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46번째 1위를 차지하며 이 차트 사상 역대 최다 1위 기록을 썼다. 14일(현지시간)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발표한 '버터'(Butter)로 이 차트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버터'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함께 통산 18번째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이에 이 차트에서 총 46번 1위를 거머쥐어 테일러 스위프트를 제치고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역사상 가장 많이 정상을 밟은 아티스트가 됐다. '버터'는 지난 10월 신설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 주간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이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는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59위를 기록해 11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이 노래는 이 밖에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9위, '캐나디안 핫 AC' 8위, '팝 에어플레이' 22위, '라디오 송' 25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27위를 각각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밖에도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성경훈)와 문화예술 및 디지털 미디어 참여 활성화를 위한 사업 공동 추진과 교류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정길배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미디어센터 시설 및 디지털 미디어 사업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 및 교류 지원 등 각종 연대활동에 대한 사항이다. 정길배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 누구나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축척할 수 있는 용인시만의 디지털 문화 미디어 참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은 “용인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용인시에서도 활발한 문화 미디어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도 용인시민의 디지털 미디어 교육과 참여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
넷플릭스가 'D.P.'(디피)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이 원작이다. 'D.P.' 시즌1은 모두에게 상처를 남겼던 사건 이후 일병 계급장을 단 준호가 부대원들과 다른 방향으로 걷기 시작하면서 끝이 났다. 엔딩 크레딧이 시작되고 나서도 준호의 달려가는 발소리가 한동안 이어지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낳았다. 'D.P.'는 탈영병 체포조라는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았다. 정해인과 구교환의 브로맨스뿐 아니라 김성균, 손석구, 조현철을 비롯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세대 불문 남녀노소에게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부조리한 현실을 가감 없이 들춰낸 사실적인 연출로 통렬한 메시지를 남겨 국내외 호평을 받았다. 지난 3일(현지시각)에는 2021 뉴욕타임스가 한국 시리즈로는 유일하게 'D.P.'를 2021년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선정했다. 이밖에 해외 여러 매체가 “어둡고 냉정한 현대 사회를 대변한 'D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지난 9일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강서구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해년 실시하는 모금 사업이다. 모인 성금과 성품은 생계가 위태로운 소외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채종일 회장은 “이번 후원이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 온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건협은 이외에도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전국 13개 보건소 장애인특화차량 지원, 저소득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학대피해아동지원, 시설거주(그룹홈)아동의 학습지원 및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등 다방면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
출판사 편집자와 마케터들은 뽑은 2021년 ‘올해의 작가’로 김초엽 작가가 선정됐다. ‘올해의 소설’로는 장류진 작가의 소설 ‘달까지 가자’가 꼽혔다. 14일 인터넷서점 알라딘이 출판사 편집자와 마케터 60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 출판인 선정 올해의 작가·소설’ 결과다. ‘올해의 작가’로 꼽힌 김초엽 작가는 올해 ‘지구 끝의 온실’ ‘방금 떠나온 세계’ ‘행성어 서점’ 등 3권의 소설을 출간했다. 변호사 김원영과 함께 과학 기술 측면에서 장애를 다룬 논픽션 ‘사이보그가 되다’도 출간하는 등 다양한 작품으로 독자들을 만난 바 있다. 출판인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소설로 선정된 장류진 작가의 ‘달까지 가자’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가상화폐를 작가 특유의 빼어난 현실 감각으로 그려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윤경희 작가의 ‘분더카머’, 최은영 작가의 ‘밝은 밤’, 정유정 작가의 ‘완전한 행복’ 등이 많은 추천을 받았다.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는 마이클 센델의 ‘공정하다는 착각’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어린이 분야에서는 루리 작가의 ‘긴긴밤’에 대한 추천이 가장 많았다. 한편 이번 설문에서는 올해가 가기 전 동료에게 권하고 싶은 책도 함께 추천…
대한성서공회는 젊은 세대가 쉽게 이해하면서도 우리말 어법에 충실히 번역한 '새한글성경 신약과 시편'을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새한글성경은 2011년 번역 작업에 대한 원칙 연구를 시작으로, 2012년 각 교단의 젊은 성서학자와 국어학자들이 번역 작업에 대거 참여해 나온 첫 결과물이다. 대한성서공회에 따르면 새한글성경은 원문이 긴 문장은 여러 문장으로 짧게 나눠 번역했고, 원문의 문학적 특징을 최대한 살려 우리말로 옮겼다. 예수의 말은 격식체인 '하십시오체'를 사용했고, 기도나 개인에게 하는 말은 '해요체'와 친밀한 어투로 표현했다. 또 과거에 통용됐으나 현재 널리 사용되지 않는 낱말은 가능한 한 요즘 세대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새 낱말과 표현을 찾아서 번역했다. 여성이나 장애인, 환자, 특정 사회 계층의 사람을 비하하는 느낌을 주는 낱말이나 표현은 문맥에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공식적으로 통용되는 낱말로 바꿨다. 아울러 각주는 인쇄본에서는 간결하게 쓰되, 추후 디지털 매체에서는 더 많이 자세하게 제시하기로 했다. 대한성서공회는 성경 머리말에서 "책의 제목 '새한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어 어법에 어긋나지 않는 한 새롭고 참신한 용어와 방식을 사용하되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20일부터 2021 문화다양성 교육전시 ‘999+1:우리들’을 파주 DMZ 문화예술공간 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문화재단이 문화기획 단체 매일연구소와 함께 진행한 비대면 시민예술교육 프로그램 ‘아트딜리버리 : 동시대미술 윤석남 작가박스’의 연계 프로젝트이다.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고, 아트딜리버리 ‘윤석남 작가박스’를 온라인 및 오프라인 참여형 예술교육 프로젝트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했다. 윤석남 작가박스 참여자의 작품을 DMZ 내 전시 공간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 관람 및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트딜리버리 윤석남 작가박스는 예술교육 키트로, 일반 참여자 500명과 노인 기관 참여자 500명의 신청을 따로 받아 총 1,000명의 신청자에게 발송됐다. 참여자는 아트딜리버리 상자에 있는 재료로 자화상을 그리고 작품을 제출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999+1:우리들’의 전시기획자는 “집으로 배달된 예술교육 키트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민이 보내준 이야기와 자화상이 모여 ‘우리’를 이루는 전시이다. 이 전시는 지금 이 땅과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여성’ 그리고 ‘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가 해외원조를 진행하는 수도회 2곳에 지원금 총 6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복지회(회장 이규현 가롤로 보로메오 신부) 산하 해외원조위원회가 진행한 지원 사업으로, 전달식은 지난 8일 진행됐다. 이날 지원금을 받은 수도회는 '착한 목자 수녀회'(배미애 수녀, 김혜선 수녀)와 '원죄 없으신 마리아 교육 선교 수녀회'(노정미 수녀)다. '착한 목자 수녀회'는 스리랑카 아동 보호 증진 사업을, '원죄 없으신 마리아 교육 선교 수녀회'는 인도네시아 쿠팡 지역의 학교 정보화 교육과 필리핀 부에나비스타 Ⅱ마을의 학교 증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원조 지원금은 교구민들이 성탄을 준비하며 희생과 나눔으로 모은 ‘대림 저금통’과 ‘개인 후원금’ 일부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모은 4500만 원보다 많다. 교구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교구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으로 모금이 이루어져 그 어떤 때보다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원조위원회는 인종, 종교, 국적, 이념에 관계없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지원과 여성·아동의 인권 향상,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기
수원문화재단과 수원시 광교1동 주민자치회는 13일 광교1동 내 광교 글라스 안경원에서 ‘광일이네 문화상점’ 현판식을 개최했다. ‘광일이네 문화상점’은 문화예술 후원 운동에 참여한 광교1동 내 기업과 가게에 ‘수원시 문화예술후원기업’이라는 인증을 부여하는 문화예술 후원 캠페인 사업이다. 광교 글라스 안경원은 ‘희망빛나눔 콘서트’ 등 문화예술 후원 사업에 적극 참여해 1호점으로 선정되었다. 현판식에는 길영배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이강혁 수원시 광교1동 주민자치회장, 수원시의회 김영택 의원, 광교1동 안순일 동장, 광교 글라스 안경원 이은미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강혁 회장은 “그동안 후원사업을 불우이웃 돕기 등 사회복지사업에 한정하여 진행하였지만, 수원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후원으로 확대할 수 있었다”며, “광교1동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후원이 수원시 전역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영배 대표이사는 “주민들이 직접 문화예술 후원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1호점을 지나 2호점, 3호점 이상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주민자치회가 만들어낸 문화예술 후원사업으로 예술인에게는 무대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지역거점 공공병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이 병원 복도와 휴게 공간에는 23점의 미술품이 전시돼 있다.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내원객에게 예술적 차원의 위로를 선사하고자 병원 내 공간에 미술품을 걸어 분위기를 밝게 만든 것인데, 실제로 반응이 좋다. 추원오 파주병원장은 “(이 미술 작품들 덕분에) 의료진과 내원객이 잠시나마 작품 속에 빠져들 수 있었다”며 위로를 받았다고 했다. 병원에 미술 작품들이 전시될 수 있었던 것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공공기관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 때문이다. 도와 재단이 경기지역 시각예술작가 발굴과 미술 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1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협력사업자 칸KAN(대표 김유숙)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내 공공기관의 미술품 수요를 활성화하고, 도민의 문화예술향유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작됐다. 지난해 개정된 ‘경기도 미술품 유통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기반, 경기도 공공기관이 미술품을 구매 또는 임차하여 전시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에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파주)을 비롯해 경기도청 북부청사(의정부)·시흥시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경기주택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