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 학생처는 18일 ‘2023 하계 경인지역 학생처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협의회는 김기홍 단국대 학생처장의 학생지도운영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으로 구성되었으며 단국대학교의 학생지도 사례를 중심으로 운영 방안과 개선 방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협의회를 주관한 안승홍 학생처장은 “외국인 학생 비중 증가 등 변화에 따라 다양한 학생 지도 방법과 적응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여러 학교가 상황을 공유함으로써 더 나은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지속적인 부하 직원 갑질로 징계받은 가해자가 징계안을 직접 심의하고, 조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하 경기지청)은 지난해 9월 용인대학교 교직원 A씨 등 4명이 직장 상급자인 B씨 등 3명으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과 인권 침해 등을 당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지난 3월 17일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사실관계가 인정된다며, 용인대에 가해자 3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17일 경기신문이 입수한 '용인대 직원징계위원회 위원 명단' 확인 결과 경기지청 시정명령으로 지난 5월 용인대가 가해자 B씨 등 3명에 대한 징계 심의 진행 당시 징계위원회 위원에 B씨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른바 '셀프 심의'가 진행된 것이다.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는 가해자 B씨가 학교 고위직으로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3월 20일 용인대 교직원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용인대가 B씨 등 가해자들에 대해 공정한 징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직장 내 괴롭힘 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요청한 바 있다. B씨는 용인대 직원인사위원회와 직원징계위원회 위원을 겸하고 있어 공정한 징계 심의가 이뤄질 수 없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용인대는 B씨에 대한 위원…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수원시뿐만 아니라 관계 기관과 어른들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17일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5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로 어린이가 숨진 수원시 한 초교 사고 현장을 찾았다. 이날 이 시장은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교통경찰과 녹색어머니회 및 학부모폴리스회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시설들을 점검하는 한편 하교 시간 지도 인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청취했다. 이재준 시장은 “운수종사자들을 위한 교육에 학부모들의 절절한 이야기가 전해져 호소력 있는 교육이 될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좋겠다”고 의견을 더하며 “수원시에서 안타까운 희생이 있었던 것을 잊지 않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전을 위한 일에는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횡단보도 주변 도로에 미끄럼방지 유색포장 도입, 인도 노면을 노란색으로 칠한 ‘옐로카펫’과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하는 등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201곳에 대한 시설물 전수조사를 벌여 3년간 총 2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전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한다. 특히 버스 기사가 내부 모니터를 통해 AI…
대한간호협회는 17일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4개 지역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간호협회가 전달한 집중호우 성금 5600만 원은 간협과 전국 16개 시도간호사회, 10개 산하단체가 함께 마련했다. 지난달 28일에는 경상북도간호사회가 경북도청을 방문하고, 수재민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15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전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경북간호사회 김영실 회장, 윤난숙 전 회장, 신용분 전 회장, 안동시간호사회 이경란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어 지난 4일에는 충청북도간호사회와 함께 충북도청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14일에는 전라북도간호사회가 전북도청을 방문해 수해피해 복구지원 성금 1100만 원을 기탁했고, 이틀이 지난 16일 충청남도간호사회와 함께 수해피해 복구지원 성금 1500만 원을 충남도청에 전달했다. 김영경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간호계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큰 지역의 피해복구는 물론, 수해로 인해 아픔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이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는 지난 16~17일 수원 관내 단체들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민협의회가 이틀간 체결한 단체는 수원상공회의소,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경기도지부, 수원시지회·화성시지회, 대한노인회 장안·팔달·영통구지회, 수원예총 등 총 7개 단체이다. 협의회는 협약을 통해 단체들과 ▲시민협의회 유한형 사무국장의 경기국제공항 추진 상황 설명 ▲단체 간 상호협력 사항 논의 ▲경기국제공항 유치 연대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경기남부권에 제대로 된 국제공항을 건설해 반도체산업 수출 허브 및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을 통한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흥환 대리운전노조 수원시지회장은 "경기남부에 국제공항이 건설되면,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다. 작은 힘이나마 경기국제공항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장은 "양일간 7개 단체와 릴레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단체가 미래비전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 광교호수공원 내 원천호수에 '초대형 수원이'가 나타났다. 수원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광교호수 초등학교 앞 원천호수 위에 '수원이' 조형물을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이 조형물은 가로 5m, 세로 5m, 높이 7m의 크기의 PVC 재질의 풍선 형태로, 시민과 외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수원을 대표하는 캐릭터 수원이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수원시는 오는 18일부터 9월 11일까지 인증숏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내용은 수원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이와 더욱 친밀해지는 효과와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호수 위에 띄워진 수원이 조형물을 감상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사)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는 지난 8월 15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부 회의실 및 연습실에서 ‘2023 미래위원회 컨퍼런스’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청소년 미래위원회’와 동아리대표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Change on 할겨 말겨’를 부제로 하반기 청소년어울림 활동기획 및 ‘교권침해 관련 현주소’에 대한 대응방안들에 대해 토의 및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미래위원회 김예슬(가온고 3)·김현(가온고 3) 회장은 ‘무너지는 교권’ 관련한 사례 발표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결과발표를 제시했으며, 참석한 학생들은 이에 대한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토의 및 역할극 등을 진행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먼저 설문결과에 따르면 ▶교권침해에 대해 알고 있나요?(알고 있다 97%) ▶교권침해를 하거나 혹은 당하는 것을 본적 있는가?(있다 20%) ▶귀하가 본 교권침해는 어떤 유형인가요?(모욕 및 명예훼손 32%, 폭행 0%, 수업간섭 및 갑질 20%, 본적없다 18%, 기타 5%)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례?(폭력 및 욕설 23%, 의도적인 수업방해 34%, 성관련 폭력 0%, 휴대폰 불법촬영 2%, 기
안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하반기 자립기술훈련으로 펫시터 자격 취득 과정을 진행했다. 자립기술훈련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심화 직업 교육 및 전문 훈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격취득을 지원하고 자립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어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목표로 실시되며 센터 소속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된다. 23년도 하반기 자립기술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펫시터 자격취득과정은 안성시에 소재한 ㈜애니멀컴패니언에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애완견을 돌보는 기술을 배우며 행복감을 증진하고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반려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이해함으로써 소통과 공감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펫시터자격과정에 참여한 청소년 이OO은 “힐링이 되고 재미가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박OO 청소년은 “평소에 반려 동물에게 관심이 많아 현재 고양이를 키우는 상황인데 반려동물에 대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취업, 교육, 자격증 취득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은 오는 8월 26일(토) 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이진하 아동문학가 초청 문학 특강 ‘2023 문학산책: 문학을 말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23년 지역문학관 특성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박두진문학관이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민의 문학향유 및 지역문학관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문학관협회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박두진문학관은 1차 프로그램 ‘2023 문학산책: 문학을 말하다’를 통해 이진하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9월에는 2차 프로그램 ‘2023 문학산책: 문학을 말하다’를 통해 올해의 안성 문인 토크콘서트 및 문학체험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하 작가는 2011년 대산문학상 수상과 201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포롱이의 즐거운 시집』, 『작은 새의 친구 찾기』, 『어리석은 치치』, 『호랑이를 꿴 아이』, 『외계인 전학생 마리』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특강은 사전예약자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박두진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문학관 홈페이지 ‘교육‧행사 신청’과 전화 접수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8월 16일(수)부
안성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 주말 가족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가족 원데이(1Day) 클래스 프로그램은 가족 2인이 한 팀이 되어 참여가 가능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원데이로 수업이 진행된다. 2020년도부터 진행된 가족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은 매년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시민들의 학습요구를 반영하여 2020년 200여 명에서 2022년 500여 명까지 확대 운영하였다. 이번에 진행하는 제2기 프로그램 또한 작년 진행되었던 가족 원데이 클래스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와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한 8개 과정을 4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2023년 가족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은 금번 2기로 올해 마무리되며, 모집 대상은 안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안성 시민이다. 신청은 8월 16일 9시부터 8월 24일 오후 6시까지 안성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경험해 보며, 가족 간에 관심사를 공유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