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가 국가의 공공부지가 수십 년째 사행성 수익사업에 묶여 있는 것에 대해 지적하고 부지 환수를 촉구하고 나섰다. 2일 시의회 따르면 지난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조정경기장을 활용된 미사동 ‘미사경정장’은 국가가 조정 등 체육 진흥을 위해 조성했다. 그러나 이 부지는, 국제대회가 끝난 뒤 더 이상 체육시설로 활용되지 않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사행성 경정사업장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시의회는 ‘미사강변도시’와 맞닿는 도시계획상 ‘미사경정공원’으로 지정된 공공부지가 공공 목적이 아닌 수익사업의 거점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적했다. 그만큼 불합리함 그 자체가 되고 있다. 사희회는 “경정사업장은 주변 교통체증, 주차난, 소음, 환경오염. 사행성 운영의 후폭풍은 하남시민의 일상에 깊은 상처를 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시민의 재산권, 환경권,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헌법 위반 행위라는 비판했다. 이에 시의회는 “더 이상 경정장은 사익 중심의 운영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부지 반환을 강력히 요구했다.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제고, 공공자산의 공익적 전환을 위한 3대 요구안을 이행하라고…
안양대학교 글로벌대학원 K콘텐츠비즈니스학과는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 K콘텐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민주 안양대 K콘텐츠비즈니스학과 주임교수와 김재홍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K콘텐츠 단기 캠프 교육 프로그램 제공', '각종 문화행사 후원·홍보·상호 특강 지원', '우수 학생 기획사 우선 스카웃 기회 제공'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는 세계적인 댄스 아카데미로 공동 창립자이자 수석 안무가인 리아킴(Lia Kim)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안무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민주 주임교수는 “세계적인 K 댄스 콘텐츠 기업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2025 안양시민학당’을 오는 10월까지 10차례 진행한다. 첫 강연은 오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로 널리 알려진 방송인 이승윤씨가 강사로 나선다. 그는 ‘자연인을 통해 배운 행복한 삶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며 체감한 삶의 행복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오는 29일에는 곽재식 교수가 ‘쓰레기의 과학’, 내달 10일에는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가 ‘음악사의 하이라이트’, 같은 달 24일에는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프로파일링과 마음치유 소통의 심리학’이 이어진다. 시민학당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안양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29일 경기캠퍼스 늦봄관 새봄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한신대 사회봉사단 HAHA(Hanshin_univ Accompany Hearty Association, 이하 ‘사회봉사단’) 16기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송성선 학생복지팀장과 사회봉사단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봉사단 16기 활동 보고, 우수 기관 및 우수 봉사자 시상, 차윤정 학생지원처장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봉사단 16기는 주요 봉사활동으로 ▲장애인 사회적응 프로그램 보조 봉사 ▲비문해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법 교육 봉사 ▲장애인 스포츠 프로그램 자원봉사 ▲방과후 초등학생 멘토링 및 스포츠 운영 보조 봉사 ▲자살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및 말벗 서비스 봉사 등을 진행했다. 우수봉사기관으로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가 선정됐으며, 우수봉사자는 ▲차준영 학생(중국학과 20학번,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김아연 학생(심리·아동학 23학번, 꿈자리보금자리) ▲김태린 학생(심리·아동학부 22학번, 오산시함께자람센터4호점) ▲정은
안양시는 오는 24일까지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관내에서 2년 이상 경영한 기업으로, 전체 근로자가 4인 이상이며, 근로자 중 여성이 20% 이상인 기업이다. 단, 지점 및 지부의 경우 전체 근로자가 10인 이상이어야 한다. 또, 근로자의 성희롱 예방 지침을 마련했거나 근로자 대상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회사 내규로 모·부성 보호제도(출산휴가·육아휴직 등)도 마련돼 있어야 한다. 희망하는 기업은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작성한 뒤 구비서류를 첨부해 여성가족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인증 기업에는 여성친화기업 현판이 제공되고, 우수기업 선정사업 신청 시 가점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율 0.5% 우대 등의 혜택을 준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하남광주교육지원청은 광주시 도곡초등학교가 2주간 예비 교사들에게 책상 위 이론을 교실 속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도곡초에 따르면 지난달 19일~30일까지 경인교육대학교 2학년 예비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2-gether 참관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참관을 넘어선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은, 농어촌 학교만의 교육환경을 고려해 치밀하게 구성됐다. 실습생들은 ▲저·중·고학년군별 시범 수업(3회) ▲체육·과학·영어 교과 수업(3회) ▲형제·자매학급 참관(4회) 등 다양한 학년군과 교과의 수업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이를 통해 교직 진입 전 실질적인 감각을 쌓는 데 집중했다. 특히 교육과정 조정, 필수 시수를 넘긴 확장된 참관 기회, 실습생 눈높이에 맞춘 수업 설계는 실습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안겼다. 현직 교사들이 진행한 15차시 특강은 예비 교사들에게 ‘전문성’이라는 키워드를 명확히 각인시켰다. 처음으로 교육 현장을 밟은 박종협 실습생(경인교대 2학년)은 “막연했던 학교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다가왔고, 아이들과 함께 교사의 보람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양동해 도척초 교장은 “이번 실습은 단순한 참관을 넘
오비맥주가 미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 발굴을 위한 마케팅 공모전 ‘크리에이티브 X 챌린저스’를 개최한다.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브랜드 캠페인 아이디어를 공모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금과 실현 기회, 글로벌 채용 전형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일 오비맥주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공모전 ‘크리에이티브 X 챌린저스’를 열고,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2년부터 운영된 ‘오비맥주 마케팅스쿨’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실전형 공모전 형태로 개편한 것이다. 기존의 마케팅 강의와 실무자 멘토링 등 실용적 교육 콘텐츠는 유지하면서, 참가자의 창의성과 기획 능력을 겨루는 실전 경험을 강화했다.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지정 주제 또는 자유 주제를 선택해 브랜드 캠페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500만 원의 상금과 더불어, 제안 아이디어가 실제 브랜드 캠페인으로 실현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최종 대상 수상팀에게는 AB인베브(AB InBev)의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인 GMT(Global Manage
오산시와 성남시는 2일 성남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오산발 성남행 광역버스 노선 확대 및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오산시에 따르면 현재 오산에서 성남으로 운행되는 광역버스는 8301번과 8302번, 단 두 노선뿐이다. 하루 총 7회 운행에 그치고 있어 시민들은 출퇴근 시간대 긴 배차 간격과 좌석 부족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8301번의 경유지를 조정하고 8302번을 신설하는 등 운암지구와 동오산 지역의 성남 접근성 개선에 나섰다. 하지만 운행 횟수는 여전히 부족해 출퇴근길 불편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오산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세교2지구에서 성남 방면으로 향하는 신규 노선(8303번) 신설 ▲기존 8301번 증차 ▲2026년 프리미엄버스(좌석예약형 고속급행버스) 도입 등 3대 교통 개선안을 제시하고, 성남시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들 방안이 실현되면, 오산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편의는 눈에 띄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성남은 오산 시민의 대표적인 출퇴근지지만, 현재 교통
안양시는 지하차도 배수펌프 전기시설(수배전반) 7곳을 모두 지상으로 이전했다. 시는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침수사고를 방지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이전공사를 마쳤다. 공사를 마친 곳은 만안구 연현·주접·일번가 지하차도와 동안구 비산·범계·호계 지하차도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만안구 예술공원 지하차도를 지상으로 이전한 데 이어 최근 나머지 6곳(만안구 3, 동안구 3)도 모두 이전을 완료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위기로 자연재난·재해의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시 기반시설을 꼼꼼하게 관리해 안전사고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이 화성드림파크 메인 구장에서 열리는 ‘화성특례시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경기장을 찾아 꿈나무 야구선수를 응원했다. 이번 유소년 야구대회는 전국 134개 팀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들 선수단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 간 새싹 리그, 꿈나무 리그, 꿈나무(현무)리그, 유소년(백호)리그, 유소년(청룡)리그, 주니어(청룡)리그, 주니어(백호)리그 등으로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격려사에서 “세계 야구를 제패하는 대한민국 야구의 명성은 꿈나무 선수들의 튼튼한 뿌리에서 시작됐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미래의 국가대표로 성장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