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사자다~~”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지부장 김정옥)는 지난 23일 장애인과 가족, 부모회, 한천수·방세환 고문, 광주시장애인연합회 윤도균 회장, 자원봉사자 등 2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행복이야기 시리즈 ‘2015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여행’을 에버랜드에서 실시했다. 푸른 하늘에 따사로운 햇살과 산들바람이 어우러진 신비의 자연세계를 맞이한 아이들은 탄성을 자아내며, 마냥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로스트 벨리와 사파리에서의 단체투어를 시작으로 자유로운 나들이를 시작한 아이들은 짧은 하루였지만 아쉬움이 남은 듯 발길을 돌리지 못하며, 다시 올 수 있게 해달라고 지부장을 조르는 모습도 보였다. 김정옥 지부장은 “이번 가족여행을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돼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농협 화성시지부는 최근 남양농협에서 관내 11개 농협 조합장들과 함께 정도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3월 조합장 동시선거에서 관내 11개 농협 가운데 7개 농협이 초선 조합장 선출과 관련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도경영 결의대회에서 관내 농협 조합장들과 지부장은 법령과 제 규정에 따라 권한과 의무를 행사하며, 직무수행에 있어 공정한 업무처리로 부패 근절에 앞장서 농업인, 고객, 국민으로부터 ‘청렴한 농협·신뢰받는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국내 자동차 물류 메카로 자리매김한 평택항이 세계 1위의 자동차 항만인 브레머하펜항과의 전략적 교류로 글로벌 자동차 항만으로의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지난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독일 브레멘주 하이너 헤슬러(Heiner Heseler) 차관과 면담을 갖고 자동차 물류 확대 및 평택항 활성화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자동차 물류 확대 및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평택항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독일 브레멘을 방문해 브레멘주와 항만·물류 및 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면담은 체결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독일 브레멘주는 독일 16개 연방 주(州)중 인구와 면적이 가장 작은 주에 불과했으나 전략적 항만 개발을 통해 브레머하펜항을 세계 1위의 자동차 항만으로 육성했다. 또한 항공과 우주, 해상풍력산업 분야의 대규모 투자와 기업유치를 통해 유럽의 첨단기술 산업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독일 브레멘주 하이너 헤슬러 차관은 “브레멘주는 항만 개발 및 투자를 최우선으로 도시 개발 정책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2일 수원역 등 도내 41개 지점에서 경기경찰청 및 금융감독원, 도내 15개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전화금융사기·대출사기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수원역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경기경찰청, 수원서부서, 금융감독원 본원, 금융기관 관계자 등 69명이 참석, 그 외 도내 40개 다중운집 주요지점에 경찰서장 및 경찰관, 각 금융기관 직원 등 모두 2천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용 부채와 리플릿 등을 배부하면서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주의할 것을 홍보했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감독원 및 지역 금융기관과 연계하여 금융사기가 근절되도록 다각적인 피해예방 홍보는 물론 적극적인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함께 금융사기범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범인검거 공로자 최대 1억원)도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하나님의교회가 전국 각지에서 새성전 헌당식을 갖는 가운데 지난 22일에는 ‘광주오포교회 헌당식’을 개최했다. 이 교회는 부지 3천309㎡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천236㎡ 규모로, 대예배실을 비롯, 소예배실, 다목적실, 접견실, 시청각실, 교육실, 식당,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주부 정현정(46)씨는 “아름답고 큰 성전이 들어섬이 매우 감격스럽다”고 밝혔고 김소희(26)씨는 “인근거주 주민들에게 구원의 축복이 가득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주철 목사(교회 총회장)는 “인류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어머니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며 광주오포교회 헌당의 의미를 새겼다. 한편, 서울과 경기·인천 등 전국에 새로 설립된 성전은 지난 1월 말부터 현재까지 광주오포교회를 포함, 20여개에 달하며, 오는 8월까지 충청, 호남, 강원, 영남 지역에서도 20여개의 교회 헌당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동두천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부산광역시 벡스코전시장에서 경기도내 시·군 155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에서 시 홍보관 운영 최우수인기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동두천시 관광 홍보관’을 통해 왕방산국제MTB대회, 소요산관광지, 마차산을 비롯, 6개의 산 소개와 함께 기업체 홍보를 위한 관내 등산·캠핑용품 완제품 기업인 ㈜티에라를 홍보하고 관련 생산품을 판매했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장에서 관람객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MTB자전거와 MTB코스 전광판을 활용한 MTB게임, 룰렛게임, OX게임 등을 진행하고 시의 기념품 등을 지급해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재미있고 인기 있는 홍보관이라는 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 군포시진로직업체험센터가 안양YWCA여성인력개발센터와 최근 청소년 진로체험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자기주도적 역량개발,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및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이뤄졌다. 앞으로 두 기관은 군포시 진로직업체험지원 사업 중 청소년 진로체험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상호간 프로그램 개발 및 강사풀(Pool) 발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군포시진로직업체험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YWCA여성인력개발센터와 청소년 진로직업체험분야의 인적, 물적 교류를 추진하고 폭 넓게 협력해 지속적으로 관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체육·생활체육회는 지난 2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여성축구단을 창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체육·생활체육회장인 최성 고양시장, 국회의원, 선재길 시의회 의장, 시의원, 체육회 이사 및 종목별 회장, Hi-Fc축구단 등 약 100여명이 참석, 창단을 축하했다. 또 나상호 수석부회장의 창단선언과 함께 고양어울림 여성축구단의 유니폼과 앰블럼이 소개됐으며 기 전달식 등이 이어졌다. 여성축구단은 고양시 거주 순수 생활체육 여성들로 구성, 참된 조화를 이루겠다는 의미의 ‘어울림’으로 탄생했으며 고양시의 상징인 고양이를 축구와 접목시켜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시에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축구단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성남시의 이재명 시장과 정은숙 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20일 강연회에 참가해 자신의 생활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이날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4회 사회복지관 전국대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기조강연에서 평소 자신의 복지철학 등에 대해 설명했다. ‘복지국가 지향과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주제의 강연에서 이 시장은 “무상복지는 공짜가 아니라 세금으로 하는 것”이라며 “이걸 공짜로 매도하는 것은 순수하지 못한 목적이 숨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또 “불평등은 심화되고 급기야 중산층마저 무너지는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로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복지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정은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분당소재 보평중에서 진행된 청소년 진로엑스포 강사로 참여, ‘내가 좋아하는 일과 삶’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음악이나 공연기획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어린 시절부터 성악가로서의 삶 등 자신의 경험담을 편안하게 전해 공감을 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남양주 도제원초등학교가 21일 610여명의 전교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나를 지키고 침착하게 대처하려면 반드시 익혀야 하는!’을 주제로 재난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도제원초등학교는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학생들의 재난대응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놀이형 재난체험을 실시, 5개의 체험부스와 8개의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안전 생활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4~6학년은 5개의 체험부스(교통안전, 전기 및 가정 안전, 소방 안전,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를 운동장에 운영해 친구 및 선생님과 함께 체험하게 함으로써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종구 교장은 “체험형 재난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맞춤형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위기대응능력을 길러준다는 데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고려한 재난안전교육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