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통일교육센터는 최근 대진대학교 체육관에서 제3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경기북부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통일문화대축제’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이근영 통일교육위원 경기협의회장(대진대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통일교육원에서 배포한 영상을 본 뒤 연극영화학과 교수의 강의를 듣는 통일영상전, ‘우리가 꿈꾸는 통일’이라는 주제의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 대진대 연극영화학부의 통일연극 관람, 시상식 및 폐회식 등 4부에 걸쳐 진행됐다. 이근영 통일교육위원 경기협의회장은(대진대 총장) “이번 제1회 통일문화대축제를 통해 경기북부지역 관내의 학생들이 통일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평택경찰서가 민생 범죄 해결을 위해 신설한 생활범죄 수사팀이 서민들의 아픔을 달래주는 역할을 하며 큰 호응과 함께 주위에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생활범죄 수사팀은 윤병건 팀장과 김민우·신우열 경사, 김용현·서창민 경장이 한 팀이다. 특히 최근에는 이들의 활약상이 SNS를 통해 사연이 전해지며 경찰의 위상은 물론 다른 팀원들에게도 큰 자극제가 되어 분위기 상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 4월10일 SNS에 ‘평택경찰서 신우열 형사님 감사합니다.’라는 글에는 잃어버린 딸아이의 자전거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과 작지만 딸아이의 마음까지 헤아려준 경찰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사연이었다. 이어 5월10일 SNS에는 ‘서창민 경장님 감사합니다’라는 사연이 전해지며 청렴한 경찰, 믿음직한 경찰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사연은 타국에 살고 있는 부모님과 작은아버님이 지난 4월 말쯤 한국에 왔다가 가족 식사자리에서 잃어버린 돈을 CCTV 영상 확인을 통해 찾아준 사연이었다. 윤병건 팀장은 “팀원들이 크고 작은 일을 꼼꼼히 챙기는 모습들이 여러 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김포 풍무동사무소 북카페 낭만적인 카페 새단장 ‘화제’ 관공서 딱딱한 이미지 벗으니 주부들 삼삼오오 모여 담소 최근 관공서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낭만을 꿈꿀 수 있는 문화 카페로 새롭게 단장한 김포시 풍무동사무소의 북카페가 주부들이 담소를 나누는 장소로 변화하고 있어 화제다. 매일 아침이면 반복되는 집안일로 쉴 새 없는 주부들이 삼삼오오 모여 풍무동사무소 3층에 마련된 북카페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차 한잔을 마시며 오후 시간대를 보내는 것이다. 풍무동 자치위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운영되는 이 풍무동사무소는 기존 창고로 사용돼 오던 곳을 주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서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리모델링하고 티테이블을 마련해 카페로 만들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특히 이 북카페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서와 전시 작품 등을 통해 낭만적인 분위기로 연출됐으며 동사무소 한켠에 설치해놓은 유아방으로 인해 아이를 데리고 온 엄마들이 편히 민원을 보고 차를 마실 수 있게 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박창원 풍무동장은 “관공서의 이미지를 보다 친근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자치위원들과 함께 낭만적인 북카페를 꾸몄을 뿐
국제PTP동두천챕터(회장 김일영) 주최 ‘제3회 국제PTP동두천챕터 회장배 야구대회’가 지난 31일 동두천시 송내동 야구장에서 개막했다. 생활체육동두천시 야구연합회가 주관하고 경기신문, 드림파워㈜, 농협중앙회동두천시지부, 소요산 탑 유황온천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0여개 사회인 야구팀이 참여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3주간에 걸쳐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장영미 시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야구 동호인, 주한미군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격적인 토너먼트 경기에 앞서 이벤트로 진행된 육군 6포병여단과 미2사단 210화력여단의 친선경기는 5대 4로 6포병여단이 승리하며 대회열기를 한층 고조시켜 주었다. 김일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동두천시 야구연합회가 창립된지 10년만에 20개 동호회 760여명의 회원단체로 성장하는 장족의 발전을 이뤄낸데 대해 야구연합회 임원진 및 회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 드린다”며 “대회기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상호간의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PTP(People To People)는 국제민간 상호간의 접촉을 통해 이해
광명동굴 내 와인동굴이 국내 각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을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는 와인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현재 와인동굴에서 전시 판매되고 있는 국산 와인은 무주 머루와인, 영동 캠벨와인, 예산 사과와인, 사천 다래와인, 안산 포도와인 등 15개 지방자치단체의 70여 가지가 있으며 가격도 8천원에서 9만9천원까지 다양하다. 시는 또 이날 경북 문경시와 문경 오미자 와인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은 “광명동굴이 문경 오미자 생산 농가와 오미자와인 생산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광명동굴이 한국 와인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광명동굴 내 와인동굴에 가면 국내 각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을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다. 와인동굴이 개장한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와인동굴에서 판매된 와인은 4천313병, 판매액은 8천427만 원이다. 광명동굴의 와인 판매가 호조를 보이자 전국의 와인 생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다투어 광명시에 러브콜을 보내는 등 광명동굴에서 와인을 판매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광명시는 광명동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영동군, 안산시 등
최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수도권지역본부가 운영하는 ‘물드림캠프’가 수도권지역 초·중학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캠프는 초·중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물 관련 과학이론을 직접 실험해 학생들의 과학기술 기반의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물 전문가인 K-water 직원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공기업 최초로 2012년 6월부터 시작했다. 매년 4~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성남정수장과 고양정수장 두 곳에서 운영하는 캠프는 오는 7월부터 학생들의 편의를 위하여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은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과 영상교육, 물 관련 과학적 지식 체험, 정수장 시설물 견학 등이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수차발전기 모형 만들기와 간이정수 실험활동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최재웅 본부장은 “물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학생들에게 기부해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
수원중부경찰서 율천파출소는 최근 시행하고 있는 일일이 문안순찰 중 주민의 민원 해결은 물론 대형 사고를 수차례 예방,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심야 시간 순찰을 통해 범인을 검거하는 등 경찰 이미지 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4일 율천파출소 김상규 순경은 일일이 문안순찰 중 다세대주택의 배수관 이탈로 흘러나온 물이 골목을 지나 주변 건물의 전기분전함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누전 및 통행인의 감전 사고가 우려돼 주변을 즉시 통제, 건물주 및 유관기관에 통보해 2차 사고를 예방했다. 또한 율천파출소는 지난 3월부터 문안순찰을 통해 최근까지 관내 초중등학교 주변 등 교통사고 우려지역에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범죄 취약지에 CCTV 6대를 확충하는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자살기도자 등 요보호자 구조(10건), 범죄 용의자 검거 및 안전한 여성귀가 유도(4건) 등 총 31건을 해결해 지역주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경찰 이미지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동희 율천파출소장은 “지역 주민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지역 경찰의 본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신뢰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가평군 소재 친환경에너지 기업인 청평양수발전소가 28일 오전 호명호수 홍보관 주변에서 ‘제24회 호명호수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전기의 고마움과 전기절약 실천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온난화로 심각해지는 지구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환경보전의식과 전기절약방법을 고취시켜 자연사랑 에너지절약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00여명이 참가해 지하발전시설 등을 견학하면서 발전원리와 전기 생산과정을 직접 보고 배웠으며, 전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했다. 최승경 발전소장은 “학생들의 자연환경사랑과 전기절약 실천확산 및 예능계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과천시가 제9회 산사음악회를 오는 30일 낮 12시 관악산 연주암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산사음악회엔 꾀꼬리처럼 맑은 목소리로 트로트 음악계를 대표하는 김용임과 ‘부초 같은 인생’을 작곡한 김상길 사단의 가수 유화가 나와 트로트 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또 경기민요무형문화제 57호 이수자이자 웃음치료사인 가수 단향과 노래하는 스님 이천 해룡사의 탄명 스님도 출연한다. 과천시립교향악단 금관5중주단과 연주암합창단은 클래식과 합창 등을 편안하고 감미로운 화음에 실어 들려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관악산의 힘찬 정기와 음악의 따뜻한 향연으로 등산객들의 지친 심신 달래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고양시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15 대한민국 경관대상’에 화전역 지하보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을 ‘화전! 아름다운 비행’이라는 테마로 응모,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다양한 경관자원들이 조화를 이루는 통합적 관점의 우수경관을 발굴해 주는 상으로, 우수경관에 대한 지자체 등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상작은 한국도시설계학회와 대한경관학회 등 5개 학회 전문가들이 민간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응모한 50여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슬럼화 되고 있는 지하보도에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 및 전시공간 조성을 위해 시와 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이와 같은 영광스런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고양시의 아름다운 도시경관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