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수원델타플렉스 인근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는 ‘수원델타플렉스 그린인프라 구축’ 3단계 사업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시는 그린인프라 구축 3단계 사업으로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1166번지 일원 약 1만㎡ 부지에 중국단풍 등 교목(喬木) 7종 182주, 꽃댕강나무 등 관목(灌木) 12종 8634주, 수크령 등 지피(地被) 14종 10만 870본을 심는다. 사업 일부 구간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손바닥정원 조성’과 연계해 손바닥정원단이 참여하는 소규모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3단계 사업은 산림청·경기도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미세먼지 확산을 줄이고, 지역 주민과 근로자에게는 쉴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0~2022년 수원시는 1·2단계 사업을 완료했고, 수원델타플렉스 주변에 약 7만㎡ 규모 숲을 조성했다. 올해 11월 3단계 사업을 완료하면 축구장 11개 넓이(약 8만㎡) 미세먼지 숲이 생긴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나무의 호흡, 흡착, 침상 등으로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차단하거나 저감하는 기능을 가진 도시숲을 말한다. 나무 1그루당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도시숲 1만㎡를 조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는 지난 23~24일 이틀 동안 '2023년 저수지 붕괴 대비 합동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은 자연재해로 저수지가 붕괴, 파손될 경우를 대비해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시설물을 응급 복구하는 훈련이다. 반월저수지와 멱우저수지에서 실시된 훈련은 안산시, 군포시 등 지자체와 안산상록경찰서, 반월119안전센터, 화성서부경찰서, 화성소방서, 통장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주의·경계·심각·해제 각 단계별 상황에 맞게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성갑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예상치 못한 재난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협력 기관들과 상호 협조하고 직원들의 위기상황 대응 능력을 키움으로써 비상 상황 시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수원시는 지난 2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2023년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워크숍은 수원시 44개 동 주민자치위원 등 96명이 참석해 이재준 수원시장 특강, 소통리더십 교육,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가슴 뛰는 수원특례시, 함께 달리는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살기 좋은 수원시를 만들기 위한 시정철학·비전과 더불어 주민자치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고 행복해지려면 마을이 변화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지속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활력 넘치는 마을이 곧 살아 숨 쉬고 가슴 뛰는 수원특례시”라며 “여러분들의 곁에서 더 열심히 달리며,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교육에서는 ‘협력은 차이를 빚는 예술’을 주제로 소통리더십 강화 교육을 한 강정모 시민교육콘텐츠 연구소장은 갈등의 원인·특징을 설명하고 경청·소통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수원시 주민자치 활동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율천동, 서둔동, 행
화성 소재 수현중학교가 제11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학생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키우는 평화통일행사를 진행한다. 25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평화통일행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한반도 평화 시대를 이끄는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평화통일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자율동아리가 주체가 되어, 학생이 스스로 기획· 운영하는 체험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 인성자율동아리‘수현드림즈’의 한반도 국기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부스 운영 ▲ 미술자율동아리‘그리다’의 스티커를 활용해 둘이 하나 되어 한반도를 완성하는 체험 부스 운영 ▲ 역사자율동아리‘원피스(ONEPEACE)’의 종전, 화해, 평화, 통일 2행시 결과물 전교생 공유 등이다. 허범성 교장은 “통일교육주간을 활용해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상호 존중하는 의식을 키웠을 것”이라며 “학생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자율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해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의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6월부터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여성 안심 패키지 지원대상은 저소득 여성1인 가구, 한부모 가정, 범죄피해 여성 등 385가구다. 여성 안심 패키지는 ▲창문 잠금장치▲ 문이 열리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문 열림 센서,▲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해 통보해 주는 홈 카메라 ▲휴대폰에 부착해미리 설정한 연락처로 비상상황을 알릴 수 있는 비상버튼 ▲택배 송장의 개인정보를 쉽게 지울 수 있는 송장 지우개로 구성됐다. 패키지 1차 신청기간은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이며,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다문화과 여성정책팀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도입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사회복지재단이 저소득층을 돕기위해 실시한 '1004 기부 챌린지'가 30일 만에 성화리에 종료됐다. 1004 챌린지는 화성시의 대표 쌀인 수향미 1004포(4kg)가 달성될 때까지 1인 기부 릴레이를 이어나가는 기부활동이다. ‘지역사회 상생’과 ‘기부문화 확산’ 두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이번 챌린지는 기부자들의 자발적 참여 확산에 따라 한 달만에 목표량을 달성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004 챌린지에는 ▲이완용 송산팜스토리대표 ▲㈜본우드, ▲화성도시공사, ▲㈜코뉴, ▲㈜범하건설산업, ▲㈜에즈워즈, ▲전라도옛맛손끝칼국수, ▲하늘家장례식장, ▲동탄시티병원, ▲㈜태헌, ▲박종일 경기도장애인복지화성시지회장 ▲(주)엠엔에스교육그룹)등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기탁한 약 4톤에 달하는 수향미 1004포는 관내 푸드마켓 2개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화성시사회복지 관계자는 “기부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실천 덕분에 이번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면서 "재단은 앞으로 금액보다 방법에 가치와 재미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방법을 기획해 화성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임선일)은 지난 24일 동탄중앙이음터에서 네덜란드 ASM(CEO Benjamin Loh)과 기부금(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ASM 이사회 의장, ASM CEO, ASM Korea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식전환담, 기념사, 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 동탄중앙이음터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했다. ASM은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으며, 재단은 기부금을 통해 해외 첨단기술연구센터 탐방, 엔지니어와의 만남 등 지역 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선일 대표이사는 “ASM 기부금을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과학 분야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SM사의 폴린 반 더 미어 모어(Pauline Van der Meer Mohr) 의장은 “이번 계기를 토대로 재단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 사회의 발전과 인재육성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향후 네덜란드로 청년 해외 탐방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화성시의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을 위
수원가족여성회관이 시민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에 나섰다. 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수원가족여성회관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회관 1층 커뮤니티실에서 ‘디지털로 맞잡고’ 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로 맞잡고’는 일상 속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기기를 시민들이 직·간접적으로 체험, 이를 통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체험 공간은 중장년 디지털 헬스케어, 키오스크, 온라인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됐다. 중장년 디지털 헬스케어 존은 가상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두뇌 활동, 감정학습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키오스크 존은 음식 주문, 영화 티켓 발권 등 키오스크 사용법을 습득할 수 있다. 온라인스튜디오 존에는 1인 방송 제작과 온라인 라이브 강의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태블릿PC, AI 스피커, 드론 조종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접할 수 있다. 허정문 사장은 “시민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체험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수원가족여성회관이 수도권 지역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남중학교(교장 곽봉준)는 지난 24일 자녀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원교육지원청 최우성 장학사를 초청해 ‘올 어바웃 학폭’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산남중, 동수원중, 원일중 학부모회 연합 주관으로 학교 폭력의 이해,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부모의 역할, 학교 폭력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 등에 대해 질의 응답을 통해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추첨을 통해 최우성 장학사의 저서(올 어바웃 학폭)를 증정하는 행사도 가졌다. 학폭 전담을 맡고 있는 최우성 장학사는 강연을 통해 신종 학폭 사례 유형을 설명하며 학폭 사건에 대해 결코 방관하거나 은폐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자녀가 학폭이 일어났을 경우 학교에 직접적인 도움을 요청할 것을 주문했다. 곽봉준 교장은 “학폭 사건이 늘고 있어 부모님들의 자녀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대화가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학교 생활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수정 동수원중학교 학부모회장은 "절대 일어나지않아야 하는 일이지만, 만약을 위해 예방하는 지침서가 될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전희영 산남중학교 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
수원시가 상습 침수지역인 화산지하차도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종합대책 수립한다. 수원시는 24일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화산지하차도 침수 대비 단기 집중 종합대책 수립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이장환 안전교통국장, 관련 부서·팔달구 안전건설과·화서문지구대·수원남부소방서·관련 업체(㈜케이티앤지 등 6개 사) 관계자가 참여해 침수 대비 단기 집중 종합대책과 장·단기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침수 대책 방안으로 ▲장·단기 침수대책 수립 ▲단계별 대응 매뉴얼 검토 ▲민·관 협력체계 및 비상연락망 구축 등 ▲노후 배수펌프 교체 및 배수 설비 성능 개량 ▲관로 준설 및 토사, 쓰레기 청소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에 따른 펌프 및 집수정 개선 ▲영화배수 분구 우수 배제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 수립 및 침수해소 시뮬레이션 모델구축 등을 검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의 오랜 숙제 중 하나인 화산지하차도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단기 대책을 마련하고, 지하차도 연장공사를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