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3일 오후2시 양평생활문화센터 2층 양평씨어터에서 열린 '2025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 시상식'이 수상자와 내빈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수상자들의 축하공연과 따뜻한 응원 속에서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장이 더욱 깊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한국음악 성악부문 최우수상 한미노와 우수상 한채호의 합동무대, 보컬 고등부 최우수상 이준경, 댄스 고등부 최우수상 양댄동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 전진선 양평군수의 환영사를 비롯해 김소영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권구연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센터장, 한명현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이 차례로 축사를 전하며 청소년 예술가들의 도전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지난7월9일 열린 '2025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예,대중문화 등 5개 부문 14개 종목에 참가한 465명의 청소년 가운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한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한 명씩 상을 받으며 축하와 박수를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청소년들이 문화 예술을 마음껏 펼칠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한국마사회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사적 업무 혁신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정부의 AI 정책 및 법·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AI 기술을 체계적으로 도입·확산하기 위한 전략 마련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용역은 ▲행정 효율화 ▲고객 서비스 혁신 ▲AI 거버넌스 체계 설계 등을 포함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맞춤형 AI 전환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된다. 현재 마사회는 심판 업무, 불법 경마 단속, 말 건강 진단, 재해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이미 활용 중이나, 향후에는 AI 전용 공통 인프라와 운영 체계를 갖춰 보다 속도감 있는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8월 중 컨설팅 사업자를 선정하고, 9월부터 연말까지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략 수립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는 AI 시스템 구축 등 전사 차원의 AI 전환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AI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경영 혁신의 핵심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모범 사례를 만들어 말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며 “미래
한국마사회는 소속 탁구단 이다은(20)선수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ITECC Mall에서 열린 'WTT Feeder Vientiane 2025 Presented by ICBC Bank' 여자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선수는 지난 6월 국내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 시리즈1 여자단식에서 첫 전국대회 우승을 거둔 지 불과 두 달 만에 이룬 쾌거다. 2023년에 한국마사회에 입단한 이 선수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감각과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일찍부터 주목받아온 유망주다. 대학 국가대표 출신인 아버지 이태영 선수와 안산시청팀 출신인 어머니 박정연 선수의 탁구 DNA를 물려받아 각 연령대 대표팀을 섭렵하며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 이다은 선수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국내에 이어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한국마사회 소속 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마사회 현정화 총감독은 "이다은 선수가 실업 2년 차에 접어들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라며 ”국내 무대를 넘어 국제대회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내년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라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3일 과천문화재단과 함께 실종아동의 조기 발견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시민 참여형 코드아담(Code Adam) 대응훈련을 과천시민회관 전역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8세 남자아이가 실종된 상황을 가정해 ▲실종아동 신고·접수 ▲코드아담 경보 발령 ▲전 직원 수색 및 통제 등 공사 자체 매뉴얼에 따라 실전처럼 진행됐다. 올해는 시민 3명으로 구성된 훈련평가단이 훈련 전 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평가에 참여, 현장 대응력 점검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훈련 현장에 모니터를 배치해 상황 발생 즉시 사진과 위치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평가위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함으로써 대응 속도와 정보 전달력을 크게 향상했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훈련 평가에 참여한 것은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시도였다"라면서 "앞으로도 실종아동 등 긴급 상황에서 단 한 명도 안전망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가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다산1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일일 접수창구’를 운영했다. 이번 접수창구 운영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약 95%에 도달한 상황에서도 거동불편, 장애 등으로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추진됐다.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서부희망케어센터 △다산노인복지관 △GH관리사무소와 협력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일일 접수창구’를 운영했으며, 다산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현장을 찾아 소비쿠폰 신청을 안내하고 지원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신청을 돕는 한편, 추가 홍보를 위한 안내지를 배부하고, 우편물 미수령 가구를 확인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병행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찾아가는 일일 접수창구는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이라며 “마지막 한 분까지 놓치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서울대학교에서 지난 13일 열린 '정치지도자과정(PLP) 모교방문 및 후원의 밤' 행사에서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태근 PLP 2기 원우회장이 동문을 대표해 3,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나태근 위원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을 "유례없는 정치적 혼란과 갈등 속에 국론이 심각하게 분열되었다"고 진단하며, "상대를 적으로 규정하는 낡은 정치를 버리고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통합의 리더십'을 실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나 위원장은 기금 전달의 의미에 대해 "서울대학교 정치지도자과정이야말로 이러한 시대정신을 담은 위대한 지도자를 키우는 산실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우리가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2기 원우들과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기금을 전달받은 유홍림 총장은 "나태근 위원장님과 PLP 2기 동문들께서 보여주신 시대적 소명 의식과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금은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대학교 정치지도자과정(PLP)은
남양주시의회는 15일 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제80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 참석해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시의회 의원, 국회의원 및 도의원, 보훈‧안보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광복 80년을 맞이한 오늘 우리는 다시금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에 서있으며, 화합과 연대의 길로 나아가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의회 이정애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날 이석영 광장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에도 참석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정애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기관 단체장 및 도의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정애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광복절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의미는 앞으로도 잊지 않고 살아야 하는 시대정신이며, 오늘 걷기대회를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
남양주시 홍지선 부시장이 지난 14일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우리식물의 잃어버린 기록을 찾아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1917~1918년 영국 식물학자 E. H. 윌슨이 한반도에서 식물탐사 중 촬영한 사진과 자료 359점을 통해, 일제강점기 시절의 자연과 식물상을 재조명하고 식물주권 회복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고(故) 정태현 교수의 연구 성과를 함께 소개해, 우리 식물 이름과 역사를 되찾는 과정을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임영석 국립수목원장, 이상태 하은재단 이사장, 학계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축사와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등이 진행됐다. 전시에서는 남양주시가 사진의 주요 배경지 중 하나로 공개되면서 지역과의 연관성이 부각돼, 시민들에게 자연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문화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지선 부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전시는 잊혔던 우리 식물의 이름과 역사를 되새기고, 식물주권의 의미를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시가 그 기록 속에 담겨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국립수목원과 협력
구리시는 8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유관기관 단체장들을 비롯해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하여, 잃어버린 조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수여, 백경현 구리시장의 경축사, 독립유공자 유가족에 대한 꽃다발 증정, 경축 공연과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그리고 광복의 의미를 담은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로 진행되었다. 백경현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불굴의 독립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의 토대를 일군 거룩한 독립운동가들이 계시기에 오늘 광복 80주년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라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다시 한번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구리시는 그분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축 행사 이후에는 시청 구내식당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동반 가족을 위한 오찬을 마련해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15일 시청 다산홀에서 제80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며 자주독립 정신을 새로운 100년으로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주광덕 시장과 조성대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및 시의원과 함께 이길형 광복회 남양주시지회장, 독립운동가 후손, 보훈단체장, 병역명문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남양주시 3·1독립만세운동을 조명한 특별 영상 ‘80년의 빛, 지금 그 이름을 부릅니다’ 상영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지역 청소년들이 월산리 독립만세운동을 소재로 창작한 뮤지컬 ‘염원’ 공연과 기념사, 광복회 유공자 표창, ㈜기원위스키증류소 기부금 전달식,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시민참여 공모전 ‘기억을 걷다, 공감을 잇다’의 최우수 수상작인 창작곡 ‘먼동 터 새해 뜨면’이 처음 공개됐다. 이 곡은 ‘정약용의 후예’로 등록된 관내 청년 작곡가가 남양주시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만든 작품으로, 작곡가와 마음소리합창단의 무대에 관객이 함께 호응하며 뜻깊은 순간을 만들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는 이석영 선생 일가와 이름도 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