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이 개원 28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분당 차병원은 1995년 개원 이래 열린 경영, 인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 등으로 경기도 지역사회의 의료 발전 기여와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병원으로 성장했다. 2013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분당 차병원은 줄기세포 치료 기술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신경계, 안질환,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해 암, 난임, 노화 극복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난치·중증 치료 연구에서 국내 대표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차병원·바이오 그룹이 보유한 7개국 86개 의료네트워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차 의과학대학교, 차 종합연구원, 차바이오텍, 차백신연구소 등을 연계한 산학연병 시스템을 통해 신약 및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임상시험을 수행하며 미래 의학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9일 기념식에는 김한중 학교 법인 이사장, 김춘복 성광의료재단 이사장, 윤도흠 의료원장을 비롯한 주요인사와 분당 차병원 임직원이 참석해 장기근속자 표창, 의무기록작성 우수전공의 포상, 자원봉사자 표창 등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
성남교육지원청 경기중부교권보호지원센터는 경기남동, 남서, 남부, 동부, 북부교권보호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13일부터 경기도교육청 유·초·중·고·특수·각종 학교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수는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위원의 교원지위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방법을 안내하기 위한 목적으로 6개 교권보호지원센터가 함께 계획하고 준비해 실시간 유튜브로 진행한다.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성립요건 및 유형 설명,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시연, 질의 응답으로 구성하고 연수 후 영상은 학교에 제공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중부교권보호지원센터는 교육활동 침해 행위 예방 및 보호를 위해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역량 강화 연수 이외에도 각종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초에는 경기중부교권보호지원센터 소속 지원청 교감(교권보호책임관) 및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으며 5월부터는 학교의 신청(51교)을 받아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5월말에는 교장·교감 대상 갈등관리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으며 오는 7월말 교사 대상 자기 돌봄 직무연수
성남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무단 방치 차량을 일제 정리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정리 대상은 ▲일정한 장소에 고정돼 운행 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차량 ▲정당한 사유 없이 남의 땅이나 도로, 주택가, 공터 등에 2개월 이상 무단 방치한 차량과 오토바이(이륜차)다. 일제 정리는 구별로 이뤄져 수정·중원구는 앞선 5월 한 달간, 분당구는 6월 한 달간 대상 차량을 적발했거나 진행 중이다. 적발된 차량은 상태, 방치 기간, 인근 주민의 진술과 신고내용 등을 종합 판단해 견인 예고장을 붙이고, 차적 조회로 소유주를 추적해 20~30일 이내에 자진 처리토록 명령서를 보낸다. 명령에 불응하면 행정절차를 거쳐 견인, 폐차, 직권 말소 등 강제 처리한다. 이와 함께 최대 150만 원의 범칙금 부과 또는 검찰에 송치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최대 33만 원 지원사업으로 치매 조기 검진자 수가 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120% 이하, 만 60세 이상의 성남시민이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선별검사(1차)와 진단검사(2차)를 받은 결과 치매 의심 소견이 나오면 지원이 이뤄진다. 협약 병원(7곳)에서 치매 감별에 필요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 촬영(MRI), 혈액 검사를 하면 대상자가 내야 하는 5만~33만 원의 본인부담금을 성남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은 국가 지원금(최대 11만 원)과는 별도로 이뤄진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홍보영상, 카드 뉴스, 현수막 등의 홍보물을 제작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버스, 지하철 광고, 신문, 방송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치매 감별 검사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알렸다. 올해 1월 605명이던 치매 선별·진단·감별 검사 인원은 다섯 달 새 2053명으로 3.4배 증가했다. 3차 감별검사까지 진행한 인원은 177명이며, 이중 중위소득 120% 이하의 요건을 충족한 어르신 41명에게 646만 원의 검진 비용을 지원했다. 시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9일 본회의장에서 제273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3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의회 체험 행사를 개최했는데 학생들은 의회의 역할과 지방자치에 대한 질문을 하고, 의원들은 의정활동의 의미와 사례 등을 설명하며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이었다"며 "의회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 소통하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늘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회기에는 2022년도 회계연도 결산 등 안건 심사와 시정질문이 계획돼 있다"며 "결산 심사는 목적에 맞게 예산이 집행되었는지 살펴보고 시정질문은 시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달라”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14일 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조례안 21건, 동의안 2건, 규칙안 1건, 의견제시 4건, 보고 3건, 결산안 3건 등 3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오는 12~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4일 제2차 본회의를 거쳐 15~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세입‧세
한국학중앙연구원은 다음달 31일까지 두 달간 ‘2023 내가 한국바로알리기의 주인공’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외국 교과서의 한국 관련 내용 개선 및 증설을 위해 수행하고 있는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속의 한국 이미지를 개선하고, 한국이해자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외국에서 보는 한국 이미지’와 ‘한국이해자료 활용’에 대한 에세이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응모방법은 한국학중앙연구원 누리집에서 해당 공모전의 신청서를 내려 받아 한국어 또는 영어로 작성 한 뒤, 연구원 누리집 게시글 우측하단의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외국인과 재외국민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명(외교부·교육부 장관상 및 60만 원 상당 상품) ▲우수상 4명(한국학중앙연구원장상 및 40만 원 상당 상품) ▲장려상 6명(국제교류처장상 및 20만 원 상당 상품)을 선정해 포상한다. 심사 결과는 오는 9월 25일께 한국학중앙연구원 누리집에 공지 및 입상자에게 개별 통지하며, 우수 작품은 국제교류처의 뉴스레터와 온라인 홍보 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
성남시는 ‘창의적 문화로 선도하는 명품 그린도시 조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최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내년 말까지 1013억 원을 들여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 ▲원도심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조성 ▲명품 탄천 조성사업 ▲ 맨발 황톳길 걷기 코스 조성 등 7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분당을 대표하는 율동공원을 전국 최고의 명소인 생태문화공원으로 재정비한다. 총사업비 283억 원을 들여 노후 된 율동공원을 가족, 자연, 힐링, 건강 4개 테마를 가진 새로운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가족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중앙공원은 42억 원을 들여 주차 면수를 94면에서 204면으로 확충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상대원동, 하대원동, 중앙동, 성남동에 걸쳐 원도심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대원근린공원은 총사업비 339억 원을 투입해 ‘일출에서 별빛까지 하루 종일 도심에서 숲을 즐긴다’라는 테마를 가진 공원으로 조성한다. 수정구에 위치한 희망대공원은 총사업비 342억 원을 들여 숲 위를 걸을 수 있는 스카이워크, 성남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트리 타워 등을 설치해 원도
지난 10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 백원로 436에 격이 높은 가든 마켓이 열려 화제다. '오랑쥬리 가든마켓'이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으로 용인을 찾아온 이 축복은 꽃과 정원, 사람 사는 세상 아름다운 공간을 꿈꾸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행사는 '정원생활 바이 오랑쥬리'가 주최했다. 정생바오는 식물과 정원이 있는 꿈꾸고 실현하는 정원전문회사 '오랑쥬리'가 운영하는 '교육 편집 가게'다. 전원 생활을 위한 식물과 토양, 도구, 소품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정보는 물론, 깊이 있고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인간 생활과 자연이 정원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바라는 마음이 토양이다. 이날 행사는 그런 마음을 가득 담아 꾸린 첫 행사다. 폭우를 예보한 일기 덕분에 행사 하루 전날 실외에서 실내로 부스를 옮기는 대장정을 치렀지만 '정원의 신'이 보살핀 덕분일까, 비는 없고 행사는 무난히 치러졌다. 지속 가능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는 힘을 준 것으로 풀이 된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주례민 대표는 "3년 전 판교에서 용인으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며 "지난달 정원 음악회를 개최한데 이어 마켓을 열었고 이와 관련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
성남도시개발공사 정보전략실은 최근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성남시 시정발전 부분 성과심사에서 받은 시상금으로 마련됐다. 성남시 성과시상금은 시정발전에 기여한 성과우수자를 발굴, 근무 의욕 고취 및 직장 내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성남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정보전략실은 ‘노상주차장 사전정산 시스템’ 자체개발 및 ‘번호판 교부관리 프로그램’을 타 지방공기업에 기술 지원하며 시민의 편의성 향상과 지방공기업 상생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후 정보전략실 직원 일동은 시상금이 성남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 사업 등 의미 있는 곳에 쓰이길 바라며 기부를 결정했다. 박경섭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로 받은 시상금을 소외된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민선 8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협회의장 신상진 성남시장)의 제3차 정기회의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간담회가 최근 화성시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렸다. 신 시장은 이날 안건으로 올라온 총 27건의 안건을 심의가결 처리했다. 해당 안건은 ▲성남시의 태평 물놀이장 일대 탄천 제방도로 보축 사업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구리시의 시·군 관통 교량 관리주체 일원화 ▲의왕시의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시, 기반 시설 확보 및 인수인계 협의 ▲수원시의 공유재산관리시스템 체계적 기능 강화 구축 ▲오산시의 무인민원발급기 처리 민원 종류 확대 등이다. 신 시장은 “건의 안건들은 중앙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필요하면 관련법 개정을 건의해 추진할 것”이라면서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상호 발전을 위해 협의회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정기회의 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간담회도 열어 시군별 현안을 건의했다. 성남시의 건의 내용은 ▲시설물안전법에 의한 종별 점검 방법 상향 개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확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부분)준공 승인 요청 등 3가지다. 신 시장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