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자율주행 시내버스 ‘판타G버스’ 운행 노선을 판교 제2테크노밸리 2구역까지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판타G버스는 지난 2023년 7월 도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위탁해 총 2대의 차량이 운행된다. 현재는 시범운행기간으로 무료 운행되며 제1·2테크노밸리를 잇는 7개 정류소 5.9㎞를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하루 24회 순환하는 형태다. 누적 탑승객은 지난달 기준 6만 2000명을 넘어섰다. 다음 달부터는 판교이노베이션랩, 스마트모빌리티실증허브, 벤처타운 남문·서문 등 4개 정류소를 추가해 총 11개 정류소 8.3㎞ 구간으로 운행을 확대한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교는 기술과 산업이 집약된 공간인 만큼 자율주행버스가 실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는 데 가장 적합한 무대”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달달(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버스’를 타고 양주와 남양주를 찾는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26일 양주, 27일 남양주를 방문해 공공의료·지역복지 현황을 중점적으로 시찰한다. 김 지사는 양주·남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 등에서 지역주민과 동북부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도는 남양주 백봉지구와 양주 옥정신도시에 각각 300여 병상 규모의 공공병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양주 서정대학교에서는 의료 현안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복지정책 관련으로는 양주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방문, 남양주 호평동 무료 급식소에서 배식 봉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양주시청년센터, 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남양주 봉선사를 방문해 각계각층 도민과 소통한다. 김 지사는 지난 19일 달달버스 출정식에서 “경청, 소통, 해결 세 가지 임무를 갖고 평택부터 힘차게 발진하겠다. 31개 시군의 지역문제 해결 의지가 모이면 도가 바뀔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일 첫 방문지인 평택에서는 평택포승단지 BIX 산업단지 내 TOK첨단재료(주)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 평택항마린센터,
위메이드가 신생 게임 개발사 ‘스튜디오라사’에 100억 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지분 25%와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하며 콘솔 IP 라인업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25일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지난 6월 설립된 콘솔 게임 개발사 ‘스튜디오라사(대표 노창규)’에 10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라사는 2023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 수상작 P의 거짓의 핵심 개발진이 주축이 돼 창립한 회사다. 노창규 대표를 비롯해 김태연 프로젝트 디렉터, 김현 아트 디렉터 등 주요 인력이 참여하고 있으며, 2028년 출시를 목표로 신작 Project IL을 개발 중이다. 투자금은 핵심 인력 확충, 프로토타입 제작, 아트 리소스 구축 등 개발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스튜디오라사의 창의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약 25%의 지분을 취득했다. 또한 신작 Project IL의 글로벌 퍼블리싱 및 2차 투자 권한도 확보했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개발력이 검증된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진과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스튜디오라사와 함께 한국 게임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할 수 있
신세계프라퍼티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아동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25일 신세계프라퍼티는 하남·고양·안성·수원 등 전국 6개 스타필드에서 14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스타필드 플레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타필드 플레이’는 2018년 시작된 원데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8500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임직원 봉사단 ‘별꿈서포터즈’는 매년 아이들의 놀이 친구로 나서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고 있다. 올해는 250명이 동참했으며 누적 참여 임직원은 750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관계사 조선호텔앤리조트 임직원 35명이 서울 지역 아동 70여 명과 하루를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정숙자 하남시 지역아동센터 협회장은 “아이들이 스타필드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새로운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아이들의 웃음과 성장을 8년간 곁에서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플레이 외에도 경기도와 ESG 업무협약을 체결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복지를
교보생명이 문화예술을 통한 고객 소통과 클래식 대중화에 힘쓴다. 25일 교보생명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 부산 콘서트홀에서 ‘2025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박재홍, KBS교향악단이 협연해 우수고객 6000여 명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제공했다. 1부 무대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가, 2부에서는 교향곡 5번 ‘운명’이 연주됐다. 박재홍은 “학생 시절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가 꿈을 키우는 계기가 돼, 이번 무대가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는 공연장에서 직접 고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의 평생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노블리에 콘서트는 2012년부터 정명훈과 함께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6회 공연으로 1만여 명의 고객과 만났다. 한편, 교보생명은 인문교양 강좌, 자산관리 컨설팅 등 차별화된 VIP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9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수도권과 지방 모두 큰 폭으로 줄어들며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대출 규제 강화로 수분양자들의 자금계획이 흔들리면서 분양권 거래도 급감, 하반기 주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5일 직방에 따르면 오는 9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1134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월인 8월(1만 6549세대)보다 약 33% 감소한 수치다. 공급 축소 흐름은 10월까지 이어지지만, 11월과 12월에는 각각 2만 세대 이상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공급 회복이 전망된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5695세대로 전월(9655세대)보다 41% 줄었다. 서울은 128세대, 경기 4692세대, 인천 875세대가 입주하며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광진구 광장동 ‘포제스한강’(128세대)이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는 평택이 2621세대로 가장 많고, 시흥(1297세대), 안성(474세대), 파주(300세대) 순이다. 인천은 검단신도시 ‘신검단중앙역우미린클래스원’(875세대)이 9월 중순 입주에 나선다. 지방은 총 5439세대가 입주해 전월(6894세대)보다 21% 감소했다. 이는 2022년 1월(3491세대)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컴투스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SWC2025)’에서 일본 대표로 ETOWARU와 TAKUZO10이 선발됐다. 같은 기간 유럽 지역 예선도 마무리되며 월드 파이널을 향한 지역 컵 라인업이 최종 완성됐다. 25일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지난 23일과 24일 열린 아시아퍼시픽 D조 일본 예선에서 ETOWARU와 TAKUZO10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시아퍼시픽 컵에 출전할 일본 대표가 확정됐다. 첫날 경기에서 ETOWARU는 지난해 아시아퍼시픽 컵 4강에 올랐던 OSADASAN과 2023년 월드 파이널 진출자 TAKUZO10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베테랑 MATSU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빛 속성 잭오랜턴을 앞세워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튿날 패자조 경기에서는 TAKUZO10이 마지막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TAKUZO10은 VISHA10과 OSSERU를 상대로 연승을 거둔 뒤, 결승에서 MATSU를 제압하며 아시아퍼시픽 컵 라인업의 마지막 주자로 합류했다. 같은 날 유럽 지역 예선 패자조 경기에서는 ISMOO, PINKROID, TAYFUN, FAMICOM 등 네 명이
수원소방서 소속 한 소방관이 휴무일에 우연히 화재를 발견해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대형 피해를 막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수원소방서는 지난 23일 수원소방서 소속 윤여찬 소방교가 수원시 장안구 소재 건물 외부 분리수거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대응해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윤 소방교는 교육 관련 업무를 마친 뒤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하던 중 건물 외부 분리수거장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즉시 인근 상가에 있던 소화기를 확보해 불길을 진압하며 추가 피해 확산을 막았다. 윤 소방교의 신속한 대처로 화재는 분리수거장 일부를 태우는 데 그쳤고 건물 내부로 번지지 않아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윤 소방교의 신속하고 침착한 초기 대응이 없었다면 불길이 건불 내부로 번져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소방관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빛난 사례"라고 말했다. 윤 소방교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에픽세븐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7WC 2025’ 결승전을 맞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Stand for Children!’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전 세계 아동·청소년의 학습권 보장과 미래 자립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25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모바일 RPG 에픽세븐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E7WC 2025)’ 결승전을 기념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계승자님과 함께, Stand for Children!’ FUNding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에픽세븐 팬들의 응원 열기를 기부로 연결해 교육 소외 아동·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명칭에는 게임 이용자를 뜻하는 ‘계승자’와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기부금은 운영비 차감 없이 전액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전달되며, 스리랑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기초 문해 교육, 교육 환경 개선, 직업 훈련 등에 사용된다.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참여는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hee
롯데장학재단이 대한민국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한 ‘제2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산업 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입상팀에게는 사업 발표 기회와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25일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2025년 제2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기업보국 정신과 도전 의식을 계승할 ‘리틀 신격호’를 찾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업가정신재단과 AC 패스파인더가 주관한다. 참가 대상은 대학(원)생과 일반인 청년 창업가·예비 창업가로, 산업별로 ▲식품·유통·화학·건설·문화·관광·서비스·금융·소셜벤처 등 일반 분야와 ▲AI·반도체·바이오헬스 등 딥테크 및 국가전략기술 기반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상은 각 트랙과 분야별로 이뤄지며, 대상 수상팀에는 1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1억 원 규모로, 최우수상 900만 원, 우수상 600만 원, 장려상 300만 원이 각각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