홍재권(범계중·2,710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썩 강지후는 남중부 개인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안동시 용상볼링장에서 열린 여중부 개인종합에서는 신효인이 개인전, 2인조전, 4인조전 합계 2,678점(평균 223.2점)으로 김승준(성남 하탑중·2,648점)과 이나혜(대구 월서중·2,606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에 오르며 개인전 1위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날 열린 남녀중등부 4인조전에서는 하탑중이 동반우승을 달성했다. 하탑중은 남중부 4인조전에서 백승균, 구은태, 최서진, 유영우가 팀을 이뤄 4경기 합계 3,439점(평균 214.9점)으로 대구 도원중(3,300점)과 안양 범계중(3,291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중부 4인조전에서도 김승준, 이수아, 양나래, 송수연이 한 팀이 돼
노은결과 우태희(이상 인천체고)가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노은결-우태희 조는 24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더블스컬 결승전에서 6분54초75로 김용헌-류준 조(부산 동아공고·6분56초92)와 이성국-정승구 조(충북 국원고·7분17초85)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노은결과 우태희는 전날 남고부 쿼드러플스컬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무타페어 결승에서는 박태규-이성현 조(수원 수성고)가 8분00초92로 박준혁-우정우 조(대구전자고·7분49초47)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더블스컬에서는 이예진-채은진 조(인천체고·8분18초49)가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3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남녀고등부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경기도는 24일 울산광역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1,600m 계주에서 이재원, 조영제, 이진영, 김준성이 팀을 이뤄 3분19초76으로 전남선발(3분23초18)과 서울선발(3분24초58)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여고부 1,600m 계주에서도 이희수, 윤주희, 김예영, 임하늘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4분06초66으로 서울선발(4분19초83)과 인천선발(4분31초3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또 남중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박재연(경기체중)이 4m00을 넘어 조성우(부산 대신중·3m90)와 정현우(부산체중·3m60)를 꺾고 우승했고, 여중부 장대높이뛰기에서도 박서해(경기체중)가 2m50을 기록하며 손지혜(경기체중·2m20)와 김규리(부산 중앙여중·2m00)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박서연(경기체고)이 11분19초02로 김려현(11분30초93)과 김다연(11분42초27·이상 서울체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초부 포환던지기 김연우(인천 일신초·13m72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홍콩을 꺾고 동아시안컵 2연승을 거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일본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홍콩과의 2차전에서 강성진의 멀티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대표팀은 대회 4연패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날 대표팀은 지난 중국과의 1차전과 완전히 다른 구성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골키퍼 송범준이 골문을 지키고 김문환, 박지수, 이재익, 홍철이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또 미드필더진에는 김진규, 김동현, 이기혁이 나섰고, 송민규와 강성진이 양 측면 공격에 배치됐으며 최전방에는 조영욱이 선발로 출전했다. 한국은 전반 9분 홍철의 정확한 크로스를 조영욱이 패널티지역 중앙에서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크게 넘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김진규의 패스를 받은 강성진이 과감하게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수에 맞고 굴절된 볼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강성진은 전반 31분 역습상황에서 수비수를 제치며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아쉽게도 골키퍼 선방에 막
김건(평택중)이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건은 24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중등부 +102㎏급에서 인상, 용상, 합계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김건은 이날 인상에서 100㎏을 성공시켜 최세환(충북 양청중·91㎏)과 김경민(강원 치악중·85㎏)을 가볍게 제압하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14㎏을 들어 올리며 최세환(112㎏)과 김경민(101㎏)을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건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14㎏을 기록하며 최세환(203㎏)과 김경민(186㎏)를 제치고 3관왕을 완성했다. 이밖에 여고부 55㎏급에서는 김예빈(경기체고)이 인상(71㎏), 용상(96㎏), 합계(167㎏)에서 모두 2위에 올랐고, 남중부 102㎏급 이재하(경기체중)도 인상(85㎏)과 용상(110㎏), 합계(195㎏)에서 모두 준우승했으며 같은 체급 육재민(인천 인송중)은 인상(81㎏), 용상(100㎏), 합계(181㎏)에서 모두 동메달을 가져갔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끝난 남녀중등부에서 694점과 440점으로 강원도(722점)와 충남(444점)에 이어 각각 종합…
강지현(수원 창현고)이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강지현은 23일 전북 익산 배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고등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이소연(울산스포츠과학고)을 15-8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지현은 8강에서 김소연(전북 이리여고)을 15-9로 꺾은 뒤 4강에서 양승혜(충북체고)를 15-1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강지현을 지도한 김희정 코치는 “(강)지현이가 졸업반이라 성적과 진학에 신경 써야 하는 시기인데 이번 대회에서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해 우승까지 했다. 마지막 시합이라 부담도 많았겠지만, 목표가 뚜렷하다보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여중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다인(수원 동성중)이 박형은(서울 창문여중)을 15-1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다인은 8강에서 김의빈(전북 이리북중)을 15-6으로 따돌린 뒤 4강에서 정윤서(서울 덕원중)를 15-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밖에 여고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채희(성남여고)가 김민지(서울 중경고)에게 12-15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했고, 남중부 에뻬 노의현(발안중)과 남중부 플러레 주현석(의왕중)도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