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에너지절감에 박차를 가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가로등 고효율 LED 교체 및 스마트관제시스템을 적용해 전력사용을 줄인 실적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SK텔레콤과 컨소시엄 구성해 수행한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노후 가로등기구 고효율 LED 교체, 디밍제어기 설치,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관제시스템 적용으로 연간 약 9억9천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와 함께 약 3,00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효과를 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지난달 SK텔레콤과 협약을 체결하여 연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을 등록할 계획이다. 등록 후 확보하게 될 온실가스 감축 인증실적은 협약에 따라 소유권을 일정량 배분하게 되고, 인증 유효기간인 최대 10년 동안 약 4억5,000만원 상당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에서 탄소배출권 거래단가는 유동적이므로 향후 거래가격이 오를 경우 경제적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또한 확보한 탄소배출권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통하여 시장에 판매할 수 있고, 시에서 초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상쇄 할…
화성도시공사가 관리하는 봉담 상리 1·2 공영주차장 2곳이 지역경찰이 선정하는 '범죄예방 최우수 시설 인증'을 받았다. 공사는 이번에 공영주차장 2곳이 추가 인증을 받아 범죄예방 최우수 시설은 6곳으로 늘어났다.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제도’는 관할 화성서부경찰서 범죄예방 진단팀(CPO)이 CCTV 방범 상태, 접근통제 관리, 시설물 관리 운영 체계 등을 정밀 진단평가한 후 인증기준을 충족하면 범죄예방 시설로 선정된다. 공사는 상리 1·2 공영주차장 2개소는 통합폐쇄회로 CCTV를 추가로 설치해 범죄사각지대를 해소를 구축하고, 교통안전 시설물 , 주차장 내 과속 방지턱 등을 설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공사는 관할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한 시설물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김근영 사장은 “지속적인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똑버스를 운영을 활성화해 수원시민들이 더 나은 교통 편의를 누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은 1일 수원 광교역사공원에서 열린 ‘수원 광교 1·2동 수요응답형 모빌리티(DRT) 똑버스 개통식’에 참석해 “똑버스가 시민들의 불편함을 개선시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정 의장은 “똑버스는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시의회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광교 1,2동에서 똑버스가 자리 잡고,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개통식은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시의회 이재식 부의장, 정영모·국미순·김은경·사정희·이대선·최정헌·홍종철·장미영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똑버스 도입을 축하했다. 의회는 수원시와 협력해 똑버스의 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똑버스는 지난 5월 30일 시범운행을 시작했으며 오는 7일부터 10대의 차량으로 정식 운행한다. 향후 운행 지역과 차량수를 늘려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어르신들이 똑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앱 이용 방법을 잘 설명해 달라” 1일 광교역사공원에서 열린 ‘똑버스 개통식’에서 이재준 시장은 “똑버스는 앱으로 호출해야 하는데, 어르신들은 앱을 다루는 게 어려울 수 있다”며 “단체장님, 경로회장님 등이 마을 어르신들에게 앱 사용 방법을 쉽게 설명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똑버스는 호출하면 승객이 있는 곳으로 오는 택시 같은 버스”라며 “광교1·2동에서 똑버스가 활성화되면 하반기에는 서수원권 당수지구에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30일부터 수원 광교 전역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 운행 시간 없이 승객이 부르면 오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의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브랜드다. 11인승 승합차이고,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6월 7일부터 10대 차량으로 정식 운행한다. 똑버스는 고정된 노선, 운행 계획 없이 일정한 지역 안에서 승객의 예약과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이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승객들
민선 8기 출범 1년을 앞둔 이재준 수원시장 머리에는 온통 '경제', '수원'으로 꽉 차 보였다.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자 브리핑을 한 이재준 시장은 ‘경제’는 11번, ‘하나의 수원’과 ‘참여’는 5번을 언급했다. 이재준 시장은 “2000년 89%였던 수원시 재정자립도는 올해 46%로 20여 년 만에 반 토막이 됐고, 경제 활력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며 “기업과 투자를 유치해 안정적으로 세수를 확보해야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수원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 취임 후 에스디바이오센서(주)와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인터그리스 등 3개 유망기업과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4~6호 기업과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재준 시장은 탄탄한 경제특례시 도약을 위해 과밀억제권역에 대한 규제 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밀억제권역에 포함된 경기도내 13개 지자체와 함께 오는 19일 국회토론회에 참여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의 문제점과 개정의 필요성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재개발·재건축 관련해 사업 기간을 단축을 위해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해 최대 15년 이상 걸렸던 재개발·재건축 사업
수원시는 1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기관단체 부문(최우수상 1, 우수상 2)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 관련 7개 부문 점수를 산정해 평가하는 1차 평가에서 모든 부문에서 고르게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차 정성평가에서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원시는 지난해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권선구 고색동 일원이 선정돼 사업예산 416억을 확보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주거지역·상업지구·행정타운·산업시설·환경시설 등이 모여있는 고색동 일원을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조성하는 것이다. 평가에서 수원시는 ▲친환경(전기·수소) 자동차 충전소 확충·친환경차 보급 확대 ▲건물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확대 ▲탄소중립 실천 시민 인식확산을 위한 교육 운영·홍보 ▲폐기물 감량, 자원 재활용 등 환경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위한 수원시 환경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며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발달장애인 대부분은 기본적인 일상조차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생계에 부담을 느끼지만, 부모들은 24시간 아이 곁을 떠날 수 없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 실태조사를 보면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주체 78.6%는 부모로, 대부분 가정에서 돌봄을 전담하고 있다. 본보는 발달장애인 가정의 일상과 고충을 살펴보고, 지원제도의 문제점은 없는지 짚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첫 번째, "하루 24시간 돌봐줘야" 발달장애인의 부모로 산다는 것은 두 번째, 갈길 먼 발달장애인 정책...정부·지자체의 개선 방향은? 정부와 지자체는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 분야를 교육, 의료, 생활 등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정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위탁보호서비스, 가족상담서비스, 재활서비스에 대한 보완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관련 사업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이유이다. 장애인 복지시설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 시간 동안 위탁보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인 발달장애인 대부분은 주간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취미·여가 등 자조활동을 할 수 있지만, 나머지 시간에는 자조활동을 할 수 있는 위탁보호시설이 마련돼있지 않다. 발달장애인 가족이 신청할 수 있는 가족상담서비
안성시 양성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는 지난달 31일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면 동항리 휴경지에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휴경지 경작사업은 매년 이어오는 사업으로 휴경지 경작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과 쌀은 양성면 이웃들과 함께하는 새마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민근 양성면 새마을지도자회장은 “농번기에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 회장님들께 감사를 표하며 오늘의 노력이 따뜻한 사랑이 돼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상수도과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맑은水청렴위원회'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상수도과는 '소통을 통한 청렴한 공직사회 만들기'라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맑은水청렴위원회'는 상수도과에 별도의 청렴조직운영을 통해 청렴한 공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원회의 구성은 총 8명이며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나이 및 성별로 구성돼 있으며, 매달 정기회의 및 수시회의를 통해 업무상의 문제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청렴문제, 조직의 발전을 위한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구성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조직에 적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서 내 별도의 조직을 통하여 부서원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에 큰 의의가 있으며, 부서 내 청렴조직이 존재하는 만큼 직원들도 청렴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도서관은 1일부터 한 달간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책도우미'을 운영한다. 중앙, 공도, 보개, 진사, 일죽, 아양도서관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자 청렴의 6대 덕목인 배려, 절제, 약속, 책임, 공정, 정직과 일상 생활에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꼭 갖추어야 할 공감·소통 능력 등을 주제로 다양한 책을 전시한다. 또한 안성시 도서관은 매월 ‘청렴 카드뉴스’를 발행해 안성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으며, 시청 내 위(We) 카페에 공직자 대상 ‘청렴도서 코너’를 상시 운영하는 등 안성시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정자 도서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청렴 도서를 함께 읽고 소통함으로써 지역사회 청렴 문화 확산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