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와 경기도(경기도지사 김동연)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농산업 분야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향후 농업창업 시 실패율을 줄이고, 성공적인 창농 준비를 위해 필요한 실전 모의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창업준비농장 창농팜의 입교식을 개최 하였다. 경기창업준비농장은 경기도의 지원과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의 우수한 농업 인프라와 전문농업교육 노하우 등을 동원하여 진행된다. 2023년에 선발된 예비 창업농부는 총 30명이며, 경기도민 중 만18세 이상 ~ 만50세 미만 인자를 대상으로 지원할 수 있다. 경쟁률은 2:1로 1차 서류전형, 2차 인터뷰를 통해 선발되었으며, 평균연령 33.8세이다. 경기창업준비농장 프로그램은 단순 이론과 견학형태 귀농·귀촌 교육을 탈피, 참가 훈련생에게 1인 1시설하우스 제공(동당 약 165㎡)하여 농산물을 직접 선택하고 농장경영을 하면서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연간 200시간 이상 단계별 전문교육(step by step), 전문농업인과 훈련생과 1:1 멘티·멘토, 농업현장교육를 통해 실무역량강화에 초점을 둔 창업중심 훈련사업이다. 경기창업준비농장 사업은 2016년 경기도와 한경국립대학교가 전국 최초로 시행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년 나눔의 녹색장터가 이번달 25일에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첫 개장된다. 올해부터 나눔의 녹색장터 개최 장소가 내혜홀광장에서 안성맞춤랜드로 변경됨에 따라 넓은 주차공간 및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될 예정으로 혹서기 6, 7, 8월을 제외하고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개최된다. 이날 장터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의류 및 물건 판매, 제로웨이스트 홍보 및 물품 체험, 폐가죽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가죽공예 체험, 아트페인팅 친환경 면주머니 만들기 체험, 친환경 주물럭 비누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투명페트병 3개 이상 가져오면 대나무칫솔로, 폐건전지 20개를 새건전지 2개(1SET)로, 종이팩 1kg을 가져오면 화장지 1롤과 종량제봉투 10L 1장으로 각각 교환해준다. 나눔의 녹색장터 참여를 희망하는 장똘뱅이는 돗자리와 텀블러,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 없어진 물품을 가지고 안성맞춤랜드로 오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나눔의 녹색장터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버려지게 되면 쓸모없는 물품들이 재사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
안성소방서(서장 김범진)는 지난 16일 AW웨딩컨벤선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내빈 2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정부가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2021년 4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안성의용소방대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단체로서 31개대 631여명으로 화재, 구조, 구급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줄뿐만 아니라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심폐소생술 교육, 산불화재 안전지킴이 등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렬 시의회의장, 양운석 도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의용소방대의 날을 축하하고 표창장을 시상했다. 유공자 표창으로는 김장수 미양남성의용소방대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그 외 72명이 소방청장, 도지사, 도의회의장, 국회의원, 시장, 시의회의장, 서장, 연합회장 표창을 받았다. 안성소방서 김범진 서장은 “안성 지역 곳곳의 안전관리와 자원봉사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김학용 의원은 지난 15일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 400여명의 안성시민과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안성 반도체 대기업 유치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서는 자문위원으로 이석채 前정보통신부 장관, 박창순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학장, 이영우 前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부사장, 이경택 前삼성전자 개발본부장, 김창한 前삼성전자 전무(現 자문역), 박근호 KSP 부사장, 안영기 대림대 반도체기술교육센터 센터장, 최진원 前경기도 산업정책과장, 노인택 한국전력공사 안성지사장, 윤수근 前 LH 단지설계처 부장 등이 임명장을 받았다. 김 의원은 반도체 업계, 학계, 정부 측 최고 전문가들의 역량을 결집해 대기업 유치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학용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안성과 접경지인 용인 남사에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해 안성시민들께서 실망하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정부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발표된 만큼 반드시 안성에 반도체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과 논의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자문위원을 대표해 축사를 맡은 이석채 前 장관은 “제가 CEO라
안성시가 미래 먹거리 창출의 일환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첨단산업 발전 및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산업단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소부장 특화단지 등으로 나눠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반도체 육성 자문단 구성과 국회 토론회, 기업인간담회 등을 개최하며 반도체 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화단지 공모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개 분야로 나눠 특화단지 지정 및 각종 지원 등이 이뤄지며, 오는 상반기 중으로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15일에는 특화단지 공모사업과는 별개로,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추진계획 및 후보지 선정 결과가 발표되며 안성시 반도체 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용인 남사읍 시스템반도체 단지는 안성과 바로 인접한 지역으로, 시는 반도체 소부장의 안정적인 공급과 동반성장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안성은 K-반도체 벨트
안성 미리내 성지에 위치한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들의 현지조사와 심의를 거쳐 3월 15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었다.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한국 최초의 로마 가톨릭교회 사제이자 순교자로서 교회사 뿐 아니라 안성 지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1846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병오박해로 순교한 이후 신자들은 그의 시신을 안성 미리내에 안장하였고, 1928년 김대건 신부의 순교 정신을 현양하기 위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을 건립하였다. 안성시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기념성당이 가진 본연의 종교적 기능 뿐 아니라 해당 성당과 묘소에 담긴 근대 역사와 종교문화를 보존하고 대중에 널리 알리고자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위한 연구조사 용역을 실시하였고, 경기도 문화재위원회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기에 이르렀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이 위치한 안성 미리내 성지는 한국 천주교에서 가장 오래되고 대표적인 순례지이다. 1960년 교황 요한 23세에 의해 기념성당이 순례성소(Sanctuary, 聖所)로 지정된 이후 순교자 현양운동의 중심지로
화성시가 기술스타트업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를 활용해 스마트 행정을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ChatGPT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을 선도하기 위한 4대 중점과제는 ▲행정정보 외국어 지원 ▲연구용역 보고서 요약 및 활용 ▲ChatGPT 현장 활용 TF팀 운영 ▲전 직원 대상 교육 추진이다. 행정정보 외국어 지원사업은챗GPT의 번역과 요약기능을 활용해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행정정보를 다양한 언어로 제공해 화성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상위 거주 국가를 우선순위에 두고 핵심전달 사항을 요약해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챗GPT의 문서인지 기능을 통해 방대한 분량의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핵심 내용을 추출해 정책설계 과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연구용역 보고서 요약본을 작성해 부서 간 연구용역보고서의 핵심 내용이 공유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이다. 이와 함께 챗GPT 활용 TF팀 를 통해 관리자 및 실무자 대상 월례조회 교육과 별도 대면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승호 기획조정실장은 “ChatGPT와 같이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공격적으로 행정에 도입하여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수원시가 25년간 방치됐던 '영통지구 종합의료시설부지'를 용도 변경을 통해 공동주택 개발에 나선다. 수원시는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통 종합의료시설부지 '도시관리계획변경 사전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도시관리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장기간 미개발 상태로 방치됐던 영통구 영통동 961-11 일대 3만 1376㎡(약 9508평)의 부지에 공동 주택과 문화·체육시설, 공원·녹지시설, 공공시설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용지는 그동안 종합병원과 한방병원, 요양병원 설치만 가능했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영통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총 730억 원의 공공기여금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전협상제도가 토지 용도 변경을 부추겨 사업자 특혜 시비 등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유병욱 수원 경실련 사무국장은 "토지의 용도변경은 특혜 시비를 피할 수 없고, 잘못된 선례를 남기면 이후 바로잡기도 매우 어렵다. 사전협상제도 법제화는 결코 졸속으로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아직 미비한 사전협상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조례를 만들고,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법제화 과정을 거친
수원시가 5월까지 용인·화성·안산·의왕시 등 인접 지자체 간 행정구역 구분을 돕는 '경계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계시설물은 안내문과 주소지가 기재돼 있어 정확한 행정구역 확인을 돕는다. 수원시는 현재 4개 시의 경계에 32개(권선구 16개, 장안구 7개, 영통구 9개)의 경계시설물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 수원시는 경계시설물 조사반을 편성해 모든 시설물을 현장 조사하고, 사라지거나 훼손된 시설물은 다시 설치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계시설물은 시민들에게 정확한 시 경계를 알려준다”며 “매년 경계시설물을 전수조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 경계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경계를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2023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오는 31일까지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할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학부모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활동 기간은 4월 12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다.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은 생산 농가, 식품 제조·가공업소, 물류·배송업체 등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의 생산·가공·유통·소비 등 전 과정을 모니터링한다. 또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구매 업체 평가단으로 활동하며 학교급식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은 20명 내외를 선정하고, 신청 방법은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sunmin120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인원은 4월 12일 발대식과 함께 '식자재 안전성 검사 프로세스', '위생점검 체크리스트의 이해' 등을 주제로 교육을 받게 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