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시티는 설을 맞아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와 함께 지난 3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버드내노인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만두빚기 행사’를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재근 삼성전자 상근고문, 정기수 수원지원센터 인사팀장, 임휘용 네트워크사업부 인사팀장, 삼성디지털시티 한가족협의회,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직접 빚어 만든 ‘떡만두국’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설날 부식세트(쌀, 식용유, 밀가루 등)를 전달했다. /이상훈기자 lsh@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설을 앞두고 4일 고양체육관에서 시민섬김봉사단 주관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지난해 연말부터 공사 임직원들과 공사 내 시설을 이용 중인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인 쌀 2천250㎏ 중 일부를 관내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는 등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와 함께 5일에는 공사와 결연을 맺은 관내 무의탁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사랑의 성금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공사 박상인 사장직무대행은 “2010년 발족한 공사 시민섬김봉사단이 올해로 6기를 맞게 되었다”며 “공사로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지방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가평군 건축사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임기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 가평지역 건축사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김인규(56·사진) 정풍건축사사무소 소장의 각오다. 한양대 건축과를 졸업한 후 ㈜완 종합건축, ㈜아키반 종합건축, ㈜정인주택근무에서 근무하다 1991년 정풍건축사 사무소를 개설한 김 신임회장은 가평JC 회장, 서울지방법원 의정부지원 민사조정위원, 가평군 의제21 감사 등의 여러 직책을 맡은 바 있다. 그리고 그 결과, 2005년에는 법무부 표창과 경기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NH농협 동두천시지부는 지난 3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기 위해 동두천시에 사랑의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이웃돕기 성품은 쌀 10kg 445포(1천만원 상당)로, 관내 홀몸노인 및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다. 박한 지부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퍼지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한결같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농협 동두천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동두천시도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농협과천시지부(지부장 권혁진)가 4일 구세군 과천 양로원에 이웃사랑이 가득담긴 떡국 떡 50kg을 전달했다. 권혁진 지부장은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도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많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과천시지부는 매년 경로당 도배와 장판교체, 양로원 생활용품 지급 및 도색작업을 통한 주거환경개선, 화훼농가 농기계 보조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3일과 4일 관내 노인복지시설 ‘여기애인의 집’, 장애인 복지시설 ‘은혜동산’ 등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15개소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장애인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소외 받는 이웃과 함께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자 마련됐다. 또한 읍·면·동에서도 기초생활수급자 2천484세대에 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사랑을 펼쳤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 따뜻한 행정복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민족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이 모두 행복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김민기 국회의원(49·더불어민주당·용인을)이 도내 국회의원으로는 첫 번째, 공직자로는 세 번째로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일 오전 경기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김민기 국회의원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이 가입으로 김 의원은 경기 91호, 용인 1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김민기 의원은 지난 2006년 용인시의원에 당선된 후부터 의정비 일부를 기부해 왔다. 김 의원의 기부는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에도 꾸준히 이어졌고, 10년간 경기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금액이 1억 원을 넘어섰다. 김민기 의원은 “쑥스럽다. 오히려 나눌 수 있어서 제가 더 고맙다. 정직하고 한눈팔지 않는 늘 이웃과 함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공직자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앞장서 실천해주신 김민기 의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경기도내 공직자들의 따뜻한 기부 릴레이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오랜 경험과 식견을 갖추신 기존 이사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로 신임 이사를 추가로 모셔 재단의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박진 (재)고양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박 대표이사는 ㈜유니버설뮤직 상무이사, ㈜SM엔터테인먼트 이사, ㈔한국매니지먼트협회 이사 등의 요직을 거친 전문가로,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에까지 우수한 문화예술 컨텐츠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박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라는 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공익적 책무와 공공의 의무를 다하는 가운데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해 시민과 관객이 공감하는 창조적 예술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교통안전계 소속 강성돈 경사·주범근 경장 야간 교통사망사고 예방순찰근무를 하던 경찰관이 화마에 휩싸인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평택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 강성돈(43) 경사와 주범근(32) 경장. 이들은 4일 오전 2시30분쯤 야간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활동을 하던 중 평택시 오성면 창내리 과적검문소 앞 38국도변에서 가드레일 박고 화마에 휩싸인 차량을 발견했다. 이들은 곧바로 차량 안에 쓰러져 있던 성모(40)씨를 발견하고 소화기로 1차 화재진화를 진행하면서 성씨를 무사히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성씨는 교통사고로 가슴 쪽 통증을 호소한 것 외에는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안전계 강성돈 경사는 “나도 모르게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조해야하겠다는 생각에 저절로 몸이 움직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평택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군포署 대야파출소 김동진 경장 대출금을 갚지 못해 괴로워하다 수면제 30알을 복용하고 차안에 연탄을 피워 일산화탄소에 취한 채 2차선도로를 운전을 하던 자살기도자를 구한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대야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는 김동진(27) 경장이다. 김 경장은 설 특별방범활동을 하던 지난 2일 오후 4시쯤 군포경찰서 상황실로부터 자살 의심신고 지령을 받고 신속히 현장 출동해 주위를 살피던 중 술에 취한 것처럼 운전하는 우모(58)씨를 발견하고는 그를 정지시킨 후 차에 연탄이 피워져있는 것을 보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후송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또 김 경장은 자살기도자가 약 40분 전 수면제 30알을 복용한 사실을 듣고 의사에게 고지하여 의료진이 적절한 조치(위세척)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진 경장은 “신고를 접하고 내 가족을 찾는 심정으로 수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감사하고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