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옥산동 소재 신축건물 공사장에서 9일 오전 11시47분께 붕괴 사고가 발생하여 6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이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사고 발생 즉시 현장을 방문해 사고 현황 및 조치사항을 파악하고 사상자 및 구조인력을 위로했다. 사고건물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9층 바닥부가 8층으로 내려앉는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공사 현장 근로자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경·중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안정열 의장은 “안타깝게도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의료진은 부상자들의 외상 치료와 심리치료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또한 관계기관은 사고 현장을 잘 수습하여 마무리하길 바란다”며 이어 “관내 각 공사장 책임자들은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인허가 조건 사항을 준수하여 공사장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고, 현장 근로자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북서진하면서 안성을 비롯해 경기도 전역에 강우와 강풍 발생이 예상된다. 안성시가 태풍 ‘카눈’에 대비해 비상 대처 상황 보고회를 열고, 관내 대형공사장과 축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김보라 시장은 부서별 간부들을 긴급 소집해 태풍 기상 전망과 중점 관리 사항을 공유하고 부서별 관리시설 점검 현황과 주요 대처 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에 김보라 시장은 대덕면 삼한리 축산농가를 방문해 지붕, 축대 등을 점검하며 철저한 가축 관리와 시설 안전을 당부했으며, 관내 대형공사 사업 현장(안성맞춤 공감센터공사, 율곡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죽산지구 재해복구사업)에서는 건물 외벽의 낙하물 추락, 사면 안전 사항, 배수로 사항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김보라 시장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집중 호우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과 취약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사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즉각적인 현장 투입과 주민 대피 등 비상사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안성시가 지난 8일, 제6호 태풍‘카눈’의 북상으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해 안성을 찾은 외국인 대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는 유태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잼버리 체류 지원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행정과 통역, 보건·의료, 문화프로그램 등으로 세분화해 분야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유럽 5개국, 100여 명에 이르는 잼버리 대원들은 안성에 도착해 오는 11일까지 머무를 예정이며 관내 기업 연수원과 교육원 등으로 나눠 숙소가 제공됐고, 행정력을 동원해 생활필수품 등 각종 필요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학교 봉사자 및 시청 공무원들의 협조를 통한 외국어 통역 지원은 물론, 보건 및 의료 지원을 이어가며 외국인 대원들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안성의 자랑인 남사당 풍물공연을 비롯해 지역 명소와 문화·예술체험, 인근 기업체 견학 등 안성의 매력과 특색이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보라 시장은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인 잼버리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안성시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문화예술의 도시 안성에서 따스한 정은 물론, 소중한 추억과 행복한…
경기사랑의열매는 9일 오전 11시 경기도생활폐기물협회로부터 호우피해 지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서는 김효진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장병학 경기도생활폐기물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받은 기부금은 구호물품 구입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경기도생활폐기물협회는 189개 회원사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병학 경기도생활폐기물협회 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189개의 회원사들과 함께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전달된 성금이 피해지역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사랑의열매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자발적인 모금을 해주신 경기도생활폐기물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호우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사랑의열매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16일까지 '2023 호우피해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대한간호협회는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청년 간호리더 정치를 말하다'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고, 최연숙·이수진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에는 전국 간호대학생을 대표해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400여 명이 참석한다. 총 4부로 구성된 토론회는 간호대학생들의 정치 리더십을 함양하고, 간호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간호 발전에 기여한 차세대 간호리더 시상과 함께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차세대 간호리더 배치가 수여된다. 2부는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간호의 미래, 보건의료 변화의 주역’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이종은 자문위원장이 ‘간호법과 정치참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3부 강의에서는 커뮤니케이션 활용법을 주제로 간호사 출신의 인기 유튜버 ‘구슬언니’가 강연을 진행하며, 마지막 4부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이 ‘간호사 정치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화성시는 지난 8일 국장단 회의에서 공공행정에 ESG 도입을 알리는 화성형 ESG 행정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번 화성형 ESG 도입은 시가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화성시의 의지가 담겼다. ESG 란 공공기관의 공공기관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가지 핵심 요소를 말한다. 선포식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실국소장 이상 간부와 주요 부서장,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햇다. 시가 선포한 화성형 ESG에는 행정 추진전략과 ‘환경을 이롭게, 사회를 새롭게, 소통을 균형있게’라는 화성형 ESG 비전이 담겼다. 시는 ESG 행정 도입을 위해 화성시 지속가능발전목표(HS-SDGs)와 ESG를 연계한 9대 전략 27개 중점과제 선정을 시작으로, ESG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 및 캠페인, 포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는 선포식 개최와 더불어 청사 내 노노카페에서 일회용 컵 대신 매장 컵 사용을 독려하는 ESG 캠페인을 실시해 전 직원이 함께 ESG 실천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ESG를 원동력으로 삼아 지속가능발전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화성시가 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도시
화성도시공사가 최근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 지역을 찾아 현장복구 활동을 펼쳤다. 현장을 찾은 김근영 사장을 포함한 18명의 임직원들은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청양군 청남면 지역을 찾아 비닐하우스 잔해 제거작업, 주변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공사는 수해복구 성금 1천여 만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김근영 사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상실감에 빠져있을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는 활동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상생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김경희 화성시의 의장이 제8회 화성시장배 전국론볼대회 및 장지체육공원 론볼장 전천후 시설 완공식에 참석했다. 장지체육공원 론볼장은 연면적 2304㎡에 지난해 7월 공사를 시작해 약 1년 여만에 완공됐다. 론볼은 잔디에서 볼을 굴린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으로 잔디 경기장에서 볼을 굴려가며 행해지는 스포츠 표적구인 공을 먼저 굴려놓고 공을 굴려 근접시켜 겨루는 방식으로 장애인이의 재활 스포츠및 장애인 프로스포츠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 이은진 기획행정위원장, 이용운·김상균·김영수·배정수·전성균 의원이 참석했다. 김경희 의장은 “상대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어 경기하는 론볼이 스포츠맨십의 큰 의미를 보여주는 스포츠”라며 “론볼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경기대학교는 8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SW상상기업 CEO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W상상기업 CEO 워크숍은 '2023 SW상상기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CEO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는 행사이다. SW상상기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팀을 구성해 33개의 가상기업을 만들고, 다양한 융복합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혁신기술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를 세우는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의 결과는 가을에 개최되는 '경기SW페스타'에 전시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 발표된 SW상상기업의 주요 주제는 ▲메타버스 활용 서비스 안내 개발 ▲블록체인 기반 반려동물 서비스 ▲참여형 SNS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운동관리 서비스 ▲모바일 결제 시스템 ▲CCTV 자동 모자이크 시스템 등이며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현직자 멘토들의 조언을 받았다. SW상상기업 외에도 워크숍에서는 소프트웨어 전문가의 특강이 이어졌다. 특강은 전승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본부장이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 인공지능 혁신과 파괴적 전환’을 주제로 한 강의와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의 '대학생 때 남과 다른 스펙 쌓기' 주제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여름 더위는 쉼이 없다. 각종 주의보와 경보로 휴대폰마저 쉼이 없을 정도다. 수원시민의 주말 저녁을 무더위로 인한 짜증 대신 즐거운 기억으로 채워 줄 ‘2023 수원 문화재 야행’과 ‘2023 수원발레축제’로 초대한다. ◇‘2023 수원 문화재 야행’ 팔색(八色) 매력에 풍덩~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품은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일원이 11~13일 저녁 불야성을 이룬다. 3일간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야간형 역사문화 프로그램 ‘기억의 문이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이 열려 골목마다 즐거움이 가득하다. 올해로 벌써 7회를 맞는 수원 문화재 야행의 주제는 ‘기억’이다. ▲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夜) 프로그램을 구성해 취향에 맞춰 골라 즐길 수 있다. 먼저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야경(夜景)’은 문화재와 문화시설을 야간에 관람하는 것이다. 화성행궁(오후 9시 입장 마감)과 수원시립미술관, 수원화성박물관, 열린문화공간 후소, 행궁길갤러리, 수원종로교회 역사관, 북수동성당 뽈리화랑, 한옥기술전시관, 수원전통문화관, 팔달문화센터 등 일대 9개 문화시설이 밤 늦게까지 연장 운영된다. 밤에 걷는 거리 ‘야로(夜路)’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