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전동 킥보드 불법 민원 신고방’을 개설해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불법 주차한 전동 킥보드 관련 민원 처리 절차를 간소화해 시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려는 조처다. 신고 대상은 교차로, 횡단보도, 공원, 초등학교 앞, 좁은 인도 등에 무단 방치하거나 불법 주차한 전동 킥보드다. 단, 주행로 위반이나 운전자의 보호장구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사항은 경찰 단속 대상이어서 제외한다. 신고하려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성남시 전동 킥보드’를 검색하거나 QR 코드 스캔으로 입장해 발생일시, 대상 위치, 내용, 현장 사진을 올리면 된다. 신고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접수한 신고 사례는 해당 전동 킥보드 업체에 실시간 전달해 이동 또는 수거 조치한다. 처리결과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려준다. 기존의 국민신문고 등 민원 접수창구를 통해 신고 때 2~5일 정도 걸리던 처리 기간을 4시간으로 단축한다. 성남에는 현재 8개 업체가 5430대의 공유 전동 킥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도로, 인도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 킥보드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
최근 대학 등록금 인상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전국 대학의 등록금 현황(순위) 분석 방법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전에 본교(의과대학)와 경기도 성남과 의정부에 제2, 3 캠퍼스를 둔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대학교육협의회의 등록금 현황 분석 방법에 대해 단과대학별 분석 또는 캠퍼스 통합 분석 방법이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3일 을지대학교에 따르면 국공립 의과대학 포함한 전국의 39개 의과대학 중 을지대 본교인 대전캠퍼스(의과대학)는 1천 41만 3966원으로 중위권인 16위이며, 학과별로는 의예과는 10위, 의학과는 20위이다. 또한 성남캠퍼스는 845만 4931원, 의정부캠퍼스는 822만 7616원으로 전국 대학 중 20위권이다.(2023년 대학정보공시기준 성남캠퍼스 19위, 의정부캠퍼스 29위) 그러나 지난 14일 대학정보공시센터 대학알리미는 2023년 등록금 현황에서 의과대학(의예과, 의학과)만 있는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본교)만을 기준으로 산정해 을지대학교의 등록금이 가장 높다고 발표했다. 을지대 관계자는 “대학 캠퍼스별로 각종 자료를 공시하는 대학알리미가 을지대학교의 경우 본교(대전캠퍼스)인 의과대학 등록금만
농협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경기농협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지난 22일 성남시청에서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달 및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지역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총괄본부장, 박옥래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양흥식 농협 성남시지부장, 이형복 성남농협조합장, 정재영 판교낙생농협조합장, 김대현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농촌지역균형발전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명절때만 잠깐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닌 항상 어려운 사람을 살피는 것이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며, 보내주신 쌀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총괄본부장은 “가정의달 및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회의 온정을 전달하고 위로를 건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취약 계층을 위해 경기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흥식 농협 성남시지부장은 “앞으로도 관내 여러 기
용인특례시의회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22일 석현초등학교 6학년 23명이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유진선, 안치용, 임현수 의원을 만나 의회에 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모의의회를 개회해 '스쿨존 어린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학생들이 의장, 의정팀장, 의원 등 역할을 맡아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진선 의원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고 건전한 토론 문화를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용인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구성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용인특례시의회는 남홍숙 의원이 '용인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남 의원의 진행으로 김윤선, 유진선, 이교우, 안지현, 김병민 의원과 시 이재석 건설정책과장 등 공직자, 민간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조례는 지역건설업체의 수주율 향상 및 지역건설노동자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 개정안에는 조례의 정의 조항을 정비하고 공동수급 등 지역업체의 공동도급과 하도급 참여 활성화를 위한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번 조례는 지역의 지속적인 민원 요청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개정을 통해 지역건설업체의 공동수급 등의 참여가 증대돼 용인시 건설 사업체들이 공생‧발전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건설노동자의 일자리가 확대되는 등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시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의 하나로 공동·단독주택에 사는 시민이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해당 비용을 80%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9598만 원을 투입하며, 자금소진 때까지 160가구를 지원한다. 미니태양광은 베란다나 옥상에 모듈 전지판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각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시설이다. 설치비용은 난간 거치형, 건물 옥상 앵커형 등 설치 제품과 방식에 따라 70만 원~74만 원(355W 모듈 1장 기준)이다. 설치비 80%를 지원받으면 자부담금은 14만 원~14만 8000원이다. 가구당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 800W까지 설치를 지원해 355W 모듈 2장을 보조금으로 설치할 수 있다. 용량 355W의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는 한 달에 34㎾(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800ℓ짜리 양문형 냉장고를 한 달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력이다.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8000원씩 연간 9만 6000원을 절감할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성남시 홈페이지(미니태양광 검색어 입력)에 게시된 업체와 태양광 모델을 선택·계약한 뒤 지원 신청서를 시청 5층 기후에너지과(031-729-3283)에 직접 내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은 지난 20일 ‘2023 이동읍 마을학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동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심필녀 이동읍장과 읍 관계자, 학부모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읍 마을학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안심허브 마을학교와 연계해 지역의 자연자원과 역사, 문화 가치를 교육한다. 마을학교는 지역사회에서 교육의 가치를 인정받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꿈의 학교’로 선정됐으며, 지역 내 주민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심필녀 이동읍장은 “마을학교는 지역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주입식 교육과 휴대폰 게임에 익숙한 학생들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마을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여성CEO가 지난 20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2023 용인여성CEO 사랑의 나눔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용인여성CEO는 지역내 초중고 학생 17명에 1인당 50만 원씩, 운동선수를 꿈꾸는 학생과 대학생 11명에는 1인당 100만 원씩 장학금 1950만 원을 지급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용인여성CEO는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소통경영’이라는 슬로건으로 2004년 11월 창립된 이래 꾸준히 사랑의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과 대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시는 데 대해 감사드리고 장학금이 학생들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5월 가정의 달에 사랑의 나눔을 몸소 실천하시는 용인여성CEO 모든 회원님들의 선행이 우리 용인을 보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멋진 도시로 만들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봉애 회장은 “외부 단체의 행사지만 취지를 고려해 선뜻 장소를 대관해주고 행사 진행을 도와주신 용인특례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시민들의 힘이 될 수 있는 용인여성CEO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수지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내산 및 외국산 농축산물을 실물로 비교할 수 있는 ‘농축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18~19일까지 수지 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25~26일까지는 처인노인복지관에서 2차례씩 순회 전시에 나선다. 전시에서는 소비가 많고 수입 비중이 큰 쌀, 고춧가루, 생강, 참깨 등 농산물 26개 품목과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 3개 품목을 포함한 29개 품목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원산지표시감시원이 직접 각 품목의 원산지를 정확하게 식별하는 요령을 통해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을 안내한다. 전시회에서 원산지표시 관련 리플릿과 함께 홍보 물품을 제공하여 관심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옥연 위생과장은 "농축산물을 올바르게 선택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를 통해 시민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바른 먹거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전시회를 다양한 장소에서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과 협업으로 ‘외국문학 깊이읽기’ 특강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경희대 외국어대학 교수진이 선정한 외국 문학작품을 깊게 들여다보며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로 담아낸 인문학의 다채로운 매력에 빠져볼 수 있다. 먼저 오는 23일 이창수 일본어학과 교수가 ‘고사기 신화를 통해 본 일본문화의 변용성’을 주제로 고전 ‘고사기’부터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작품 속에 스며든 일본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설명한다. 24일에는 오정숙 프랑스어학과 교수가 ‘노트르담 드 파리’를 중심으로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소설 깊이 읽기 강좌를, 30일에는 황수현 스페인어학과 교수의 ‘왜 라틴아메리카 소설은 경이롭고 환상적인가?’를 주제로 강좌를 이어간다. 31일에는 김석희 HK연구교수의 ‘인류는 존속할 수 있을까? : 호시노 도모유키의 작품세계와 외국문학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주제로 현대 일본문학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강좌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게시판에서 접수하거나 전화(031-324-4685)하면 된다. 온라인 화상회의 앱(줌, ZOOM)으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