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이달 22일 14시부터 안성향교 앞에서 안성향교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시민 응원 서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6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립학교이자 건축물로서도 뛰어난 보존 가치를 지닌 향교 문화유산의 등재 당위성을 시사하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민은 물론 향교와 세계문화유산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안성시에서는 그동안 안성향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하여 향교 세계문화유산등재 추진 협의회와 긴밀히 소통해왔으며 지난 3월에는 안성향교와 뜻을 모아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 안성시의회, 안성향교가 공동 추진의 뜻을 모아 같은 날 19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각자의 역할을 확인하고 공동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식이 개최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하다. 안성시는 보물 풍화루와 대성전을 보유한 안성시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유산인 안성향교가 그 의미와 가치를 인정받기 위하여, 이번 안성향교 유네스코 등재 응원 서명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마당’이 오는 28일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안성시장애인단체연합 주최, (사)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안성시지회(지회장 유영호) 주관으로 개최한다. 오전 10시 30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11:00~12:00), 2부 어울마당(13:00~16:30)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과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에 이어, 2부 어울마당에서는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진행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3년간 장애인의 날 행사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기념식만 간소하게 열렸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장애인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어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경기도 장애인정보화협회 안성시지회(☎031-677-7166), 또는 안성시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031-678-224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관내 5개 호수 주변에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호주 주변 오수 발생량이 많은 음식점, 숙박업 및 대용량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지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 호수는 금광호수, 칠곡호수, 청룡호수, 고삼호수, 만수호수 관내 5개 호수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하수도법」 및「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규정(환경부훈령 제1537호, 2022.2.11.)」에 따라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 여부 등 적정하게 관리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지도·점검을 통해 관리상의 미흡으로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등의 위반행위가 적발된 사항에 대하여는 「하수도법」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상영 하수도과장은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개인하수의 적정한 처리를 유도하고, 호수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여 청정호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적절한 개인하수처리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수원도시공사가 수원시연화장의 주방용품을 재활용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시연화장에서 그동안 폐기된 주방 소도구는 매달 평균 3~400여 개에 달한다. 수원도시공사는 연화장에서 장례를 마친 유족들이 주방 소도구 등을 버릴 경우, 이를 모아 세척, 살균한 후 지역 복지관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연화장은 지난 1달여 동안 모은 주방용품 8가지 400여 점을 나눔사랑민들레봉사단에 전달한 바 있다. 공사는 앞으로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광교노인복지관 등 지역 복지관 등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장은 “저탄소·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은 물론, ESG 경영 실천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오산시가 코로나로 중단된 '공직자 한마음연수' 교육을 4년 만에 재개하면서 전체 공직자의 1/3만 추려 연수를 추진,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예산 문제 등을 고려해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한다는 입장이지만, 선발 기준 등이 모호하고 하위직 등은 배제돼 공분을 사고 있다. 18일 오산시 등에 따르면 '공직자 한마음 연수'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공직가치 공유를 공유하고, 공직자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시는 전체 공직자가 아닌 일부만 선발하듯 연수를 계획해 빈축을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수 장소와 프로그램 등을 설문조사했지만, 전체 1300명 가운데 400명 만 추린 뒤 다음 달 11일과 18일 각각 1박2일에 걸쳐 1·2기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간부급이나 팀장, 7~9급 공직자 위주로 1·2기가 짜여졌고, 청원 경찰직이나 임기제 공무원 등 하위직들은 참석이 거의 불가능 한 것으로 전해졌다. 순위에서 밀린 공직자들은 오히려 사기가 떨어지고, 심지어 '반쪽짜리 연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공직자는 "과거 사례를 보면 연수를 통해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들간 교감을 통해 행정에 큰…
평택시는 오는 7월부터 안성 구간 배차를 단축하고 평택 구간 배차를 연장 및 증차하는 버스노선 지·간선 체계 개편을 시행할 예정했다.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공도, 양성, 원곡)은 지난 17일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김산수 의원을 만나 안성시를 경유해 평택으로 가는 버스노선을 유지 해줄 것을 건의했다. 평택시 버스 노선 지·간선 체계 개편은 양성터미널~원곡~평택 노선, 공도 중복리~진사리 노선, 공도 불당리·웅교리~국도38호선 등 5개의 노선 단축을 포함하고 있다. 노선 단축이 실시되면 공도, 원곡, 양성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이 돼, 지역민들이 최소한의 이동권도 보장받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안성시 서부권(공도, 원곡, 양성)은 평택시 생활권으로 분류되어, 버스 노선 개편 시 학생들의 통학과 주민들의 경제활동 등이 어려워진다”고 강조하며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현재 노선을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유승영 평택시의장은 “아웃동네인 안성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참고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승혁 의원은 안성시에도 “서부권 교통 불편 지역에 수요응답형 DRT 사업과 행복택시 운행을 확대하는 등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에게 별스럽지 않은 단어다. 비가 너무 길게 많이 내려서 사람들이 다치고, 비가 너무 안 와서 산이 불타 동식물들이 죽거나, 폭염이나 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가 지구 곳곳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결국, 21세기 지구에서 살아남을 방법은 탄소 중립이다. 지구의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 이하까지만 상승하도록 억제하는 것이 마지노선이다. 2015년 세계 각국 정상들이 파리에서 모여 이를 약속한 것이 바로 파리기후변화협약이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유일무이한 마지막 방법, 탄소 중립을 위한 수원시의 전략을 살펴본다. ◇특명! 온실가스를 줄여라! 2021년 기준 수원시 온실가스 배출량은 535만4천톤이다. 기준 연도인 2018년보다 3.1%(17만1천톤)가 줄어든 양이다. 부문별로는 가정과 상업 및 공공시설에서 배출되는 건물 부문이 66%인 352만5천톤, 수송 부문이 30%인 160만1천톤, 폐기물로 인한 온실가스가 4%인 22만9천톤 발생했다. 그동안 수원시가 선제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 기업의 일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수원시는 일본 출장 중인 이재준 시장이 18일 코트라 도쿄무역관에서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과 면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 수원시 대표단’, 김삼식 본부장, 코트라 일본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트라 일본지역본부는 일본에 4개 무역관(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을 운영하며 한국·일본 기업 간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중소기업 일본 초청·정기상담회를 개최하고, 한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한국 전시회 참가 일본기업 모집, 일본 전시회 참가 한국기업 지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지사’ 역할, 외국 기업과 거래 지원 ▲한국 진출 희망 일본 기업 상담 ▲한국 인재 채용을 검토하는 일본 기업과 일본 구직을 희망하는 한국 청년 지원 ▲한국 기업과 해외 구직자 간 교류 웹사이트 운영 ▲한국 IT(정보기술) 기업 일본 내 비즈니스 지원 ▲일본 진출 한국기업 지원을 위한 임대 사무실 운영 등 사업을 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 기업이 일본 시장을 개척할
안성동농촌지도자회(회장 최원철)는 지난 11일 도기동 433번지 등(약 1만1880㎡) 에서 회원 대상 보행1조식 파종기 시연회 및 틈새 소득작물 찰옥수수 파종 과제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과제교육은 최원철 회장을 비롯한 회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자 회원 대상 찰옥수수 재배기술 교육과 향후 찰옥수수 판매 등 수익금을 활용한 연구회 운영 기금과 이웃의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었다. 또한 안성동농촌지도자회는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에 앞서 14일 타시군농업기술센터의 대농가 호응이 우수한 사업에 대한 현지연찬을 추진하였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공정육묘장을 견학한 회원들은 과채류 육묘 공급사업은 지역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 될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안성동농촌지도자회는 안성 1동, 2동, 3동에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핵심리더로서 신기술 보급 및 안전한 농·축산·식품 생산에 주역이 되고 있다. 안성동농촌지도자회 회장은 “안성동농촌지도자회는 우애·봉사·창조의 3대 정신을 기반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영농 실천, 봉사 활동 확대, 생명산업 종사자 농업인의 권익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안성시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동행천사)는 교통약자 이동증진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안성시청(교통정책과),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 안성관내 장애인 관리 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교통약자 이동증진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 주요 사항으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취지에 맞는 차량운영 여부”, “중증 지체장애인의 차량이용방법”, “안성시 바우처 택시 사업도입 요청”등 논의를 통해 검토 중이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정찬 이사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더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이동편의 증진을 위하여 2023년 4월 현재 차량 21대와 상담원 3명으로 운영됨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