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용인 실버케어 순이’ 에 대한 호응이 커지는 가운데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을 기존 200명에서 2인 가구를 포함해 최대 400명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는 손목에 착용하는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밴드와 사물에 부착하는 터치패드 형태의 센서 장치를 활용한 AI 노인돌봄서비스다. 냉장고, 전자레인지, 싱크대, 약통, 창문, 리모컨, 변기 등 생활에 필요한 기기 7곳에 선택적으로 부착된 센서를 통해 어르신의 행동을 감지‧분석해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상, 식사, 복약, TV 시청, 운동 시간 등을 음성으로 안내한다. 예를 들면 어르신이 밤늦은 시간 잠자리에 들지 않고 TV를 시청할 경우, 용인 실버케어 순이가 센서를 통해 이를 감지하고 "어르신, 혹시 잠이 오지 않아서 TV를 보고 계신가요? 순이가 노래 한 곡 들려 드릴테니 주무시는 거 어떠세요?"라고 안내하는 등 음성 대화 기반의 실시간 소통을 하게 된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가 축적한 어르신의 운동량, 식사 및 복약 횟수·간격에 대한 경고, 미기상, 미식사 등의 정보는 이상징후 등과 함께 이용자와 보호자(자녀)에 전송해 위험 요
성남시는 오는 24일 탄천 둔치와 공원, 주택가 놀이터에 조성한 20곳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각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0일까지 문을 열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탄천 물놀이장은 5곳이다. 시는 야탑동 탄천운동장 앞과 정자동 금곡공원 앞에 대형튜브 풀장을 설치하는 방식의 이동식 물놀이장을 마련한다. 다른 3곳은 고정식이며,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 수내동 황새울공원 앞, 태평동 삼정아파트 앞에 물놀이장이 있다. 공원 물놀이장은 희망대·은행·사기막골·능골·태현·화랑·위례역사공원 등 7곳에 조성돼 있다. 이달 말에는 고등지구 내 고산공원 물놀이장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인수해 추가 개장한다. 다음 달 말에는 대원공원, 영장공원, 단대공원 내 물놀이장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연다. 주택가 놀이터 물놀이장은 8곳이다. 수정지역의 양지동·은빛나래·양짓말·정다움·푸른꿈(수진2동) 놀이터와 중원지역의 푸른꿈(상대원2동)·자혜·나들이 놀이터에 조성·운영한다. 각 물놀이장은 바닥분수, 조합 놀이대, 워터 슬라이더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 1~4명씩을 배치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여름철 냉방 취약현장의 비용부담 완화를 선제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12주간 ‘지역냉방 효율개선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한난은 이번 효율개선 지원단 운영을 통해 건물 관리사무소의 냉방설비 운영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효율적 냉방 사용법과 운영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냉방 가동 전인 이번달 30일까지는 사회복지시설과 지역냉방 신규 사용자 등 냉방 취약현장을 우선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냉방 취약현장 이외에 별도 현장 상담(컨설팅)을 희망하거나, 냉방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용자는 8월 31일까지 간이 진단과 함께 현장 상담(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한난은 전국 19개 지사에서 건물별 특성을 고려한 효율 개선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며, 노후설비는 기계실 고온부 보온재 교체 지원사업, 공용설비 효율 개선사업 등 사용자설비 효율개선 지원사업과 연계해 고객의 냉방비 절약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한난은 지역냉방의 하절기 전력피크부하 감소 등 국가적 편익을 고려해, 5월부터 9월까지 사용하는 냉방요금은 기타 월 대비 약 20% 수준의 요금 단가를 적용하고
성남시가 다음달 7일까지 학술, 예술, 교육, 체육 등 4개 부문의 ‘제31회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각 부문 후보자는 시장, 구청장,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문화·예술·체육 단체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이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대상자는 6월 12일 공고일 현재 성남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지역에 소재한 해당 기관 또는 단체에서 3년 이상 재직한 사람이면서 각 부문 공적이 현저한 사람이다. 학술 부문은 인문·자연과학 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계속해 이에 공헌이 될 만한 책자 저술, 연구 논문 발표 또는 기술 개발에 이바지한 시민을 추천받는다. 예술 부문은 문학·예술·음악·사진·연예 부문 전반에서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해 훌륭한 작품을 발표한 시민을 찾는다. 교육 부문은 학교 교육, 사회 교육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시민을 발굴한다. 체육 부문은 우수선수 지도양성, 체육 인구의 보급, 국내·외 중요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시민을 추천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의 공적 내용을 현장 확인한 뒤 오는 8월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 1명씩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개최 예정인 ‘제50주년 성남시민의 날’
성남시 자원봉사센터는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 센터창립 최초로 성남시 지역화폐인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신청을 받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도 일년간 누적 봉사시간 100시간 이상인 봉사자 1608명이 수혜 대상자로, 이 가운데 300시간 미만 봉사자에게는 3만 원이, 300시간 이상 활동한 봉사자에게는 5만 원이 봉사자들의 휴대폰에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적립된다. 따라서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봉사자 개인 휴대폰에 모바일 상품권 수령을 위한 지역상품권 앱인 ‘Chak’을 설치하고 신청해야 한다. 지급대상 봉사자에게는 신청시기에 맞춰 안내 문자가 개별 발송되는데, 지급안내 문자를 수신한 봉사자들은 안내 문자에 따라 앱을 설치하고, 수신확인을 위한 질문에 답변 후 제출버튼을 클릭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1차로 분당구와 수정구 거주 봉사자들에게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신청을 받아 7월 말에 인센티브를 지급되고, 2차로 중원구거주 봉사자들과 일부 기타지역 봉사자들은 8월 1일부터 신청을 받아, 9월 중순 지급하는 일정이다. 장현자 센터장은 “인센티브 제도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깊은 감사와 격려
가천대학교 기계공학과 정재호 교수팀과 한양대학교 원자핵공학과 송민섭 교수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R&D)-해외연계 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정재호 교수는 지난 2021년 미국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와 ‘글로벌 인재양성사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한·미·일 공동연구에 대한 상세기획을 주도했으며, 이 사업을 통해 가천대, 한양대 대학원생 5명을 원자력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미시간 대학, 일본 규슈 대학으로 파견해 소형모듈형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SMR)의 고유 안정성 향상을 위한 다물리 전산해석 핵심 기술을 개발한다. 파견 학생들은 방문연구원 자격(J1)으로 6개월간 연구를 수행한다. 선진 SMR은 미래 주요 에너지원 중 하나로 손꼽히며 지난 4월 빌게이츠의 테라파워/SK이노베이션/한수원이 개발하는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 SFR) 기반 4세대 SMR 나트륨(Natrium)이나 한수원/삼성중공업/시보그가 개발하는 부유식 용융염(Molten Salt Reactor, MSR) 원자로 등이 이에 해당 한다. 이 사업을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 연구팀이 유전성 희귀 신장질환 ‘X 염색체 연관 알포트 증후군’의 유전형에 따른 남녀 예후를 분석하고, 남성에 비해 늦게 진행되는 여성에서도 약 50세에 말기신부전까지 진행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13일 연구팀에 따르면 알포트 증후군은 우리 몸의 하수처리장으로 불리는 신장에서 노폐물을 거르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사구체 기저막에 유전적 이상이 있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경우 성염색체인 X 염색체와 연관이 있는 이 질환은 남성의 경우 평균적으로 25세에 이르면 말기신부전까지 진행되며 투석이나 신이식을 필요로 한다. 반면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신장 기능이 오랫동안 유지되다가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증상이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오히려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남성에 비해 크게 낮은 점이 문제로 꼽힌다. 유전인자만 있고 질환이 발현되지 않은 보인자로 간과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남성에서 X 염색체 연관 알포트 증후군(이하 ‘알포트 증후군’)의 경우 유전자형에 따른 예후 차이가 명확히 알려져 있고 관련 연구들이 많은 반면, 여성에서는 아직까지 유전자형에 따른 예후 차이가 명확히 알려져
세계태권도한마당은 국기원이 매년 주최하는 경연대회로 참가자들은 각종 격파, 시범, 창작품새, 태권체조 등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준다. 무예정신의 발현과 태권도 기술 향상은 물론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코자 지난 1992년 처음 개최된 후,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종합경연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오는 7월 21~24일 나흘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치른다. 60여개 국에서 1만여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격파와 창작 품새, 태권체조 등 12개 종목 59개 부문에서 남녀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는 역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팬덤 2500만 명의 태권도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태권크리(TAEKWONCRE)'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무도, 태권도의 예술적이고 다채로운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하나의 비전으로 모였다'는 비전으로 노성율, 박이슬, 이강민, 김시찬, 이찬민, 이지윤, 김원진, 김서경, 김도훈, 최재권, 김현민은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 중인 태권 크리에이터이자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최근 성남시 관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8개소와 연합, 300명의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문화예술공모전은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주최·주관, NHN㈜가 후원하여 성남시 시승격 50주년 맞이하는 기념하는 의미로 '청소년이 바라는 성남, 청소년이 상상하는 미래 성남'을 주제로 진행됐다. 글짓기 대회, 과학 상상화 그리기 대회,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 엠블럼 컬러링 대회, 세 가지 대회로 운영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창의성과 문화적 감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재영 성남시청소년재단 사업본부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창작의 순수함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청소년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을지대학교는 ‘제1기 성남시 외식사업자 전문경영인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1기 성남시 외식사업자 전문경영인 과정’ 수료식에는 을지대학교와 성남시 관계자, 25명 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인사말,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외식사업자 전문경영인 과정은 경기침체로 인한 외식업의 운영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성남시 관내 외식업 종사자 대상으로 ▲조리기술 및 매출 향상을 위한 메뉴 개발 ▲외식업 종사자 및 조리사 위생교육 및 친절교육 ▲외식산업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 ▲외식산업의 발전적 방향 모색 등에 대한 이론과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수료자 대표인 김화자 회장은 “많은 고민 속에 전문경영인 과정을 신청했는데, 교육을 받을 수록 전문경영인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모든 수강생이 더 나은 외식사업자 전문경영인이 됐다고 생각한다. 교육과정을 마련한 을지대학교와 성남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을지대학교 식품산업외식학과 차성수 교수는 “본 교육을 통해 외식사업자들이 국내·외 외식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사회를 견인할 수 있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