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법원으로부터 받아 법무부에 보낼 계획이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추경호 의원과 관련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법원으로부터 오늘 아침에 송부받았다"며 "금일 중 법무부에 송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날인 3일 청구했다. 그는 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한 의혹을 받는다. 현직 의원은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 법원이 체포동의안(체포동의 요구서)을 특검팀에 보내면, 법무부를 거쳐 국회로 제출되고 표결에 부쳐진다. 국회의장은 요구서를 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하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본회의를 열어 표결에 부쳐야 한다. 시한을 넘기면 이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한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8일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민영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어제 윤 전 대통령에게 8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지난달 23일 출석하라고 한 차례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변호인단의 재판 일정을 이유로 불응했다. 이후 특검팀은 변호인단과 일정을 다시 조율해왔으며, 재판 상황 등을 감안해 출석일을 토요일로 지정했다. 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의 출석 가능성에 대해 "변호인 쪽에서도 아예 안 나오겠다는 입장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는 8일 출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출석 요구에 재차 불응할 경우 대응책에 대해선 "다시 통지하고 이후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라면서도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방안까지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직권남용 및 범인도피 혐의의 피의자로 특검팀 수사선상에 올랐다. 그는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의 출발점인 'VIP 격노'의 당사자로, 대통령실 및 국방부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도록 지시했다
국가 인재 양성 및 유출 방지 전략 등을 논의하는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산하 인재강국 특별위원회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출범했다. 국교위는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인 반상진 전북대 명예교수를 인재강국 특별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전문가를 중심으로 성별, 지역 및 전문 분야를 안배해 14명의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인재강국 특별위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6개월간 첨단 과학기술, 산업·경제, 문화·예술, 공공·행정, 국제 분야 등의 인재 양성과 유출 방지, 해외 인재 유치 등 글로벌 인재 확보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대한민국이 경제강국, 문화강국으로 세계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대전환 시대에 인재강국으로서 국가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현대모비스마북어린이집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기부했다. 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현대모비스마북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물품 판매를 비롯 다양한 체험활동에서 모금한 91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방정선 현대모비스마북어린이집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한 나눔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이웃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마북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의 하이러닝 정책을 홍보하는 '하이러닝 달리기 캠페인'이 8일 만에 기부증서 6만 개를 달성했다. 4일 도교육청은 '하이러닝 달리기 캠페인'에 학생·학부모·교직원 등의 참여로 8일차에 기부증서 6만 개를 달성했으며, 이는 기부증서 1개를 1km로 환산 시 지구 둘레를 1바퀴 반 돌아본 것과 같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의 캐치프레이즈는 '교실 안에서는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Learning)', 교실 밖에서는 '하이러닝(Running)'으로 건강한 일상을 통한 교육 본질 회복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달리기 또는 걷기를 통해 두뇌를 깨우고 체력도 증진하자는 취지다.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2주간 1회당 1㎞ 이상 달리기 또는 걷기를 실천하고, 인증사진을 '하이러닝 달리기 캠페인' 누리집에 게시하면 참여가 완료되면서 기부증서가 발급된다.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이동이 어려운 도내 학생을 위해 사용된다. 참여도가 높은 학교에는 간식차가 찾아갈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평소 달리기를 할 경우가 많지 않아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가족과 함께 뛰며 건강도 챙기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수원소방서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유공자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나섰다. 4일 수원소방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수원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재준 수원시장의 축하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소방공무원과 민간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후에는 구내식당에서 오찬 및 정담회를 열고 직원 간 화합과 사기 진작의 시간을 가졌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모든 소방공무원에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모든 소방공무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도시 수원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고3 학생에게 운전면허 학원비 등을 지원하던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대폭 축소할 계획이다. 교사단체 반발과 예산 형평성 논란, 교육청 전체 예산 감소가 맞물리면서 사실상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 372억 원에서 252억 원으로 줄어들 계획이다. 약 120억 원(32%)이 삭감된 규모다. 지원 대상도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서 희망교(사업 참여 신청 학교) 중심으로 한정된다. 운영 기간은 기존 ‘수능 이후 단기 운영’에서 ‘3학년 2학기 전체’로 확대된다. 담당 부서도 진로직업교육과에서 학교교육정책과로 바뀌며, 사업 운영 체계 전반을 재설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수능 이후 공백기를 활용해 고3 학생에게 운전면허 학원비 30만 원과 자격증 취득 교육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2023년부터 시행됐다. 학생 만족도가 높았지만, 교사단체는 “수능 직전 행정 업무가 과도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9월 경기교사노조와 전교조 경기지부는 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예산 감축의 배경에는 재정난도 있다. 도교육청의 교육활동 지원 예산은 2023년 2269억 원에
장애인 10명 중 8명이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안고 있지만 정작 운동할 공간조차 없다. 일반 헬스장 접근이 어려운 데다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은 전국적으로 극히 부족해 건강권이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발표한 ‘2025 장애통계연보’에 따르면 장애인 중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한 가지 이상 가진 비율은 82.4%로 조사됐다. 주요 요인은 높은 혈당(55.4%), 높은 혈압(49.9%), 복부비만(35.7%) 등으로, 일반인 대비 현저히 높다. 하지만 정작 주간 근력운동 ‘없음’이라고 답한 비율이 73.5%에 달해 운동 부족이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고지혈증·비만 등 물질대사 이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꾸준한 운동이 가장 기본적인 예방책이지만 장애인들은 일반 체육시설 이용이 쉽지 않다. 헬스장, 수영장 등 다수 시설은 휠체어나 보조기구 접근이 어렵고, 장애인 전문 트레이너도 거의 없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장애인 전용 운동시설이 있는 장애인복지관은 수원시와 고양시 등 4곳뿐이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전용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어 이와 같은 시설이 없는 인근
경기 사랑의열매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법무보호대상자의 사회복귀와 자립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4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3일 오후 2시 한순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장과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나눔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법무보호대상자 지원에 관심 있는 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모금활동을 펼치게 된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법무보호재상자의 건강한 사회복귀와 자립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캠페인 참여는 경기 사랑의열매 전용계좌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지부장은 "법무보호대상자가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설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재범을 예방해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더 많은 대상자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에서 나눔문화가 더 확산되며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로 한 걸음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따뜻한 연대의 손길이 소외된 곳까지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의혹 관련 김 여사 모친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를 소환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쯤 최 씨와 김 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팀에 출석했다. 이들은 '개발부담금 등 특혜 의혹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 '공흥지구 관련 부당이득을 챙긴 게 맞느냐' 등 취재진 질의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최 씨가 김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해온 특검팀에 출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씨는 지난 7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 출석이다. 이들은 2011∼2016년 공흥지구 아파트 사업의 개발부담금을 내지 않는 등 특혜 의혹을 받는 ESI&D의 핵심 인물이다. 2014년까지 최 씨가 대표를 맡았고, 이후 김 씨가 이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SI&D 측은 당시 350세대 규모 아파트 사업으로 800억원 상당 매출을 올렸음에도 공사비를 부풀리고 이익을 줄이는 허위 서류를 꾸며 개발부담금을 축소해 면탈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양평군은 ESI&D 측 자료에 따라 2016년 11월 17억 4800여만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