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26일 사랑의열매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이윤규 경기대 총장과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 경기대, 사랑의열매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나눔문화 형성 및 저변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이윤규 총장은 사랑의열매 ‘나눔리더’로 가입했으며 교직원들은 성금 200만 원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앞으로 경기대와 사랑의열매는 아너 소사이어티, 나눔리더, 착한일터 등 기부참여 프로그램을 경기대 교내 구성원에게 홍보하고, 공동 나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윤규 총장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 이러한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경기대가 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더 발돋음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의회는 26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서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의회 직원들은 예천군 회룡포 일대를 방문해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폐기물과 토사를 제거하는 등 수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어 의회는 예천군의회를 방문해 수재의연금 350만 원을 전달했다. 예천군이 고향인 이재식 부의장은 수재의연금 500만 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경북 예천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호우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면서 수해복구 봉사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기정 의장은 “현장에 직접 와보니 예상치 못한 피해로 인한 상실감과 아픔이 더 많이 느껴지며 예천군민들께 깊은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며 “이번 피해복구 활동이 예천군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신속한 피해 지원과 복구 작업으로 하루빨리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세비를 들여 건립한 정조대왕 동상이 시민들이 찾기 힘든 산기슭에 방치돼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2003년 팔달산 중턱에 15여억 원을 들여 높이 6m, 너비 3m 규모의 정조대왕 동상을 건립했다. 이곳에는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부친 사도세자의 묘인 현륭원에 행차한 뒤, 연회를 베푼 일을 그린 '화성능행도'와 그의 생애와 업적이 새겨져 있는 조형물이 함께 만들어졌다. 26일 오후 2시 취재진이 찾은 정조대왕 동상 인근에는 진입로와 이어진 배수로에 흙 등 퇴적물이 쌓여있었고, 쏟아진 소나기에 진입로도 물에 잠겨 있었다. 날씨 때문인지 시민들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수원시는 건립 당시 정조대왕 동상을 브라질 대표 관광 명소인 코르코바두산의 예수상을 벤치마킹해 설계했다. 하지만 동상이 팔달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 불과 도보 5분 거리의 화성행궁과 달리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정조대왕 동상을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화성행궁 인근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엄익수 정조대왕동상이전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화성행궁을 찾는 관광객들 중 인근 5분 거리
수원시가 시범 시행 중인 '수원새빛돌봄' 사업이 현장과 괴리감을 빚고 있어 정착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수원시는 지난 1일부터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서비스 공백을 줄여나가기 위한 마을 단위 통합돌봄 ‘수원새빛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가 모든 시민에게 방문·가사, 동행 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에서 정한 '제공기관'이 서비스 신청자인 시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이다. 현재 파장동, 조원1동, 세류2동, 세류3동, 서둔동, 화서1동, 우만1동, 매탄4동 등 8개 동에서 200여 명(누적)이 신청 중이며 관련 문의도 이어지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신청 방법이 돌봄 대상자의 눈높이와 맞지 않거나, 돌봄 서비스 대기에 수일이 걸리면서 불편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수원시는 행정복지센터 돌봄 창구와 '새빛톡톡'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받고 있는데 신청인 대부분이 어르신·장애인으로 창구 방문과 모바일앱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돌봄 전담 인력이 행정복지센터마다 1~2명에 불과해 업무 과중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인 돌봄 노동자들의 수급에 난항
무더위 속 위험에 빠진 치매 어르신을 구조한 용인우체국 집배원 이경직 씨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 경인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쯤 용인우체국 소속 이경직 집배원은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일대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차도 옆으로 혼자 위험하게 걸어가고 있는 치매 의심 노인을 발견했다 당시 노인은 어디선가 넘어진 듯 얼굴에 상처를 입고, 온몸이 흙투성이인 채로 차도 옆을 기다시피 했다. 이경직 집배원이 노인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다가가자 노인은 “살려달라. 집에 데려다 달라”고 매달렸고, 이에 이 집배원은 즉시 119에 신고한 뒤, 구급대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치매 어르신을 보호했다. 이번 사연은 구조 당시 사건을 목격한 한 시민을 통해 알려졌다. 올해로 19년차 집배 업무를 수행 중인 이경직 집배원은 평소에도 송전 우체국 봉사단의 일원으로 정기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등 주위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화성도시공사 공영버스가 '화성희망버스' 로 새 이름 달고 달린다. 공사는 현재 운행 중인 공영버스를 ‘화성희망버스’로 새롭게 명명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운영을 통해 시민의 발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2020년 10월부터 화성시 서부권 등 교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민간 운수업체가 운행을 포기한 노선에 공영버스가 운행 중이다. 공영버스는 현재까지 30여 개 노선을 운영하면서 서부권 지역주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향남읍에서 양감면 지역과 평택 지제역을 연결하는 H123번을 신규 개통했다. 특히 공사는 전국 최초로 승하차문 하부에 자동 점등 LED를 설치해 안전한 승하차 환경을 제공하는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공영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사는 공영버스를 ‘균형발전 특례시’, ‘포용적 복지도시’를 지향하면서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와 편의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발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화성희망버스’로 브랜드화했다. 김근영 사장은 “화성희망버스는 100만 화성시민에게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리 공사의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오산시가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가요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황민우, 황민호 형제를 오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황민우, 황민호 형제는 2026년 7월까지 3년간 오산시의 대표 행사인 시민의 날 문화행사 등 각종 축제나 행사에 참여하며 오산을 알리는 활동을 한다. 이날 위촉식에는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황민우, 황민호 형제를 비롯해 부모 및 소속사 매니저, 팬들 등 30여 명이 참석해 두 형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홍보대사로 위촉된 황민우 군은 리틀싸이로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운천중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다. 또한 동생 황민호 군은 현재 성호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지난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남다른 감성과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줘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으며, 이후 방송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황민호 군은 지난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오산시 편에 나와 자신의 신곡 ‘울아버지’를 불러 오산시민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심금을 울리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에 대중들에게 인기와 사랑을 받는 황민우, 황민호 형제를 오산
한신대학교는 지난 24일 오후 2시 경기캠퍼스 장공관 3층 회의실에서 경기 남부 및 오산 지역 반도체 분야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한신대 서정욱 디지털본부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개회사 및 참석자 소개, 안민석 국회의원의 인사말, 한신대 AI·SW대학 정승민 교수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왕성호 부회장의 강연, 한신대 AI·SW대학 강민구 교수의 패널토론, 한신대 류승택 기획처장의 총평,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에 위치한 오산의 도시 발전 전략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함께 힘을 합쳐 반도체가 오산 시민과 지역 대학의 학생들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전략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신대 류승택 기획처장은 “2024학년도에 신설하는 AI시스템반도체학을 통해 경기 남부 및 오산 지역의 반도체 관련 인력양성 및 산업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오산시,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오산대학교 반도체장비학과와 협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지난 4월 27일에 발표한 교육부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정원배정 결과 발표에서 AI시스
지난 24일 오산대학교와 한국영상대가 공동주최한 K-크리에이티브콘텐츠 특화분야 ICC간 공유·협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MOU 체결 및 세미나가 한국영상대학교 본관 8층 시사실에서 진행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날 공유·협업 협약은 오산대 기업협업센터ICC 이태홍 센터장,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계열 안상일 교수 한국영상대학교 LINC3.0사업단 유세문 단장, K-콘텐츠ICC 손창범 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는데 약속했다. 한국영상대 K-콘텐츠ICC 손창범 센터장은 환영인사와 함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대학 LINC3.0사업단 및 특화분야 ICC간 더욱 더 상호발전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K-크리에이티브콘텐츠 특화분야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공동기술개발 및 사업화의 고도화, 산학연 연계 교육 운영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오산대 기업협업센터ICC 이태홍 센터장은 축사와 함께 “한국영상대학교와 특화분야 ICC간 협약을 맺어 기쁘고 공유·협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가치창출 및 공유·협업 성과를 함께 만들어졌음 하며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 및 협조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안상
한신대학교는 지난 25일 경기캠퍼스 샬롬채플과 기숙사 등 교내에서 2023 티움! 한신청소년 여름캠프를 개최하고 ‘하나님만 믿고 모험하자’라는 주제로 27일까지 3일간의 캠프 일정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중고등부와 인솔교사, 재학생 카운슬러 등 약 250여 명이 캠프에 참가했다. 첫날 25일(화)은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능동교회 이대준 목사의 설교와 한신대 강성영 총장의 환영사, 렛츠 찬양단의 찬양 등 캠프의 첫 공식행사인 여는 예배가 진행됐다. 이날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한신청소년 두 번째 여름캠프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가까이 또는 멀리서 한신대를 찾아 캠프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겨자씨 믿음을 주제로 내걸고 진행되는 이번 캠프를 통해 모든 참가자가 척박한 역사의 대지에 뿌리를 내리고 움터서 큰 나무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여는 예배 이후에는 티움! 소그룹 활동으로 공동체 놀이 프로그램과 기장의 미래세대를 위한 신앙 및 진로 교육 특강, 저녁 찬양 집회가 진행됐다. 둘째 날인 26일(수)은 오전 7시 20분 티움! 평화둘레길걷기를 시작으로 티움! 평화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