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아동이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및 유관기관과 ‘옐로카펫’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 18일 백석동 금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국제아동인권센터(InCRC)가 고안한 보행자 안전지대로, 신호대기 구간을 노란색으로 칠하고 여기에 조명을 설치해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는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이날 ‘옐로카펫’ 설치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유은혜 국회의원, 심광섭 고양교육장, 일산동부경찰서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본부장, 동부화재 일산사업단 직원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옐로카펫’ 설치는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공동체 사업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에 설치된 ‘옐로카펫’의 경우 모니터링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파급효과가 클 경우 사고 위험지역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이내 관내 13개소에 대해 ‘옐로카펫’을 설치 완료할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교통안전공단 경인본부 교통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9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수원시 교통안전 대토론회’(수원지역 도심속도 하향조정 5030)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수원시, 수원시의회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수원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1부 행사는 수원시민 인터뷰 영상과 시민 설문조사 결과 발표 및 교통사고 예방 실천 선서 등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수원시내 도심 최고 속도 하향 조정’을 위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이성렬 박사의 발표와 ‘수원시 사고분석 및 하향구간 제안’에 대한 교통안전공단 최새로나 박사의 주제 발표 후, 경기대학교 오흥운 교수를 중심으로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날 서종석 본부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심 속도 하향 조정 공감대 형성은 물론 교통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수원시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민기자 wallace@
지난해 전국 최초로 ‘문화민주화’를 선언했던 광명시가 올해도 전국의 문화소외 청소년들을 초청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19일 오전 광명동굴 빛의광장에서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청소년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민주화 시즌2’를 선포하고, 전국 문화소외 청소년 초청사업인 ‘Hello, 바비 광명동굴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 6월 초청사업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상원의원과 배우 임성민씨도 함께 자리했다. 한국계 입양아 출신으로 프랑스 국가개혁장관을 지낸 장 뱅상 플라세 현 상원의원은 석달 전 광명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친 것을 계기로 이번 초청사업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또 배우 임성민씨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선물’에 양기대 시장이 출연하면서 맺은 인연으로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첫번째 초청행사로는 강원도 화천군의 풍익홈보육원, 경북 성주군 실로암보육원, 전남 해남군의 등대보육원, 다문화정책학교인 인천 연수구의 문남초등학교 고려인 학생 등 전국 4개 지역 124명의 청소년이 초청돼 광명동굴, 바비인형전, 충현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이 오는 28일부터 시행하는 정부와 유통업계의 합동 세일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앞두고 지난 15일 부천 중동시장과 전통시장 상생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및 지속 연계 사업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날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패키지 개선을 위한 장바구니 1천개 및 비닐봉투 1만개, 앞치마 500개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백화점 고객서비스 및 매장 연출법, 상품 진열 노하우를 교육했다. 또 현대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주요 광고 매체에 중동시장의 정보와 대표적인 특가 세일 행사 ‘장바구니 한가득 수요장터’를 홍보해 부천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5~16일 양일간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 일원에서 ‘2017년 찾아가는 어린이 가스안전 체험교실’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한 안전관련 유관단체 및 기관들이 참여한 ‘보고, 듣고, 만져보는’ 안전 체험행사로, 어린이·학부모·교사 등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생활화를 위해 마련됐다. 체험교실은 비눗물을 이용한 가스누출 체험,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사용요령 홍보, 가스사고사진 전시 등 안전관련 체험과 가스안전요령 가상현실(VR) 체험, 트릭아트 배경 사진촬영 등 안전한 가스사용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김장선기자 kjs76@
광주시 남종면사무소는 사회복지법인 상영재단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20㎏) 100포와 현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백미 100포는 관내 소외계층 57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며, 현금은 소년소녀 가장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 10가구에 20만 원씩 생활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정혜선 상영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분들에게 지원해 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광준 남종면장은 “8년 동안 지속적인 관심을 주신 상영재단의 마음을 우리지역 이웃들에게 기탁물품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오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최근 오산시 신장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신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신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신장동 8개 단체장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강우 오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은 “상부상조의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시민과 조합원의 소비생활 향상과 시민의 복지 및 생활문화 향상에 이바지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원순화 신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신장동의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동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내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신장동 지역사회 복지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오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경제적 약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의료기관으로써 조합원들이 공동 출자하여 오산시민의원과 오산시민치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이하 수원축산농협)은 지난 1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2017 화성시민 체육대회’를 찾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립 60주년의 해를 보내고 있는 수원축산농협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장주익 조합장은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성금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과천소방서 구급대원이 최근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사실이 지역 네이버 과천사랑카페에 실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카페에 글을 올린 회원은 지난 13일 자유게시판을 통해 과천소방서가 심정지 상태로 생명이 위급한 형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구급대원에 대한 감사의 글을 올렸다. 중앙동 KT스마트타워에 근무하던 환자가 심정지가 발생한 것을 동료 직원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원들은 한림대 병원 도착 전까지 구급차 내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그 결과 환자는 3일 동안 혼수상태로 있다가 현재는 의식을 회복했다. 동생은 카페 글을 통해 “형이 심정지로 쓰러졌을 때 침착하고 적극적으로 응급처치를 해준 KT스마트타워 직원들과 신속하게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김오년 서장은 “심정지 환자는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 가능성이 크다”며 “시민들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배우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구리시 평생학습문화 발전 기여한 ‘평생학습대상 수상자’는? ‘구리 풍물단’의 김복희 회장(개인부문)과 ‘구리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기관부문)이 각각 구리시 제2회 평생학습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리시 평생학습대상’은 부문별로 지식의 습득과 학습의 지속성, 자기계발 및 혁신, 사업의 목적과 비전, 주요사업내용 등을 심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과 기관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날 상을 수상한 개인부문의 김복희 회장은 자기계발을 하는 데 모든 열정과 시간을 할애했을 뿐 아니라 동아리 회장으로써 회원들을 잘 이끌어 각종 대회에서 재능기부행사를 진행하고 경연대회에 참여해 평생학습에 공헌했다. 또 기관부문의 구리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은 일반 시민이 아닌 성인장애인들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물론, 청·중·장년을 위해 사업을 진행해 성과를 거뒀으며, 장애인들의 자립의지를 향상시키고 맞춤형 평생학습 개발로 지역사회에 참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대상의 경우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평생학습문화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열정과 창의적인 성과를 보여준 모범 평생학습인을 매년 발굴하여 시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