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는 제과제빵 학생 6명과 식품조리과 2명의 학생이 지난달 28일부터 4일 동안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 ‘2015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에 참가, 전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7일 밝혔다. 수원여대 학생들이 수상한 라이브 부문은 1시간 30분 동안 현장에서 직접 음식을 제조해 평가를 받는 과정으로 맛, 재료의 조화, 플레이팅, 창의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적용된다. 권가람·김지연·서연화·한민영 학생은 디저트 라이브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해미·김아영·안예은·정혜진 학생은 일품요리 라이브 부문에 출전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 일품요리부문에 식품조리과와 제과제빵과가 하나의 팀으로 출전해 전공에 따른 요리의 완성도를 높여 심사위원들과 시민평가단에 좋은 반응을 얻었고, 디저트 부문에서는 흥국쌀과 고구마를 이용해 새로운 맛과 신선한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양규원기자 ykw@
전국 최초의 동 주민센터 치매카페가 용인에 탄생했다. 지난해 9월 용인시 치매행복마을로 선정된 처인구 역삼동이 동 주민센터 내 치매카페 ‘채움’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역삼동 치매카페 ‘채움’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이해받고 일반시민도 치매행동을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공간으로 매월 첫째 주 월요일(오후 2시~5시)에 열리며, 치매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자원봉사자, 치매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카페가 처음 열린 지난 1일에는 용인시치매예방관리센터에서 파견된 강사진이 치매에 관심있는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강좌, 다과 나눔과 자유로운 대화, 웃음치료사 레크레이션, 두뇌발달 퀴즈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주부는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왔는데 가까운 곳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며 “치매 걱정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크고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한 치매 파트너에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영자 역삼동장은 “치매카페 운영을 계기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분위기를 더욱 확
아주대병원은 로봇수술 2천건 달성 후 1년 반 만에 1천여 건을 추가해 모두 3천건을 돌파하는 로봇수술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08년 10월 로봇수술을 시작해 2012년 2월 3년 4개월 만에 1천건, 2013년 12월 5년 2개월 만에 2천건, 올해 4월 6년 7개월 만에 3천건을 달성했다. 지난달 22일 기준 아주대병원 로봇수술 3천70건의 내용을 보면 담낭절제 및 담도종양제거가 1천354건(44.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갑상선 적출 812건(26.4%), 위암 304건(9.9%), 자궁암 136건(4.4%), 자궁근종 절제 132건(4.3%), 전립선 66건(2.1%), 난소종양절제 48건(1.6%) 등의 순이었다. 진료과별로는 외과 2천491건(81.1%), 산부인과 331건(10.8%), 이비인후과 120건(3.9%), 비뇨기과 94건(3.1%), 흉부외과 34건(1.1%) 순으로 시행됐다. 병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일 오후 아주대병원 별관 소강당1에서 ‘아주대병원 로봇수술 3000례 기념식’을 가졌다. 탁승제 병원장은 축사에서 “열정과 노력으로 로봇수술 3천 건을 달성한 의료진에서 깊은 감사를 전한다
안산소방서가 ‘2015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최강소방관 종목에 출전한 김동현 소방사도 상위 성적을 기록, 올 하반기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치러졌다. 대회에는 도내 34개 소방서에서 300여명의 소방관이 출전해 3개 분야(화재, 구조, 구급) 4개 종목(화재진압4인조법, 최강소방관, 심폐소생술, 외상환자평가)에서 자웅을 겨뤘다. 유춘희 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4일 고양시 관내 3개사가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된 회사는 취약계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올리브앤제펫토, 다문화이주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재)문화나눔재단 무지개사업단, 방과 후 강사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방과후교육연합회 경기고양지회다. 그동안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인증기업 3개사뿐 아니라 사회적기업을 지향하는 (예비)사회적기업과 고양식 육성 사회적기업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해왔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고양시 일자리창출과와 지원센터의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대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고양시 일자리창출과와 지원센터의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각 주차장과 주변 화장실 등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세계적인 관광지인 임진각의 매년 증가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파주시 공영주차장의 쾌적한 관리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이번 임진각 관광지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수요일마다 지속적으로 환경정화에 나설 계획이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화성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된 가구에 대해서도 긴급생계지원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4인 기준에게 1개월분(110만원)으로 무직(학생, 전업주부 등 제외), 일용직, 영세사업자 등 주 소득자가 메르스로 격리 처분을 받아 격리 중이거나 병원 입원으로 소득활동을 못해 생계가 어려운 가구다. 다만 고소득, 고재산인 격리자와 직장에서 유급병가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제외된다. 이와 함께 독거자 및 직장 등의 문제로 가족과 떨어져 혼자 격리된 시민에 대해서는 생필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모니터링 요원들을 통해 1일 2회 체온점검 및 격리생활에 따른 고충사항을 점검하고, ‘긴급생계지원’ 대상자를 파악키로 했다. 시는 또 메르스에 대한 잘못된 정보 때문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의심환자 발생병원 관련 정보 등을 공개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오전 긴급대책회를 열고 관내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 116명(4일 오전 현재)의 철저한 관리와 확산 예방을 위해 보건소에 설치된 상황실을 확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정보 차단 때문
김포시 도로관리사업소 김광식 팀장 김포시의 한 공무원이 한강 신도시로 늘어나는 도로시설 등에 혁신을 일으키며 민원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김포시 도로관리사업소 김광식(45·사진) 팀장. 김 팀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전국 최고의 스마트 안전도시 김포 건설’을 위해 전화 민원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획기적인 프로그램 시스템을 개발하고, 개발 이후 이를 도로행정분야에 도입해 도로분야의 예측된 행정을 가능하게 했다. 이 ‘도로민원 DB시스템’은 전화로 걸려온 민원에 대해 전 부서 직원이 민원내용을 실시간 입력하고 수정·공유해 DB를 구축, 추이분석, 군집화 등 민원정보 분석을 통해 효율적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김포시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이 시스템을 이용한 도로반사경 전화민원 DB를 통해 동(洞)보다는 읍·면지역에서, 신도시보다는 구도심에서 민원이 많이 접수된다는 것을 파악해 이를 관리하는 데 있어 연 6천만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것을 예측했다. 또 노점상 전화민원 분석을 통해 다발 민원지역과 민원급증 이유, 대처 방법까지 도출해내는 등 다양한 성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담당 공무
제일모직(리조트·건설부문)은 지난 2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사업장 인근인 용인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에버하우스’ 활동을 진행했다. ‘에버하우스’ 사업은 제일모직이 지난 2013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와 상생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김봉영 사장을 비롯한 제일모직 임직원 30여명과 한국해비타트 송영태 대표, 이우현·백군기 국회의원 등은 할머니가 손자와 손녀를 돌보는 조손가정인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연모(57)씨의 집에서 올해 첫 ‘에버하우스’ 사업을 펼쳤다. 오랜 기간 보수하지 않은 연씨의 집은 특히 보온에 취약해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운 이중고를 겪고 있어 단열재를 대폭 보완했고, 아이들이 밝은 환경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기 시설 확충과 함께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했다. 제일모직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에버랜드 주변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총 27개 가정과 용인지역 아동복지센터 3곳 등 총 30곳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에버하우스’ 활동을…
㈜호반건설이 최근 관내 모델하우스를 개장하면서 화환대신 받은 쌀을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사업에 기증했다. 이날 ㈜호반건설은 쌀 10㎏ 300포를 기탁,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인연합회, 청소년쉼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의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배부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건설경기가 어려운 시점에서 건설회사가 사회적 기부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행복을 나눠 의미가 있다”며 “호반건설이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적 기부를 통해 행복한 주택,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10년 전 부터 모델하우스 오픈 때마다 쌀 화환을 받아 해당 지역에 기탁해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