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이 최근 2주간에 걸쳐 관내 청소년을 위해 놀면서 배우는 나눔공간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진행했다. 이 나눔공간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인사캠페인, 세대공감 프로젝트와 더불어 네일아트, 손마사지, 휴대폰 활용법 안내 등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어르신과 함께 나눠보는 재능나눔프로젝트다. 이 기간동안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서로 어울리고 화합할 수 있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에게 나눠줄 폐식용유 비누와 새해맞이 복조리를 정성껏 만들어 전달하기도 했다. 그 결과 처음 만나 어색했던 학생들도 자원봉사학교 일정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덕분에 친해질 수 있었고, 마지막 날에는 누구보다도 가까워져 서로가 서로에게 친구로 남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통진고등학교 김모(17) 학생은 “매일매일 활동이 너무나 행복했다”며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롭고 뜻 깊은 봉사에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나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가평군청, 가평경찰서, 가평소방서 등 관내 주요 공공기관과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진로교육과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중시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관내 6개 중학교에서 시행됨에 따라 진로체험의 지원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해 마련됐다. 이날 황중원 교육장은 “2015학년도에는 관내 중학교 모두가 자유학기제를 희망하게 돼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기반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학교와 교육지원청 뿐만 아니라 가평군청과 산하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서 이를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근수 가평경찰서장 역시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 생각된다”면서 “학생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옥식 가평소방서장은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기관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학생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서는 자유학기제가 하루 빨리 정착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가평
평택경찰서는 지난 23일 경찰서 인근의 한 식당에서 김학중 서장과 현장실습생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갖고 실습생들과 진솔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김 서장은 “경찰을 시작하는 지금 매순간 신중한 선택이 곧 여러분의 10년 후 모습을 결정할 것”이라며 “항상 목표를 설정하고 인관관계를 소중히 생각하며 경찰을 이해해주는 배우자를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이대희 대표이사(혈액종양내과 전문의·사진)가 지난 22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경기국제의료협회 정기총회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의료사업 분야에서 해외 의료시장 개척과 외국인환자 유치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개인에게 수여된 것이다. 이 대표는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9년 이전부터 주한외국대사관 초청행사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또한 해외 진료 상담, 병원 컨설팅, 나눔의료사업, 해외 의료인 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 대표는 “샘병원은 암, 관절, 난임, 종합검진 등 외국인환자를 위한 특화진료 분야를 개발해 경쟁력을 갖췄으며, 인천국제공항에서 불과 1시간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외국인환자가 찾기 쉽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샘병원은 2010년에 보건복지부 선정 외국인환자 유치 종합병원 부문 1위, 2011년과 2012년에는 각각 2위를 차지함으로써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 지난해에는 군포 지샘병원 내에 샘국제병원을 열어 국제진료센터와 외국인 전용 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환자 및 환
“조직강화와 복지사업 및 회원 확대 등 발전적 향우회 활동 등을 통해 위상을 우뚝 세워나가겠습니다.” 윤은숙(55·사진) 제43대 성남시 호남향우회 회장의 취임소감이다. 윤 회장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현재 도의원으로 활동중이다. 연세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가천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구파이기도 한 그는 한누리 간호학원 원장, 평통 성남협의회 부회장, 한국간호 학원장협의회 이사직을 역임하는 등 간호업무와 정치력의 소유자로도 통한다. 특히 윤 회장은 시 호남향우회 여성 최초 회장이기도 해 화제의 인물이기도 하다. 수상은 대통령 표창,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 등 다수가 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보육교직원들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굳은 의지를 천명했다.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안양의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천700명이 지난 24일 안양시청 강당에 모여 아동학대 예방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 앞서서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은’이라는 제목의 특별교육도 실시됐다. 강사로 초빙된 김은경 만안경찰서 여성보호계장은 “부모가 믿고 맡긴 아동들인 만큼 보육교직원들은 보다 책임감을 갖고 사랑으로 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필운 시장도 결의대회가 열린 강당을 찾아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하고, “결의대회를 통해 안양에서는 단 한건의 아동학대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물론, 학부모와 어린이집 간에 서로를 신뢰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제7대 전반기 성남시의회가 차별화된 의회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박권종(사진) 의장의 특유한 면모와 의회구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수당인 새누리당임에도 시민들이 박 의장의 손을 들어준 것은 그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민의 대변자로서 그들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겠으며, 시 집행부와의 상생협력 또한 이와 같은 선상이라는 것을 명심하겠다”는 박권종 의장은 을미년 새해에 들어서도 변함없이 열린 의회상을 그리고 있다. 그는 최근 부의장과 함께 지역의 법원·검찰, 경찰서 3곳, 소방서 2곳, 성남교육지원청, 성남문화원 등 시민과 함께하는 기관들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동안 성남시의회는 상대방 깎아내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에 시민들의 의회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았다. 그러나 박 의장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일에 당리당략을 떠나 강력히 대처해나가는 시민상생의 시대를 열어보이겠다”고 약속하고 시민들의 의회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때 보여준 시의회의 관련 입법 추진 등은 이를 뒷받침한 것이다. 현재 그는 경기동부권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서도 자신의 직무를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수원시 이상희(50·사진) 노사문화팀장이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대한민국 공무원 상’수상자로 선발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대한민국 공무원 상’ 은 국가시책에 열정을 가지고 우수한 성과를 낸 공무원을 선발, 사기를 진작시키고 그에 걸맞는 특전을 부여함으로써 국민의 공복으로서 사명감을 높이고자 지난해 박근혜 정부가 처음으로 도입한 상이다. 이번 선발은 국가·지방공무원을 포함한 전 직종·직급을 대상으로 했으며 후보자를 무제한 추천받아 공정한 경쟁속에서 1·2차 심사와 공개 검증과정을 걸쳐 선정했는데 시상과 함께 특별승진 등의 인사상 특전이 부여된다. 표창을 받는 수원시청 이상희 팀장은 3년여 동안 수원시 노사문화팀장으로서 노사민정 전국평가에서 ‘수원시 대통령상 3연패’, 일자리창출사업 ‘전국 최우수 평가’를 이끌어 내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특히 ‘경기남부 근로자 건강센터 수원유치’, 전국 최초 양대노총이 공동 운영하는 ‘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건립’, ‘수원형 생활임금제도’ 개발 등을 통해 국정과제인 ‘사회통합’, ‘국민안전’, ‘맞춤형 고용복지’ 전반에 걸쳐 산파역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 팀장은 1988년 공채로 공무원을 시작해 문화예술,…
오문교 군포경찰서장이 지난 21일 부임 후 최초로 현장직원들과 소통하고 공유하기 위해 민생치안 최일선 현장인 군포지구대를 첫 방문했다. 이날 오 서장은 당일 근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주민들이 바라는 경찰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앞으로 어떻게 일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설명한 뒤 현장직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 서장은 군포경찰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올해 역점 치안행정 추진사업으로 군포시민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시민을 위한 치안 활동에 집중할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오 서장은 “자신부터 솔선수범하면서 낮은 자세로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치안현장 속에서 함께 고민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땀을 흘리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NH농협 광주시 농정지원단은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50여일 앞두고 22일 퇴촌농협을 시작으로 대학생 공명선거 홍보 서포터즈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활동은 공명선거 실천 분위기 조성 및 부정선거 근절을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서대 남정수 학생 등 4명의 대학생 서포터즈로 구성된 광주시 활동은 1월과 2월(월별 각 7일)동안 공명선거 동참 서명운동 및 홍보 전단지 배포 등 주로 총회일정 등에 맞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이진숙 광주시 농정지원단장은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대학생 홍보활동이 조합원들에게 공명선거에 대한 이해와 동참을 잘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