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제2회 포천 화적연 실경 창작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포천시와 포천문화재단이 공동 기획하고,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국행기우제를 지냈던 화적연의 역사적 사실과 영험한 기운이 있는 ‘용 전설’을 모티프로 제작했다. ‘극심한 가뭄에 지역 백성들의 노력에 탄복하여 하늘에서 비를 내려주는 축복이 있는 마을, 화적연’이라는 내용을 특설무대와 한탄강 수변, 화적연 바위를 전체적으로 활용해 연출했다. 이번 ‘화적연 창작공연’은 기획 취지인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23명의 영북면, 관인면 주민들이 배우로 참여했다. 모든 공연 출연진이 포천 배우들로 구성되어 지속 가능한 지역의 문화관광 공연 콘텐츠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공연 이외에도 ▲국행기우제 체험 프로그램 ▲지역주민들이 준비한 플리마켓(포유마켓) ▲전시 및 먹거리존 ▲버스킹 공연 등을 운영해 민·관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었다. 메인 행사인 24일 공연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최춘식 국회의원,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갈현 포천문화재단 대표
포천시와 철원군은 지난 23일 철원군청에서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공동대응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최춘식 국회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한기호 국회의원(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이현종 철원군수,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철원군의회 박기준 의장 등 6명이 업무협약과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또한 포천시의회와 철원군의회 의원, 그리고 시·군의 민간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며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에 대한 서로의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서는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한 공동대응, 실무협의체 구성 및 관광, 산업, 교통, 농·축산업 등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연계·발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수도권 북부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구리-포천 고속도로 신북IC 인근의 심각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천-철원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이 절실하다. 신북, 영중, 영북면 등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고속도로 건설과 지역개발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
포천시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포천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장애인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집 안울 청소하고 도배, 장판, 조명, 씽크대 등을 교체해 한층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를 조성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지원받은 대상자는 “집안이 정말 환해지고 깨끗해져 덩달아 마음까지 환해진 것 같다.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은우 포천동장은 “포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덕분에 대상가구의 주거지가 더 쾌적하고 안전해졌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적극 발굴하여 안정적인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동 마더데이사업은(마음을 더하면 기쁘데이) 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사업으로 총 5가지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편하데이’사업은 어려운 이웃들의 낡고 오래된 주택의 내·외부를 개선해주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전혜경)는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사업인 ‘제14회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콘테스트’에 출품한 작품 두 점이 가족 부문 우수상, 어린이집 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사진전은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를 통해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저출산과 보육에 대한 인식 전환과 및 아이들의 웃음, 행복한 가정, 즐거운 어린이집 생활, 영유아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사진전에는 ▲가족부문 2만 369건 ▲어린이집부문 2513건 ▲센터이용부문 1119건으로 총 2만 4001건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대상 3작품, 최우수상 7작품, 우수상 30작품, 인기상 100작품으로 총 140작품을 시상했다. 이 중 우수상 1건과 인기상 1건이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출품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하여 지난 21일 포천아이사랑놀이터에서 자체 시상식으로 진행했으며, 주최 측에서 전달받은 상장과 상금, 꽃다발을 수상자에게 수여했다. 전혜경 센터장은 “이번 사진전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영유아 가정과 보육 현장에 웃음과 희망을…
포천시는 지난 20일 세종-포천고속도로 신북 톨게이트에서 화물차 판스프링 불법 개조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적재함에 설치한 판스프링 낙하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화물차의 판스프링 불법 설치 등 안전기준 위반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한 자동차 운행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했다. 시는 포천경찰서,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서울북부고속도로(주)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에 나섰다. 이날 합동 단속팀은 화물차 난간대 불법구조변경, 미인증 등화장치 임의설치, 적재불량 등 안전기준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총 60대의 화물자동차 가운데 10대가 적발되었으며 안전기준위반 14건, 불법튜닝 2건 등 16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시는 적발된 화물자동차에 고발 조치 및 원상복구 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 포천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포천시민대상은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최고의 유공자에게 수여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포천시민대상은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26일까지 6주간의 접수기간을 통해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총 26명의 후보자가 추천되었으며,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날 공적심사위원회에서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 문화예술부문 임승오 한국예총 포천지회장 ▲ 체육부문 오진석 포천시 농구협회장 ▲ 교육학술부문 김두환 청성초등학교장 ▲ 지역개발부문 이강인 화현면 이장협의회장 ▲ 농업부문 이경옥 한국여성농업인 포천시연합회장 ▲ 사회봉사부문 이덕순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김순임 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산업경제부문 서광수 주식회사 트윈 대표 등 총 7개 부문 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포천시민대상 수상자 시상은 오는 10월 8일에 개최되는 ‘제20회 포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대상은 우리 시에 애착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봉사한 분
포천시의회 제166회 정기회가 개회 중이다. 지난 19일은 정기회 4일째, 행정사무감사 3일째였다. 여성가족과에 대한 행감 중 연제창 의원이 포천시가 1심, 2심을 모두 패소한 뒤 상고하지 않아 확정된 판결 하나의 인지 여부를 주무 과장에게 질문했다. 인지하고 있다는 답변에 연 의원은 “포천시의 행정처분을 취소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이에 그의 명예를 회복할 방안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라고 질문하자 “보조금을 명목대로 사용하지 않아 공무원이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다”라는 원론적인 답변이 나왔다. 이 사건은 2019년 포천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이 보조금을 지급한 명목으로 사용하지 않고 비슷한 다른 용도로 사용한 후 이를 메워 넣은 것이 발각되어 행정처분을 한 사건이다. 당시 5대 시의회 송상국 부의장은 행정처분이 과한 면이 있고, 당사자가 법원에 재판을 신청했으니 재판 결과를 보고 처분을 하자고 한 바 있다. 포천시의 행정처분 내용은 보조금 1300여만원 반환,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취소, 어린이집 원장 자격 1년 정지 등 3가지였다. 그러나 법원은 1심, 2심 모두 어린이집 원장의 손을 들어 주었고, 포천시가 결국 상고를 포기해 판결이 확정되었다.
포천시는 관내 교통취약지역 중 민영제로 운영하는 노선을 벽지노선으로 지정해 교통소외 지역에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천시는 행정구역 면적이 넓은 반면, 교통 여건은 상대적으로 취약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 많다. 이를 해소하고자 시 지원 벽지노선을 9개 노선에서 15개 노선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한다. 민영제로 운영하던 66번 버스(의정부약국-초가팔리)와 56-1번 버스(영화마을-전곡역)를 지난달 1일부터 벽지노선으로 지정해 군내-가산-소흘읍 지역과 창수면 일원의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화현면 지역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개선을 위해 8월 8일부터 화현면(지현리-명덕리-화현리)에서 생활 중심지인 일동면(일동면사무소)까지 1일 7회 순환운행하는 90번 버스를 개통해 운행하고 있다. 다음달 1일에는 6번 버스(반월아트홀-포천시청-가산면사무소-내촌중)를 개통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청 등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후 남양주시 진접역(7호선)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포천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산정호수-포천한탄강(하늘다리)-전곡역을…
포천시는 지난 21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제20회 포천시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22일에 진행된 1차 회의 의견을 반영해 수립한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이번 2차 회의는 위원장인 박윤경 NH농협포천시지부장이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0월 7일과 8일, 2일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20회 포천시민의 날 축제에 ▲포천평생학습축제&책 축제 ▲포천농축산물축제 ▲주민자치센터 어울림한마당 ▲체육행사&읍면동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공존하는 만큼 시민 참여에 따른 주차 방안과 홍보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축제 위원들의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제20회 포천시민의 날 축제’는 10월 7일에는 장윤정, 10월 8일은 인순이, 다비치, 이수영, 테이, 이병찬 등 초청가수 공연과 불꽃축제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들이 하나되는 포천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페스티벌(festival) → 축전, 축제 (원문) 이날 회의에서는 10월 7일과 8일, 2일간 포천종
포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하반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협의회는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협의체로, 위원장(부시장 정덕채)을 비롯한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올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2023년 맞춤형 정착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시책들을 발굴·추진 할 수 있도록 지역협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정덕채 부시장은 “실효성 있는 사업이 발굴되고 시행되기 위해서는 북한이탈주민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지역협의회 위원분들이 잘 해주시리라 믿는다. 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유 및 상호 협조를 통해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을 사업성 검토를 통해 내년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