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수(경희대)가 2022 제1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BMX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윤준수는 10일 인천시 강화군 강화BMX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십에서 종합점수 9점으로 김진우(DBA)와 서준형(부산 낙동고·이상 10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초 4학년부에서는 이가을(파주 산내초)이 41초975로 강이준(용인 청덕초·45초371)과 차수민(강원 춘천BMX·47초123)을 꺾고 우승했고, 여초 3학년부 조예지(의정부 BMX)는 49초088로 김나윤(REVOLUTION·49초357)과 김규린(세종 누리BMX·51초360)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남초 3학년부 여성해(부천 BMX)도 45초823으로 최준혁(서울 광나루BMX·47초170)과 최하준(대전 BMX·49초176)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남초 1학년부 서연준과 김도윤(이상 인천 BMX)은 58초771과 61초281로 정재원(서울 상암BMX 58초771)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초 5학년부 최승혁(의정부 BMX 47초392)과 여초 4·5학년부 신지온(파주 운광초·47초185), 남초 2학년부 김태민(인천 BMX·49초224)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
‘한국 남자 펜싱 꿈나무’ 남백현(화성 향남펜싱클럽)이 2022 펜싱 클럽코리아오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남백현은 9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초등 4~6학년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같은 클럽 소속 채민균과 접전을 펼친 끝에 9-7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남백현은 지난 3월 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에 이서 시즌 2관왕에 올랐다. 1회전에 김민준(화성 동탄펜싱클럽)을 12-6으로 꺾은 남백현은 2회전에 박준혁(충북 사직초)을 12-2로 가볍게 꺾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김태윤(사직초)과 접전 끝에 12-10으로 승리한 남백현은 4강에서 같은 클럽 소속 김도하를 만나 역시 팽팽한 승부 끝에 12-10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남백현의 결승전 상대는 지난 5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34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 남초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만났던 채민균이었다. 당시 채민균에게 14-15, 1점 차로 패해 준우승했던 남백현은 이번 대결에서 9-7로 짜릿한 승리를 따내며 지난 대회 패배를 설욕했다. 이 종목 준결승전에서 남백현에게…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이틀 연속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내달렸다. SSG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장단 23개의 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연장 10회 함유섬의 싹쓸이 2루타로 13-10으로 승리했다. 전날 삼성과 31개의 안타를 주고받은 끝에 9-8로 극적으로 승리했던 SSG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며 54승 3무 26패(승률 0.675)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키움 히어로즈(53승 1무 30패)와는 2.5경기 차다. SSG는 세 차례 만루에서 12점을 얻어내는 무서운 응집력으로 삼성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1회 2사 1루에서 오재일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준 SSG는 2회초 상대 실책으로 얻은 득점기회를 빅이닝으로 만들었다. 2사 1루에서 하재훈의 유격수 땅볼 때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종료될 뻔한 이닝을 이어간 SSG는 김민식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김성현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려 4-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SSG는 2회말 삼성에 연속 4안타 등 6안타를 얻어맞고 실책까지 겹치며 6점을 헌납한 데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선발 소형준의 호투와 오윤석의 솔로포, 앤서니 알포드의 결승타 등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지난달 30일 삼성 라이온즈 전 승리 이후 7경기 연속 승수를 쌓으며 42승 2무 37패(승률 0.532)로 4위 자리를 견고히 했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동안 4사구 없이 삼진 3개를 잡아내며 안타 7개를 허용했지만 단 1점만 내주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신인왕을 차지한 2020년(13승 6패) 이후 2년 만에 시즌 10승(2패) 고지를 밟았다. 1회 2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kt는 2회말 2사 후 오윤석이 롯데 선발 글렌 스파크맨을 상대로 3볼 1스트라이크에서 5구 시속 146㎞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대형 솔로홈런을 쏘아올려 선취점을 뽑아냈다. 오윤석의 시즌 4호 홈런. 1-0으로 앞선 kt는 4회초 1사 후 전준우의 우익선상 2루타와 이호연의 내야안타를 묶어 1점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kt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와 홈 경기에서 장성우의 시즌 12호 홈런과 심우준의 2타점 활약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이날 6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5피안타 4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뒤늦게 타선이 폭발해 시즌 2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날 두 팀은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으로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벤자민은 5회까지 안타 2개와 볼넷 2개만 허용한 채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했고 롯데 선발 찰리 반즈도 5회까지 볼넷 1개만을 내준 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균형은 6회에 깨졌다. 6회초 황성빈의 우측 2루타에 이어 전준우의 중견수 희생타로 롯데가 선취점을 뽑아낸 것. kt도 6회말 오윤석의 좌전안타와 심우준의 3루 땅볼, 상대 투수 폭투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조용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7회초 2사 후 안중열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아 1-2로 다시 끌려간 kt는 7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앤서니 알포드의 좌중간 안타와 박병호의
용인대가 제53회 전국복싱 우승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용인대는 8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제42회 회장배 전국복싱대회와 2022 FISU 세계대학격투기월드컵대회 파견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에서 금 8개, 은 5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서원대(금 2·은 2·동 1)와 우석대(금 1·은 1·동 3)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남일반 54㎏급에서 우승한 용인대 강덕경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용인대 복싱부를 지도한 김주영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용인대는 강덕경 외에도 48㎏급 공상윤, 57㎏급 윤정빈, 60㎏급 조현재, 71㎏급 박상준, 75㎏급 전제현, 86㎏급 강진구, 92㎏급 정시욱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60㎏급 이창조, 63.5㎏급 김관우, 71㎏급 정현우, 80㎏급 박호규, +92㎏급 김동혁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60㎏급 류성민, 63.5㎏급 임지훈, 80㎏급 윤철수는 동메달을 가져갔다. 또 여일반 60㎏급 안승희(용인대YS복싱짐)와 75㎏급 민가윤(김태규복싱클럽)이 나란히 정상에 올랐고 여일반 60㎏급 이준은(수원시복싱체육관)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일반 71㎏급 박슬천과 86㎏급
프로축구 K리그1 득점 선두 무고사를 일본으로 보낸 인천 유나이티드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특급 공격수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인천은 전남 드래곤즈와 경남FC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르난데스(22)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고향 팀 브라질 AD 상 카에타누에서 2018년 프로 데뷔한 에르난데스는 그레미우를 거쳐 2020시즌부터 전남 소속으로 K리그 무대를 밟았고 이후 경남으로 둥지를 옮겼다. K리그에서 2시즌 반 동안 활약한 에르난데스는 63경기에 출전해 21득점 8도움을, FA컵에서 3경기에 나서 1득점을 기록했다. 1999년생으로 젊은 공격 자원인 에르난데스는 183㎝의 큰 키에도 빠르고 기술적이며 탄력과 유연함, 파괴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양발을 모두 잘 써 팀의 골 결정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좌우 날개뿐만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등 거의 모든 공격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라는 점에서 팀의 전술 다변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르난데스는 “열정적인 팬으로 유명한 명문팀에 오게 되어 행복하다. 나와 인천 모두 더 높은 곳을 향해 갈 수 있도록 가진 것을 모두 쏟고 싶다.…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를 이끌던 조민국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사퇴했다. 안산 구단은 조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혀 협의 끝에 이를 수용했다고 8일 밝혔다. 구단 측은 “조 감독이 계속된 성적 부진과 여론 악화로 고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 2일 FC안양과 경기가 끝난 뒤 구단에 사퇴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전했다. 조 감독은 지난해 11월 25일 안산 지휘봉을 잡고 신인 선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노력했으나 반등을 이뤄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7위로 마친 안산은 최근 3연패에 빠지며 이날 현재 3승 8무 12패, 승점 17점으로 K리그2 11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조 감독은 “많은 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다”면서 “팬들과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안산은 올 시즌 잔여 경기를 임종헌 코치의 대행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8일 온라인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5명의 서포터즈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2 경기수원월드컵재단 온라인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운영계획 안내, 서포터즈 소개,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서포터즈 2기는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재단 관련 콘텐츠 제작 및 SNS 게시, 행사·경기·사회공헌사업·경기장 시설 등 현장 취재, 아이디어 회의 등의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재단은 활동이 종료되는 12월 말에 서포터즈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서포터즈 1기의 활약 덕분인지 올해 신청자가 전년대비 5배 이상 늘어 선정에 고심을 거듭했다”며 “홍보 분야에 많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서포터즈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올 하반기는 대형 콘서트나 스포츠 빅매치, 카타르월드컵이 예정돼 있어 여느 때보다 적극적인 서포터즈 활동이 기대된다”면서 “서포터즈와 함께 수원월드컵경기장의 다양한 소식들을 도·시민에게 생생하게 전달
정창조(30·수원특례시청)가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백투장사에 등극했다. 정창조는 8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백원종(24·울산 울주군청)를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015년 11월 천아장사 대회에서 생애 첫 천하장사에 올랐던 7년 만에 장사 타이틀을 획득하며 생애 첫 백두장사 꽃가마에 올랐다. 16강전에서 박찬주(충남 태안군청)를 2-0으로 꺾은 정창조는 8강에서 김진(충북 증평군청)을 상대로 2-1로 신승을 거뒀고 4강에서는 같은 팀 동료 서남근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백원종을 만난 정창조는 첫째 판 들배지기로 내줬지만 둘째판을 밀어치기로 따낸 뒤 셋째 판에 백원종에 들배지기를 허용하며 1-2로 다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정창조는 넷쨰 판에 잡채기로 승리를 거둬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 다섯째 판에 다시한번 잡채기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지었다. 4강에서 정창조에 패한 서남근은 3~4위 결정전에서 김병찬(전북 정읍시청)에게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