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비롯해 광명전통시장 등 지역내 문화관광명소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봄에 이어 가을에도 ‘와인데이(Wine Day)’ 행사를 열었다. 시는 지난 16일 광명동굴에서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 120명과 주한미군 가족 110명, 인바운드 여행사 안내 외국인 관광객 30명, 국내 여행사 초청 관광객 160명 등 모두 50여 개국 4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번째 와인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위해 열린 와인데이 행사는 ▲광명동굴 관람 ▲광명동굴 예술의전당 공연 ▲와인광장 공연과 전통문화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와인광장에서의 체험은 광명동굴에서 판매하는 한국와인과 광명전통시장에서 주문제작한 전통음식이 제공됐으며 전통한복 체험, 떡메치기와 인절미 만들기, 전통놀이(투호) 등 한국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도 곁들여졌다.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우젓을 보관하던 버려진 폐광에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한 광명동굴은 180여 종의 대한민국 와인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라며 “특히 광명동굴 와인데이는 광명동굴과 대한민국 와인을 세계에 홍보하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이 개최돼 군포시내 곳곳에서 책의 향기가 넘쳤다.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의 후원 하에 진행된 이번 독서대전은 산본로데오거리, 중앙공원, 산본도서관, 문화의 거리를 잇는 독서문화 벨트에서 펼쳐졌다. 첫날인 15일에는 시의 미래가치를 창출할 ‘그림책박물관공원 조성’을 주제로 ‘책나라군포 심포지엄’과 생동감 동호회의 개막 식전공연, ‘문학인의 낭독공연’, 책나라군포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함께한 개막행사 등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EBS 전문성우들이 네이버 인기웹툰 ‘유미의 세포들’을 낭독한 ‘웹툰 읽어주는 라디오’는 시민들이 직접 성우들과 함께 낭독해보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둘째날에는 문학에이전트 바바라 지트워가 직접 세계 속 한국문학의 위상을 소개한 ‘글로벌 작가와의 만남’, 청소년을 위한 독서골든벨과 자치동아리 축제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행사가 다수 열려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2017 군포의 책 아동분야 김진희 작가와 함께하는 ‘군포의 책 대토론회’
오산시가 지난 15일 오산천 특설무대에서 ‘제29회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오산 시민의 날을 맞아 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히다카시, 속초시, 영동군, 순천시의 시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물향기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와 오산중 6인조 여성댄스팀 ‘워리어’, 오산시 무용협회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과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장의 시민헌장 낭독,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시민들에 대한 시민대상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오산찬가’라는 로고송이 제작·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오산찬가’는 통기타 가수로 유명한 윤형주씨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이날 행사장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와 곽상욱 오산시장,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이 직접 기타를 연주하고 여성합창단과 함께 ‘오산찬가’를 불러 화합을 다졌다. 그리고 기념식에 이어 가요사랑 콘서트 공개녹화가 진행돼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산은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으며 성과를 이뤄냈다”며 “시민들과 함께 도전해 나간다면 오산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유관기관과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공사의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근 고양시정연구원의 분야별 위원들을 초청했다. 지난 5월 출범한 고양시정연구원은 고양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시민 중심의 연구기관으로, 이날 위원들은 공사의 3대 핵심사업(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대곡역세권 개발사업·고양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의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여건을 둘러봤다. 또 도시환경분야의 전문가로부터 계획 및 설계, 도시재생을 통한 균형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어 환경시설(고양환경에너지시설) 및 체육시설(고양체육관 등)을 둘러보며 지역사회의 공공성 확대와 사회적 책임, 시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임태모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고양시의 여러 유관기관들의 전문적인 의견 수렴 및 협업을 통해 고양시와 공사가 추진하는 개발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공사의 역량을 총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인천경기기협 ‘체육대회’ 인천경기기자협회는 지난 16일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 인재개발원 잔디운동장에서 ‘2017 한마음 체육대회’을 열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협회 소속 기호일보, 경기방송,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뉴시스, 연합뉴스, 인천일보, 중부일보 등 9개사 3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내외빈으로는 전체 9개 사 대표이사 및 사장, 본부장, 편집국장 등 언론사 임원을 비롯해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김영진·박광온·백혜련 국회의원, 양기대 광명시장, 원경희 여주시장, 안혜영·오완석 경기도의원,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언론사 연합팀 축구 토너먼트와 레크리에이션 게임, 이어달리기, 경품추첨 등 모든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또 가족과 함께 방문한 회원들을 위해 네일아트와 티셔츠 만들기, 에어바운스 등 체험부스도 마련돼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회원들은 모처럼 신문과 방송을 제작하는 사무실에서 벗어나 넓고 깨끗한 운동장에서 야외활동에 참여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선후배 간 돈독한 우정을 나눴다. 올해 전체 우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일산동구 일산문화공원에서 고양시 청소년 유관기관과 ‘학교·가정 밖 청소년’ 연합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 ‘아웃 리치(out reach)’란 학교·가정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가정 복귀 및 쉼터에 연계하고,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빠지지 않도록 선도·보호하는 활동이다. 이번 아웃리치 활동에는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일산동부경찰서와 고양시청,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양시 관내 쉼터 등 7개 단체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심리 상담, 간식 제공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보 등을 주고받았다. 김성희 일산동부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가평경찰서가 지난 12일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해 조종면 복지회관에서 ‘가평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치안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병숙 가평경찰서장, 조종면 노인회 회장, 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가평군 자원봉사센터와 장수사진 찍기, 미용봉사, 레크리에이션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주민들의 치안불안요소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가평경찰서는 접수된 민원을 소관부서에서 적극 처리하고, 지역별 맞춤형 치안활동에 이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가평경찰서 관계자는 “찾아가는 치안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치안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3일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봉사하고 범인검거·지원 및 범죄예방활동으로 공동체치안 조성에 기여한 아동안전지킴이집 우수 운영자에게 경찰청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운영자는 김모(61·여)씨로, 유기견으로부터 위험에 처한 아동을 안전하게 구호조치하고 귀가시켰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아동안전지킴이집·수호천사 뿐만 아니라 경찰서에서 청소년 범죄 재범 방지를 위해 자체 선도프로그램인 ‘누리보듬이’를 운영중이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섬세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경찰서는 관내 우편배달부·태권도협회 등 외부활동중인 사람들 120명을 ‘아동안전수호천사’로 위촉해 아동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명시는 광명시청소협회가 전국의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 13일 시청 시장집무실에서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박세용 광명시청소협회 회장,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최민종 남부환경㈜ 대표, 김형열 ㈜대정 대표, 문상철 광명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산하 광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소외 청소년들을 초청,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과 라스코전시관에서 한창 열리고 있는 바비인형전 등을 관람하는 문화체험 지원에 쓰여지게 된다. 시가 진행 중인 ‘전국 문화소외 청소년 초청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문화재단과 함께 ‘문화민주화 시즌2’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박세용 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전국의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이 광명동굴 바비인형전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 사업이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꿈을 창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협성대학교는 최근 건축공학과 김창성(사진) 교수가 국토교통부 주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13회 건축의 날 ’기념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성대 건축공학과는 예술적 디자인 감각과 견고한 공학적 지식을 겸비해 미와 기능과 공공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건축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건축가에게 단순히 건축물의 축조만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지성을 배양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 다양한 학문을 통해 전문지식과 창의성을 갖춰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도록 하고 국가와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미래 지향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날 표창을 받은 김창성 교수는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밖에는 없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의 건축 문화 발전과 우리 대학에 조금이나마 기여하였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창성 교수는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부회장, 한국건축가협회 친환경건축위원회 위원장, 조달청/서울시/화성시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