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시티는 지난 13일 경기대학교에서 수원시, 경기대와 함께 관내 저소득층 초등학생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행가레(幸家Re)’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원시 백광학 보육아동과장, 경기대학교 이재범 부총장, 삼성디지털시티 백민승 사원대표,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김석은 부장 등 관계자들과 학생,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가레 프로그램은 행복(幸), 가족(家), Restart(새로운 시작)의 합성어로 지난 1년 간 수원시 드림스타트 소속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인성개발,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학부모들을 위한 ‘올바른 소통교육’을 제공했다. /이상훈기자 lsh@
안양동안署 범계파출소 소순성 순경 안양동안경찰서 소속의 한 경찰관이 퇴근길에 가로수를 들이받고 도주하는 음주운전차량을 추격해 검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안양동안경찰서 범계파출소에 근무하는 소순성(28) 순경이다. 14일 범계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4시쯤 야간근무 후 퇴근하던 소 순경은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멈춰서있는 차량을 보고 운전자를 확인했다. 이후 자고 있는 운전자를 발견한 소 순경은 음주운전을 의심했고, 신고 후 순찰차를 기다리던 중 갑자기 인도를 질주해 가로수와 전신주를 들이받고 도로를 역주행하는 차량을 추격하며 경찰에게 실시간으로 현재위치를 알려줌으로써 운전자 김모(28)씨를 검거했다. 이 사실을 보고받은 노규호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지구대를 찾아가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소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노규호 경찰서장은 “비번일임에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는 모습에 많은 동료 경찰관들의 귀감이 되고 있어 사기직작을 위해 즉시 표창 수여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열의를 가지고 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
수원 서둔동 사회복지사 최은영 주무관 수원 서둔동 주민센터에서 근무 중인 사회복지사가 자살을 시도하려던 주민을 적극 회유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사회복지사 최은영 주무관(사회복지7급). 지난 4일 서둔동에 거주하는 김모(51)씨가 부모의 사망 및 경제적 어려움을 비관하며 “서호저수지에 빠져 죽겠다”고 생명의 전화로 연락, 생명의 전화 상담원은 서부경찰서로 이 내용을 신고했다. 이에 관할 경찰서인 수원서부서는 서둔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에게 대상자 파악을 요청했고, 담당자인 최 주무관은 연락받은 단서를 토대로 신속히 대상자를 찾아 즉시 연락해 대상자를 설득함과 동시에 사회복지 지원방안에 대해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며 대상자를 안정시켰다. 그리고 경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롯데몰 인근을 지나가는 김모씨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귀가 조치시켰다. 이에 서부경찰서장은 지난 11일 적극적인 업무 처리로 자살자를 구한 최 주무관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최 주무관은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복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대법원〉 -전보 ◇지방법원 부장판사 ▲의정부지법 홍이표(수석부장판사) 고충정 최종한 이효두 조윤신 조우연 최성길 박진환 황순교 정도영 심경 윤태식 권창영 이근영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박양준 문병찬 이성용 김창형 손동환 유석동 이준희 허명욱 ▲인천지법 김익현 김현미 김홍준 오연정 박대준 박홍래 최한돈 장세영 임민성 홍기찬 서중석 이영풍 박준민 변성환 이순형 김태훈 ▲인천지법 부천지원 김수일(지원장) 이언학 최병률 임정엽 황정수 ▲수원지법 조병구(법원행정처 공보관) 하태흥 최복규 김대성 지상목 홍승철 이성복 송경호 권덕진 박형순 최희준(헌법재판소 파견) 김강대 반정모 이승원 전대규 박용우 김익환 이정권 ▲수원지법 성남지원 정효채(지원장) 배성중 김상호 오동운 홍순욱 명재권 선의종 ▲수원지법 평택지원 박연욱(지원장) 손진홍 김동현 ▲수원지법 안산지원 정일연(지원장) 이주현 김병철 박정규 김순한 이형주 ▲수원지법 안양지원 하현국(지원장) 정진원 ▲인천가정법원 강혁성 김정곤 ◇사법연수원 교수 ▲소병석 오용규 이영환 김도균 기우종 박원철 이경호 이은혜 장승혁 조희찬 이재혁 ◇지방법원 판사 ▲의정부지법 황인성(법원행정처 국제심의관) 김주경(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장현
수원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KT, ㈜삼성전자와 함께 첨단 스마트행정 구현과 편리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첨단 ICT인프라 확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유·무선 통신망 고도화 및 스마트미터링(원격 수도검침) 사업을 추진하고, 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관광할 수 있도록 주요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프리 와이파이 구축 등 다양한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KT의 첨단 통신과 삼성전자의 정보통신 기술력이 함께 힘을 모으면 수원시가 첨단 스마트행정과 관광도시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경기지방경찰청은 11일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존중과 배려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KD운송그룹, 수원시 동부 공용차고지, 수원여객 곡반정동, 연무동 차고지를 방문해 ‘안매켜소’ 운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오문교 경기경찰청 교통과장과 직원, 수원중부경찰서, 수원남부경찰서 교통 기능 직원들이 참여해 버스회사 관계자와 운전기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안매켜소’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요청했다. ‘안매켜소’ 운동은 ‘안전띠매기, 주간 전조등과 방향지시등 켜기’의 3가지 실천과제 이행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확보하자는 것으로 경기경찰청의 올해 핵심 교통대책의 하나다. 한편, 경기경찰청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지방청과 41개 모든 경찰서가 참여해 삼성전자와 반도체, 쌍용자동차, LG전자 등 300인 이상 도내 기업체 출근 시간대에 맞춰 ‘안매켜소’ 운동 집중캠페인을 벌이고 주말에는 종교단체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경인지방우정청은 설 명절 특별소통기간(13일) 동안 경기도와 인천지역에 총 354만개의 소포우편물을 배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8t 트럭 5천60대 분량에 해당하는 물량이며, 가장 많이 배달된 날은 48만개로 역대 최고물량을 처리했다. 설 소통기간 소통 대책반을 구성·운영한 경인지방우정청은 1만여 직원과 780명의 소통 보조인력, 580대의 차량과 배송 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우편물 배달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백기훈 청장은 “1월25일~2월2일 사이에 물량이 집중되고, 엄동설한에 집배공무원들이 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종사원이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 소통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소통 결과를 분석해 우편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광주시와 광주문화원은 지난 10일 초월읍 대쌍령리 정충묘에서 병자호란 당시 희생된 충신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정충묘 제향’을 거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박기준 문화원장, 이주석 정충묘 도유사와 지역 내 각급 유관기관장, 유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초헌관은 조억동 시장, 아헌관은 노철래 국회의원, 종헌관은 박기준 광주문화원장이 각각 맡아 제를 올렸다. 한편, 정충묘는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 포위된 인조를 구출하고자 이곳 쌍령에서 청나라 군사들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해 경상우도 병사절도사 민영 장군,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 죽주산성 성주 이의배 장군 등 4명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매년 음력 1월3일 제향을 거행한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시흥경찰서는 11일 정왕동 소재 시화중학교 졸업식장에서 시흥경찰서장을 비롯한 학교전담경찰관, 지역경찰, 교통경찰, 협력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졸업식 날 교복을 찢거나, 밀가루를 뒤집어 쓰거나, 음주, 흡연 등 잘못된 졸업식 뒤풀이 행태에 대한 적극적 예방활동을 펼쳐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서는 향후 학교전담경찰관을 비롯, 지역경찰 등 학교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하고,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우성 시흥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한 예방 순찰도 진행된다”며 “앞으로 진행될 모든 졸업식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고양시와 일산동구보건소가 만 1세 미만의 영아를 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기저귀 및 조제분유 구매비용을 지원한 데 이어 의치케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도입해 시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지원 금액을 2배로 늘려 영아 1인당 기저귀는 월 6만4천원, 조제분유는 월 8만6천원을 신청일 기준 최대 12개월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형태로 지급되며 지원범위 내 지정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0% 이하 가정으로, 조제분유의 경우 항암치료, 후천성면역결핍증 등 산모의 특정질병 또는 사망으로 인해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에 해당되며 출생신고 후 신청이 가능하며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할 경우 12개월분의 금액을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보건소는 구강보건 특수사업인 의치 케어서비스 ‘틀니세탁소’도 상시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을 ‘의치케어서비스 제공의 날’로 지정해 초음파세척기를 통한 의치세척 및 자가 관리법 지도 등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처음 등록한 대상자에게는 틀니칫솔 및 세정제 등 틀니관리용품을 제공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