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는 인권 친화적 경찰로의 도약을 위해 ‘인권침해, 보고 느끼고 생각하다’라는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서는 최근 2년간 국가인권위 주요 진정 유형에 따른 권고 내용을 사례별로 분석해 정리했으며, 경찰 업무 처리시 유의 사항 등을 정리해 소형 책자 형태로 제작됐다. 인권침해 권고 사례집은 각 부서별로 3~4권씩 배부돼 인권 교육시 활용될 계획이다. /김홍민기자 wallace@
구리경찰서 경찰관들이 최근 구리서 마음치유사로 위촉된 맑은뇌힐링센터 노정수 소장으로부터 뇌기능 개선과 체내항상성을 회복시켜 자연치유력을 왕성하게 해주는 수기치료법 즉, 뇌마사지 CST 강연을 들었다. ‘CST’란 두개천골요법의 약자로 두개골과 천골의 리듬을 촉진시켜 뇌척수액을 순환해 중추/자율신경계를 정상화 시키며 뇌기능 개선과 체내항상성을 회복시켜 자연치유력을 왕성하게 해주는 수기치료법이다. 이날 구리서 강당에서 진행된 강연은 테크닉 실습위주로 진행돼 경찰관들이 직접 수기치료를 받아보고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참가한 경찰관들은 “짧은시간이었지만 몸과 마음이 제자리를 찾은 듯 가볍고 개운하다”며 “마음치유 힐링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광주시는 12일 지역주민, 민간단체, 군부대, 공무원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 운동의 일환으로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일제대청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생활쓰레기 감량 등 성숙된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일제대청소와 함께 경안천시민연대에서는 경안천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조억동 시장은 “경안천 수질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하천정화 활동을 하는 강천심 대표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과 맑고 깨끗한 물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가 ㈜사람과미래(P&F), 고양문화재단과 문화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오픈 예정인 ‘고양일산호수공원 가로수길’의 개설자 ㈜사람과미래(P&F) 측이 시와 지역사회공헌 방안을 협의하던 중 고양문화재단의 문화누리티켓 사업에 관심을 갖고 이를 함께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사람과미래(P&F)에서는 5천만 원 상당의 문화사업비를 지원하고, 고양문화재단에서는 사업 추진을 담당한다. 또 앞으로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사람과미래(P&F)의 박천식 이사는 “이번 협약 외에도 고양시 문화예술발전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에 고양문화재단 박상철 문화사업본부장은 “스트리트몰로 구성되는 ‘고양일산호수공원 가로수길’과 고양문화재단의 거리예술사업은 연계할 부분이 많을 것 같다”며 시 문화정책의 동참을 부탁했다. 협약을 주관한 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현재 조성 중인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등 향후 많은 기업들이 고양시에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와 입주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
최근 캄보디아 여성부 공무원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관계자 10여 명이 시흥시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들은 시흥시의 여성친화도시 지정 과정과 우수정책에 대해 소개를 듣고 셉테드(범죄예방 환경설계) 인증을 통과한 배곧생명공원과 배려주차장·가족화장실을 갖춘 신세계사이먼 시흥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했다. 여기에는 시흥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동행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시흥시’를 안내했다. 김병채 시 복지문화국장은 “시흥시는 다양한 영역에서 여성친화적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으로 양국이 더욱 우호적이고,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탕 피안 차이말리 캄보디아 여성부 인사행정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캄보디아 여성정책 발전을 위해 많은 것을 담아가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연계하여 ‘국외교육 양성평등정책(4박5일)’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시흥=김원규기자 kwk@
6·25전쟁 당시 가평고와 인연을 맺은 미(美)40사단의 창립 100주년을 맞아 김성기 가평군수가 가평군을 대표해 행사에 참석하고자 오는 14일 방미길에 오른다. 앞서 미40사단과 가평고의 인연은 6·25전쟁 중인 1952년 시작됐다. 당시 가평에 주둔하던 미40사단장 조셉 클린랜드(Jeseph P. Cleland) 소장은 주민들이 천막 두 동에서 공부하는 것을 보고 이들에게 안정된 배움터를 제공하기 위해 2달러 모금운동을 벌여 학교를 세웠다. 이후 미40사단의 첫 전사자인 카이저 하사의 이름을 따 가이사 중학원으로 불린 이 학교는 가이사 중학교, 가이사 고등학교를 거쳐 지금의 가평고등학교로 바뀌었다. 김성기 군수의 이번 방문은 로렌스 해스킨스 미40사단장과 브랜트 제트 미40사단 한국참전용사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김 군수는 14일부터 3박5일간의 일정 동안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에너하임시를 찾아 친선과 우의를 다진다. 특히 방문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캘리포니아 로스알라미토스 미 보병40사단 사령부에서 개최되는 창립 100주년 기념식 및 사단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양국간의 우호와 동맹을 강화한 뒤 18일 귀국한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미군 전우
가좌초등학교(교장 우국환·고양시 소재)가 지난 9~10일까지 수원 수성중학교에서 열린 ‘2017 경기학교스포츠클럽 축제 교육감배 티볼대회’ 여자 초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선 ‘즐겁게! 힘차게! 모두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모두 9개 팀이 참가했다. 올해 새로 결성된 팀인 가좌초 ‘티볼 사랑’은 여학생 체육 활성화 및 생활 스포츠 보급을 목적으로 창단한 스포츠클럽으로, 5·6학년 14명이 주축이 돼 운영되고 있다. ‘티볼 사랑’은 취미로 시작한 활동이지만 학생들이 열의를 갖고 자발적 참여한 결과 창단 첫해 우승까지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티볼부 주장인 이다은 학생(6학년)은 “매일 등교 전 1시간, 방과 후에 1시간씩 연습을 했고 주말에도 친구들과 함께 공을 치고 달리며 짧은 기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될 수 있었다”며 “남자 티볼부 친구들과 연습 경기를 자주 하고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불편함 없이 훈련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5학년 때 티볼을 처음 알았
신진호 그린환경 대표는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 120포(252만원 상당)를 정해룡 고천동장에게 전달했다. 신 대표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천동은 기탁된 백미를 시 관내 동별로 20포씩 배부해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광주시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오포읍 기초생활수급 어르신 열 분을 모시고 능평리에 소재한 한 음식점에서 ‘장수 어르신 생신 축하연’을 개최했다. 이날 축하연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을 직접 행사장으로 모셔오고 행사 후에는 자택까지 데려다 주었다. 또한 참석한 어르신과 배우자 모두 장수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한복대여 및 화장, 머리손질 등을 진행,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날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광균 오포읍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신 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환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진심을 담아 마련한 축하연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도 진정한 효와 사랑의 의미를 되찾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활동을 통해 오포 복지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소방서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도움을 받아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에 ‘말하는 소화기’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 8일 광명전통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하는 소화기 기증식’을 가졌다. ‘말하는 소화기’는 버튼을 눌렀을 때 소화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음성키트가 부착된 소화기로, 이번에 음성키트 총 500대와 소화기 50대가 기증됐다. 이고숙 광명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대구 서문시장 화재 등을 통해 유사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초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민·관이 함께 노력해 안전한 광명전통시장, 새마을시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