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백신 접종을 4월 14일까지 시행한다. 이는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사육 농가의 구제역 예방접종 개체 누락을 방지하고 일제 접종을 통한 집단 항체 형성률을 높여 농장 내로 유입될 구제역 바이러스의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백신 접종은 관내 축산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 돼지, 염소 등 407농가 4만6687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소 50두 미만, 돼지 100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는 구제역 백신이 전액 무상이며, 전업농가는 구입비의 50%가 지원된다. 특히, 누락 개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소, 염소는 시에서 위촉한 공수의사와 포획단이 전수 접종을 지원하고 돼지는 기존 백신접종 일령에 맞춰 농장에서 자체 접종하면 된다. 일제접종 후 예방접종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동물위생시험소 등 관련기관에서는 구제역 혈청 검사를 실시한다. 한편, 검사 결과에서 항체양성률 기준인 소 80%, 염소 60%, 번식돈 60%, 비육돈 30% 미만인 농가에는 최고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서정대학교는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 시행의 주요 성과를 모은 ‘HIVE사업 우수사례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자료집은 양주·연천 지역주민들과 사업관계자들에게 HiVE 사업의 우수성과를 알리고 HiVE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서정대학교 HiVE사업 우수사례 자료집은 2022년 HiVE센터가 걸어온길, 거버넌스 구축과 직업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 스케치, 성과지표에 따른 달성률, HiVE센터에 대한 소개, 언론보도 속의 서정대 HiVE, 직업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생생한 소감 등 6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강수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HiVE사업 첫 해 성과를 널리 공유함으로 고등직업교육의 활성화, 지역맞춤형 특화인재 양성, 지역 정주환경 개선 등으로 이어져 지역과 대학, 산업체가 함께 상생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덕현 연천군수는 자료집 발간을 축하하며 “고등직업교육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구직 및 재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게 지역 내 일자리 연계와 정주 여건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염일열 서정대 센터장은 “HiVE사업이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여 지역 특성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주
양주시가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의 취득세 감면제도 확대에 따라 납부된 취득세를 환급해 준다. 기존 지방세 특례제한법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에서 취득세는 부부 합산 소득 7000만 원 이하 가구가 4억 원 이하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했을 경우 취득세의 50%(1억 5000만 원 이하 주택의 경우 100%)를 감면받았다. 지난 14일 지방세 특례제한법 개정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소득에 관계없이 취득가액 12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최대 200만 원까지 취득세를 감면한다. 이번 감면 확대 규정은 정부가 부동산 정상화 대책을 발표한 지난해 6월 21일 이후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한 경우부터 소급 적용되고 기존에 감면을 받았던 납세자에게는 늘어난 감면액 차액을 환급해 준다. 단, 감면 대상에는 미성년자 자녀의 취득, 상속, 증여 및 신축을 제외된다. 또한 주택 취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전입신고를 하지 않거나 주택 취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추가로 주택을 취득한 경우, 상시 거주기간이 3년 미만에서 매각·증여·임대한 경우는 감면을 받을 수 없다. 취득세 감면 신청은 감면신청서와 환급신청서, 취득자의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양주시 세정과 도세팀으로 방
양주시가 관내 초등학교·유치원을 대상으로 창틀 나노방진망 설치를 지원한다. 나노방진망 설치지원사업은 관내 공사장 증가에 따라 공사장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기존 창틀에 나노방진망을 교체 설치하는 사업으로 비산먼지 차단을 통한 학생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 및 학급 내 쾌적한 실내공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년도 나노방진망 시범사업을 진행한 초등학교 관계자는 기존 일반 방충망보다 미세먼지 및 해충의 차단효과가 좋아 학생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금년 지원사업은 양주시 전역의 초등학교·유치원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교육시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남면이 지역방위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촘촘한 지역안보망 구축에 나섰다. 이에 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지역방위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내 유관단체 기관장, 군부대 관계자, 주민대표,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방위협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그간 양주시 11개 읍면동 중 유일하게 남면에만 지역방위협의회가 없어 지역 안보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이에 남면은 지역방위작전과 예비군 육성 지원, 유관기관 간의 협력 강화, 지역 봉사활동 등 통합 향토방위 태세를 확립하고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지역방위협의회를 창립했다. 남면은 이날 출범한 지역방위협의회 운영을 통해 원활한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유사시에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민․관․군의 협조체계 강화하는 등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석원 면장은 “지역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지침에 따라 지역 안전을 유지하고 방위할 수 있도록 조직된 단체로, 지역방위협의회의 창립은 남면 지역의 안전과 평화를 도모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지
양주경찰서 교통관리계에서는 양주시와 합동으로 신학기를 맞은 삼숭초등학교 진입로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양주서에서 주최한 교통안전 캠페인은 등하굣길 어린이 보호구역내 안전운행 준수를 비롯한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서정순 양주경찰서장을 비롯해 양주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녹색어머니회, 모범안전자회,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7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금지, 안전속도 준수 등 교통법규 준수를 독려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교통안전 홍보물품과 전단지를 배부하며 안전 보행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행위를 지도 단속하며 운전자들이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했다. 양주경찰서 서정순 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과 통학로 교통환경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린이 안전이 최우선인 교통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도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방지와 불법 주정차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실시한…
양주시를 비롯한 동두천·포천시가 합동으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산업 특구를 운영한다. 이에 지난 20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동두천시와 함께 2023년 제1회 양포동 특구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협의회에는 강수현 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함께 유관기관 특별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운영협의회에서는 규약에 따라 양주시장, 포천시장, 동두천시장 순의로 돌아가며 맡는 운영협의회장을 양주시장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는 2024년까지 2년간 양포동 특구 운영협의회장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협의회 위원들은 양포동 특구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협의회 위원 변경에 대한 규정 개정(안)과 섬유산업의 고용 활성화 및 특허 기술 사업화 지원을 수행하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기관장을 특별위원으로 제안하는 신규 위촉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또한 이번 신규 위촉 특별위원 변경사항과 양포동 특구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며 경기북부 최대산업인 섬유제조업의 발전과 3개 지자체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수현 시장은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와 수출 부
양주시가 관내 핵심 관광지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양주시티투어 버스를 4월 1일부터 운영한다. 시티투어 버스는 양주의 주요 역사·문화 관광명소를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편리하고 알차게 둘러볼 수 있도록 양주시가 운영하는 관광 서비스다. 양주 시티투어는 투어 방식에 따라 계절별, 테마별 코스를 순환하는 ‘코스투어’와 15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이 지역 문화관광시설 3곳 이상을 직접 선택해 둘러보는 선택투어로 운영된다. 외부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교대역과 시청역에서 출발하는 투어버스는 양주 회암사지, 양주관아지, 장욱진·민복진미술관, 기산저수지 수변코스를 기본코스로 역사, 미술관, 박물관 등 테마별 당일코스로 운행한다. 특히 시는 민간시설과 협업을 통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가공공장인 서울우유 양주신공장 홍보관 견학을 신규 투어 코스로 개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다. 이밖에도 양주시 대표 축제인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양주 천일홍 축제 등 축제 기간에는 축제 특화 상품을 준비하고 있어 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어버스에는 전문…
양주시 의용소방대에서는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소방기술 경연대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지난 19일 개최했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심폐소생술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구조기술을 통한 소방호수 전개행사와 단체 줄넘기,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되었다. 의용소방대는 평시에는 생업에 종사하다가 특별한 화재의 경우에 자발적으로 모여 화재진압을 지원하는 민간단체다. 현재 양주시에는 16개 지역대에서 393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화재예방 지원뿐만 아니라 코로나 방역, 심폐소생술 교육등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지역사회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날 양주의용소방대연합회는 강수현 시장에게 의용소방대 정복을 전달하고 명예회장으로 위촉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되었다. 양주소방서 정상권 서장은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서로 화합하고 시민으로부터 존경받는 활력이 넘치는 의용소방대가 되어주길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도 “의용소방대 여러분과 시민이 안전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목 디스크는 나이가 면서 생기는 퇴행성 질환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PC 사용 시간이 늘면서 올바르지 않은 목을 앞으로 숙이는 구부정한 자세로 장시간 취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목에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연령과 관계 없이 목 디스크가 증가하고 있다.대표적 증상인 뒷목 통증, 두통과 함께 팔까지 저리거나 어깨까지 불편해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끼칠 수 있다. 혹시 지금도 사용하는 모니터의 화면이 눈높이보다 낮은데도 불구하고 모니터 아래 받침대를 안쓰고 있지는 않는지, 출퇴근 대중교통 안에서 고개를 숙인채로 휴대폰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지 않은지,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풀어준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목 디스크란 튀어나온 경추간판 조직이 신경을 누르거나 자극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목뼈 사이 충격을 완화해주고, 움직임을 돕는 부드러운 조직인 경추간판 조직이 여러 원인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거나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다치거나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발생할 수도 있지만, 근래의 목 디스크는 연령에 상관없이 잘못된 습관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전 연령대에서 발병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 목 디스크의 원인 구부정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