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대형 공사장 129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까지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면 지반이 약해져 토사 유실과 사면 붕괴 등 건축 공사 현장의 각종 재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대형 건축물 공사 현장이다. 시는 3개 조의 점검반을 편성해 집중호우에 취약한 산지 인근의 공사 현장을 비롯해 터파기 및 흙막이 공사 현장, 배수에 어려움이 있는 지하굴착공사 현장 등을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굴착 비탈면의 기울기 적정성 여부, 흙막이의 계측 관리 상태, 우기 수방계획 수립 및 수방자재 관리, 재난 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또 폭염에 대비해 공사금액 20억원 이상의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휴게시설 구비 여부와 생수 비치 현황도 함께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안전조치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 즉시 보완하도록 지시하고 지속적으로 개선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김동원 건축과장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
용인특례시 소속 공직자 2명이 국내 최고 권위 국가기술자격을 획득했다. 이로써 용인특례시에는 다섯 번째 토목시공기술사와 함께 첫 번째 건설기계기술사가 탄생했다. 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제129회 기술사 시험에서 우영준 도로건설2팀장이 토목시공기술사에, 황준성 주무관이 건설기계기술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토목 분야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인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은 국토 건설산업의 조사와 계획, 연구, 설계 등 토목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기술을 겸비한 전문가에게 부여된다. 지난 2006년 공직에 입문한 우 팀장은 재해위험교량인 수포교와 천리2교 재가설을 비롯해 성복천‧정평천 자전거도로 개설 등 주요 건설 사업에서 탁월한 추진력을 보이며 시의 발전에 기여했다. 기술사 자격을 갖춘 우 팀장은 앞으로 도로 건설과 정비,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시의 각종 건설 사업의 연구‧설계는 물론 지도‧감독 등의 자문 역할까지 할 수 있다. 우 팀장이 기술사 자격을 따면서 시는 5명의 토목시공기술사를 보유, 건설 분야의 전문 기술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우 팀장은 “토목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갖추고 싶다는 목표로 지난 1년 6개월 동안 틈틈이 시간을 쪼개
신상진 성남시장이 청년정책에 관해 당사자인 청년들의 의련을 듣고자 간담회를 가졌다. 신 시징은 지난 23일 오후 야탑의 한 음식점에서 청년정책협의체 임원진과 소통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신 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여러분들의 활기가 청년들과 성남시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면서 “성남시 청년 정책에 청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와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을 대표해 성남시에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하는 성남시민 참여단으로 정책기획, 미디어, 문화기획, 소통 등 4개 분과에서 2년간 활동한다. 제1기 청년정책협의체는 공개 모집으로 선발한 만 19~34세의 대학생(44명), 직장인(52명), 취준생(4명) 등 다양한 계층으로 22년 3월 31일 구성됐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복합시설 활성화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최근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차담회를 갖고 성남시와 교육지원청과의 교육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 신 시장은 차담회에서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국가책임 교육·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에 따라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이 함께 힘을 합쳐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 시장은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시설을 구축하면 학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복합시설이란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운영하는 시설을 말한다. 특히 이날 신 시장은 “아동들의 교차로 우회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학교 주변 지역에는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시급히 추진해야 하고, 코로나로 인해 폐쇄됐던 학교시설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방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학령인구 감소 대책으로 학교 내에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에 대한 정규 교과 과정 편성과 운
성남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맹산 반딧불이생태원에서 파파리반딧불이 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배움 숲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5.22~26)한 가족 단위 시민이 하루에 15가족(가족당 최대 4명) 60여 명씩, 닷새간 모두 75가족 300여 명 참여한다. 탐사는 밤 10시~11시 30분에 이뤄져 한밤중 도심 녹지에서 형광 연두색의 강한 점멸 광을 내는 파파리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반딧불이 전문가가 빛의 발광 원리와 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암·수 구별법 등을 설명해 준다.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도 동행해 파파리반딧불이 관찰을 도와준다. 성남지역에는 율동, 대장동, 금토동 일원 등 54곳에 반딧불이가 서식한다. 파파리반딧불이 외에도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가 관찰된다. 이중 파파리반딧불이는 버들치, 청딱따구리와 함께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성남시 깃대종이다. 시는 ‘네이처링 앱(성남시 자연자원 플랫폼)’에 최근 3년간의 반딧불이 관찰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놨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소방서는 CJ씨푸드와 화재취약계층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안산시 다세대주택 내 콘센트와 연결된 멀티탭 화재로 나이지리아 4남매가 숨지고, 이들의 부모와 막내인 2살 여아가 부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외국인 등 화재취약가구에 전기화재 예방활동을 통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에서는 화재취약가구 지원대상 선정 및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고 CJ씨푸드에서는 ㈜스펙스테크에서 자동소화 멀티탭 및 벽면콘센트를 지원받아 전기안전점검 및 노후 콘센트 교체 작업을 진행한다. CJ씨푸드 박태준 대표이사는 “전기안전점검 지원사업으로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전기화재 예방 등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자동소화 멀티탭 등의 보급을 통해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인 전기화재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원하는 기업과 화재취약계층을 연결해 따뜻한 동행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광주경찰서는 23일 경찰서 4층 어울림홀에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초등․중학 교 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방세환 광주시장, 변종문 광주경찰서장,김성미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해 각 초등․중등 학부모폴리스 회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변종문 서장은 신임 이은주 초등학교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과 연임된 이래원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을 비롯 연합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 1년 동안 왕성한 활동을 해준 회원들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은주 이래원 연합단장은 결의문을 통해 “미래 꿈나무인 자녀들을 위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하굣길을 만들며, 학교폭력과 범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겠다”고 선서했다. 방세환 시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도시환경을 개선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통학문제 개선을 위한 대책을 추진중”이라하며, “앞으로도 학부모폴리스 활동에 적극 협조겠다”고 밝혔다. 김성미 교육장은 “학부모폴리스 회원님들의 봉사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아울러 경찰은 학교와 함께 하는 공동체로 생각한다”며, “우리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창우 상임회장이 지난 2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3 한국사회를 빛낸 대한민국 충효대상’에서 광주시지역지속가능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충효대상은 대한민국 충효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의회, 언론인연합회 등에서 공동 주관하며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각 분야에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 회장은 지난 2001년부터 의제21 운영위원 활동을 시작으로 한강지키기운동본부 홍보국장,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역임하고 지난해 9월 상임회장에 선출돼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해오고 있다. 정 회장은 그동안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의 조화와 균형등 지속발전 목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확산으로 광주시 발전에 활발히 활동한 공로가 인정된다 며 조직위는 시상 이유를 밝혔다 정 회장은 "우리 광주시는 앞으로도 경제, 환경, 사회, 교육, 문화등의 인프라를 위해서는 다양한 개발과 환경보전과 개발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풀어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우리 40만 광주시민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지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보라도서관에서 전통악기 해금을 배울 초등학교 3~6학년생 8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보라도서관은 경기도국악당과 경기도 박물관 등이 소재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전통’을 특성화 주제로 선정,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악 첫 걸음’이라는 제목의 이번 강좌는 다음 달 27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활대와 중현, 유현 등 두 줄을 잡는 법부터 음높이를 조절하는 법까지 초등생의 눈높이에 맞춘 기초 해금 연주방법을 배울 수 있다. 시는 마지막 수업에서 참가자들이 가족이나 친구를 초대해 그간 연습한 실력을 선보이도록 해금 연주 발표회를 열어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다음 달 7일 오전 10시부터 보라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홍현미 동부도서관장은 “전통문화를 쉽게 접할 기회가 없는 어린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도록 돕기 위해 이번 강좌를 준비했다”며 “전통악기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해 국악의 차분한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3월부터 용인 한숲시티 내 어린이집 2곳과 함께 ‘성장발달 유아체육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성장발달 유아체육 교실’은 근육강화, 지구력, 협응력 등 성장발달에 필요한 체력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도시공사는 어린이집과 지난 2월에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 한 후, 3개월 동안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찬용 사장은 “활동 공간이 부족한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체육활동을 지원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함께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사회적인 책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우수 스포츠센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장발달 유아 체육 교실은 12월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공사는 더 많은 지역 어린이집 유아가 동참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