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중국 몐양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해 정약용유적지 강당에서 경제 및 문화 분야 간담회를 개최하고, 두 도시 간 실질적 협력 강화를 위한 첫 교류의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1년 체결된 우호협력의향서를 바탕으로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경제·산업 분야 협력 기반 조성 ▲전통문화 예술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몐양시 대표단은 천충눠 상무국장을 단장으로 공무원 5명, 경제인 9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오전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예방한 후 정약용유적지에서 재정경제국장 주재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남양주시와 몐양시 양측의 경제인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소개 및 미래비전 발표 ▲문화예술 교류 ▲경제 분야 협력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남양주시에서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이홍균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해 지역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남양주시의 나전칠기와 몐양시의 짚·대나무 공예 소개가 이뤄졌으며, 창족(羌族) 전통 가무 공연이 이어졌다. 남양주시는 한국 전통 자개 공예의 예술성을, 몐양시는 중국 베이촨 창족(羌族)의 민족예술을 선보이며 전통과 지역의 정체성을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중국 몐양시 대표단을 영접하고, 양 기관의 우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조성대 의장, 이정애 부의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의회 의장단이 참석했으며, 몐양시 대표단은 천충눠 몐양시 상무국장을 대표로 공무원 5명, 기업인 9명, 통역 3명 등 17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의회 의장단과 몐양시 대표단은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성대 의장은 “오늘 만남이 우리시 첨단산업 유치 및 인프라 조성 등과 관련한 실질적인 경제․문화분야 교류의 장이 되고, 향후 남양주시의회와 몐양시 간의 지속적인 우정과 협력을 잇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천충눠 몐양시 국장은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 남양주시에서 조성대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들을 만나뵙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오늘을 계기로 두 기관이 서로 인연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기회가 있다면 다음번에는 몐양시에서 만남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사천성 몐양시는 인구 490만명의 도시로, 18개의 국가급 연구기관과 공항, 유럽과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국제선열차 등의 교통인프라를
남양주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미래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부터 N⁺미래기술학교’ 사업을 운영, 총 60명의 미래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5년도 미래기술학교 사업은 지난해 7월 경기도 수요조사를 통해 남양주시를 포함한 9개 시군(남양주, 성남, 파주, 용인, 화성, 평택, 양주, 고양, 시흥)의 참여가 확정됐다. 올해 첫 시행되는 ‘N⁺미래기술학교’는 ▲생성형 AI기반 실내건축설계자 과정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 ▲프론트엔드 개발자 과정의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 중 첫 번째 과정인 실내건축설계자 과정은 2대1의 경쟁률로 최종면접을 통해 열정 있는 교육생이 선발됐으며, 다른 과정의 모집일정 및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은 19세 이상 55세 이하의 미취업 남양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각 과정은 약 1~2개월간 진행된다. 교육 출석률이 80% 이상인 수강생에게는 훈련수당이 지급되고,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코칭 등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미래기술학교 운영을 통해 남양주시민이 미래…
경복대학교는 지난 23일 입학홍보처 홍보디자인센터 주관으로 '2025 경복대학교 홍보대사 3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홍보대사 8명(안전보건학과 김나영, 간호학과 김동은, 항공서비스학과 김동인, 간호학과 박지연,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서현준, 항공서비스학과 전규빈,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조우희,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Quynh)과 안지아 홍보디자인센터장, 홍보디자인센터 김가원 선생, 오수현 선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경복대학교 홍보대사는 팀장단을 중심으로 활동 보고서 작성, 일정 조율, 실적 보고 및 공식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해 카드뉴스와 영상 콘텐츠를 기획·제작·업로드 하며, 학교 홍보물 촬영 모델로 활동하고, 각종 교내·외 행사 및 입시 안내 등 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회의를 통해 활동을 점검하고 팀원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등 대내외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홍보대사 담당 부처에서는 “AI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협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주체적으로 홍보대사 활동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 원주영 의원(다산1·2동, 양정동)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23일 제31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어린이 급식시설에 한정됐던 급식관리서비스를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까지 확대해, 취약계층의 위생과 영양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을 통해 사회복지 급식시설에 제공될 주요 서비스는 ▲급식소 영양 및 위생관리 지원 ▲질환별·장애유형별 맞춤형 식단 제공과 조리법 개발·보급 ▲위생·안전·영양관리 순회방문 및 현장 자문 등이다. 이를 통해 급식 환경의 안전성과 품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운영중인 50인 미만의 노인요양시설 189개소와 장애인 거주시설 26개소 (25년 2월 기준) 에 대한 지원을 통해 공공급식의 질을 높이고, 현장의 영양·식단관리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원주영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남양주시 공공 급식 관리 서비스 체계가 어린이 중심에서 사회복지 전반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노인과 장애인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누릴…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정약용유적지에서 ‘다산차 시민 아카데미’ 수강생을 대상으로 현장 답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정약용 선생의 차 사상과 철학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의 전통 차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다산 정약용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다산차 시민 아카데미’ 수강생 25명을 비롯해 남양주시 다산차회 김묘실 회장과 회원 20여 명,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답사 순서를 ▲여유당에서의 차담회 ▲정약용유적지 관람 ▲마재마을 및 생태공원 탐방으로 구성해 정약용의 삶과 철학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차담회를 통해 수강생들과 함께 차를 나누며 정약용 선생의 차 사상과 현대적 계승 방안에 대해 소통하고, 시정 철학과 시민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다산차 시민 아카데미 수강생 여러분, 그리고 남양주 전통차 보급에 헌신하고 있는 김묘실 다산차회 회장과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또한 본 교육을 성실하게 운영해 준 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남양주시는 ‘2025년 이웃사촌상인회 공모사업’에 총 7개 이웃사촌상인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같은 읍면동을 경제활동 기반으로 하는 이웃사촌상인회는 '남양주시 이웃사촌상인회 지원 조례'에 따라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상권 및 소상공인 등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상인회의 사업 추진 역량과 소통·협력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PT 발표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이웃사촌상인회 10개소 중 7개소가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이웃사촌상인회 평가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한 7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상인회는 ▲조직화 단계 3개소(총 1300만 원, 개소당 최대 500만 원), ▲성장화 단계 4개소(총 3700만 원, 개소당 최대 1500만 원)로 구분되며, 총 5000만 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인회 회원들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남양주형 상권활성화 패키지 지원사업’을 4월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진접읍 금곡1리 마을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진접읍 지역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하며 금곡1리 마을회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시는 총사업비 13억 3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292.13㎡ 규모로 금곡1리 마을회관을 조성했다. 마을회관은 다목적 강당, 회의실, 경로당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쾌적하고 기능적인 공간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시장은 “마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금곡1리 마을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 공간이 앞으로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자 화합과 휴식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시영 금곡1리 이장은 “쾌적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게 됐다”라며 “마을회관 건립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이 공간을 깨끗하고 의미 있게 가꿔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동부상공회의소(이하 경기동부상의)는 최근 경북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금한 4141만 원은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최근 경북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산불재해 성금을 모금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경기동부상의 회원사를 중심으로 42여개 회원사와, 상공회의소가 운영하고 있는 ‘경기동부CEO아카데미과정’ 수료생 모임인 “경기동부CEO아카데미 총원우회”가 함께 동참했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탁되어 산불지역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홍균 경기동부상회 회장은 “우리 경기동부지역과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모두 다 우리의 국민이며, 우리의 부모와 형제, 자매이다.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산불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이번 성금에 참여한 회원사는 ▲쌍용금속㈜ ▲㈜동진밸브 ▲㈜동성이피에스 ▲㈜재경가구산업 ▲㈜원보 ▲㈜다원체어스 ▲㈜삼송 ▲주영건업㈜ ▲농업회사법인 ㈜하늘농가 ▲㈜자야 ▲
남양주시는 24일 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협의회장 장태식)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300만 원을 남양주시 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주민자치위원 4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산불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긴급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다. 전달식에는 장태식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해 16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및 위원장, 원병일 남양주시 복지재단 대표이사, 문명우 행정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긴급 생계지원과 구호 물품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태식 협의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고자 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모여 뜻깊은 자리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지역과 이웃을 아우르는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명우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주민자치와 나눔 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재난 피해 지원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주민자치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