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윤주 군포시장이 함께 공장밀집지역으로 출동했다. 남 지사와 김 시장은 18일 당정동 공장밀집지역 내 팩컴 코리아를 방문해 공업지역 현황 청취, 공장 체험에 이어 현장에 모인 군포지역 기업인 및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두 기관의 실무자외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 등도 동행해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실질적인 민원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기존 공영주차장 정비와 신규 주차 공간 마련, 공장주변 CCTV 설치, 보안등 추가 설치, 중소기업제품 홍보 전시관 설치 등을 건의했고 도와 시는 각 사안에 맞는 해결방안을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김윤주 시장은 “군포지역 공장지대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도지사와 경기지역 경제 분야 관계기관들이 적극적인 협력지원을 약속해줘서 매우 든든하다”며 “군포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성남시민의 생활밀착형 평생학습공간인 행복학습센터가 10곳이 추가 지정됐다. 이로써 행복학습센터는 모두 37곳이 운영된다. 시는 18일 시청강당에서 이재명 시장과 신규 지정한 행복학습센터 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학습센터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지정된 곳은 분당서울대병원, 시 한마음복지관,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 소비자시민모임 성남지부, 낙생농업협동조합,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정자청소년수련관, 차세대융합기술원 컨텍아카데미,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 등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행복학습센터는 앞서 시작한 수정·중원지역 22곳 다목적복지회관, 분당지역 5곳의 기관과 함께 평생 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민 요구나 지역 자원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재명 시장은 “시민에게 세대별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이 중요한 정책과제”라면서 “행복학습센터 운영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지난 4월24일부터 5월17일까지 24일간 뜨거운 열기로 개최된 ‘제18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SNS, 블로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생동감 있는 축제의 진행상황을 알리고 가수 홍진영 등의 축하 공연, 개그맨 김경태와 함께하는 도자 쇼 등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마련, 12만 여명의 방문객과 2억 여원의 도자기 판매 실적을 올렸다. 또한 함께 개최된 중소기업제품박람회는 4억여원의 중소기업 제품 판매, 10억 이상의 상담 실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광주 왕실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흙놀이 경연대회, 물레체험, 캐릭터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친숙함을 더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도립무용단, 러시아 무용단, 뮤지컬 갈라쇼 등 예술인들의 다양한 볼거리와 건강걷기대회, 어린이날 기념 대축제, 세계인의 날 기념 축제가 함께 개최돼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부족하고 아쉬웠던 부분들을 철저히 평가하고 보완하여 최선을 다
“양평에 이사 오고 나서 ‘삶의 행복운동’이 무엇인지 처음엔 몰랐으나 살아보니 알겠더군요. 이곳 자체가 행복인 것을.” 최근 양평군으로 이사 온 주민 김모(42)씨의 말이다. 양평군이 2020년 인구 17만의 양평시 승격에 대비해 지난 2011년부터 전개해 온 ‘삶의 행복운동’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실효를 거두고 있다. 이 운동은 양평의 역사성과 전통을 계승하고 사람중심의 행복을 추구하는 가치성을 구현하고자 민과 관이 함께 참여하는 운동이다. 또 도덕성과 법질서 회복, 군민화합을 위해 민과 관이 청결, 질서, 예의 등 생활속에서 지켜야 할 것들을 공동으로 실천하는 ‘정신적 회복운동’이자 깨끗한 양평만들기, 민원처리기간 단축, 일자리 창출 등 행정내부 10대 목표를 달성하는 ‘정신적 발전운동’이기도 하다. 양평군은 이 운동을 정착시켜 과거 관행적으로 내려오는 행정편의주의 형태를 탈피하고, 주민편의 위주의 행정을 적극 실천하는 것은 물론 주민과의 소통으로 신뢰받는 군정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김선교 군수는 “군은 ‘삶의 행복운동&
시흥지역의 청렴교육 정착을 위해 민간 주도의 조직이 결성, 활동에 들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봉)은 14일 다양한 시흥교육 주체들의 협력을 위한 민간협력 거버넌스를 조직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흥시민인 외부위원이 주체가 돼 조직한 민간협력 거버넌스는 내부위원 3명을 포함,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 민간협력 거버넌스는 앞으로 비위행위 정보 수집 및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협의 활동과 민간에서 주도하는 청렴한 시흥교육 만들기 등 올 한해 시흥교육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민간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외부의 시각으로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다양한 예방 활동과 청렴한 시흥교육, 나아가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김포시가 톡톡 튀는 시정홍보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포토툰이나 카툰, 웹툰 등을 적극 활용해 기존의 일방적이고 딱딱한 홍보방식을 탈피한 것이다. 최근 시는 평화문화도시 등 주요시책과 쓰레기 배출방법 등을 다양한 형식의 만화로 제작해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특히 그림 대신 사진을 이용해 만든 만화인 포토툰은 직원들이 직접 콘티를 짜고 촬영에 참여해 체계적인 협업행정 구현과 더불어 예산 절감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기존의 홈페이지 외에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운영으로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시정소식지인 김포마루는 인포그래픽 등을 활용한 통합 비주얼로 정보를 전달하고, 시민 모델을 기용해 호평을 받고 있다. 사우동에 거주하는 시민 박모씨는 “김포시의 홈페이지나 SNS의 경우 다른 지자체 등과 달리 지루하지 않아 자주 방문하게 된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박기원 시 공보담당관은 “앞으로도 시의 주요 정책과 이슈들을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제작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한 ‘2015 아토피·천식 관리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장관상 수상은 수정구보건소가 아토피 전문상담과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맞춤형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확대, 아토피극복 힐링캠프 운영, 어르신과 함께하는 아토피극복이야기 등 다양한 사업 펴온 결과다. 실제로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시범보건소로 선정돼 해마다 관련 사업을 확대 운영해 지난해 아토피 상담실 이용자가 대면 상담 1천195명, 전화상담 1천804명으로 나타났다. 또 관련 시민건강강좌 7회, 지역아동센터, 임산부, 영양플러스 대상 자조모임교실 27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아토피극복이야기 교육 78회, 보육시설 66개소 동영상교육 등을 실시했고,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96개소와 초등학교 8개교 등 모두 104곳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해 4천635명에 대한 유병조사 등을 실시했다. 향후 수정구보건소는 초등학교 중심으로 안심학교 확대 운영 등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펴나갈 방침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지방청 제2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탈북민을 위한 장학사업과 취업·의료·법률 지원 등을 양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을 명시, 경찰에서는 민주평통에서 돕고자 하는 탈북민 선정과 지원 행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종양 경기경찰청장은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는 민주평통과 탈북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내 거주하는 탈북민들이 좀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군포시가 ‘2015 국제 청소년페스티벌’에 참가할 청소년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7월20일부터 25일까지 군포에서 개최될 국제 청소년페스티벌에는 시의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와 일본 아츠기시 청소년들이 방문해 지역 청소년과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군포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지역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20명(일본어 관심자 10명 이내, 중국어 관심자 10명) 정도를 모집 선발해 군포를 방문할 중국·일본 청소년과 1:1 결연 및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2박 3일간 청양 소재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합숙 프로그램도 운영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심층 외국어 학습, 결연 청소년과 관계 강화 등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 ☎ 390-0102 /군포=장순철기자 jsc@
파주시 전통시장이 바뀌고 있다. 파주시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시는 문산시장의 특성을 브랜드화 하기 위해 기존 문산제일시장의 명칭을 문산자유시장으로 개명하고 민통선내 시설물 모형을 제작해 포토존을 조성, 문산자유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화단정비 및 벽화조성을 통해 문산자유시장 주변의 환경정비를 추진한다. 또 파주시 최대의 전통시장인 금촌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오는 10월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금촌에 위치한 세 개 전통시장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됐다. 시는 앞서 금촌전통시장을 현대화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69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주차장 조성과 아케이드 설치 등의 시설개선사업과 무료배송사업, 상인조직 육성, 컨설팅 등의 경영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한우마을 등으로 유명한 적성면의 전통시장의 경우 올해부터 신병교육대에 자율입소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내방객을 전통시장으로 유입하기 위해 신병교육대대 입구에 주차장을 설치하고, 홍보 리플릿 제작 배부, 관광안내도 설치 및 홍보안내를 위한 몽골텐트 설치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