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2일까지 1박2일간 농협생명설악수련원에서 2017년 제2차 경기농협조합장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경기농협조합장, 농협중앙회시군지부장, 농정단장 등 200여 명이 참석, 리더십 함양을 위한 특강을 비롯한 경제사업우수사례 소개, 계열사들의 사업설명 등을 진행한다. 경기농협 조합장 포럼은 도농상생을 통한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한기열 본부장은 “세계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가운데 농업농촌이 처한 여건은 매년 어려워지고 있어 도농상생을 통한 균형발전의 구현이야말로 우리 농업과 농촌이 생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대안”이라며 “경기농협 모든 조합장님들이 다양한 도농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9일 신준경 스탁포인트 이사와 스탁포인트 임직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강남마을 8단지에서 단지 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탁포인트는 이번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용인시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준비한 신준경 이사는 경기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현재까지 1억3천만 원을 기부해 저소득 아동·청소년 인재육성지원비 및 희귀난치 아동 의료비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 이사는 “직원들에게 나눔의 기쁨과 행복을 알려주기 위해서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수원세관은 11일 세관 강당에서 ‘제31대 김석오 신임 수원세관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신임 수원세관장은 1984년 관세청에 임용된 후 기획재정부 관세제도과·산업관세과·양자관세협력과, 관세청 원산지지원담당관·FTA협력담당관, 주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 영사관세관, 인천본부세관 자유무역협정총괄과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그는 FTA 협상 및 법령, FTA 이행 및 활용지원 업무 등에 능통해 FTA 정책·이행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김석오 수원세관장은 “수원세관 관할지역은 반도체·자동차 등 첨단산업의 제조업체 및 협력업체가 많고,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물류 중심지로 세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도 수출입기업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현장 중심, 국민 중심의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하는 등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양주시 남면 사회단체협의회에서 주최한 ‘제13회 감악문화축제’가 지난 10일 5천여 명의 인파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감악문화축제는 경기 5악의 하나인 감악산을 널리 알리고 민·관·군이 하나로 화합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주민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축제는 초청가수 제임스킹 공연, 락음국악단 국악연주, 윈드오케스트라 공연, 마술공연,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칠보공예, 네일아트, 풍선아트, 심폐소생술, 물소화기 등 체험활동,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양주시 남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양구군 남면에서 김영관 면장과 최경지 군의회의장을 비롯, 주민자치위원들이 축제를 방문해 자매결연단체간의 우호를 더욱 돈독히 했다. 남면 사회단체협의회 고영수 회장은 “시민이 행복한 감동 365 실현을 위해 남면의 사회단체들이 협력해 감악문화축제가 마련되었고 앞으로 미흡한 점을 개선하여 더욱 훌륭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돈 남면장은 “더운 날씨 가운데 땀을 흘리며 봉사한 사회단체회원들, 자원봉사학생들, 주민들,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감악문화
동두천시는 최근 보산동 한·미 문화의 광장에서 ‘제13회 한·미 우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올해 13주년을 맞이하는 이 행사에는 오세창 시장, 장영미 시의장과 시·도의원, 미2사단 존 하월튼 작전부사단장, 존 마운트포드 210포병여단장 등 미군장병과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한·미 양국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양국의 우정을 돈독히 했다. 행사는 동두천 시립이담풍물단, 색소폰연주, 벨리댄스, 미8군 드래곤사운드밴드, 밤부밴드, 마술쇼, 벌룬버블 퍼포먼스와 뉴욕에서 온 미국청년 4명으로 구성된 K-Pop그룹 EXP에디션, 하비 등의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궁중의상, 전통차 시음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됐을 뿐 아니라 잔치국수, 해물파전, 햄버거, 핫도그, 바비큐 등 양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터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오세창 시장은 “동두천시와의 우호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영어수업을 해오고 있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미2사단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다가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왕방산 국제MTB대회, 자원봉사축제 및 천사마라톤 대회에도 미2사단 장병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
광주시가 지역연계 행복드림 운동인 ‘감성행정 소나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직자 감성 소나타’는 소통, 나눔, 타인 공감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연계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공직자가 솔선해 실천하자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520명의 공직자가 지역과 연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지난 2일에는 자치행정국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허브농장을 방문, 농가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감사담당관실, 남한산성면, 광남동에서도 농촌 폐비닐 수거와 블루베리농장 일손돕기 등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경제환경국은 노인복지시설인 프란치스꼬의 집을 방문해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차량등록사업소 직원들도 인근 주변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지난 2월에는 공무원들에게 주어지는 맞춤형 복지점수에서 만원을 기부하는 ‘만원의 행복’을 추진, 465만3천220원을 모금해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했으며, 지난 6월에는 ‘한우리 공직자 바자회 축제’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550만200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조억동 시장은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가 되고, 타인 배려와 나눔 문화실천으
정 재 성 과천향토사연구회 회장 “초대 최종수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들께서 일구신 크나 큰 업적들을 쫓아갈 수 있을지 아득하고 두렵기만 합니다. 그러나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에 기대고 의지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일할 계획입니다.” 과천문화원 산하단체인 제4대 과천향토사연구회에 최근 취임한 정재성(59·사진) 회장은 말과는 달리 어조엔 의지가 어려 있고 얼굴엔 자신감이 엿보였다. 그는 지난 1997년에 창설한 이 단체의 창립멤버로 그 인연이 깊고 깊어 그간 연구회가 추진해온 과천고문서 번역, 향토사료 전시회, 과천시 경계답사에 깊숙이 관여했다. 특히 경계답사엔 거의 빠짐없이 참여해 과천 관련 문화 해설과 마을 유래를 설명하고 주변 쓰레기를 줍는 그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정 회장은 향토사 연구의 의미에 대해 “옛날 유적과 유물, 풍습 등 귀중한 자산이 사라져가는 풍토 속에 우리 것을 찾고 복원하고 연구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는 동시 애향심을 고취하는 일련의 작업입니다. 도시를 발전시키는 일도 중요하지만 후대에 물려줄 이런 작업들이 어찌 중요하지 않겠습니까”라고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가평경찰서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여성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가평지역 내 여성 1인 근무장소인 보건진료소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임병숙 서장이 개곡리와 도대리 진료보건소를 찾아 창문경보기를 부착하고 방범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보건진료소장으로부터 여성 1인 근무에 대한 애로사항과 범죄불안 요소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경찰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 없는지에 대한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가평경찰서 관계자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가평경찰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안전한 가평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군포시가 최근 시청 대회의실과 도심 곳곳에서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교통안전 결의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군포시가 후원하고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군포시지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김원섭 군포시 부시장, 이석진 시의회의장, 유관기관 및 교통관련 단체회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및 장애 발생 방지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순회차량을 이용해 산본시장 사거리, 금정역 삼거리 등을 순회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조영환 교통과장은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나와 가족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용노동부 경기고용지청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국민제안 아이디어 현장 접수처인 ‘현장 노동청’을 운영한다. 11일 경기고용지청에 따르면 현장 노동청은 국민이 바라는 노동행정을 개선하고 실행하기 위해 12일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노사정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장 노동청에는 일선 노무사와 경기고용지청 직원들이 상주하게 된다. 이에 평소 국민들이 노동행정에 바라는 점을 현장에서 제안함으로써 접수된 제안을 국민신문고 시스템과 연계, 고용노동부 본부를 통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제안 가능 분야는 ▲근로 감독행정 혁신 ▲임금체불 근절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문제 해결 ▲부당노동행위 근절 ▲산업재해 예방 등 고용노동정책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 정성균 지청장은 “이번 ‘현장 노동청’ 운영을 통해 잘못된 고용노동 행정 관행들을 바로잡아 국민들과 하나 되는 현장 중심의 고용노동 행정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디어 제안을 희망하는 국민은 수원역 환승센터 현장 노동청 및 경기고용지청 수원·용인·화성 고용센터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김홍민기자 wal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