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은 광복8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중앙선! 어둠을 넘어, 빛으로'를 개최한다. 전시는 9월19일부터 12월31일까지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1층 갤러리 미지에서 열린다. '중앙선'은 일제 강점기, 일본이 대륙 침략과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부설한 철도 노선이다. 청량리에서 양평을 거쳐 영천가지 이어졌으며 주로 물자 수탈과 강제 동원에 이용됐다. 해방 이후에는 수도권 발전과 산업화를 위해 활용됐으며 현재는 주요 관광지를 잇는 휴식과 여가의 노선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중앙선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진 일제의 만행을 통해 해체되고 파괴되어 가는 가족과 국토의 아픈역사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10대 강국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도 살펴볼수 있다. 전시는 크게 ▲일제의 동아시아 침략 ▲중앙선의 부설 과정 ▲중앙선에 새겨진 상흔 ▲변화하는 중앙선 ▲양평과 중앙선으로 구성됐으며 역사성과 장소성을 극대화하고자 건축물을 재현하거나 실사 모형(디오라마)전시물을 활용해 현장감을 높였다.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학예팀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성장 과정을 중앙선을 통해 살펴보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공식 누리집과 전화로…
양평군은 지난 19일, '양평군 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행계획 수립및 이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특성과 수요, 이용자 중심의 최적 버스 노선체계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버스 운수업체 및 개인.법인 택시 관계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사 과업 설명 ▲이행 계획 보고 ▲질의응답 ▲군수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2024년 수립한 제1차 기본용역을 토대로 지역특성과 교통 수요를 반영한 이용자 중심의 버스 노선개편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 내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한 양평군은 그동안 제한된 버스 운행 횟수와 복잡한 노선구조로 인해 군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최적의 버스 노선체계를 구축해, 단기및 장기적으로 효율적인 노선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향후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군민 뿐 아니라 버스 운수업체와 택시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총평에서 "이번 시행계획은 지역특성과 실질적인 수요를
양평군 강상면은 천은사가 지난 19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쌀(10kg) 32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강상면 내 취약계층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천은사는 매년 명절마다 꾸준히 쌀을 기부하며 지역 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 해오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나눔은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강상면이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나영준 주지스님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기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며 이웃과 함께하는 천은사가 되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신동호 강상면장은 "천은사에서 매년 보내주시는 정성은 강상면 주민들에게 큰 울림되고 있다"며 "전해주신 쌀은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여 이웃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강상면에서 ▲착한가게 ▲기부 릴레이 챌린지 사업 등의 나눔사업을 진행하며 취약계층 가구들의 자원 연계에 힘쓸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0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두물머리 나루터에서 '제2회 두물머리 음악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두물머리 음악제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수준높은 음악공연에 2500여 명이 참석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음악제는 양평군의 역사를 담은 뮤지컬 공연을 비롯해 연합합창 등 지역 예술인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배다해, 존박, 이적, 바비킴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제에 참석한 한 관람객은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음악제가 잘 어우러져 감동적이었다"며 "매년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두물머리 음악제가 양평의 새로운 문화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 예술 행사를 지속 발굴및 육성해 명품 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청소년 휴카페 '날개'에서 학생들을 위한 간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청소년휴카페 '날개'는 학생들이 방과 후 시간을 보내며 쉴수 있는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매주 수요일을 '천사의 날'로 정해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간식은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직접 만든 짜장 떡볶이 150인분과 음료로 마련됐다. 이인숙 위원장은 "지평면 관내 청소년들이 방과후 이용할수 있는 공간이 잘 운영되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오늘 봉사활동에 참석해 주신 위원님께 감사를 드리며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지역의 사랑을 받아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면 지역사회봉사협의체는 청소년 간식 나눔봉사, 청소년 장학금 지원, 청소년 한마음 지원사업 등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군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열린 의회 실천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이 제9대 의회 후반기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의정 성과와 활동을 되짚으며 "군민과 함께 숨 쉬는 의회, 현장에서 답은 찾는 의정"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지난 2024년 7월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황 의장은 1년동안 ▲회기 운영의 내실화 ▲실질적 감시 기능 강화를 위한 행정사무감사 ▲군민생활 밀착형 조례 제·개정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회기운영의 내실화, 군정 견제와 균형을 위한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 지난 1년간 양평군의회는 총 2회의 정례회와 6회의 임시회를 운영하며 군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회기마다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및 결산안 심사, 조례안 검토 등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주요 정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지켜왔다. 특히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실질적인 군민 체감도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과 집중의 재정운영이 이뤄질수 있도록 예산 구조를 재점검했다.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히 지적
양평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직생애주기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년간 승진및 신규 임용된 공직자와 올해 7월1일 이후 승진한 4급 이상의 고위 공직자 2명을 포함하여총 1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해당 교육은 직원 개개인의 부패상황 자각및 사전예방을 강화하여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인 한미리 강사(경찰청 감사담당관 소속)를 초청하여 진행하였다. 한미리 강사는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위한 청렴교육'이라는 주제로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사회에서 주로 발생하는 반부패 법령의 다양항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여 교육 참석자들의 몰입도와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곧 다가올 추석 명절을 맞아 청렴한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추석 명절 청탁금지법 선물 허용 범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 직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이 되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생활 속 청렴을 실천하여 청렴한 조직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직원 개개인의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한 척도가 되어 청렴과 소통의 양평을 만드는 계기가…
양평군 서종면은 소근리막국수 이상재 대표가 17일 양평군새마을지회에 온수 매트 12채를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온수 매트는 양평군새마을지회를 통해 관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우선 배분될 예정이다. 이상재 대표는 "지역 주민들께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할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평군 새마을지회 관계자는 "뜻깊은 기부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근리막국수는 지역주민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향토 음식점으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모범적인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관내 어르신 40명에게 장수지팡이를 전달하고 난청 어르신 10가정에는 보이는 초인등을 설치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가볍고 튼튼한 지팡이를, 난청 어르신 가정은 불빛이 들어오는 초인등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해졌다. 이인숙 위원장은 "작은 지원이지만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웃이 서로 돕는 복지 공동체 지평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실버카 지원, 낙상방지 안전용품 지원,독거노인 침구 교체 지원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17일 오전 10시 양평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토지 인허가 민원 대행업체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허가과장,팀장,주무관 등 군 관계자 10명과 측량.설계 등 민원 대행업체 관계자 23명 등 총 33명이 참석했다. 전 군수는 인허가 관련 법령과 제도 변경사항을 공유하고 민원 대행업체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인허가 처리 과정의 애로사항 청취 ▲지연 사례및 개선방안 논의 ▲민원 불편 최소화및 보완책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협조사항 등 다양한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처리기간과 관련한 어려움애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보완 사항이 며칠 내에 해결되는지 허가과에서 매주 점검하고 있다"며 "경기가 어려워 힘든 상황일수록 민관이 더욱 협력해야 하며 군청 직원들에게도 측량.건축사들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실 허가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양평군의 소중한 동반자인 민원 대행업체와 함께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민관과 군민모두가 만족하는 인허가