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관내 20여 개 기관과 함께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는 올해 6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추친협의체'를 구성해 바이오클러스터 조성해 주요 바이오 기업·연구소를 유치하고, 바이오산업을 수원시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6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추친협의체'를 구성하고,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또 2024~25년에는 거점기능 부지를 확보하고, 기업·연구소·협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2027년까지는 거점부지 개발 설계용역을 진행한다. 시는 협의체 활동을 통해 앞으로 정기적으로 회의·포럼 등을 개최하고, 기업 유치·지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클러스터 관련 각종 국가공모 사업을 협력·지원하고,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컨설팅·멘토링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에서 앵커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창업기업) 간 사업 협력과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수원시를 생명융합바이오 중심도시로 만들어 대기업·첨단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사업장 인근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면서 '행정조치'를 전혀 이행하지 않는 등 '배짱'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삼성산단 서측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하기 앞서, 출입구 주변에 교통시설물 등을 설치하겠다고 평택경찰서와 평택시 간 협의를 마쳤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임시주차장 부지 조성은 삼성물산이 맡았다. 삼성물산이 평택도시공사와 임시주차장 임대계약을 체결한 시점이 지난해 11월인 것을 감안하면, 협의 시점은 이 보다 훨씬 이전이란 계산이 나온다. 평택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세계 초일류 기업인 삼성이 행정절차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채 '배짱' 운영하는 것은 비윤리적인 기업 행태의 전형"이라며 "일단 주차장을 조성해 놓고, 입맛대로 쓰겠다는 심산이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임시주차장은 사용하면서 교통체증 등 시민들의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평택 주민들과 상생은 뒷전이고, 직원과 공사 인부들의 편리만 추구한 꼴”이라고 꼬집었다. 임시주차장 부지를 제공한 평택도시공사 측은 “땅만 빌려주었을 뿐 경찰서와 시청 간 협의 내용이 있었다는 사실은…
‘쿠니 사격장’에서 발생하는 화약 냄새로 가득했던 매향리가 매화향기가 가득한 마을로 탈바꿈 하고 있다. 화성도시공사가 지난해부터 지역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 매화동산을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사는 4일 매향리 소재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매화나무 900그루를 식재했다. 지난해에도 600그루의 매화나무를 식재했었다. 조성된 매화 둘레길은 인근에 위치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과도 어우러져 지역 환경개선 및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근영 사장은 "이번 매화 둘레길 조성사업으로 매향리가 평화의 상징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발굴해 복지 자원을 연계해주는 ‘수원시 온(溫)이웃 발굴단’이 첫발을 뗐다. 수원시는 4일 광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온(溫)이웃 발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발굴단 60명을 임명하고 단원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실시 했다. 온(溫)이웃 발굴단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수원시 5개 사회복지관이 공동추진하는 ‘이웃의 재발견’ 사업의 하나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주민 조직이다. 또한 지역의 돌봄 관리자 역할도 병행 한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복지 틈새를 메우기 위해 지역을 잘 아는 주민이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돌봄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수원새빛돌봄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온(溫)이웃 발굴단이 복지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마을공동체를 되살리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 ‘따뜻한 돌봄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회장 장성근)는 4일 경기국제공항화옹유치위원회(회장 송현홍), 창조해양수산협동조합(이사장 박상래) 등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찬성하는 화성지역 민간단체와 함께 전곡항 일원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단체원 40여 명이 전곡항 해안가에 유입된 해양쓰레기와 이면도로에 쌓여있는 폐기물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유한형 시민협의회 사무국장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경기 남부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이라며, “정기적인 해양 환경 정화 활동으로 서부 연안 환경문제 해결에 일조함으로써, 각 지역의 시민단체가 폭넓게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 매탄2동 주민자치회는 4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2분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주민자치위원, 프로그램 강사, 수강생,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 소개, 주민자치센터 연간 운영 계획, 주요 행사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매탄2동 주민자치센터는 현재 요가, 고고 장구, 힐링타로, 라인댄스,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분기부터 트로트 난타, 노래 교실, 프랑스 자수 등 신규 프로그램도 개강한다. 손성균 매탄2동 주민자치회장은 “개강식을 개최하여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주민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소영 매탄2동장은 바쁜 가운데도 많이 참석해주신 주민자치회, 강사, 수강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으며 “앞으로 더 발전된 주민자치센터가 되기 위해서는 여기 계신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오산시 원동 힐스테이트아파트와 청호동 GS자이아파트를 연결하는 신설도로(295m)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1번 국도 주변 교통체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오산시는 도시계획도로 중로 2-57호선을 오는 4월 6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갈곶동에서 청호동까지 295m 구간을 연결하는 이 도로 개통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를 빚는 대원동 남부대로와 한전사거리 등지의 교통량이 분산돼 1번 국도는 물론, 동부대로 주변 상습정체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 개통으로 오산시 관내 남부권을 연결하는 보조 간선 기능 도로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청호동과 갈곶동 주민들도 오가는 통행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갈곶동 소리울 도서관 등을 이용하는데도 편리해져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시 관계자는 해당 노선은 “지난해 4월에 착공을 하여 조속한 도로개설을 위하여 노력한 끝에 곧 개통을 앞두고 있다”며 “관내 시가지와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여러 노선의 도로개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31일 오후 4시 경기캠퍼스에서 우즈베키스탄 수르한다리야 주와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 행사는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꽃다발 증정식을 시작으로 한신대 강성영 총장과 우즈베키스탄 수르한다리야 어리포브 안바르 1등 부주지사의 인사말씀, 이탈리아 새칠리아 음대 출신 테너 강형모의 양국 애국가 제창, 한국 무용가 노기현의 탈춤 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늦봄관 입구에서는 전주대사습 놀이 그랑프리 수상자 노명륜의 한국 전통 무용 공연이 이어졌다. 우즈베키스탄 수르한다리야 어리포브 안바르 1등 부주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대학 중 한신대를 두 번째로 많이 다니고 있다.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한신대에서 더욱 열심히 교육받을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많은 지원을 하겠다”며 “이번 MOU를 통해 앞으로 한신대와 수르한다리야 주가 더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먼저 한신대를 방문해 주신 수르한다리야 주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신대는 개교 83주년이 된 대학으로 현재 70여 명의 우즈베
오산대 항공서비스과 20학번 김인범 졸업생이 카타르 객실승무원 최종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카타르항공은 도하를 베이스로 150개가 넘는 취항지를 보유하고 있는 중동의 메이저 항공사이고 올해의 항공사 1위를 7번을 수상한 유일한 항공사이다. 특히, 오산대학교 항공서비스과에는 3년제에 걸맞게 영어면접을 대비한 커리큘럼이 잘 구성되어 있고 외국항공사 출신 교수님께서 직접 1:1로 코칭해 주신 덕분에 면접 합격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 합격 후기를 전해왔다. 오산대학교 항공서비스과는 정규 커리큘럼 외에도 토익 동아리, 비교과 프로그램, 면접 동아리 , 원어민 화상수업 등 본인의 외국어 실력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며 일본어와 중국어 과정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풍부하고 다양한 항공사 경력을 갖고 있는 교수진들의 1:1 코칭을 통해 실무 능력까지 갖출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2023년 경기도 지방세 세무조사 시·군 평가 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방세 세무 조사 평가는 법인 세무 조사 업무 실적이 우수한 시·군 및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며,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세수 확보 및 세정 발전에 기여하는지를 평가한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및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2022년 법인 세무조사 추진실적, 이행률 및 직무환경 개선 등 세무조사 전반에 대하여 살펴보는데 오산시는 3그룹에서 3위(장려)를 차지했다. 오산시는 지난해 창업 중소기업 감면 용도 미사용, 이자 비용 과표 누락, 취득세 과세표준액 과소신고 등 정기 법인 세무 조사와 지식산업센터 감면 조사, 과점주주 일제 조사, 위반건축물 과세 누락분 조사,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취득세 조사 등의 기획 세무 조사 등을 추진해 전년 대비 70.6% 증가한 11억 원의 세원을 발굴했다. 홍순돈 세정과장은 “대부분 법인이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으나 일부 법인이 지방세 관련 법령 미숙지로 지방세가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지방세 안내 리플렛 제작·배부 등 건전한 납세 풍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