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2일 다산아트홀에서 ㈜경기DN오케스트라(단장 조은령)가 주최한 ‘언니 오빠가 들려주는 음악이야기 Ⅲ’ 연주회에 참석했다. 이번 연주회는 미취학 어린이, 발달장애 아동, 다문화 가정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의 소년·소녀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연주자들에게는 나눔과 공감의 기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19년,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공연을 후원했으며, 남양주시복지재단, 사랑의열매, 키즈교육톡톡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무대는 강종헌 지휘자의 지휘 아래 경기DN오케스트라 소속의 DN청소년과 경기DN프로젝트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오페라 ‘카르멘’ 서곡 ‘투우사의 행진’을 시작으로 ▲김지훈(동화고 1), 구교현(가운중 3)의 두 대의 첼로 협연 ▲도레미송과 디즈니 메들리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됐으며, 만 3세 이상의 아동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경기DN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악기 후원 ▲지역 음악가 협연 ▲찾아가는 공연 등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전문 연주단체다. 조은령 단장은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음악의 즐거움과 감동을 전하
남양주시주민자치협의회가 지난 4일과 12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진접읍과 가평군에 총 1천600만 원의 수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난 7월 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추진됐다. 지난 4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센터장실에서 수해 피해 주민을 위한 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한데,이어 12일 가평군청 군수실에서 성금 1천1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평군 지정기탁금으로 기부했다. 협의회는 성금 전달 외에도 피해지역 복구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달 29일에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 주민자치위원 31명이 가평군 수해 현장을 찾아 토사 제거와 환경 정비 등 복구 활동을 펼쳤다. 장태식 협의회장은 “이웃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이번 성금은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주민자치협의회는 올해 4월 영남 산불 복구에 2천300만 원을, 2022년 4월 강원·경북 산불 복구에 2천30
남양주시는 오는 16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여름방학 특집 ‘여름밤 가족 음악회 – 케이팝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도서관의 음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레이블석영’에 선정된 청년 뮤지션인 밴드 ‘더 로프트’와 싱어송라이터 ‘산야’가 출연해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케이팝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레이블석영’은 전문 음악인을 꿈꾸는 지역 청년에게 작곡·편곡·보컬·세션 트레이닝부터 레코딩·공연·음원 발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김광석) ▲비밀의 화원(아이유) 등 대중가요와 함께 ▲동그라미(산야) ▲왔다갔다(더 로프트) 등 출연자의 자작곡이 라이브로 연주돼 여름밤의 낭만과 활력을 전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음악회 외에도 ▲논술로 대학가기 ▲STEAM으로 대학가기 ▲한자로 알아보는 생활 속 24절기 등 청소년과 학부모 대상 특강을 마련해 다양한 배움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여름방학 속 음악이 주는 설렘과 휴식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아이
남양주시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만 9세부터 24세 이하의 중위소득 100% 이하의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청소년은 ▲생활비 ▲건강관리 ▲학업 지원 ▲심리상담 ▲자립 준비 등 청소년 상황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시는 위기청소년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총 38명에게 3,720만 원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도 2,280만 원 규모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보호자,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등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방문 신청 또는 복지로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위기 상황을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인 만큼, 대상자들이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안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5층 대강당에서 ‘2025 G-FIT 세계시민 국제교류 공유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경기도청 청소년 사다리 사업 연계(영국, 캐나다), 구리시청 청소년 국제교류 연계(중국 진황도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자체 국제교류 프로그램 연계(일본) 경기공유학교 참여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각국을 다녀온 학생들은 서로의 활동 내용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과 배움을 나누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행사는 ▲ 국제교류활동의 의미와 필요성을 주제로 세상을 바꾸는 시간, G-FIT 미니 강의 ▲국제교류 현장 스케치 영상 시청 ▲ 그룹별 탐방 현장 소개 판넬 제작 ▲그룹별 발표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국제교류 탐방 그룹별로 안내 판넬을 제작해 자신들의 경험을 시각적으로 정리했고, ‘갤러리 워크(Gallery Walk)’ 형식으로 서로의 발표자료를 둘러보며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단순한 여행 경험을 넘어, 세계 각국의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국제교류 사전단계에서 실시된 ‘G-FI
남양주시체육회가 지난 8일과 10일 테국 쁘라쭈압키리칸주에서 사우스이스트 방콕대학교,쁘라쭈압키리칸주 체육회와 국제교류를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국제 스포츠교류 기반을 강화하고 양 도시간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됐으며,시 체육회와 태국 두 기관은 ▲스포츠 전문 인력 교류 ▲선수 육성 및 경기 개최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남양주시 태권도시범단은 이번 태국 방문 기간 동안 3차례 공연을 통해 현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시범단은 절도 있는 동작과 역동적인 기술로 관객들에게 태권도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는 한편,스포츠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의 가치를 몸소 실천 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시 체육회는 “이번 교류에는 남양주시체육회 부회장들의 선수단을 위해 관심과 성원,주광덕 남양주시장의 아낌없는 지원과 진심어린 기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 회장은 “남양주시 태권도시범단의 열정과 뛰어난 기량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글로벌 스포츠 협력과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행정안전부의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 이는 8년 만에 경영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81개(공사 76개·공단 83개·지방직영기업 12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영관리 및 경영 성과 등 2개 분야 20여 개의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디지털·혁신 경영을 통한 경영 체계 개선 등 ‘효율성’과 저출생·지방소멸 등 ‘공공성’에 대한 평가가 강화됐다. 공사가 8년 만에 경영평가 우수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된 이면에는 이계문 사장의 경영혁신 마인드와 직원들의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 취임 한 이계문 사장은 8개 센터 주민협의체를 통한 2년간 93회에 걸쳐 간담회를 비롯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면서 ‘현장경영’과 ‘소통경영’을 통해 2년 만에 큰 변화와 혁신을 이뤄냈다. 또, 43개 업무 전산화로 직원 업무 시간을 연간 2만 2500시간 절약하는 효과(4시간 5일 근무 기준 21.6명분의 업무 증원 효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고객 의견을 반영한 홈페이지 개선과 24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가운초등학교 5층 영재교육원 교실에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미래를 설계하는 영재캠프’를 11일 시작했다. 이번 캠프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영재교육원 초·중등 학생들이 참여해 ▲빛과 색 탐구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햄스터 로봇 댄스 ▲이미지 인식 로봇 주행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코딩 등 총 6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첫날 오전, 학생들은 ‘빛과 색 탐구’ 수업에서 빛의 굴절과 색의 혼합 원리를 실험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키웠고,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에서는 단순한 일을 복잡하게 해결하는 창의 장치를 팀별로 제작하며 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영재캠프는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직접 만들고, 탐구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진짜 배움이 이루어지는 자리”라며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재교육원은 캠프에서 제작된 작품과 활동 결과를 오는 10월 개최되는 ‘영재 페스티벌’에 전시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11일, 경기도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소방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의원 6명과 남양주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주요간부,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이 참석해 남양주시 소방 행정 현안과 당면 과제를 점검했다. 또, 현장 활동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성 등을 논의하며 도의회와 소방 간 협력을 통한 시민 안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임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와 안전행정위원회의 역할을 소개하고, 소방관 처우 개선·복지 향상·안전공동체 구축 등 미래 발전 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정책 수립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윤호 서장은 “도의회와 소방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고 신뢰받는 소방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방학 기간인 이달 11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전국 12개 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청소년 미디어 주간'을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소년 뉴스제작 경진대회’, ‘대한민국 중학생 영상대전’ 등 미래 미디어 인재 발굴을 위한 전국 단위 공모전을 포함하여 미디어 특강, 미디어 캠프, 진로체험 등으로 구성되었다. 참여신청은 8월 한달간 각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울센터는 ▲8월 23일 학생·학부모 대상 디지털 미디어 탐험 DAY(미디어 리터러시 캠프) ▲8월 27일 초·중·고 대상 ‘2025 바른·AI디지털 생활 창작 공모전’(미디어 역기능 주제) 시상식 ▲8월 27~28일 청소년·시민 대상 ‘2025 서울미디어페어’(AI·딥페이크 등 신기술 미디어)를 운영한다. 경기센터는 ▲8월 18일 청소년 대상 ‘AI로 만드는 나의 첫 영상, 청소년 AI영상캠프’(AI 기반 영상 제작)를 운영한다. 인천센터는 ▲8월 9일 학생‧학부모 대상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캠프 ‘디지털 미디어 탐험 DAY’ ▲8월 23일~9월 20일 LG헬로비전, 인천시교육청 협력사업 ‘헬로 미디어 캠프’(초·중·고 대상 영상 제작)를 운영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