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금융권을 중심으로 송년회 재개를 독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각종 모임이 열리면서 내수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지만 12·3 계엄 사태 등으로 소비 위축이 심해져 상권이 휘청이자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전날 '금융시장 불확실성 대응 긴급회의'에서 "연말연시 사내 행사는 차분하고 간소하게 하되 본사와 영업점의 연말 송년회 등은 예정대로 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살리기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KB금융도 지난 15일 비상 대책 회의에서 주변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모임을 정상화하도록 당부했다. 연말모임 재개 독려는 정치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취소했던 송년회를 재개하시길 당부드린다"며 "자영업과 소상공인, 골목 경제가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15일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당초 계획했던 모임과 행사를 진행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이처럼 정치·경제계를 막론하고 송년회를 재개해 달라는 메시지가 나오는 것은 내수가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의 API를 전면 개방하며, 더욱 개방적이고 확장 가능한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한다. LG전자는 17일 다양한 개발자들이 LG 씽큐 API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LG 스마트솔루션 API 개발자' 웹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LG 가전 제품의 다양한 기능과 데이터를 활용해 자신만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됐다. LG 씽큐 API는 개인 사용자를 위한 '씽큐 API'와 기업 파트너를 위한 '씽큐 비즈니스 API'로 구성된다. 개인 사용자는 다양한 스마트홈 플랫폼을 통해 LG 가전을 제어하고 모니터링하며, 자신만의 맞춤형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 '홈어시스턴트'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LG 가전을 연동해 더욱 편리한 스마트홈을 경험할 수 있다. 기업 파트너를 위한 '씽큐 비즈니스 API'는 건물 관리 시스템 등에 LG 가전을 연동해 효율적인 공간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어, 아파트 단지에서 LG 가전을 연동하면 입주민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용 공간에 비치된 세탁기를 예약하거나, 건물 관리자가…
SSG닷컴이 설 명절을 맞아 신세계백화점몰에서 다양한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4500여 종의 백화점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신선식품의 경우 ‘의성축산’, ‘설녹우’ 등 인기 브랜드를 추가 입점해 더욱 신선하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파크의 인기 디저트 브랜드와 함께 기획한 특별한 선물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몰에서도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쓱닷컴 단독 프리미엄 브랜드 ‘정담’ 선물세트도 준비되어 있다. SSG닷컴은 설 선물세트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최대 4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하며,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SSG머니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또한, 모바일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편리하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으며, 한 번의 결제로 여러 곳에 배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SSG닷컴 김철민 라이프스타일마케팅 파트장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백화점 상품부터 온라인 전용 상품까지 폭넓게 준비했다”며 “사전 예약을 통해 알뜰하게 설 선물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HS효성이 새롭게 선보인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17일 HS효성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자사 홈페이지가 비주얼 디자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콘텐츠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HS효성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마스테리아’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홈페이지에 사용된 별과 나무 이미지는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겠다는 HS효성의 비전을 효과적으로 나타내며, 스크롤 시 별이 ‘마스테리아’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연출은 브랜드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HS효성은 지난 7월 그룹 출범과 함께 ‘마스테리아’를 새로운 CI로 채택하고,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HS효성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HS효성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HS효성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
LG생활건강이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 지수에 7년 연속 편입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소비재 기업으로는 유일한 기록이다. DJSI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지수로,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적 책임 등 비재무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LG생활건강은 지배구조,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윤리경영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LG생활건강은 2022년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뷰티·생활용품 기업들이 주로 포함된 '개인용품' 산업군에서 국내 업체 최초로 세계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는 LG생활건강이 ESG 경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LG생활건강은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제품 개발, 사회적 책임 강화 등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이번 성과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LG생활건강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혁신적인 ESG 경영을 선
쿠팡이 글로벌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5% 할인하는 크리스마스 특별 기획전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가전, 디지털, 완구, 주방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해외 직수입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레고, TCL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의 상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쿠팡은 ‘쿠팡수입관’을 통해 300여 개 해외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와우 회원에게는 주문 금액이나 횟수 제한 없이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레녹스, 레고, 젤리캣 등 인기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 외에도 하이센스, TCL 등 글로벌 가전 브랜드의 TV와 식기세척기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일부 생활가전은 쿠팡 무상 A/S와 로켓설치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 편의를 더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풍성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해외 직수입 상품을 선보이며 쇼핑 경험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해 사내 어린이집을 개원하면서 직원과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9월 트윈타워 A동 1층 내 연 면적 373m²(약 115평) 규모의 아이튼튼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아이들 연령에 따라 구분한 4개의 반으로 이뤄졌고 각 반별 4개의 보육실과 3개의 화장실, 별도의 조리실 등을 갖췄다. 다양한 놀이 공간의 유희실과 소통의 가치를 구현해가는 도담뜰이 있다. 보육 정원은 42명이며 원장을 포함한 16명의 교직원이 아이들과 함께 배움을 키워나가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가족 친화적 일터를 만들고 일·가정 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직장 어린이집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임직원 복리후생 정책으로서 어린이집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아이들의 등하원 시간에는 해맑은 웃음소리 덕에 사옥 내 분위기까지 바뀌었다는 긍정적인 평이 나온다. 보다 세심한 보육 서비스를 위해 어린이집 운영을 한솔어린이보육재단에 위탁하는 등 보다 전문적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튼튼 어린이집에서 진행된 행사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2일…
스타벅스가 사이렌 오더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고객 편의를 더욱 높였다. 이제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면 음료 수령까지 예상되는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주문을 취소할 수 있게 됐다. 스타벅스는 19일부터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에 음료 수령까지 예상되는 시간을 15분, 20분 단위로 알려준다. 또한, 매장에서 주문이 승인되기 전에는 언제든지 주문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 배달 서비스인 딜리버스 주문도 마찬가지로 취소가 가능해졌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이렌 오더 이용 고객들의 오랜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고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스타벅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시간을 절약하고 계획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벅스는 이 외에도 ‘나우 브루잉’ 서비스, ‘퀵 오더’ 서비스, ‘잔액 적립 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사이렌 오더 기능 강화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스타벅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2025년 새해 전국 입주 물량이 올해 대비 약 30%(29.3%) 줄어든 23만 74가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부동산빅데이터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30만 8299가구, 올해 32만 5367가구 등 2년 연속 30만가구를 넘겼던 입주물량은 2025년엔 20만 가구 초반 수준으로 급격히 줄어든다. 광역시·도별로 보면 세종특별자치시의 감소폭이 가장 크다. 올해 3616가구가 입주했던 세종시는 내년 입주 물량이 876가구에 불과해 무려 75.8%나 줄어들 전망이다. 대구광역시는 올해 2만 4307가구에서 2025년 1만 1334가구로 53.4% 감소해 세종에 이어 감소폭이 두 번째로 크다. 충남 천안의 경우, 올해 9782가구에서 내년 4875가구로 50.2% 감소한다. 특히, 천안의 입주 물량은 이후 1000가구 아래로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부동산시장은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 질 정도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실제로 직방에 따르면 서울은 준공 5년 이내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이 준공 5년 초과 아파트 보다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경기와 인천 등도 각각 1.29배, 1
MZ세대를 중심으로 ‘얼죽아(얼어죽어도 아이스크림)’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냉동 디저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편의점에서는 냉동 디저트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1~12월 냉동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6배나 증가했다. 이는 전월 대비 10% 증가한 수치로, 냉동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차별화된 냉동 디저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후와토로리치 생초콜릿’ 시리즈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피스타치오 맛을 새롭게 출시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현지 생산 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후와토로리치 생초콜릿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100% 북해도산 우유 생크림과 생초콜릿의 조화로운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이 제품은 아이스크림처럼 차갑게 즐기거나 살짝 녹여 먹어도 맛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MZ세대는 새로운 경험과 맛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 이색적인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