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앞두고 현장 밀착형 행보에 나섰다. 도의회는 7일 김진경 의장이 시흥에 위치한 능곡초와 배곧 라라중을 차례로 방문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을 직접 참관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수업에 참관한 학부모와 교사,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을 직접 만나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들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 김 의장은 “수업 환경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지 실감했다”며 “하지만 변화가 늘 긍정적인 결과만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대와 우려를 모두 정책에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중한 의견들은 도의회가 정책과 예산을 논의할 때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를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는 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제2차 도정혁신위원회를 열고 민선8기 도의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 향후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월 출범한 도정혁신위 2기는 김 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경제·일자리·복지·기후·청년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실국장, 공공기관장으로 구성됐다. 1기는 2022년 12월 처음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8기 공약 이행 추진상황·공약 및 주요 정책 홍보 방안 보고와 공약 이행사항의 체계적 점검과 효율적 관리방안·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홍보 방향을 논의했다. 민선8기 도는 지난해 말 기준 295개 실천과제 중 178개를 완료하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해 공약이행완료율 60.3%로 전국 평균(51.62%)보다 8.72%p 높았다. 임기 내 계획대비 재정확보율도 81.94%로 전국 15개 시도(대구 공석, 대전 평가제외) 중 가장 많은 공약재정을 확보했다. 위원들은 공약 이행률 제고를 위한 실질적 방안과 우수 정책 성과가 도민에게 제대로 홍보될 수 있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기소상공인 힘내GO카드, 0.5&0.75잡 프로젝트, 기후보험, 판교+20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기
경기도청이 '제50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에서 금메달 3개 등 총 6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경환 코치가 지도하는 경기도청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강원 홍천종합체육관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에서 금 3개, 은 2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여일부 단체전에서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도청은 구래원, 박지연, 연세민, 김수빈, 김시은, 류지민, 성가은으로 팀을 결성해 출전한 단체전에서 구성미와 정교함을 갖춘 연기를 선보이며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구래원은 여일부 개인종합 금메달을 포함해 평균대 2위, 평행봉에서 3위에 입상하며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또 김수빈은 여일부 평균대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청 체조팀이 개인 기량과 팀워크를 겸비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통해 단체전과 개인전서 두각을 나타냈다라고 평가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선수들이 땀 흘려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이 나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경기도체육회는 도청 체조팀의 경기력 향상과 종목 위상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청의 이번 성과는 체계적인 훈련시스템과 선수 개개인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후반기 순위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선수단 재정비에 나섰다. 수원FC는 "미드필더 한찬희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등번호는 18번"이라고 7일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도움왕' 안데르손의 FC서울 이적도 함께 알렸다. 수원FC는 16승 3무 7패, 승점 16으로 전반기를 11위로 마치며 부진했다. 원래 팀을 떠나기로 했던 안데르손의 이적을 마무리한 수원FC는 선수단 재정비를 통해 후반기 도약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2016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한찬희는 서울, 김천상무, 포항 스틸러스를 거치며 리그 통산 209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강력한 슈팅 능력을 갖춰 언제든 상대 골망을 흔들 수 있는 미드필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정확한 패스 능력과 뛰어난 시야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중원 사령관' 윤빛가람이 부상으로 이탈한 수원FC는 리그 경험이 풍부한 한찬희의 합류가 팀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찬희는 "새로운 팀에서 뛰는 것은 언제나 설렌다"며 "팀이 하반기 좋은 성적으로 반등하도록 기여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수원FC를 떠
프로야구 KT 위즈가 중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SSG 랜더스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KT는 8일부터 10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서 SSG와 방문 3연전을 진행한다. 현재 43승 3무 40패를 기록한 KT는 5위 SSG(42승 3무 39패)와는 승차 없이 승률(KT 0.518, SSG 0.519)에서 밀려 6위에 자리해 있다. 공동 2위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이상 46승 2무 37패)와는 3경기 차다. KT는 6월에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몇 번의 기회가 있었다. LG, 롯데와 경기를 치르면서 격차를 좁힐 수 있었고, 지난주엔 하위권에 있는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와 차례로 맞붙으면서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5위까지 올라가서 번번이 미끄러지며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KT는 SSG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KT는 좌완 선발 오원석과 외국인 투수 헤이수스, 쿠에바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토종 선수들로만 SSG를 상대해야 한다. 마운드의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지만 소형준, 고영표를 비롯한 토종 선수들이 좋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오는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지원기관의 역할과 협력방안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앙정부, 광역·기초단체 등 소상공인 지원기관 간 역할을 재정립하고 효율적인 협력 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김민철 경상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 패널토론, 질의응답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전대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실장이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정책에서의 중앙·광역·기초 자치단체의 역할 및 관계’를 발표한다. 또 김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실장이 ‘중앙·광역·기초 지원기관의 역할과 협업’을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선다. 패널토론에서는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김승인 수원도시재단 본부장 ▲조병호 한국부동산원 연구위원 ▲이현리 경상원 팀장이 배석한다. 이들 패널은 중앙·광역 소상공인 지원기관의 역할과 기관별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향후 유사사업 간 중복과 혼선 방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김 원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경제, 시장상권을 위해 중앙·광역·기초 지원기관이 상호 관계를 굳건히 하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기 위해
여야 정책위의장은 7일 첫 만남을 갖고 지난 대선에서 양당이 공통적으로 내놓은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민생공약협의체(가칭)’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김은혜(성남분당을)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회동을 갖고 ‘민생공약협의체’를 위한 실무 준비에 착수하기로 했다. 회의가 진행되기 앞서 진 의장은 “민생이 어려워 회복을 위해서는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함께 만나서 공통공약을 확인하고 함께 추진하자는 협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 역시 “민생 입법을 서로 협의해 국민을 위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그런 물꼬를 트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당은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여야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약 100~200건 정도 되는 공통 공약이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구체적으로 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민생공약협의체’를 출범시켜 양당의 정책위 내에서 공통 공약을 포함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만들어 실무 차원에서 이를 이룰 전망이다. 다만 노란봉투법이나 양곡관리법 등 양당 간 이견이 있는 법안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남양주종합재가센터와 부천종합재가센터는 기후위기로 인한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7~8월 ‘안전 돌봄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사회서비스원은 다음 달까지 종합재가센터 이용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폭염·호우 대응 매뉴얼에 따른 안전 상태와 냉방기 가동, 수분 섭취, 식사 등 생활환경 전반을 확인한다. 또 어르신 가정에 인견 이불, 건강식 등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하고 돌봄제공자의 위기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위급한 상황이 확인될 경우에는 경기도 핫라인, 연계기관과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한다. 도사회서비스원은 이처럼 ‘사전 점검-조기 발견-신속 대응’ 전 과정을 체계화, 지역 내 사회적 보호망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안혜영 도사회서비스원장은 “기후위기는 돌봄 대상 어르신들에게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이번 집중 돌봄 강화기간 동안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폭염·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도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되는 ‘경기기후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기후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어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 올 하반기 지구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7일 오산시에 따르면 세교3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하 세교3지구 조성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 위원회(이하 중토위) 공익성 심의가 본격 통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지구는 지난 2009년 지구지정이 됐다가 2011년 취소된 이력이 있어 지구 재지정이 쉽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럼에도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초기부터 핵심 공약사업으로 세교3지구 지구 지정 재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국토교통부·LH를 직접 찾아다니며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부가 2023년 11월 중장기 주택공급 활성 방안(2023년 9월 26일 발표) 후속 조치일환으로 오산시 서동 일원 431만㎡에 3만 1천 호(9만여 세대 예측) 규모의 주거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세교3지구가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되며 세교3지구가 재추진의 길이 열렸다. 이어 지난 6월 26일 국토부 중토위 공익성 심의를 통과하면서 지구지정까지의 8부 능선을 넘어섰다. 이권재 시장은 중토위 공익성 심의 통과에 이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후속 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인천시와 버뱅크시 간 청소년 교류가 7년 만에 다시 이어진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의 버뱅크시(Burbank, California)를 방문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와 자매도시인 버뱅크시 간 우호협력 증진과 미래 세대의 교류 활성화가 목적이다. 인천 청소년 10명과 인솔자 1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여하고 있다. 대표단은 버뱅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호스트 가정(Home Stay)에 머물며 문화적 다양성과 글로벌 감각을 직접 체험한다. 대표단은 ▲버뱅크 시청과 공공기관 방문(7월 1일) ▲제트추진연구소(JPL) 및 헌팅턴 가든 견학(7월 2일) ▲LA 다운타운 탐방(7월 3일)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및 다저스 경기 관람(7월 4일) ▲가족 교류 피크닉(7월 5일) 등의 일정을 마쳤다. 참가 학생들은 생생한 현장 경험과 따뜻한 환대 속에서 미국 문화를 깊이 체득하고 있다. 이후 올리브 레크리에이션 센터 문화체험(7월 8일), 유니버설 스튜디오 방문(7월 9일), 산타모니카 해변 활동(7월 10일), USC 및 캘리포니아 과학센터 투어(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