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6월 15일까지 ‘제18기 여성 지도자 과정’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창의·융합형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교육은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오는 6월 16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해당 대학 뉴밀레니엄센터에서 진행된다. 총 10회 과정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실천한 사람들 ▲아랫사람을 섬기는 서번트 리더십 ▲블루오션과 비 파괴적 창조 ▲포스트 휴먼 시대의 여성 ▲DISC 행동 특성 검사와 자기 이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한 자아 만들기 등이다. 성남시에 주소를 둔 18~59세의 여성이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 숲을 접속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서, 개인 정보 활용동의서 등의 서류를 갖춰 을지대학교 을지관 2층 201호를 방문 접수해도 된다. 참가비는 10만 원이다. 성남시는 2006년부터 여성 지도자 과정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17기에 87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혈액종양내과 문용화 교수와 강민실 박사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3)에서 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파프(PARP) 1/2, 탄키라제(Tankyrase) 1/2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항암신약물질 ‘JPI-547’의 항종양 효과를 확인해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문용화 교수팀은 BRCA변이를 포함한 상동재조합결핍(HRD)양성 유방암 및 난소암 세포주와 환자의 종양 조직을 이식(Patient-derived tumor xenograft, PDTX)하는 방법을 이용해 JPI-547의 생체 내(In vivo) 효능을 평가했다. 유방∙난소암 세포에서 기존 파프억제제인 올라파립(Olaparib), 탈라조파립(talazoparib) 보다 낮은 IC50농도(암세포의 절반을 사멸시킬 수 있는 약물의 농도)에서 암세포 사멸 효과를 확인해 JPI-547의 강한 효능을 입증했다. 문 교수팀은 먼저 파프억제제에 내성을 갖지 않은 모델에서 JPI-547 단일 약물을 투여한 그룹에서 약 99%의 뛰어난 항종양 효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기존 1세대 파프억제제들이 ▲올라파립(Olapari
용인시축구센터는 지난 24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 1타강사 이을용의 꿈드림 축구교실’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내 용인시 드림스타트 아동(초등 4, 5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0명을 선발, 축구센터 스태프 5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팀이 실제 축구선수들의 훈련방법을 적용해 강습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강습 후 10명씩 두 개 팀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을용 총감독은 기량이 뛰어난 어린이 4명에게 용인시축구센터 초등부 팀 입단을 권유하기도 했다. 현재 용인시축구센터 초등부에는 17명의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이을용 감독님께서 직접 축구를 가르쳐 주신다는 말을 듣고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했다. 공을 차는 기술은 물론 전략까지 가르쳐주셔서 실력이 크게 향상된 기분”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용인시축구센터 박상섭 상임이사는 “우리 센터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환원사업에 힘쓰고 있다”며 “‘꿈드림 축구교실’은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 재능있는 선수를 발굴해 양성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축구센터는 ‘꿈드림 축구교실’, ‘찾아가는 축구 클리
<인사> 용인시 2023년 6월 1일자 ◇ 특별승진 ▲ 지방부이사관 김종무 ◇ 4급 승진 ▲ 주택국장 김창호
성남시호남향우회는 최근 탄천 야외공연장에서 '일양문화예술단 제3주년 기념공연 및 월례회의'을 개최했다. 지난 27일 오후에 진행된 공연행사에는 송운 재단 이사장과 김종술 향우회장, 최대호 향우회의장, 이용재 사무총장 및 성남시민과 향우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태년·윤영찬 국회의원, 최만식·강승호 도의원, 강상태·김선임 도의원 등이 행사장을 찾아 축하 인사를 했다. 궂은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날 공연은 1~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방송인 홍중현 씨의 사회로 가수분과, 국악 분과, 무용분과 및 각 회원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무형문화재 이수자인 박연주 국악인, 가수 이진관, 홍주연, 이종호, 이민지 씨의 공연을 비롯해 장구공연, 생활댄스체조 등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송운 재단 이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3주년 기념 공연을 다 함께 기뻐하며 공연에 오신 성남시민들께 감사 드린다"며 "성남호남향우회의 지난 54년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성남시민과 향우들의 찬사와 지속적인 협조로 인해 현재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이사장은 "문화, 예술 등 재능있는 향우들이 있음에도 그 재
성남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6월 한 달간을 환경의 달로 지정하고,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의 주제는 ‘우리 함께 그린(Green) 50년’이다. 우선,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6월 3일 오후 2~5시 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시청 광장에 특설무대가 마련돼 환경보전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 등 의식행사가 진행된다. 환경에 관한 25개의 시민 체험 부스도 설치·운영한다. 전기 굴삭기,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볼 수 있고, 자투리 목재를 활용한 메모꽂이 등 친환경 제품과 성남시 깃대종인 파파리반딧불이, 버들치, 청딱따구리 책갈피 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다.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대회도 열린다. 사전 신청한 유아 47명, 초등학생 69명이 참여하며, 당일 심사로 우수작품 10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청 로비에선 ‘나부터 시작하는 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스마트 에코 리더 100인(초·중·고교생)의 토론회와 이들의 발대식이 개최된다.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선 생물다양성 분야 확대와 시민 과학 활성화 모색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다. 맹산환경생태학습원에선 성남시 고유 서식종과 깃
지난 28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 세계 7500여 교회에서 ‘오순절(五旬節) 대성회’를 거행했다. 한국과 미국, 영국, 페루, 브라질,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75개국 350만 신자들은 성령 축복이 약속된 오순절 기념예배를 지키며 세계인에게 진정한 평화와 행복이 도래하기를 기원했다. 오순절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절기 중 하나다. 350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이집트)에서 나온 모세가 홍해를 건넌 지 50일째 되는 날에 십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간 데서 유래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바다에서 무사히 상륙한 날인 ‘초실절’로부터 일곱째 날 안식일을 일곱 번 지낸 다음 날이라는 뜻에서 구약시대에는 ‘칠칠절(七七節)’로 불렸다. 신약 성경의 명칭인 오순절은 부활절(초실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이라는 의미다. 2000년 전 예수가 부활한 지 40일 만에 승천한 후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이 열흘간 간절히 기도한 끝에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 축복을 받았다. 이후 성령의 은사를 힘입은 초대교회는 사람들이 목수의 아들, 평범한 사람의 하나로 알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역 내 중학교 교장들을 만나 학교별 현안이나 교육발전 방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고충이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4월 지역 초등학교 교장들과 세차례에 걸친 소통의 장을 마련한데 이어, 같은 선상에 있는 행보로 이 시장의 교육에 대한 진심이 느껴진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겻이 지역 교육계의 평가다. 용인특례시는 이 시장이 지난 25~26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지역 내 중학교 교장 38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교장들은 학교별 교육현장의 문제와 고충을 설명하면서 시와 교육청의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장 대부분은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을 강조했다. 특히, 학교 주변 도로들 가운데 차량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기 어려운 사각지대가 일부 있다며 반사경 설치를 요청했다. 또 학교 시설 개방문제와 겨울철 눈이 내릴 경우 학교 앞 인도 제설에 대한 해결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교육을 위해서는 개별적인 연락도 환영한다"며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밝혔다. 이어 "학교 주변 도로 반사경 설치,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등 시 차원에서 할
용인특례시다 완공 후 2년 넘도록 진·출입로 미확보로 입주가 지연돼 빈 건물로 방치될 위기에 놓인 ‘용인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물꼬를 텄다. 시는 25일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사업시행자,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용인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대체 진·출입로 계획을 반영한 조정서를 체결했다. 이날 시와 삼가2지구 사업시행자, 국민권익위의 합의에 따라 대체 진·출입로는 역삼도시개발구역 내에 조성하는 기존의 계획을 변경해 공동주택 인근에 마련되는 역북2근린공원 내에 설치하게 된다. 사업시행자는 도로개설과 도로가 포함된 공원 부지의 조성비용을 부담하고, 시는 대체도로 개설에 대한 시행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대체도로 개설 등에 따른 도시계획시설 변경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원천 차단한다. 사업시행자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필요한 사안에 대한 조치와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한 후 시에 사용검사를 받아야 한다. 삼가2지구 공동주택 진·출입로 문제 해결은 후보자 시절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공약한 내용 중 하나다. 이상일 시장은 당선 직후인 지난해 6월 20일 해당 아파트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관련 부서에 대책 마련을 적극 검토할 것을 당부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은 25일 오후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가천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지방자치세미나’ 수강생 63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의 이상과 현실’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박 의장을 비롯한 박은미 부의장, 박경희 의원, 서은경 의원, 박종각 의원, 조우현 의원이 함께 참석해 학생들을 맞았다. 박 의장은 의회 3선 의원으로 다년간의 의정활동 경험과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전 분당경찰서장으로 근무한 경험에서 쌓인 행정학적 전문지식과 기관장으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이야기 했다. 특강을 통해 박 의장은 주민자치회의 현황과 현 운영방식의 한계에 대해 지적하며, 자치분권2.0을 구현하기 위한 주민자치회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제언하였다. 이어 학생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특강 내용을 바탕으로 주민자치회의 이상적인 모습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박 의장은 주민자치를 단체자치의 상위개념으로 이해할 것이 아니라 두 개념의 수평적 결합을 통해 궁극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결론지으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이후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박광순 의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홍보관을 견학하며 성남시의회의 역사를 돌아보고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