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토속어종 복원을 위해 최근 북면 명지계곡에서 천연기념물인 어름치 방류행사를 가졌다. 천연기념물 제259호인 어름치는 잉어과의 대형어류로, 4~5월쯤 모래와 자갈이 많은 여울에 깊이 5~8㎝, 폭 13~17㎝ 정도의 구덩이 파고 산란한 다음 주변에 있는 자갈을 물어다 알을 덮어서 보호하는 특이한 어류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가평문화원, 목동초 명지분교생 등 40여 명이 참여해 어름치 500여 미를 방류하며 자연생태계 보호의식을 고취시켰다. 군 관계자는 “한강수계인 가평천도 어름치의 주요 서식지였지만 1990년대 말 이후 개체수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이번 방류로 인해 어름치 개체수 증가와 서식지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내수면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방류지는 기존 어름치 서식처와 생태환경이 매우 유사하는 등 방류하기에 적합한 장소”라며 “앞으로도 우리 고유 어종을 잘 보존하고 상업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 대표단이 국제 교류협력을 위해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시를 방문, 양 도시간 상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억동 시장과 김영식 자치행정과장 등 6명으로 구성된 광주시 대표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유즈노사할린스크시가 시 설립 13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 광주시 대표단을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조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유즈노사할린스크시와 양 도시간 상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시 설립 축하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 설립 135주년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 대표단은 유즈노사할린스크시에 소재한 한인문화센터와 신문사 등 한인단체 및 기관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조 시장은 “국제교류 도시와의 지속적인 관계 강화를 통해 지방의 국제화를 선도하는 광주시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유즈노사할린스크시와 더욱 돈독한 유대 관계가 형성되고 교류분야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19만여명의 유즈노사할린스크시는 러시아 동부에 위치한 사할린주의 행정중심지로,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징용 등으로…
▲김차순씨 별세, 이정호(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씨 모친상 = 9일,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1일. 02-3779-1526
▲김범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소방행정과 소방령)씨 부친상= 7일 오전 10시, 충북대학교병원장례식장 제5호실, 발인 9일 ☎(043)269-6969 ▲이계백(대한조정협회 부회장)씨 부인상= 7일,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9일, 장지 안성시 미양면 보체리 선산 ☎(031)249-7444 삼가 명복을 빕니다
과천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 평택 소재 농업회사법인 ㈜태성김치에서 후원한 김치 150㎏을 전달받아 과천시 중앙권역(중앙동·부림동·과천동)의 홀몸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30가구에 전달했다. ㈜태성김치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기회가 된다면 과천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동 관계자는 “김치 후원으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수원중부경찰서는 관내 대학교를 찾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 예방 교실’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30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지난 5일 경기대학교에서 두 차례 진행됐으며, 범죄 노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중국·베트남 등 외국인 유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체류기간 중 일어날 수 있는 출입국 관리법 및 보이스피싱 등 외국인 유학생의 범죄 가담 사례와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젠더폭력과 관련,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중부경찰서 외사계 이명복 계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유학기간 중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기대학교 관계자는 “경찰과 협조해 매 학기 유학생 범죄예방 교육을 정례화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홍민기자 wallace@
구리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가 지난 5일과 6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백경현 구리시장과 적십자봉사원 및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적십자사 봉사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먼저 첫날인 5일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경기동북센터에서 주관하는 ‘봉사자 기본 교육’, ‘희망나눔 컨설턴트’ 등 봉사자 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체험활동, 개화예술공원 및 석탄 박물관 관람 등 봉사자들의 사기 진작 및 힐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백경현 시장은 ‘지방자치시대에 봉사자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함정현 협의회장은 “적십자 봉사원은 시의 재난 상황에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시민을 가족과 같이 품어준 진정한 봉사자들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사랑이 넘치는 지역 사회 만들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광주시 광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양지패션 김상용 대표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남수 광남동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근택 민간위원장과 위원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평소에도 저소득층학생 장학금 지원, 장학회 설립 등 이웃돕기에 적극적인 김 대표는 “민족의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지역사회의 저소득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훈훈한 추석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 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김상용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광남동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광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별 1인 1계좌로 기탁돼 관내 어려운 가정을 위한 집수리사업 등 뜻깊은 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평택시 지산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7일 지도위원과 담당공무원 및 청소년 20명과 함께 학교 주변 및 우범지역 등을 순찰하며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우범지역 순찰 및 청소년 출입제한 업소와 편의점 등을 돌며 주류와 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 등을 홍보했다. 방선훈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는 건강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 지도활동을 계획 중”이라며 “시민들과 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원율 지산동장은 “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등 학생들의 충격적인 범죄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지산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산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일탈행위 예방을 위한 청소년 선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모범단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수원교육지원청은 7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2017년 하반기 유·특·초·중·고교(원)장 209명을 대상으로 교(원)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수원교육청에 전직, 전입, 승진한 교장 소개와 함께 각 과별 2017 하반기 주요 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2017 하반기 수원교육청의 과별 주요추진사업 안내에서는 각 부서의 주요 사업 내용, 배움중심수업과 학생중심 평가 확산, 혁신교육 및 혁신공감학교 운영 내실화, 민주적 학교운영을 위한 학교민주주의 활성화 지원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최순옥 교육장은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중심 교육’,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현장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또한 현장을 지원하는 행정체제를 공고히 해 학교의 교육력 제고와 학교변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