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최근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빈조우기술학원(州市技院)과 자매결연 및 교류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 및 교류협약을 위해 용인송담대학교 최성식 총장과 조영환 국제교류원장은 직접 빈조우기술학원을 방문, 취업센터, 입시홍보처, 직업능력배양센터 등 학원 내에 기관들을 둘러봤다. 이날 협약을 통해 용인송담대와 빈조우기술학원은 고등직업교육의 발전과 한중 양국 교육의 교류 강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에 뜻을 모았다. /최영재기자 cyj@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매서운 한파속에서 지난 25일 금오동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가 위문했다. 이날 안 시장은 관내 홀몸노인의 거주환경을 직접 둘러본 뒤 어르신의 두 손을 꼭 잡고 건강과 일상생활에 대해 안부를 확인하며 “홀몸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한파를 대비해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주 2회 안부 전화를 실시하고, 필요시 수시 방문하고 있으며 비상 연락체계를 상시 운영하는 등 홀몸노인 보호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26일 오후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주민참여소통 분야 우수의원에 양평군의회 박화자 의원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기동부권시·군의장단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의정활동의 성과를 평가해 주민참여소통 및 지역경제활성화 등10분야에서 16명의 우수의원을 선정 시상했다. 박화자 의원은 군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군민입장에서 항상 섬기는 자세로 헌신봉사해 모범의원으로 인정받았다. 박화자 의원은 “이 상은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고 군민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라고 주신 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직접 민생현장을 찾아 군민의 의견을 청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시 청소년대표단 14명이 지난 17일부터 6박8일의 일정으로 영국 자매결연도시인 다트포드시를 비롯, 독일 뮌헨 등 총 8개의 도시를 탐방하고 지난 24일 귀국했다. 방문도시의 역사적 배경설명과 함께 생활문화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참가자들은 자매도시인 영국 다트포드시를 방문해 시청, 의회, 청소년시민 활동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한 일제 강점기를 겪은 우리나라와의 접점을 발견하기 위해 독일 뮌헨 다카우 유태인수용소를 방문해 우리나라 근대사와 비교·체험해보고, 한국사를 성찰해보는 기회도 가졌다. 한편, 남양주시 청소년대표단 유럽 연수는 관내 청소년들의 선진국 해외문화 체험을 통해 올바른 세계관 확립과 국제적 감각을 가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은 26일 화성시 망월리 소재 120·126의무경찰대를 방문, 치안 최일선에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의경대원 200여명을 격려했다. 이날 부대 방문은 최근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도 집회시위·방범·교통 등 각종 치안 현장에서 준법시위문화 정착과 생활 및 기초치안 확립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의무경찰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용선 청장을 비롯해 이기창 1차장, 남택화 1부장 등 경기청 지휘부는 도내 4개 의무경찰대를 각각 방문해 ‘의무경찰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전투경찰대에서 의무경찰대로 명칭 변경 현판식을 거행했다. 정 청장은 “소심불패(小心不敗), 세심필승(細心必勝)의 마음으로 정성을 기울여 빈틈없는 부대 관리를 하고, 특히 추운 날씨 대원들이 내복, 장갑 등 방한장구를 제대로 착용하고 근무를 하는지 부모의 마음으로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이상훈기자 lsh@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25일 오전 동안청소년수련관 4층 문예극장에서 6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사 주지인 성행스님을 초빙, ‘행복한 삶’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성행스님은 특강을 통해 “작고 사소한 것을 감싸 안을 때 비로소 큰 것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직원간의 화합과 언어사용 등 사소한 것을 통해 얻어지는 행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나눔을 통해 얻는 행복, 웃음의 의미, 말과 표현의 중요성 등을 재치 있는 입담과 불교의 일화를 들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했다. 정홍자 대표이사는 “시민과 청소년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역량과 소양이 높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 역량강화 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이천시의 대표브랜드 ‘임금님표 이천’의 가치를 가일층 업그래이드 시키기 위해 이천쌀을 비롯한 복숭아, 인삼, 축산물 등의 확실한 품질유지관리로 국내는 물론 수출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은 물론 관내 농민들의 부 창출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농협은행 이천시지부 이상기(사진) 신임 지부장이 야심찬 포부를 밝히고 지난 25일자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1962년 이천시 마장면 출신인 신임 이상기 지부장은 1991년 3월 농협용인시지부에 입사하면서 농협과의 첫 인연을 맺은 후 1993년 농협이천시지부 남천지점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하다가 농협경기지역본부, 농협안산시지부 등을 거쳐 다시 농협이천시지부로 돌아와 지난해 1월부터 남천지점장을 맡아왔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제8대 농협은행 의왕시지부장에 주영준(49·사진) 농협중앙회 기획실 팀장이 부임했다. 주 지부장은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농업인과 지역민들에게 꼭 필요한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신임 주 지부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건국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93년 농협중앙회 안양호계동에 입사, 농협중앙회 경영기획실 과장, 전남검사팀장, 구조개혁단 팀장등 주요 요직을 거쳐 의왕시지부 지부장으로 부임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제5대 원장에 박병선(58·사진) 전 여주시 부시장이 취임했다. 신임 박병선 원장은 “중앙, 광역·기초자치단체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진흥원의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진흥원의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창조산업의 일꾼들인 진흥원 조직이 창조적이어야 한다”며, “조직에 신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자신부터 창조적 마인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선 원장은 내무부, 경기도청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12월 여주시 부시장으로 명예 퇴직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 공무원들이 한파가 몰아닥친 지난 24일 하천변에서 움막을 짓고 노숙 중이던 40대 남성을 발견, 긴급지원과 함께 구직 지원까지 나서면서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소하1동 김기원 동장과 직원들이 소하동 한내천에서 노숙생활을 하던 이모(45)씨의 움막을 발견한 것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움막 주인을 만나기 위해 김 동장과 직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2시간 가까이 기다렸고, 마침내 파지를 한가득 들고 오던 이씨와 마주치게 됐다. 한때 전북 고창에서 결혼까지 하고 어엿한 직장까지 있었던 이씨. 하지만 젖도 떼지 못한 자녀를 갓난아기 때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정신적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아내와 헤어진 뒤 전국을 돌며 떠돌이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던 1년 전 연고도 없던 광명시로 오게 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김 동장과 직원들은 두팔을 걷고 긴급지원에 나섰다. 시는 우선 생계비와 주거비, 연료비 등으로 75만원을 지원하기 위해 말소 상태였던 주민등록을 재발급, 은행계좌까지 개설토록 도운 뒤 움막생활을 고집하던 이씨를 끈질기게 설득해 고시원 입소를 유도했다. 이후 고시원이 있는 철산4동으로 거처를 정한 이씨는 철산4동주민센터를 통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